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수종의 레진계 치아고정 재료의 굴곡강도와 탄성계수를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레진계 치아고정 재료로 Super-Bond C&B (SB), G-FIX (GF), G-aenial Universal Flo (GU), Filtek Z350 XT (FZ)를 이용하여 각 군당 15개씩 총 60개의 시편을 제작하였다. 3점 굽힘 시험으로 측정된 값에 따라 굴곡강도와 탄성계수를 계산하였다. 실험값은 One-way ANOVA test로 분석하고, Scheffe's test로 사후 검정하였다. 결과: 본 연구의 결과 SB는 다른 재료들과 비교 시 가장 낮은 굴곡강도를 보였으며 GF, GU, FZ는 비슷하게 높은 굴곡강도를 보였다. 탄성계수의 경우 SB가 가장 낮은 값을 보였고 GF는 SB보다는 높지만 GU와 FZ보다는 낮은 탄성계수를 보였으며 GU와 FZ는 유의하게 높은 탄성계수를 보였다. 결론: 동요치 고정을 목적으로 새로 개발된 GU (G-FIX)는 유동성 복합 레진과 수복용 복합 레진과 같이 높은 강도를 보이며 잘 파절되지 않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유연한 성질을 보여 동요치 고정에 유리할 것으로 사료된다.
미디어, 인터넷, 상업용 광고 등 사회의 각 분야에서 미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오늘날, 치과 보철수복은 단지 저작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뿐만이 아니라 특히 심미적 관점에서 웰빙이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35세의 남성 환자로써 1) #11, 23의 금속-도재수복물의 도재 파절 2) 안모 수평기준선에 비해 기울어진 상악전치 절단연 3) 안모 수직기준선인 안모 정중선에 비해 편위된 치열정중선 4) 상악 전치의 대칭성 상실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임플란트 수복을 포함하여 전통적인 고정성 보철 치료로 안모 개선을 요구하였다. 일반적으로 상악 전치부에서 전통 보철이나 임플란트 보철 시술 목적 중의 하나가 치아구도, 치아-안모구도, 그리고 안모구도에서 치열이 매력적으로 그리고 아름답게 느껴지도록 심미 보철물을 제작해 주는 것이다. 본 증례에는 연조직과 경조직의 증대술과 성형술을 바탕으로 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그리고 보철과가 협진을 통해 자연치와 임플란트를 이용한 금속-도재 수복물로써 기하학적 측면에서 치열의 심미성을 향상시킨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임플란트 인접치아가 심한 치아우식이나 파절 등으로 인해 치관부의 잔존 치질이 손상된 경우 인위적 맹출술을 이용한 치관연장술은 임플란트와 인접한 치조골과 치간 유두의 보존으로 심미적인 보철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54세 남자 환자분이 상악 전치부 고정성 보철물의 탈락으로 새로운 보철 치료를 주소로 내원하셨다. 상악 우측 중절치는 경도의 치아우식만 보였고 상악 우측 견치는 치관부 치질이 대부분 소실되어 있었다. 상악 우측 측절치의 결손부는 골 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 식립을 시행하였고, 상악 우측 견치는 1달간 인위적 맹출술을 통한 치관연장술을 시행하였다. 임플란트 식립 5개월 후 2차 수술을 시행하였고, 임시치아의 단계적 수정을 통한 치은 성형 후 상악 우측 중절치, 상악 우측 측절치, 상악 우측 견치 각각 금속-도재관으로 수복하여 만족할 만한 임상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치외치(Dens evaginatus)는 조직 형태 분화기에 법랑기의 내측 법랑 상피가 외부로 과증식 되거나 치수 간엽 조직 이 국소적으로 과증식되어 나타난다. 치외치는 하악제 2소구치에서 가장 빈발하며 유전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치아에 발생한 결절은 법랑질, 상아질, 치수 등의 정상 치아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그 형태학적 특성으로 인해 저작에 의한 파절 또는 마모가 발생하여 미세한 치수노출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치수노출에 의해서 치수염증, 치근단 병변, 치근 형성 중지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 및 조기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이미 감염이 진행되어 치근단 병변이 야기된 경우 적절한 근관 치료가 행해져야 하며 미완성 치근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치근단 형성술을 병행해야 한다. 이에 저자는 치외치에 의한 치근단 병변을 주소로 내원하여 치근단 형성술을 시행한 언니의 증례와, 함께 내원하여 사전에 발견하고 점진적 삭제술을 시행하여 양호한 결과를 얻은 동생의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본 연구는 매복된 치아를 교정력을 이용하여 견인할 때 견인의 대상이 되는 치아를 개창술로 노출시켜 브라켓을 부착하는 과정에서 혈액 오염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실험실 환경에서 재현한 다음, 이와 같은 오염의 유무와 접착제의 종류가 브라켓의 전단강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글래스 아이오노머의 전단 강도는 레진에 비해 모든 조건에서 낮은 수치를 보였으나 혈액 오염이 없거나 광조사 직전 오염된 경우 임상적으로 교정적 정출술에 적절한 전단 강도를 나타내었다. 두 재료 모두 접착제 적용 전에 치면이 혈액에 오염되었을 경우 다른 조건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전단 강도를 보였으나 광조사 직전에 혈액에 오염되었을 경우에는 오염되지 않은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 개창술을 통해 브라켓을 부착할 경우 접착제 적용 직전 혈액 오염을 주의한다면 산부식 과정 이 생략되어 술식이 비교적 간단하고 접착 파절 후 치면에 접착제가 남아 있지 않은 장점을 지닌 글래스 아이오노머 접착제의 사용을 추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포스트가 축조된 치아를 재근관 치료하는 경우 성공적인 비외과적 재근관치료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포스트 제거가 선행되어야 한다. 기존의 포스트를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초음파기구, Ruddle post removal system, Eaggler post remover, Masserann kit을 이용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소개 되고 있으나 기존의 방법들은 각 기구에 맞게 코어를 삭제해야 하는 시간과 많은 노력이 요구되며 포스트 제거시 치아나 포스트의 파절이 유발되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존의 방법과는 다른 ATD automatic bridge remover를 이용해 포스트를 제거하는 새로운 방법이 소개되고 있으며 코어에 구멍을 형성하는 시간만 소요되어 비교적 빨리 제거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본 증례에서는 ATD automatic bridge remover를 이용해 주조포스트를 제거하고 성공적으로 재근관치료를 시행한 증례에 대해서 보고하고자 한다.
전체 치열에 걸쳐 과도한 병적 마모가 발생하는 경우 저작기능의 저하 및 악관절, 근신경계의 병리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본 증례는 71세 남성 환자로 상악 좌측 제 1 대구치 부위 임플란트 수복 공간의 부족 및 전치부 절단교합 및 전방, 측방유도의 상실 및 전치아에 걸친 심화된 파절과 마모가 관찰된 환자에서 수직고경 증가를 동반한 전악구강회복술을 계획하였다. 환자의 적절한 수직고경을 결정하기 위하여 안모, 심미, 기능 및 보철 수복 공간을 평가하였으며, 거상된 수직고경의 임시수복물을 제작하였고 약 4개월 간의 관찰기간을 거친 후 임상증상 및 불편감 없음을 확인한 후 CAD-CAM을 이용한 단일구조 지르코니아 전장관전악수복을 완료하였다. 이상과 같은 과정을 통해 수직고경 거상을 동반한 전악구강회복술을 시행하였으며, 만족스러운 심미 및 기능적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고정성 교정장치에 의한 법랑질 탈회현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교정용 불소 유리 복합 레진과 교정용 글라스 아이어노머 시멘트를 실험군으로 설정하여 각 재료의 법랑질과의 결합 강도와 항우식효과를 측정하여 교정용 글라스 아이어노머 시멘트와 교정용 불소 유리 복합 레진, 일반 교정용 복합 레진을 비교하고자 시행되었다. 교정목적으로 발거한 80개의 상악 소구치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이중 전단강도 측정을 위하여 각 군당 10개씩 5군으로, 항우식 실험을 위하여 각 군당 10개씩 3군으로 무작위로 분배하였다. 전단강도 실험을 위하여 I군은 일반 교정용 레진을, II군은 불소 유리 레진을 사용하여 브라켓을 각 치아의 협면에 부착하였으며, III군은 치면 처리를 시행하지 않았고, IV군과 V군은 각각 폴리아크릴릭산과 35% 인산으로 치면처리를 시행한 후 글라스 아이어노머 시멘트를 사용하여 부착하고 만능 시험기를 이용하여 전단 강도를 측정한 후 주사 전자 현미경으로 파절면을 관찰하였다. 항우식 효과 실험을 위하여 전단 강도 실험에서 I, II, III군과 동일한 재료와 방법으로 브라켓을 부착하고 인공 우식을 유발시켜 얻어진 연마 표본을 편광현미경으로 우식 유발 부위를 관찰하였으며 이를 화상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병소의 깊이를 측정하였다. 본 실험의 결과로 접착강도 실험에서는 글라스 아이어노머 군(III, IV, V)과 레진 군(I, II) 사이에선 글라스 아이어노머 군이 레진 군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고, II군과 V군간을 제외하고는 서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5) 레진 접착 군간의 비교에서는 I군이 다소 높은 접착강도를 보였으나 유의차는 없었다(p>.05). 글라스 아이어노머 접착 군간의 비교에선 V군이 가장 높고 그 다음 IV군, III군의 순으로 낮아졌으며, III군과 V군간에서만 유의차를 보였다(p<.05). 파절 양상의 관찰 시 I, II군에서는 주로 응집성 파절 양상이, III군에서는 대부분 부착성 파절 양상이 특징적이었으며, IV군과 V군에서는 이상의 파절 양상이 혼합되어 관찰되었다. 평균 우식 병소의 깊이에선 글라스 아이어노머 접착군인 III군이 레진 접착군인 I군, II군에 비해 얕았으며(p<.05), 레진간에서도 역시 불소 유리 레진 접착군인 II군이 I군에 비해 얕았다(p<.05).
본 연구에서는 근관 세척법이 두 가지 근관 충전재 (Gutta-percha/AH 26 sealer, Resilon/Epiphany sealer)의 근관 상아질과의 접착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총 30개의 발거된 상악 전치를 각각 5개씩 6개의 군으로 분류하여 근관 성형을 하고 마지막 세척을 다음과 같이 시행한 후 G1, G2, G3 군은 Gutta-percha/AH 26 sealer로, R1, R2, R3 군은 Resilon/Epiphany sealer로 근관 충전하였다. G1, R1군 : 5.25% NaOCl 세척 G2, R2군 : 5.25% NaOCl 세척 후 sterile saline세척 G3, R3군 : 5.25% NaOCl 세척 후 17% EDTA, sterile saline 순으로 세척 각 군의 충전된 치아를 아크릴 레진에 매몰하고 약 1 mm두께로 절단한 후 만능 물성 시험기상에서 push-out bond strength를 측정하였고 실험 후 파절 양상을 Image-analyzing microscope으로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Gutta-percha/AH 26 sealer 충전군에서 Resilon/Epiphany sealer 충전군보다 push-out bond strength가 높게 나타났다 (p < 0.05). 2. Resilon/Epiphany sealer 충전군 중 17% EDTA, sterile saline순으로 세척시 5.25% NaOCl 세척에 비해 push-out bond strength가 높게 나타났다 (p < 0.05). 3. 파절 양상을 분석시 모든 군은 접착성과 혼합성 파절 양상을 나타내었고, G1, G2, R1 군은 응집성 파절 양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Resilon/Epiphany sealer 충전군은 Gutta-percha/AH 26 sealer 충전군에 비해 응집성과 혼합성 파절 양상이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접착제를 통해 치아에 접착되는 상부의 복합레진의 빠른 중합은 접착제층에 높은 중합수축응력을 발생시킨다. 중합수축응력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LED 광중합기의 하나인 Elipar FreeLight 2 (3M ESPE, USA)에서는 최초 5초 이내에 광강도를 증가시키는 exponential 중합법을 채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짧은 시간내에 광강도를 증가시키는 exponential 중합법이 복합레진의 초기 중합수축속도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접착제 적용 후 상부의 복합레진을 exponential 중합법과 continuous 중합법으로 중합하여 상아질접착제의 미세인장접착강도를 비교하였다. 3M사의 Scotchbond Multipurpose Plus (MP), Single Bond 2 (SB), 및 Adper Prompt (AP)의 세 종류의 접착제를 발치한 대구치의 교합면 상아질에 제조사의 지시에 따라 적용하고, 혼합형 복합레진인 Denfil (Vericom, Korea)을 두 가지광중합방법으로 중합하였다. 접착 후 48시간에 미세인장접착강도를 측정하고, 파절면은 FE-SEM.으로 관찰하였다. 그 결과, 각각의 접착제에서 중합방법에 따른 접착강도의 차이는 관찰할 수 없었다(Two-way ANOVA, p > 0.05). MP와 SB의 미세인장접착강도는 AP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 < 0.05). 대부분의 파절시편에서는 혼합형 파절이 가장 많이 관찰되었으나, 중합방법에 따른 파절양상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5초 이내의 짧은 시간에 광강도를 증가시키는 exponential 중합법은 continuous 중합법과 비교하여 상아질접착제의 미세인장접착강도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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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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