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총 카로티노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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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부족 스트레스 처리시 Monodehydroascorbate Reductase (MDHAR)의 반응 (Response of Monodehydroascorbate Reductase (MDHAR) in Lettuce (Lactuca sativa L.) Leaves Subjected to Water Deficit Stress)

  • 강상재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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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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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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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수분 공급을 제한하여 수분 부족 스트레스를 처리한 상추식물에서 산화적 스트레스와 관련된 monodehydroascorbate reductase (MDHAR)의 활성도, 엽록소 함량, 과산화수소의 함량 등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생육배지의 수분의 함량이 감소함에 따라 식물체내 과산화수소의 생성량이 증가($R^2$=0.8851)하였으며, 수용성단백질 함량은 점차 감소($R^2$=0.9826)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총 엽록소함량은 수분 부족 스트레스를 처리한 공시작물에서의 함량이 정상 생육시 보다 그 함량이 대체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엽록소 a와 엽록소 b함량 변화도 총 엽록소의 함량변화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총 엽록소에 대한 카로티노이드의 비율은 수분 부족 스트레스를 처리한 식물에서 정상생육 시 보다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수분 부족 스트레스가 진행됨에 따라 아스코브산의 함량은 정상 생육 시 보다 더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환원형인 디하이드로아스코브산의 함량은 수분 부족 스트레스를 처리한 초기에 정상생육 시 보다 더 낮은 경향을 보였다. MDHAR의 활성도는 사이토졸(cytosolic) 분획과 엽록체(chloroplastic) 분획에서 공히 크게 증가하였으며 MDHAR의 mRNA 전사 정도도 수분 부족 스트레스가 진행됨에 따라 크게 증가하였다. 수분함량이 감소함에 따라 MDHAR의 활성도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또한 과산화수소의 함량이 증가함에 따라서도 MDHAR의 활성도가 크게 증가($R^2$=0.9937과 0.8645)되어 수분 부족 스트레스로 나타나는 요인들과 MDHAR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호박과 늙은 호박의 영양성분 및 항산화활성 비교 (Comparison of Nutritional Composition and Antioxidative Activity for Kabocha Squash and Pumpkin)

  • 김성란;하태열;송효남;김윤숙;박용곤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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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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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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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생과의 저장기간이 짧아 가공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단호박의 이용 확대와 건강기능식품의 소재로의 활용을 위해 국내에서 건강식품으로 널리 사용되어 온 늙은 호박과 단호박의 영양성분 및 항산화 활성을 비교하였다. 단호박의 당도는 $14-16^{\circ}Brix$로 늙은 호박보다 높았으며 경도는 단호박이 1,602g, 늙은 호박이 788g로 나타났다. 단백질과 지방함량 및 총 아미노산 함량은 단호박이 늙은 호박보다 높았다. 유리당 함량도 단호박이 늙은 호박의 2.1배에 달했고, 당 조성도 sucrose가 83%로 가장 많았다. 단호박의 주요 유기산은 succinic acid인 반면, 늙은 호박의 주요 유기산은 malic acid였다. 단호박은 비타민 $A,\;B_1,\;B_2,\;C$의 함량이 모두 늙은 호박보다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있었고, Ca Na, K, Mg 및 P함량은 유사하였으나, Fe함량은 단호박이 높았다. 펙틴을 분획별로 분리하고 함량을 분석한 결과 단호박 알콜불용성고형물(AIS)의 총 펙틴 함량은 17.00%였으며 염산가용성펙틴(HSP)의 함량이 7.37%로 가장 많았다. 늙은 호박 AIS의 총 펙틴 함량은 25.14%였으며 이중 절반 이상인 16.51%가 수용성펙틴(WSP)이었다. 호박의 대표적인 기능성 성분인 카로틴 함량을 정량한 결과 단호박의 카로틴 함량은 285.91mg%로 늙은 호박의 24.62mg%보다 매우 높은 수준이었으며 HPLC로 정량한 카로티노이드의 조성에도 큰 차이가 있었다. 단호박은 전자공여에 의한 래디칼 소거능이 크고, SOD유사활성과 아질산염 소거작용이 높았으며, 이들의 활성은 늙은 호박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랭이꽃 추출물의 항산화, Nitric Oxide 생성저해, 암세포 성장 및 부착 억제 활성 (Antioxidant Activities of Dianthus chinensis L. Extract and Its Inhibitory Activities against Nitric Oxide Production and Cancer Cell Growth and Adhesion)

  • 이중재;서영교;이준호;주지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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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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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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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패랭이꽃의 항산화 성분 함량을 측정하고 패랭이꽃 에탄올 추출물의 항산화, 항염, 항암 활성을 in vitro 수준에서 평가하고자 하였다. 패랭이꽃의 총 폴리페놀, 총 플라보노이드, 총 카로티노이드 함량은 각각 19.0 mg GAE/g, 65.7 mg QE/g, $95.0{\mu}g/g$으로 측정되었다. 패랭이꽃 추출물($1,000{\mu}g/mL$)의 DPPH radical 소거 활성은 44.1%, 철환원력은 51.1%로 같은 농도의 ascorbic acid의 활성보다는 낮았지만 의미 있는 수준의 활성을 나타내었다. 패랭이꽃 추출물은 RAW 264.7 대식세포의 NO 생성을 대조구 대비 7~23% 수준으로 억제하는 농도 의존적 활성을 나타내었고, H1299 폐암세포와 HCT116 대장암세포의 성장을 대조구 대비 각각 2~81%(48~96시간 처리 시점)와 10~80%(72시간 처리시점)로 억제하는 농도 의존적 활성 또한 나타내었다. 패랭이꽃 추출물은 암세포의 부착을 억제하는 활성이 H1299와 HCT116 세포에서 모두 나타났으나 HCT116 세포에서 나타난 활성($250{\sim}1,000{\mu}g/mL$ 이상의 농도 처리시 대조구 대비 26~40% 부착 수준)이 H1299 세포에서 나타난 활성($1,000{\mu}g/mL$ 농도 처리 시 대조구 대비 55% 부착 수준)보다 컸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하여 패랭이꽃 추출물은 항산화 성분 함량 및 활성이 유의미한 수준이고 세포 수준의 항염 및 항암 활성을 가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 이와 같은 연구 결과가 in vivo 수준에서 재현되는지 여부를 검증하고 관련 기전을 탐색하는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가락지나물의 생장과 생리활성물질 함량에 미치는 차광, 광질 및 화학적 엘리시테이션 (Effect of Shading, Light Quality, and Chemical Elicitation on Growth and Bioactive Compound Content of Potentilla kleiniana Wight et Arnott)

  • 이종두;박정애;박병준;정철승;박소영;백기엽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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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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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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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가락지나물은 장미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potentillin, agrimoniin 등 생리활성물질은 한약재와 화장품 원재료로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가락지나물의 재배 시 차광, 광질 및 화학적 elicitation에 따른 생육, 바이오매스, 엽록소함량, 생리활성물질 함량 축적효과를 조사하여 생산조건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온실에서 재배 중인 가락지나물을 각각 다른 차광조건[0% (200 μmol·m−2·s−1), 35% (95 μmol·m−2·s−1), 55% (65 μmol·m−2·s−1), 75% (40 μmol·m−2·s−1)]에서 60일간 재배한 결과, 엽록소 함량과 카로티노이드 함량은 35%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으나 개체당 초장, 엽수와 바이오매스는 무차광구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물생장상 내(25 ± 2℃, 185 ± 3 μmol·m−2·s−1)에서 형광등과 3가지 혼합광원 [red:white:blue(RWB) = 8:1:1, red:blue(RB) = 8:2, red:green:blue(RGB) = 8:1:1] 처리구에서 재배한 결과, RWB 처리구에서 생장, 바이오매스, 엽록소함량, 총 페놀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DPPH 라디칼 소거능은 모든 처리구에서 높았으며, 특히 형광등과 RGB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다. 화학적 elicitor (SA; salicylic acid, MeJA; methyl jasmonate)를 0, 50, 100, 200 μM 농도별로 처리한 결과, 무처리구와 MeJA 50 μM 처리구에서 초장, 엽병직경, 바이오매스가 높게 조사되었다. 또한 MeJA 50 μM 처리구의 생체중과 건체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A 50 μM 처리구에서의 총 페놀화합물(33.20 ㎎·g DW−1)과 플라보노이드 함량(7.18 ㎎·g DW−1)은 높게 분석되었으나 DPPH 라디칼 소거능은 MeJA 200 μM 처리구(88.65%)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가락지나물의 높은 생장, 바이오매스, 기능성물질 함량을 얻기 위한 온실과 식물생장상 내 최적의 차광 및 광질조건을 구명하였으며, 화학적 elicitation 농도에 따른 생리활성물질 함량과 항산화도를 확인하였다.

감 과피를 첨가한 설기떡의 품질특성 변화 (Changes in the Quality Characteristics of Sulgidduk by the Addition of Persimmon Peel)

  • 신동선;김경미;한서영;한귀정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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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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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9-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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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농가단위 생산 식품의 품질향상 및 제품화 기술 개발로 감 과피의 영양기능성 성분을 조사하고 감 과피 이용 조리가공제품을 개발하여 감 과피의 이용성을 확대시키고자 하였다. 감 과피의 일반성분을 조사한 결과 수분이 4.35%, 단백질이 3.01%, 지방이 1.02%, 회분이 2.02%, 당도는 $5.7^{\circ}Brix$로 영양성분이 우수하였으며 감에 많이 함유되어있는 천연 지용성 색소인 총 카로티노이드가 82.5 mg%로 나타났다. 저장기간에 따른 감 과피 설기의 품질특성 조사 결과 수분 함량의 변화에서 감 과피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설기의 수분함량은 다소 증가하였으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저장 28시간까지 모든 시료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기계적 특성의 변화에서 색도의 경우 L값은 대조군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감 과피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낮게 나타났다. 또한 a값 및 b값은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텍스처의 변화는 감 과피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경도, 부착성, 탄력성, 응집성, 점착성, 씹힘성 모두 감소하였으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경도, 부착성, 점착성, 씹힘성은 증가하는 반면 탄력성과 응집성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관능검사는 3% 첨가군이 가장 높게 평가되었으나 1, 3, 5% 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대사증후군 환자 및 위험군의 식사 내 총 항산화능과 산화스트레스 및 대사 지표의 연관성 (Association of total dietary antioxidant capacity with oxidative stress and metabolic markers among patients with metabolic syndrome)

  • 함동우;전신영;강민지;신상아;위경애;백현욱;정효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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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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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6-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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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수도권에 위치한 일개 종합병원의 건강검진 수검자 중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두 가지 이상 보유한 346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설문조사 자료, 한국인 상용식품의 총 항산화능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한 식사 자료를 분석하여 성별에 따라 대사증후군 환자 및 위험군의 식사 내 총 항산화능과 그에 따른 산화스트레스 및 대사 지표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대상자들의 식사 내 평균 총 항산화능은 여성이 196.4 mg VCE/d/1,000 kcal, 남성이 132.0 mg VCE/d/1,000 kcal로 남성은 총 항산화능 수준이 높을 수록 GGT로 추정한 산화스트레스 수준과 수축기 이완기 혈압, 혈중 중성지질 농도의 이상자 비율이 유의하게 낮았던 반면 여성은 그렇지 않았다. 또한 남성은 플라바논, 안토시아니딘을 비롯한 플라보노이드의 섭취밀도가 GGT와, ${\alpha}$-카로틴, ${\beta}$-카로틴, 루테인/제아잔틴을 비롯한 카로티노이드의 섭취밀도가 d-ROMs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여성에서는 ${\alpha}$-토코페롤과 ${\gamma}$-토코페롤만이 BAP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식사 내 총 항산화능 수준에 따른 높은 산화스트레스 수준과 대사 지표 이상자의 유병률 차이는 남녀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 추후 식사 내 총 항산화능과 대사증후군을 비롯한 만성질환의 관련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대규모의 표본으로 전향적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Vis/NIR 초분광 분석을 이용한 고춧가루 색도 간이 측정법 개발 (A Simple Method for Evaluation of Pepper Powder Color Using Vis/NIR Hyperspectral System)

  • 한고은;이훈수;강진호;최은아;오세정;이용직;조병관;강병철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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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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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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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색도는 고추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색도 측정을 위해 high-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HPLC), thin layer chromatography(TLC), ASTA-20 방법 등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ASTA-20 방법은 간단하고 정확하게 다수의 시료에 대한 색도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주로 사용된다. 하지만 전처리 과정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아세톤과 같은 폐시약이 발생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ASTA-20 방법을 대체하기 위하여 Vis/NIR 초분광 분석법을 활용한 빠른 색도 분석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ASTA-20 방법과 Vis/NIR 초분광 분석법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총 488점 고춧가루의 색도를 두 가지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이후 무작위로 선발한 366개의 시료를 이용하여 Vis/NIR 초분광 분석법으로 측정한 값으로부터 ASTA 값을 예측하는 부분최소자승법(PLS) 모델을 확립하였다. 모델 개발에 활용하지 않은 122개 시료의 ASTA 값을 PLS 모델을 이용하여 예측하고, ASTA-20 방법으로 측정한 값과 비교해본 결과, 매우 유의성 있는 상관관계($R^2=0.88$)를 나타내 Vis/NIR 초분광 분석법의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한 간편하고 빠른 ASTA 값 측정 방법은 전처리 단계를 요구하지 않고, 30분 이내에 100개 시료에 대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어 다수의 고춧가루 색도를 빠르게 측정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스피루리나와 대두단백을 첨가한 도토리묵의 품질특성 및 항산화성 (Quality Characteristics and Antioxidative Activities of Acorn Starch Mook Added Spirulina and Soy Protein)

  • 오혜림;양기현;박송이;윤준화;심은경;이근종;김미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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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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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5-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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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식품 중 지용성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 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피코시아닌이라는 수용성 항산화 물질을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는 스피루리나를 도토리묵에 첨가하여 영양이 풍부하고 기능성이 우수한 도토리묵을 개발하여 상품화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 것으로 스피루리나 및 대두단백을 첨가한 도토리묵의 품질특성 및 항산화성을 분석하였다. pH는 스피루리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스피루리나 0.5%에 대두단백 3%를 첨가하면 pH가 증가하지만 1%와 1.5%에서는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산도는 스피루리나 양이 증가할수록 높아졌으며, 대두단백을 첨가한 경우에도 증가하였다. 색도는 스피루리나 첨가량 증가에 따라 L값과 a값은 감소하였으나, b값은 증가하였다. 물성 중 경도는 스피루리나 양이 1% 첨가되었을 때 스피루리나를 넣은 것과 스피루리나에 대두단백을 첨가한 것 모두에서 높았다. 탄력성은 스피루리나를 첨가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대두단백을 첨가하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DPPH와 페놀함량을 측정한 결과에서는 스피루리나 양이 증가할수록 항산화성이 컸으며, 대두단백첨가에서도 스피루리나만 첨가했을 때보다 항산화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페놀 함량에서는 스피루리나 1.5%와 대두단백 3%를 첨가했을 때 2,901 mg/mL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스피루리나 1.5%만 첨가했을 때 2,667.2 mg/mL였다. 관능평가의 결과 색상은 스피루리나를 첨가할수록 진해지며, 스피루리나에 대두단백을 함께 넣은 경우 대체적으로 스피루리나만 첨가했을 때보다 연하였다. 탄력성은 스피루리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높아졌으며, 대두단백 3%와 스피루리나 1% 첨가한 시료에서 가장 탄력성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도가 가장 높은 시료는 스피루리나만 0.5%를 첨가한 것이었으며 대두단백을 혼용하여 첨가한 경우에서는 스피루리나만 첨가한 시료보다 대체적으로 선호도가 낮았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최근 들어 기능성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스피루리나를 첨가하여 도토리묵을 제조할 경우 첨가량은 0.5%가 적당하다고 생각되며, 스피루리나 첨가 요구르트의 제조(27)에 있어 최적 첨가량은 스피루리나 0.25%로 나타난 연구와 0.8%를 첨가한 식빵의 관능적 기호성 향상(9)에서 볼 수 있듯이 0.5%의 스피루리나를 관능적 기호도 향상과 항산화성이 증가된 도토리묵으로 제조한다면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산지별 유자의 생리활성 (Biological Activities of Yuza Grown in Different Areas)

  • 신정혜;이수정;강민정;양승미;성낙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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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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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5-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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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거제, 고성, 고흥 및 남해산 유자의 생리활성 규명에 관한 연구의 일환으로 유자를 과육과 과피로 분리하여 주요 생리활성 성분을 분석하고 과피 물추출물의 전자공여능, 아질산염소거능 및 tyrosinase 저해활성을 비교하였다. 비타민 C 함량은 과육에서 6.34${\Pm}$0.12-10.74${\Pm}$1.25 mg/100 g의 범위였으며, 과피에서는 과육에 비하여 2.17-3.57배 정도 더 높은 함량이었다. 카로티노이드 함량도 비타민 C와 동일한 경향이었으며 고성산과 남해 재래종의 과피에서 6 mg/100 g 이상으로 타 시료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함량이었다. 총 페놀 화합물의 함량은 남해 개량종에서 가장 높아 과육과 과피에서 각각 11.11${\Pm}$0.10 mg/100 g 및 31.76${\Pm}$0.30 mg/100 g이었다. Hesperidin과 naringin의 함량도 과육보다는 과피에서 4.81-7.80, 3.07-4.62배 정도 더 높은 함량이었으며, 과피에서 hesperidin은 45.30${\Pm}$1.18-85.76${\Pm}$3.72 mg/100 g, naringin은 28.69${\Pm}$0.85-44.96${\Pm}$1.75 mg/100 g의 범위였다. 과피 물추출물의 전자공여능은 5 mg/mL 이상 첨가 시 활성은 52.78${\Pm}$1.13-66.88${\Pm}$0.53%의 범위였으며 남해산 시료에서 유의적으로 활성이 높았다. 아질산염 소거활성은 0.5 mg/mL 농도에서는 10% 미만으로 낮았으나 시료의 첨가농도가 증가할수록 활성이 높아져 10 mg/mL 농도에서는 24.95${\Pm}$1.82-29.72${\Pm}$1.84%의 범위였다. Tyrosinase 저해활성은 2.5 mg/mL의 농도에서는 남해산 시료에서만 5.06${\Pm}$1.27%의 낮은 활성이 확인되었으나, 10 mg/mL 농도에서는 32.76${\Pm}$1.43-69.21${\Pm}$1.91%로 활성이 증가하였다.

산성백토를 이용한 저온압착 유채유의 탈색 평가 (Bleaching of cold-pressed rapeseed oil using activated clay)

  • 이영화;박원;이태성;김광수;장영석;이경보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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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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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0-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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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최근 건강기능성 식용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저온압착(cold-pressing) 유채유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저온압착 유채유는 정제유에 비해 기름 고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산성백토를 이용한 저온압착 유채유의 탈색과정에서 산성백토의 첨가량, 처리시간 및 반응온도에 따른 탈색 후 이화학적 특성과 품질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화학적 특성으로 색차(명도, 적색도, 황색도)를 조사하였고, 품질특성은 chlorophyll-A 와 carotenoid 함량, 지방산 조성, 토코페롤(${\alpha}$, ${\beta}$, ${\gamma}$, ${\delta}$), 및 식물성 스테롤(${\beta}$-sitosterol, campesterol, stigmasterol)을 분석하였다. 먼저 산성백토(DC-SUPER)의 첨가량(1, 2, 3%)에 따른 저온압착 유채유의 색도변화를 관찰한 결과, DC-SUPER 첨가량 2%에서 탈색 1시간 후 유채유의 색도가 갈색에서 연노랑으로 옅어졌다. 본 결과를 바탕으로 총 3종의 산성백토(DC-SUPER, DC-A3, 및 P1)에 대해 첨가량 2%를 기준으로 처리시간(20, 40, 60, 80분) 증가에 따른 색차를 조사한 결과, 처리시간 20분 경과 후부터 대조구 대비 명도(L)는 증가하였고, 적색도(a)와 황색도(b)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산성백토 DC-SUPER 2% 첨가 후, 반응온도(40, 80, $120^{\circ}C$) 증가에 따른 색차를 조사한 결과, L값과 a값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b값은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반응온도 $40^{\circ}C$에서 처리시간 20분 이내에 클로로필 A와 카로티노이드는 대부분 제거되었고, 토코페롤 함량도 현저히 감소하였다. 탈색 전 저온압착 유채유의 총 토코페롤 함량은 46.62mg/100g이나, 탈색 후 총 토코페놀은 12.67mg/100g(20분 탈색), 15.31mg/100g(40분 탈색), 13.56mg/100g(60분 탈색)로 나타나, 약 50% 이상 감소하였다. 탈색 후 ${\alpha}$-토코페롤과 ${\delta}$-토코페롤의 함량 감소가 매우 컸고, ${\gamma}$>${\beta}$>${\alpha}$>${\delta}$-토코페롤의 순으로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탈색 전 후에 저온압착 유채유의 식물성 스테롤 함량은 큰 변화가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산성백토 이용 저온압착 유채유 탈색시 색도를 향상시킴을 확인하였으며,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총 토코페롤 등이 감소한 바 향후 이를 보완 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