• 제목/요약/키워드: 칠기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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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임당 유적 출토 칠기유물의 칠기법 연구 (Study on Applying Techniques of Wooden Lacquerware Artifacts Excavated from Imdang-dong Site, Gyeongsan, Korea)

  • 이광희;한규성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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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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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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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경산 임당 유적에서 출토된 61점의 칠기유물에 대해 현미경관찰 및 FT-IR, SEM-EDX를 이용하여 당시 옻칠기법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칠기유물의 하지에는 메움제로서 토분, 그을음, 목탄 등이 이용되었으며, 붉은 칠에는 산화철(석간주)이 사용되었다. 하지층은 구성방법에 따라 5가지 방법으로 구분되었으며, 중간층과 상층은 구성방법에 따라 8가지 방법으로 구분되어, 총 17가지의 칠기법이 확인되었다. 다른 유적의 칠기법과 비교한 결과, 하지층은 동시대의 다른 유적의 칠기법과 동일한 방법이었으나, 경상 지역에서 산화철이 붉은색 안료로 주로 사용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창원 다호리 출토 칠기와 초본류의 보존처리 (Conservation of Wooden Lacquerware Excavated at Daho-ri, Changwon)

  • 김수철;윤보경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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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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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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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제, 칠기, 초본류 등 출토 유기물은 매장환경에서 수분을 함유한 수침상태로 발굴된다. 이러한 유물은 수침상태 그대로 보관하지 않는 경우 수분이 장기간 서서히 증발되어 건조상태가 된다. 수침칠기 목질부는 부후되어 외형의 칠만 남았고, 초본류는 토양에 고착된 상태가 대부분이다. 본 처리에서는 철기시대 유물인 창원 다호리 출토 칠기와 초본류를 밀납, 레이온지를 사용하여 배접기법을 응용한 보존처리하였다. 그 결과 토양이 고착된 유기물에서 토양을 제거하고 칠과 초본류만을 보존처리하는 것이 가능하였다.

다호리 출토 건조상태 칠기의 보존 (Conservation of Dry Lacquer Wares Excavated from Daho-ri, Changwon)

  • 김수철;조석민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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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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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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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발굴 칠기는 수분 과포화 상태의 수침칠기와 수분이 거의 없는 건조칠기로 나뉠 수 있다. 본 연구는 창원 다호리에서 출토된 건조 상태의 칠기를 대상으로 목질부는 소실되고 칠도막만 남아있는 칠기 유물을 HPC, PSNY-6 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은 3 가지 유형으로 처리하였다. 입체적 형태를 유지하면서 강화하는 방법, 칠도막이 취약하여 칠기의 형태가 드러날 정도로 세척한 후에 흙 채 강화처리하는 방법, 칠기편만으로 그 형태를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에 레이온지로 결실 부위를 연결·지지해주거나 또는 전체를 보강해 주는 방법으로 처리하였다.

자외선 열화 전후 건조 옻의 용매별 용출 특성 (Extraction Characteristics of Dried Asian Lacquer by Solvents Before and After UV Degradation)

  • 박종서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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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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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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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건조칠기 유물 세척 시 사용되는 다양한 용매을 대상으로 클리닝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하였다. 건조칠과 자외선에 24일 노출시킨 건조칠에 물, 에탄올, 아세톤, 헥산을 가하여 녹아 나오는 물질을 열분해/GC/MS로 검출하였다. 용출되는 양은 아세톤과 에탄올에서 많았으며, 극성이 높은 용매인 물은 저분자량 용출에 비교적 효율이 좋았다. 비극성 용매인 헥산은 용출량이 매우 낮았다. UV에 24일 노출되어 열화가 많이 진행된 건조칠은 노출되기 전 건조칠에 비해 용출되는 물질이 크게 증가하였다. 열화가 되면서 고분자 형태의 우루시올 사슬이 절단되고 산화되는 과정을 거쳐 dicarboxylic acid를 포함한 저분자량의 극성 물질을 생성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용출특성은 칠기유물을 클리닝하는 용매를 선택할 때 유물의 열화 상태와 더불어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다호리 출토 판상 칠기의 재질 분석 (Analysis of Flat Board-shaped Lacquer ware Excavated from Daho-ri in Changwon, Korea)

  • 김수철;박민수;윤은영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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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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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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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다호리 유적에서 출토된 판상칠기에 대하여 수종 및 칠 도막, 금속장식 분석을 실시하였다. 판상칠기에 사용된 수종은 소나무류로 식별되었고 칠 도막의 현미경 관찰 결과, 총 5회의 칠을 했으며 칠 전체 두께는 약 100 ㎛이다. 적외선 분광 분석을 통해 정제칠과 비교하여 옻칠임을 확인하였다. 원형의 금속장식에 대한 성분 분석 결과는 주석과 납의 이원계 합금으로 백랍(白蠟, Pewter)이라 불리는, 주석을 주체로 하는 합금으로 확인되었다. 더불어 지금까지 조사된 다호리 유적 출토 유물의 수종이 활엽수재였던 것에 반해 판상칠기의 목재는 침엽수재인 소나무류로 밝혀졌다.

공주 수촌리 출토 칠기 칼집의 보존 (Conservation of the Lacquered Sheath Excavated from Soochon-ri, Gongju, Korea)

  • 이용희;연정아;박정혜;김수철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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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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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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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공주박물관에서 의뢰한 공주 수촌리 출토 봉상의 칠기 칼집을 보존처리 및 분석을 하였다. 이 칠기는 철제유물들과 일괄 수습되었다. 전체적으로 외압에 의해 파손되어 있었으며 일부 칠기 편은 철 산화물에 부착되어 있고 손실된 부분도 있었다. 먼저 X-ray 촬영을 통해 함께 출토된 금속구와의 관계를 파악하고 칠 도막에 대한 분석을 하여 제작기법에 대해 연구하였다. 그 후 보존처리를 하여 원래의 형태를 구현하고자 하였으며, 보관 및 전시를 위한 보호틀을 제작하였다.

『구입유물공개전(購入遺物公開展)』 전시유물(展示遺物) 보존처리(保存處理) - 금속유물(金屬遺物)을 중심(中心)으로 - (Conservation Treatment of the Collections Acquired Recently - focused on the collections of metal -)

  • 권혁남;이용희;김종오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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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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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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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국내외에서 구입한 유물들을 전시하기 위하여 보존처리를 실시하였다. 처리유물은 금속제 유물을 비롯하여 목제, 회화, 목·칠기 등 다양한데, 이중 금속유물 42점의 보존처리 내용을 재질별로 소개하였다. 유물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미경 조사 및 X-선 촬영을 실시하였으며 재질에 따라 이물질 제거 방법, 안정화 처리 방법 등의 처리 방향을 설정하였다. 또한 역사적 자료를 보존하고 일반인들에게 전시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였다.

나전칠기함(螺鈿漆器函) 모서리 보강재료(補强材料)의 잔존지방산(殘存脂肪酸) 분석(分析) (Analysis of Residual Fatty acid of the material for Reinforcement used on Edges of Lacquer ware inlaid box with Mother-of-pearl in Chŏson Dynasty)

  • 유혜선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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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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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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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조선시대 나전칠기함(유물번호 : 덕4182) 상태조사 중에 발견한 백골(白骨)의 모서리 보강재(補强材)에 대한 잔존지방산(殘存脂肪酸) 분석(分析)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높아 동물성 재료임을 확인할 수 있었고, 가스크로마토그라프 분석을 통해 그 지방산 조성(組成)이 상어가죽[교피(鮫皮)]과 유사한 패턴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이 분석결과에 따라 나전칠기함의 손상된 보강재를 새로운 상어가죽으로 대체(代替) 복원(復元)하였다.

고려시대 칠기에 나타난 묘금기법 연구 (A Study on Investigation of Gold Painting Technique in the Lacquerwares of Goryeo)

  • 박정혜;이용희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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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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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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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고려시대의 칠기는 10세기 초에서 14세기에 이르는 동안 다양하게 변화하였으며 화려한 전성기를 이루고 독창성이 돋보이는 나전칠기로 발전하게 되었다. 고려나전칠기는 나전과 대모, 금속선등을 이용한 세밀한 문양과 여기에 화려함을 더하는 묘금기법이 특징이다. 금분을 이용해 선묘를 하여 칠기를 장식하는 묘금기법은 회화적 장식적 측면에서 대단히 화려하지만 묘금에 의한 문양표현을 찾아볼 수 있는 유물은 극히 드물고 묘금기법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문헌자료도 많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고려시대 칠기의 묘금을 대상으로 미시경적 관찰을 하여 금분의 특징과 교착제, 교착상태 등에 관해 밝히고 고대기술의 복원연구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금분의 입자는 불규칙한 방형과 다각형, 삼각형 모양으로 크기가 2 ㎛에서 20 ㎛까지 다양하게 보이며 금분의 입자는 끝이 말려들어가 중첩되어진 부분이 보이고 전체적으로 금분입자는 종이가 구겨진 듯한 형상과 비슷하게 관찰되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고려시대 묘금에서 사용된 금분은 금박을 분말상태로 분쇄하여 만든 금분을 묘금에 사용하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광주 신창동 출토 칠기칼집 보존처리 (Conservation for Pocket of Wooden Dagger Excavated from Sinchang-dong, Gwangju)

  • 김수철;이용희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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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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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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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광주신창동 저습지유적에서 출토된 수침고목재 유물은 재질이 매우 취약하여, 공기 중에 노출되면 건조가 진행되어 곧바로 수축·변형이 일어나게 되므로 전시 및 보존을 위해서는 특별한 보존처리가 필요하다. 특히 칠기칼집과 같이 목재표면에 치밀하게 옻칠이 되어있어 칠기는 처리약제가 잘 침투되지 않고 처리 중 칠막이 부풀거나 탈락될 우려가 높아 보존처리가 매우 까다롭다. 칠기칼집은 낮은 농도의 PEG#4000 40% 수용액(水溶液)에 함침처리 후 동결건조하는 방법을 적용하여 보존처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