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상업 젠트리피케이션 지역에서 기존 상인(초기진입상인)과 후기진입상인간의 생존율 차이에 대해 비교·분석하였다. 2000년 무렵부터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되어온 홍대 일대 상업지역을 실험군 지역으로 정하고 마포구 내 그 외 상업지역을 대조군 지역으로 설정하여 초기 및 후기진입 상인 간의 생존율 차이를 업종별로 검토하였다. 아울러, 프랜차이즈업과 비프랜차이즈업의 소유구조에 따라 실험군과 대조군 지역에서 생존율의 차이 유무에 대해서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홍대 젠트리피케이션 지역에서는 요식업, 카페및베이커리업, 유흥업 전반에 걸쳐 기존 상인의 생존율이 후기진입상인에 비해 낮은 것으로 밝혀져 '기존상인 이탈현상' 가설을 증명하였다. 반면 대조군 지역에서는 두 그룹간 생존율 차이는 크지 않았으며 근린상업의 경우 기존 상인의 생존율이 후기진입상인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되어, 젠트리피케이션 상권과는 확실하게 대별되었다. 프랜차이즈점의 경우 홍대 앞 상권이나 대조군 상권에서 모두 비프랜차이즈 업체보다 생존율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프랜차이즈점만을 비교할 경우 영업 3년차까지는 홍대 앞 상권에 위치한 프랜차이즈점이 생존확률이 더 높았지만, 영업 3년 이후에는 대조군 상권에 위치한 프랜차이즈점의 생존확률이 더 높은 결과를 보인다. 이는 프랜차이즈의 이점이 시장 변화가 급속한 젠트리피케이션 환경에서 오랫동안 유지될 수 없음을 암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젠트리피케이션 지역에서 기존 상인의 이탈과 생존환경의 불리함에 대한 다양한 가설 및 일화적 스토리를 보다 체계적이고 정량적으로 검증하였다.
1979년 3월부터 1984년 8월 사이에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방사선치료를 받은 31명의 TINOMO와 17명의 T2NOMO를 포함하는 48명의 초기성문암 환자에 대한 후향적 조사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상 환자들에 대한 추적조사기간의 중간값은 67개월이었으며 (범위 : 34개월$\~$126개월), $85.4\%$의 환자에서 5년이상 추적이 가능하였다. 전체 환자군의 5년 생존율 및 무병 생존율은 각각 $83.2\%$ 및 $69.4\%$였다. T1 병기환자군의 5년 생존율 및 무병생존율은 각각 $87.1\%$ 및 $76.0\%$였으며, T2 병기 환자군에서는 각각 $76.5\%$ 및 $58.2\%$였다. 초기 성문암의 방사선치료에 있어서의 치료실패의 원인, 선량-반응 관계, 이차성 악성종양의 발현 및 보다 좋은 치료성 적을 얻기 위한 제언 등에 대한 분석 및 토론을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형질전환된 N. tabacum 배양에 있어서 glutathione과 ascorbic acid가 세포 생장과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여 실험하였다. Glutathione과 ascorbic acid의 첨가는배양초기 세포 생존율의 감소를 완화시켰으며, 그로인한 재조합 단백질의 생산성 증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glutathione과 ascorbic acid를 첨가하여 배양한 세포는 cold stress로 인한 세포 생존율의 감소와 DNA 절편화를 억제 시키는데 효과가 있었다. 변형시킨 FDA법에 의한 세포 생존율은 배양 6일째 최대를 보였으며, 고 삼투압 배지와 저온의 환경은 세포 생존율을 저하시켰다. 반면 cold stress 전에 glutathione과 ascorbic acid를 첨가하여 배양한 세포의 생존율은 cold stress 후, 대조구 세포보다 높게 유지되었으며, DNA 절편화 현상도 cold stress 후, 대조구 세포보다 적게 일어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glutathione과 ascorbic acid는 cold stress로 의한 세포 생존율 저하를 완화시키며, apoptosis 억제 효과가 있다고 판단된다.
지난 수십년 간 제조업과 대기업 중심의 성장을 진행해 온 한국 경제는 최근 성장과 고용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벤처기업 육성 및 산업 생태계 재편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최근 벤처기업의 높은 생존율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벤처기업 생존율 개선 관점의 연구에서 성과 창출과 유지 관점으로의 연구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벤처기업의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한 연구는 내부 및 외부 요인으로 구분되어 꾸준히 진행되고 있었으며, 창업자 특성은 내부요인으로 구분된다. 다양한 선행연구를 조사 및 검토한 결과 한계점이 존재한다. 첫째, 대부분 설문조사 기반 특정 지역 또는 산업 중심의 단편적 연구가 진행되었다. 둘째, 설문조사 시점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기업의 생존기간 구분이 힘들고, 기간 구분 없이 진행되었다. 기존 선행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생존기간 별 영향요인의 상이한 효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었으며, 본 연구는 국내 외 선행연구들이 성과와의 관계에서 가장 먼저 주목하였었던 창업자특성에 주목하였다. 벤처기업은 일반기업과 비교하여 기업 내 인적역량이 초기 및 장기 성과를 좌우할 수 있는 주요 요인이며, 창업자특성은 이러한 인적역량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정부승인통계인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원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내 전 산업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생존 기간을 구분하고, 각 기간 별 창업자 특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자료포락분석 (DEA, Data Envelopment Analysis)을 활용하여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창업자가 박사일 경우 학사인 경우와 비교하여 창업초기 및 중장기 관점에서의 경영성과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련 실무경력은 10년 이상일 경우, 그리고 공동창업을 한 경우 창업초기의 경영성과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벤처기업 정책 입안자와 민간 투자 의사결정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기반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전라북도 부안 연안에서 채집된 주꾸미 (Octopus ocellatus)의 산란과 부화, 생존 및 공식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주꾸미 어미의 생식소중량지수 (GSI) 는 2000년과 2001년도 모두 비슷하였고, 3월부터 증가되기 시작하여 5월에 최대값을 나타내었다. 평균 포란량은 2000년과 2001년도 모두 3-5월 조사에서 4월이 3월과 5월보다 더 높았다. 주꾸미 어미의 수층별 생존을 조사에서는 2000년도에 중층의 평균 생존을 (88.8%)이 저층 (79.3%)보다 높았고 (p = 0.002), 2001년도에도 중층의 생존율이 저층보다 높았다 ( =0.018). 구입시기별 조사에서는 산란초기 (4월 10일)의 생존율 (87.0%)이 산란중기 (5월 11일) 및 산란후기 (5월 23일) 보다 생존율이 높게 나타나 산란초기에 어미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수층별 산란량 조사에서도 산란단지 당 산란량은 중층이 저층에서 보다 더 많았고, 구입시기별 산란량 조사에서는 산란초기 (2000년 4월 10일) 가 산란중기 (2000년 5월 11일) 와 산란후기 (2000년 5월 23일)보다 산란량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어, 어미 주꾸미를 산란초기에 구입하는 것이 보다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산란된 난의 크기는 6.904 $\times$ 2.520 mm이었다. 난발생시의 수온인 11.2-21.1$^{\circ}C$ (적산수은: 892$^{\circ}C$)에서, 부화기간 (2000년 4월 17일에서 6월 7일)은 55일이 소요되었다. 수층별 부화율은 중층이 저층보다 높게 나타났다 (p = 0.004). 어미구입 시기별 산란단지 당 부화율은 산란초기와 산란중기가 산란후기보다 부화율이 높았다. 산란단지 내에서 부화는 어미가 있는 실험구 (여과해수사육)에서 부화율이 82.1%로 가장 높게 나타나 부화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화기간 중의 난 관리를 위해 어미 주꾸미가 산란단지내에 있도록 하고 여과해수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조건이라고 사료된다. 먹이별 어린 주꾸미 사육 시험은 Artemia 공급구에서 생존율 (21.6%) 이 가장 양호하였고, 공식 방지 효과조사를 위한 은신처별 사육시험에서는 굴수하연 수하구에서 생존율(15.7%) 이 가장 양호하였다.
미생물 생산은 다양한 산업에 이용되는 핵심산업이다. 그러나 미생물을 장기간 보존하거나 생산 후 현장처리에 상황에 있어 미생물의 활성이 환경 및 각종조건에 따라 장기간 유지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는 Pseudomonas putida SSEoX의 생산 후 시중에서 판매되는 perlite, diatomite, bentonite, zeolite, dolomite, vermicullite 등의 담체를 이용하여 미생물의 생리활성유지를 위한 실험을 자연현상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온도에서 담체의 종류별로 수행하였다. 그 결과 bentonite를 이용한 담체의 경우 5, 20, 3$0^{\circ}C$에서 40일간 미생물의 밀도가 거의 감소하지 않은 결과로 나타났고 zeolite의 경우 20일 이내의 저온에서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온도의 상승으로 생존율이 현저히 떨어졌다. 또한 Dololite의 경우 초기 20일 내에서는 20t에서 생존율이 매우 높았으나 40일 후 생존율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또한 bentonite의 경우 전체적으로 생존율이 거의 감소되지 않았으며 그중 5$^{\circ}C$와 2$0^{\circ}C$에서 생존율이 가장 높았고 3$0^{\circ}C$에서 30일 후까지는 비교적 적은 감소를 보였으며 40일 이후 비교적 큰 감소율이 있었다. 따라서, 본 실험결과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bentonite와 vermiculite를 혼합한 담체를 이용한 미생물보존이 가장 우수만 생존유지법이었다.
목 적: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결과 및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5년 6월부터 2002년 11월까지 본원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133예의 자궁경부암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병기는 IB 113예, IIA 20예였고, 조직학적 분류는 상피세포암 118예, 선암 15예였다. 자궁경부 기질 내 침범 10 mm 초과 67예, 10 mm 이하 45예였다. 골반 림프절 양성 39예, 림프혈관강 침범 24예, 수술 절제연 양성 8예가 관찰되었다. 모든 환자를 $45{\sim}50.4\;Gy$의 외부방사선으로 치료하였으며, 수술 절제연이 양성이거나 불충분한 경우에는 $15{\sim}39\;Gy$의 강내치료를 추가하였다. 추적기간의 중간값은 48개월 이었다. 결 과: 대상 환자 전체의 5년 생존율 및 무병생존율은 88% 및 84%였다. 자궁경부 기질 내 침범 10 mm 초과한 환자에서는 5년 무병생존율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p<0.05). 골반 림프절 양성인 환자에서도 5년 무병생존율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p<0.05). 조직학적 분류, 림프혈관강 침범, 수술 절제연 양성은 5년 무병생존율의 감소와 무관하였다. 수술의 방법, 항암제 추가 또한 5년 무병생존율의 감소와 무관하였다. 재발의 양상은 골반 내 재발 4예, 원격전이 11예, 골반 및 원격전이 1예 등으로 관찰되었다. 치료에 따른 부작용은 수술을 요한 소장폐색 2예, 내과적 치료를 요한 혈뇨 2예가 관찰되었다. 결 론: 고위험인자를 가진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가 국소제어에 도움이 되지만, 원격전이를 막을 수 있는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전체 5년 생존율과 무재발 생존율은 각각 51.5%와 58.7%였다. N 병기에 따른 생존율은 N0, N1, N2에서 각각 100%, 53.7%, 0%였고(p=0.012), 무재발 생존율은 각각 100%, 47.6%, 41.2%였다(p=0.009). 종양의 위치에 따른 무재발 생존율은 상부, 중간부, 하부에서 각각 55.0%, 78.5%, 31.2%였다(p=0.006). 다변량 분석에서 5년 전체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예후인자는 N 병기였고(p=0.012), 무재발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는 N 병기와(p=0.001) 종양의 위치였다(p=0.006). 수술을 요하는 장 관련 후유증은 3명(6.5%)에서 발생하였다. 결 론: 직장암의 치료에서 근치적 수술 후 보조 화학방사선요법은 국소영역제어 측면에서는 효과적이었으나 원격제어에 대한 효과는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향후 생존율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원격실패를 감소시키려는 노력이 시도되어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만주의로 표면화된 하나의 일본근대 유화의 형식 그대로가 한국아카데미즘의 성격을 결정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1922년에 시작된 선전은 심사위원 대부분이 동경미술학교 교수이면서 구로다의 제자이거나 동료였다는 것은 이러한 사실을 더욱 확고하게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다. 초기유학생들이 남긴 작품들은 완전한 인상파에 대한 지식이나 깊은 자아의식을 가지고 제작된 것은 아니라, 일본 동경미술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었던 것들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의 그림은 구로다의 외광파라고 부르는 것들의 영향보다는, 인상파를 보고 배웠던 동경미술학교 교수들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의 영향은 그대로 한국 근대미술의 아카데미즘을 형성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최근 고부가가치의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참전복, Haliotis discus hannai Ino 인공종묘생산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참전복 사육수조의 파판에 부착 생육하는 Cocconeis sp., Nitzschia sp., Navicula sp., Bacillaria sp., Licmophora sp. 5종을 순수분리한 후 대량배양하여 각 종별 규조류와 자연발생된 혼합규조류에 대한 전복유생의 부착율, 초기치패의 성장 및 생존등을 비교분석 하였다. 5종의 부착규조류의 20$\ell$ 배양은 약 2주간 실시되었는데 초기접종농도는 각각 20만세포/$m\ell$ 였으며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인 종은 Cocconeis sp.와 Navicula sp.로 접종 12일후에 각각 128만세포/$m\ell$와 110만세포/$m\ell$로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Licmophora sp.는 69 만세포/$m\ell$로 가장 저조한 성장을 보였다. 유생의 부착율은 Cocconeis sp. 배양 시험구에서 43.1%로 가장 높았으며, Licmophora sp.는 16.3%로 대조구에 비해 현저히 낮은 값을 나타냈다(P<0.05). 치패의 일간성장율은 Navicula sp.에서 64.1 $\mu$m로 가장 높았으며, Licmophora sp.는 22.4 $\mu$m로 대조구에 비해 월등히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패의 생존율은 Navicula sp.에서 62.0%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P<0.05), Cocconeis sp. 와 Nitzschia sp.는 각각 60.5%, 59.2%로 대조구의 48.8% 보다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P<0.05). 본 시험의 결과는 먹이효율이 뛰어난 특정 부착성 규조를 전복 종묘생산에 이용하므로써 전복 유생의 부착율, 치패의 생존 및 생장율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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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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