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치료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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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에 있어서 방사선치료 후의 치료실패 분석 (Analysis of Treatment Failure after Curative Radiotherapy in Uterine Cervical Carcinoma)

  • 채규영;강기문;이종학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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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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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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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 방사선단독으로 치료했던 자궁경부암에서 치료실패 양상과 치료실패에 대한 위험인자를 확인하여 동시항암 화학방사선요법의 적용기준을 마련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9년 4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경상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자궁경부암으로 방사선치료를 시행받은 환자중 외부방사선조사와 강내조사를 계획대로 완료한 154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FIGO에 의한 병기별 분포는 Ib 12명, IIa 24명, IIb 98명, IIIa 1명, IIIb 17명, IVa 2명이었다. 생존율은 Kaplan-Meyer 법을 이용하여 구하였고, 생존율의 비교는 Log-rank test로, 다변량분석은 Cox proportional hazard model을 이용하였다. 국소 또는 원격실패에 대한 단변량, 다변량분석은 logistic regression model을 사용하였다. 방광 및 직장의 합병증 평가는 RTOG/EORTC에서 제안하여 사용하고 있는 SOMA scale을 적용하였다. 결과 : 전체 154명 가운데 완전 관해를 보인 경우는 130명으로 완전관해율은 $84.4\%$였다. 완전관해자 가운데 6명이 국소재발, 25명이 원격전이, 10명이 국소재발 및 원격전이를 보여 완전관해자 가운데 $31.5\%$가 치료에 실패하였다. 연구대상 전체의 치료실패양상을 보면 국소실패가 25명, 원격실패가 25명, 국소 및 원격실패가 15명으로 전체환자의 치료실패율은 $42.1\%$ (65/154)였고, 국소실패율(국소단독실패와 국소, 원격 이중실패를 합한 것) 및 원격실패율(원격단독실패와 국소, 원격 이중실패를 합한 것)은 각각 $25.9\%$ (40/154), $25.9\%$ (40/154)였다. 국소실패의 위험인자로서는 단변량, 다변량분석 모두에서 종양의 크기가 유의하였고 원격실패의 위험인자로서는 단변량분석에서는 병리, 종양의 크기, 골반임파절전이, 치료전 혈색소 수치가 유의하였으나, 다변량분석에서는 종양의 크기, 골반임파절전이가 유의하였다. 5년 생존율은 $FIGO\;Ib\;74\%,\;IIa\;67\%,\;IIb\;63\%,\;IIb\;45\%$. 결론 : 종양의 크기가 4 cm 이상인 경우 방사선치료만으로는 국소 및 원격실패의 가능성이 높고 생존율 역시 낮다. 크기가 4 cm 이상이거나 골반임파절전이가 있는 경우 대동맥임파절 전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크기가 4 cm 이상이거나 골반임파절 전이가 있는 경우 국소제어율을 높이고 원격전이를 줄이기 위해 동시방사선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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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실패 폐결핵 환자의 세포성면역반응에 관한 연구 (Evaluation of the Cell-Mediated Immunity in Treatment Failure Pulmonary Tuberculosis)

  • 박정규;박장서;김화중;조은경;민들레;임재현;서지원;백태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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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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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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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결핵은 대식세포와 T 림프구가 주로 관여하는 세포성 면역에 의하여 발생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특히 Th1 또는 Th2 림프구 가농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면역반응의 결과에 따라 결핵균에 대한 감수성 또는 저항성이 결정된다. 본 연구는 치료실패 폐결핵환자의 말초혈액단핵구를 PPD 또는 수용성 TSP 항원으로 결핵의 보호면역과 관계가 있는 Th1 반응과 결핵의 감수성과 관계가 있다고 알려진 Th2 반응을 관찰하였다. 방법: 수용성 TSP 항원과 대조항원인 PPD 항원으로 건강인, 폐결핵으로 진단되어 단기치료지침에 의하여 균음 전화된 치료반응 환자 및 치료실패 환자의 말초혈액 단핵구를 대상으로 단핵구 증식반응과 Th1 반응 및 Th2 반응과 각각 관계가 있는 IFN-$\gamma$ 및 RANTES와 MCP-1 mRNA 발현 빈도를 역전사효소 중합효소연쇄반응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PPD 피부반응 양성 건강인 모두는 PPD 또는 TSP 항원에 의하여 자극지수 4 이상의 유의한 증식반응을 보였으나 PPD 음성 건강인 모두는 PPD 또는 TSP 항원에 의하여 자극지수 4 미만의 증식반응을 보였다. 치유된 환자는 80%의 증식반응을 보였으나 치료실패 환자는 PPD 에 의하여 30.8% 그리고 TSP 항원에 의하여 15.4% 만이 자극지수 4 이상의 유의한 증식반응을 보였다. 치유된 환자의 1FN-$\gamma$ mRNA 발현빈도는 90.0% 이었으나 치료실패 환자는 PPD 또는 TSP 항원에 의하여 23.1% 만이 유도되었다. PPD 양성 건강인의 말초혈액단핵구를 PPD, TSP 또는 PHA로 자극하면 RANTES가 모두 발현되었다. 치료실패 환자, PPD 피부반응 음성 및 치유된 환자를 PPD로 발현을 유도한 경우 각각 76.9%, 80.0%로 대상간에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TSP 항원으로 유도하면 건강 대조군 및 치유된 환자에 비하여 치료실패 환자는 46.2%로 발현빈도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또한 PHA로 자극한 경우에서도 치료실패 환자는 69.2%로 감소하여 IFN-$\gamma$ mRNA 발현율 감소 경향과 유사하였다. 치료실패 환자는 MCP-1의 발현빈도가 치유된 환자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치료실패 환자에 있어서 PHA 자극의 53.8% 보다는 PPD 또는 TSP로 자극한 경우에 발현빈도가 각각 76.9%로 높았다. 그러나 PPD 양성 건강인 및 치유된 환자는 PPD 또는 TSP로 유도한 결과 40% 이었으며 PHA로 유도한 경우는 각각 80%와 90%로 결핵균 항원에서 낮은 발현 빈도를 보여 치료실패 환자와 상반되는 결과를 보였다. 결론: 치료실패 환자는 PPD 피부반응 양성 건강인 및 치유된 환자에 비하여 말초혈액단핵구의 증식능, 1FN-$\gamma$ 및 RANTES mRNA 발현빈도가 현저히 감소되어 Th1 반응이 억제되어 있었다. 반면에 MCP-1 mRNA의 발현빈도는 현저히 증가되어 Th2 반응의 증가로 결핵균 사균 능력이 치료실패 환자는 감소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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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성 전방 불안정성: 실패한 봉합술 및 합병증 (Traumatic Anterior Instability: Failed Repairs and Complicated Problems)

  • 김영규
    •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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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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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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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전방 불안정성의 수술적 치료의 목적은 안정성을 회복하고 동통 없는 기능 회복에 있으나 이러한 목적과는 달리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여 결과가 불량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따라서 치료의 실패를 줄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여야 하며, 일단 실패가 발생하게 되면 정확한 원인과 해부학적 병적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야 보다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약제내성환자의 재치료

  • 권동원
    • 보건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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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통권4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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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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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초치료나 재치료를 막론하고 결핵환자치료의 대원칙은 첫째. 의사가 적절한 처방을 내리고 둘째. 환자가 적절한 처방을 정해진 기간동안 중단 없이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다. 의사와 환자가 각자의 원칙을 잘 지킨다면 초치료 때에도 치료에 실패하여 난치성 환자가 되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 것이다. 그러나 원칙은 간단하여도 그것을 실행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더구나 초치료 때 보다도 재치료 때가 더욱 어렵다. 왜냐하면 의사의 입장에서는 초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적절한 재치료 처방을 하기가 꽤 까다롭고, 환자의 입장에서는 적절한 처방이라도 초치료처방 보다 치료기간이 더 길며 부작용 발생도 더 많은 재치료처방을 중단 없이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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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umatic anterior instability: Complicated problems and failed repairs

  • 김영규
    • 대한견주관절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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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견주관절학회 2007년도 제15차 대한견주관절학회 및 제3차 Mayo Asia Elbow Club 합동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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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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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전방 불안정성의 수술적 치료의 목적은 안정성을 회복하고 동통 없는 기능 회복에 있으나 이러한 목적과는 달리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여 결과가 불량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따라서 치료의 실패를 줄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여야 하며, 일단 실패가 발생하게 되면 정확한 원인과 해부학적 병적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야 보다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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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발성 상악동 편평상피암의 방사선치료 (Radiotherapy of Squamous Cell Carcinoma of Maxillary Antrum)

  • 윤형근;박찬일;김광현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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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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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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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1979년 2월부터 1986년 9월까지 서울대학교 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치료받은 상악동의 편평상피 암 환자 73예를 분석하였다. 41예에서는 수술과 수술후 또는 수술전 방사선치료를 병용하여 치료하였고 32예에서는 방사선치료만을 주치료로 시행하였다. 전체환자의 5년 생존율은 $40.4\%$였으며 방사선치료만을 주치료로 시행한 집단의 5년 생존율은 $22.1\%$였고 수술과 방사선치료를 함께 시행한 집단의 5년 생존율은 $65.3\%$였다. 치료 후 사망이 확인된 환자 가운데 상세한 치료실패 과정을 알 수 있었던 31예 중 잔류병소를 포함 국소치유실패를 나타냈던 경우가 22예($71.0\%$)였고 경부임파절 재발로 인한 치유실패가 6예($19.3\%$)였으며 인격전이로 인한 치유실패가 3예 ($9.7\%$)에서 나타났다. 그러므로, 상악동 암의 국소치유율을 증가시켜서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계획된 수술과 방사선 치료의 병용요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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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 실패와 관련된 Enterococcus faecalis 제거를 위한 치료 protocol의 재고찰 (RECONSIDERATION OF TREATMENT PROTOCOL ON THE REDUCTION OF ENTEROCOCCUS FAECALIS ASSOCIATED WITH FAILED ROOT CANAL TREATMENT)

  • 이우철;홍성태;손원준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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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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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0-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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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review 논문의 목적은 통상의 근관치료로 해결되지 않는 persistent periapical lesion의 원인이 되는 주요 세균을 제거하고자 시행한 여러가지 실험을 비교분석하여 과연 (1) Enterococcus faecalis가 근관치료 실패의 주요 원인균인지 (2) 그리고 과연 그렇다면 근관치료에 실패한 증례에서 E. faecalis와 biofilm을 제거할 수 있는 치료 protocol이 있는 것인지를 확인하여 보다 나은 근관치료 성공을 위한 치료 protocol의 확립과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재조명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연구 결과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이나 적절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어떤 특정한 연구를 통해 E. faecalis를 제거하는데 유의성있는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진 세척액이나 약제를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실제 임상에 사용하고 있는 실정에서 현재 진료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치료 protocol에 대한 검증이 절실한 시점에서 review해 본 결과 현재까지 진행되어 왔던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치료 protocol에 따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근관세척액이나 근관내 약제만으로도 E. faecalis나 그 biofilm을 대부분 제거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 그 protocol에 따라 근관치료 술식을 충실하게 이행한다 해도 근관치료가 100% 성공한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물론 세균이 아닌 다른 요소에 의해 근관치료의 실패가 일어난다고도 할 수 있지만 그보다는 결국 체내의 면역반응에 저항하는 세균의 능력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높은 수준의 치료 성공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은 제대로 된 치료 protocol을 따라 근관치료를 진행하면서 좀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새로운 protocol을 개발하고 정립하는 과정이 계속되어야 한다.

조기유방암에서 유방보존치료와 유방전절제술의 치료결과 및 실패양상 비교 (Breast Conservation Therapy Versus Mastectomy - Preliminary Results of Pattern of Failure and Survival Rate in Early Breast Cancer)

  • 김연실;윤세철;정수미;유미령;정상설;최일봉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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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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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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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 조기 유방암에서 유방보존치료(유방보존수술+방사선치료) 혹은 유방전절제술로 치료했던 환자의 초기 치료성적과 실패양상을 비교하고자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9년 3월부터 1996년 8월까지 강남성모병원에서 AJCC병기 I, II로 치료를 받았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88명은 유방전절제술을 시행하였고 85명은 유방보존술 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였다. 방사선치료는 50 Gy 전 유방조사 후 원발부위에 10$\~$15 Gy 추가 조사하였다. 유방보존치료 환자의 34.1%$\%$ 유방전절제 환자의 45.5$\%$에서 항암화학요법이 병용되었다 양 치료군의 5년생존율과 5년무병생존율, 실패양상을 비교하였으며 치료실패와 연관된 위험인자를 Log-rank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중앙 추적기간은 63개월이 었다. 결과 : 양 치료군 간에 5년생존율, 5년무병생존율의 유의한 차이(p>0.05)는 없었으며 국소재발 및 원격전이의 치료실패양상에도 차이가 없었다. 추적기간 중, 유방전절제군에서 11명(12.5$\%$) 유방보존치료군에서 10명(11.8$\%$) 재발하였다. 초기 실패양상은 국소재발이 각각 6명, 5명이었고 원격전이가 각각 5명, 4명으로 차이가 없었다. 국소재발 단독의 경우 양 치료군에서 구제치료 후 대부분의 환자가 무병생존 (5/6 유방전절제술, 3/5 유방보존치료)하였다 그러나 원격전이 환자의 경우 양 치료군 모두에서 방사선-항암화학요법의 구제치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환자가 진행 혹은 사망하였으며 유방보존치료군의 1명의 환자만이 원격전이 후 구제치료에 성공하여 무병생존하였다. 양 치료군 간에 반대편유방암 발생률 및 다른 장기의 2차 원발암 발생률의 차이는 없었고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차이가 없었다. Log-rank 단변량분석에서 치료 실패와 관련된 유의한 위험인자는 양 군 모두에서 N 병기, 액와 림프절 전이 숫자였으며 유방보존치료군에서는 수술절연침범유무가, 유방전절제군에서는 high nuclear grade가 치료실패와 관련된 위험인자였다(p<0.05). 결론 : 분석결과 AJCC 병기I, II 조기유방암에서 유방보존치료와 유방전절제술은 생존율뿐 아니라 치료 실패양상에도 차이가 없었으며 향후 이와 같은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장기간의 추적연구가 필요하다.

다제내성 폐결핵 치료실패의 위험인자 분석 (The Analysis of Risk Factors of Treatment Failure in MDR-TB)

  • 김형수;최광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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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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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6-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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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 경 : 다제내성 폐결핵의 발생은 약제선택의 제한성과장기간의 항결핵제의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등으로 인하여 치료 성공율을 감소시킨다. 본 연구는 치료 실패인자들을 알아내어 다제내성 폐결핵의 치료 성공율을 향상시키는데 기초자료로 삼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6년 1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입원치료를 시행한 다제내성 폐결핵 환자 1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다제내성 폐결핵 치료의 실패에 관계되는 인자들을 분석하기 위하여 치료에 성공한 군(I군)과 실패한 군(II군)으로 나누어 각 인자들을 독립표본 T-검정, $X^2$ 검정 그리고 Fisher의 정확확률 검정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I군과 II군을 비교한 결과, 폐결핵 과거력의 유무, 흉부방사선 검사상 공동이 있는 경우와 과거의 치료 횟수, 내성 약제의 개수 그리고 치료약제의 개수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관찰할 수 있었다(p<0.05). 결 론 : 다제내성 폐결핵 치료 실패의 위험인자는 과거의 치료력, 흉부방사선상 공동이 있는 경우, 내성약제의 개수가 많은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다제내성 폐결핵의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초치료 폐결핵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여 항결핵제에 대한 약제 내성발생을 억제하는데 노력을 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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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핵 환자의 수술전 항결핵제 투여기간에 따른 수술후 임상경과 (Postoperative Clinical Courses According to the Length of Preoperative Drug Therapy in Pulmonary Tuberculosis)

  • 권은수;김대연;박승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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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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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5-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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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내성결핵의 발현으로 인하여 수술요법이 활성화되면서 폐결핵에서 절제술에 대한 표준화된 적응증과 언제 수술을 시행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대두되게 되었다. 그러나, 수술의 이상적 시기는 보고자에 따라 다양하다. 이에 본 연구는 폐결핵 환자에서 폐절제술전 투약 기간과 술후 결과를 서로 비교 분석하여 폐결핵의 수술의 시기를 결정하는데 지표가 되고자 하였다. 방 법: 국립마산결핵병원에서 1993년 1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 중 폐절제술을 시행 받은 69예를 진료기록을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전체 환자군 69 예를 술전 투약 기간에 따라 1개월, 2개월, 3개월, 4개월, 5개월, 6개월, 7개월, 8개월, 9개월, 10개월, 11개월, 12개월의 간격으로 환자군을 분류하고 각군의 술후 합병증 발생율, 술후 치료실패율, 치료종결후 재발율을 $x^2$-test를 이용하여 서로 비교하였고, 수술 직전 객담 AFB 배양 양성이었던 28예를 술전 투약 기간에 따라 상기와 같이 분류하고 각군의 술후 합병증 발생율, 술후 치료실패율, 치료종결후 재발율을 비교하였다. 결 과: 전체 69예 중 남자가 56예, 여자가 13예 이었고 16세에서 63세의 연령분포를 보였다(중앙값 33 세). 술전 내성 약제수는 평균 3.1제였다. 내성의 분포는 다제 내성결핵이 전체의 54%, 약제 내성결핵이 19%, 모든 약제에 감수성인 경우가 7%, 내성검사를 하지 않은 경우와 그 결과를 알 수 없는 경우가 20% 였다. 결핵 치료의 과거력이 한 번도 없었던 예에서 최다 6회의 치료력을 보였고, 술전, 술후 평균 사용약제수는 각각 4.6제, 4.4제였다. 술전 투약 기간은 0.1개월에서 24.8개월까지 다양하게 나타났고, 술후 투약기간은 2.7개월에서 30.2개월까지 나타났고 평균 13개월의 투약기간이 있었다. 수술날짜를 기준으로 술후 추적관찰기간은 평균 30.8개월이었다. 전체 69예 중 술후 치료실패한 경우가 8예로 치료실패율이 11.6%였다.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59예 중 4예가 재발되어 재발율은 6.8%였다. 전체 환자군을 술전 투약 기간에 따라 나누어 각각의 분류군 마다 치료실패율, 재발율, 합병증 발생율을 비교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수술직전 객담 AFB 배양 양성군과 음성군간에 술후 치료실패율, 재발율, 합병증 발생율 등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비교해 보았는데, 재발율과 합병증 발생율은 수술직전 객담 배양 양성군과 음성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양성군 28예 중 7예(25.0%, p<0.01)의 술후 치료 실패가 있었고, 음성군에서는 41예 중 1예(2.4%)의 치료실패가 발생하여 치료실패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에 수술직전 객담 AFB 배양 양성군에서 술전 투약 기간에 따라 상기와 같이 각각의 분류군 마다 치료실패율을 통계적으로 비교하였으나 술전 투약 기간에 따른 술후 결과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상기의 결과를 바탕으로 폐결핵에서 절제술을 시행함에 있어 술전 투약 기간은 술후 치료실패, 재발, 합병증 발생 등의 술후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상기 결론을 좀더 명확하게 하기 위하여는 더욱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또한 술전 환자의 과거 치료력, 내성 약제수, 수술의 적응, 술후 약제의 조합, 술후 투약기간 등에 관하여 앞으로 활발한 연구가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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