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에서 카드뮴이나 비소의 전처리에 의하여 카드뮴과 비소의 치사독성이 완화되는 효과가 카드뮴과 비소를 교차 전처리 한 경우에도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지를 조사하였다 치사량의 비소를 주사하기 전에 치사량 이하의 비소를 생쥐에 주사하면 치사량의 비소에 의한 치사작용이 완화되는 효과가 나타나며 카드뮴 전처리에 의해서도 카드뮴의 치사독성은 완화되었다. 두 경우에서 생존한 개체의 간조직의 glutathione함량은 대조군과 별 차이가 없었으나 치사한 개체는 그 함량이 상당량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카드뮴이나 비소의 전처리에 의하여 카드뮴과 비소의 치사독성이 완화되는 효과가 간조직의 glutathione 함량과 관련이 있음을 제시한다. 치사량의 카드뮴을 주사하기 24시간 전에 치사량 이하의 비소를 전처리한 경우에 카드뮴의 치사독성은 완화되지 않았으나 치사량의 비소를 주사하기 24시간 전에 카드뮴을 전처리한 경우에 비소의 치사독성은 완화되었다. 이상과 같은 실험결과는 간조직의 glutathione 함량이 카드뮴이나 비소의 치사독성 완화효과에 직접적인 관련성은 있는 것이 아니라, 카드뮴 전처리에 의하여 유도된 어떤 다른 인자들이 후속 주사하는 치사량의 카드뮴에 의한 치사독성을 완화하고, 이 인자들 중에는 비소의 치사독성도 완화할 수 있는 공통의 인자가 존재함을 암시한다.
조선소에서 배출되는 처리수, 혼합방류수 및 주변 하천수가 양식 생물에 미치는 생물 독성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48시간 급성독성과 DNA 손상을 조사하였다. 조사대상 생물종으로는 조선소 주변에서 양식되고 있는 넙치, 조피볼락, 피조개, 멍게가 사용되었으며, 48 시간 노출 후 치사율을 파악하였고, DNA 손상 정도는 Comet assay을 이용하여 측정되었다. 급성독성 실험 결과, 넙치는 장평천에서 치사가 나타났고(26%), 조피볼락은 혼합방류수 1에서 치사가 나타났다(13%). 멍게는 고현천에서 10%의 치사율을 보였고, 피조개는 어느 시료에서도 치사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에 사용되어진 어떠한 시료에서도 실험생물을 50%까지 치사시키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LC_{50}$은 계산될 수 없었다. 넙치는 장평천과 혼합방류수에서 대조구보다 유의하게 높은 DNA 손상을 보여주었고, 조피볼락은 장평천에서 유의하게 높은 DNA손상이 나타났다(p<0.05). 멍게는 세탁폐수에서 유의한 DNA손상이 나타났지만, 피조개에서는 모든 처리구에서 DNA 손상을 보이지 않았다. 치사율과 DNA 손상을 고려하였을 때 조선소의 처리수와 혼합방류수보다는 장평천에서 놀은 생물독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설충성물질 개발의 전제조건이 되는 용매의 선택을 위하여, 아세톤의 9종의 유기용매를 수종의 곤충에 대한 독성과 식이식물 및 화합물의 용해성에 미치는 영향을 엽침지법과 분무법으로 평가하였다. 각종 용매의 공시충에 대한 치사독성과 용매의 이화학적인 성질과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보이지는 않았으나, 분무법 처리시 벼멸구의 경우 밀도가 높을수록, 배추좀나방의 경우에는 증기압이 낮을수록 공시충에 대한 치사독성이 높았으나, 비등점, 쌍극자모멘트, 유전율, 표면장력, 점도와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처리 방법에 있어서는 분무처리가 엽침지법보다 더 높은 치사독성을 나타내었다. 약해와 용매의 이화학적 성상 역시 명확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나, 엽침지법의 경우 수도에 있어서 유전율이 낮을수록 약해가 심하였으며, 분무법 처리시에는 쌍극자 모멘트가 높을수록 약해가 심하였으나 기타의 이화학적 성상과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엽침지처리가 분무처리에 비하여 강한 약해를 유발하였다. 합성 화합물과 식물체 메탄올 추출물은 아세톤에 대한 용해성이 양호하여 생물검정시 5% 아세톤수용액이 다량의 화합물을 검정하는데 적합하였다.
Vibrio 패혈증의 원인균인 V. vulnificus 에 대한 치사독소의 소재, 특성 및 독력을 밝히고저 해수에서 분리된 균(V. vulnificus S-1)과 환자에게 분리된 균(V. vulnificus M-1)을 새앙쥐 (institude cancer research mouse)에 복강 주사하여 실험하였다. 환자에서 분리된 균과 해수에서 분리된 균의 치사 독성은 차이가 없었으며 새앙쥐에 복강 주사하였을 때 $LD_{50}$은 $7.80{\times}10^6$ 이었다. V. vulnificus 의 조용혈소는 새앙쥐에 대한 치사독성이 없었으며 치사 독소는 균체 내에 존재하였으며 이 독소는 $80^{\circ}C$, 20분에 불활성화 되었다.
vibrio vulnificus의 균체내독소의 특성을 파악하여 비브리오 패혈증의 발병원인 구명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생균과 균체파쇄액의 치사독성과 내열성 및 혈관투과성항진작용을 실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환자분리균(V.vulnificus CDC B3547)과 환경분리균(V.vulnificus B57)의 독력은 차이가 없었다. 2. V.vulnificus의 균수가 $10^{7}$/ml 이상일 때 강한 치사독력이 나타났다. 3. 균체파쇄액이 독성은 80$^{\circ}$C 20분에 완전히 불활성화 되었다. 4. 균체파쇄액은 용혈성은 없었으나 세포독성은 인정되었다. 5. V.vulnificus의 새앙주에 대한 주 치사독소는 균체 내에 존해했으나 LPS와 LPprotein complex는 기존의 방법으로 분리할 수 없었다.
우리나라 갑각류의 대표적인 양식종인 대하의 초기생활사 동안의 아질산, 암모니아 및 황화수소에 대한 급성독성 수준을 파악하여 각 발달단계에 따른 독성차이를 검토하였다. 아질산에 대한 대하의 mysis, post larva 및 juvenile기의 96시간 반수치사 농도는 각각 18.4, 32.3 및 39.8 mg/L이었고, 암모니아에 대한 대하의 mysis, post larva 및 juvenile기의 96시간 반수치사 농도는 각각 1.43, 3.45 및 3.35 mg/L이었다. 황화수소에 대한 대하의 mysis, post larva 및 juvenile기의 96시간 반수치사 농도는 각각 13.5, 22.7 및 28.5 $\mu{g}/L$이었다. 이들 오염물질에 대한 독성순위는 황화수소>암모니아>아질산 순으로 나타났다. Post larva에 대한 mysis기의 독성수준은 모든 오염물질에서 1.5배 이상을 나타냈고, juvenile에 대한 mysis기의 독성수준은 2배 이상을 나타내어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한편 juvenile에 대한 post larva기의 독성차이는 1.5배 이하를 나타내어 가장 작은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내분비계장애물질로 잘 알려진 Bisphenol A와 Ethynyl estradiol(이하 BPA, EE)이 Chironomus riparius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수생생태계에서 Chironomus의 생태학적 중요성을 고려하여 연구한 반수치사농도(LC50),효소 활성, 성장/발달 등의 생화학적, 생리학적 독성에 대한 연구는 이들 물질에 대한 잠재적인 생태학적 중요성을 이해하는데 있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연구 결과 BPA와 EE에 노출된 후 C. riparius게서 CAT와 GST활성이 증가하였고, EE에 고농도로 노출된 후 성충까지 충분히 성장하지 못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C. riparius에서 BPA, EE에 대한 중요한 독성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므로 앞으로 BPA와 EE의 생화학적 효과와 C. riparitis의 개체수준 이상에서의 생리학적 실험을 통한 검증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주택이나 창고 등의 내부 마감재로 사용하는 합성 목재의 연소 독성평가에 관한 것으로 SEM, 콘 칼로리미터, FTIR를 활용해 집성판, MDF, 미송합판, 코어합판, 나왕 방부목 5종의 재료별 연소가스 독성을 실험 및 분석하였다. 각 재료별 독성특성 중 나왕 방부목에서 이산화탄소($CO_2$)의 치사농도인 100,000 ppm을 2.5배 초과하는 256,965 ppm, 이산화황($SO_2$)의 치사농도인 400 ppm의 3.6배를 초과하는 1,475 ppm이 검출되었다. 집성판은 이산화질소($NO_2$)가 1,569 ppm으로 치사농도인 250 ppm의 6배가 측정되었고, 암모니아($NH_3$)는 MDF에서 치사농도 값인 750 ppm 대비 795 ppm이 측정되었다. 따라서 대부분의 건축 재료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가스가 발생되는 것을 확인하였고, 향후 건축 재료의 위해성을 평가하기 위한 기초데이터로 활용하고자 한다.
Furfural을 유일한 탄소원으로 이용하지 뭇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Pseudomonas jlµorescens가 호조건하에서 저농도의 furfural은 이용가능함을 밝혔다. 이 균주가 고농도의 furfural은 잘 이용하지 못하는 것은 furfural이 균주에 대해 다음과 같은 독성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1. 0.01% 정도의 furfural에 의해서 잠재기가 연장되었고 특히 생장초기의 균체에 더 큰 억제효과가 나타나 잠재기의 연장과 동시에 균체수율도 감소하였다. 2. 0.1% 이상의 furfural은 치사효과를 나타냈으며 대사활성도가 클수록 치사율이 높았고 치사율에 차이가 나타나 생장초기의 균체가 더 큰 치사율을 나타냈다. 3. Furfural이 호흡률에 대해서는 별다른 영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5개의 염색폐수배출업소에서 각각 3회씩 채취한 최종 방류수를 대상으로 한 생물독성시험 결과 미생물독성시험에서는 B시료와 E시료에서 독성이 관찰되었고 급성 물벼룩시험에서는 반수치사농도가 C시료에서만 관찰되어 염색폐수의 독성이 시험 생물종별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동일 생물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성 및 만성시험에서는 급성반수치사가 5개 방류수 중 C시료에서만 비교적 낮은 농도에서 관찰이 된 것에 비해 만성반수치사는 3개 방류수에서 나타났고 $EC_{50}$도 급성영향의 $1/2\~1/5$ 수준에서 결정되었다. 특히 만성노출에 의한 생식 및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치사에 미치는 영향농도보다 더 낮은 농도에서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방류수가 연속적으로 수계에 배출되는 특성을 고려하면 만성노출에 의한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한편 염색폐수의 경우 동일업종 또는 동일한 시료에서도 독성평가방법에 따라 서로 다른 정도의 독성이 관찰되는 등 독성발현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염색폐수가 수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제어하기 위해서는 물고기나 조류 등 다른 영양단계에 있는 생물종에 미치는 영향 등의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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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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