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체외수정 및 배아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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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수정술 후 난할단계 배아와 포배기단계 배아를 이식했을 때의 임신예후의 비교 (The Optimal Time for Embryo Transfer in Fresh IVF: Comparison between Day 3 and Day 5 on Pregnancy Outcomes)

  • 유상우;김아리;석현하;김유신;이우식;윤태기;원형재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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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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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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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본 연구는 체외수정술 후 배양 3일째 2개의 난할단계 배아 (D3ET)와 배양 5일째 2개의 포배기단계 배아(D5ET)를 이식했을 때 각각의 임신예후를 비교하기 위하여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2007년 1월부터 2009년 6월까지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에서 체외수정술 후 D3ET을 시행한 90명의 환자를 나이와 체외수정 주기의 특성을 고려하여 D5ET군 90명과 비교한 후향적 환자군-대조군 연구를 시행하였으며, 두 군 모두 2개씩의 양질의 배아를 이식하였다. 각각의 임신율, 착상률, 다태임신율을 비교하였다. 결 과: 환자의 특성, 체외수정주기 및 배아의 특징은 두 군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임신예후를 비교했을 때, D3ET군과 D5ET군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착상률 (39.4% vs. 32.8%), 임신율 (57.8% vs. 46.7%), 임상적임신율 (53.3% vs. 45.6%), 진행임신율 (50.0% vs. 42.2%), 유산율 (13.5% vs. 9.5%). 두 군 모두 높은 다태임신율을 보여주었다 (37.5% vs. 34.1%). 결 론: 체외수정술 후 배양 5일째 포배기단계 배아이식이 배양 3일째 난할단계 이식보다 더 좋은 임신예후를 보여주지 못한다. 또한 나이가 젊고, 양질의 배아를 가진 좋은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여성에서는 다태임신율을 줄이기 위해 단일배아이식을 고려해야 한다.

체외수정 및 배아 이식 후 난관과 반대편 간질 부위에 동시에 생긴 복합성 자궁외 임신 1예 (Combined Tubal and Interstitial Pregnancies after IVF-ET: a Case Report)

  • 오예은;김미경;이서영;김유신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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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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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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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자궁외 임신은 자궁강내 내막 이외의 장소에 주머니배가 착상하는 것을 의미하며, 최근 조기 진단 및 치료의 가능성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주요한 모성 사망의 한 원인이다. 불임 환자의 경우 배란약제 사용 및 보조생식술과 연관되어 일반적인 경우에 비해 자궁외 임신 및 다태 임신, 동시 양측성 난관 임신 같은 복합성 자궁외 임신의 발생도 증가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전체 자궁외 임신 중 보조생식술 후 발생한 복합성 자궁외 임신이 차지하는 발생 비율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이루어 지지 않고 있으나 이러한 시술이 점차 늘고 있기 때문에 그 발생률도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자궁각 임신' (cornual pregnancy)은 자궁외 임신중 비교적 드문 경우로서, 흔히 '간질성 임신' (interstitial pregnancy)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된다. '간질성 임신'의 발생은 전체 자궁외 임신의 약 2~4% 정도에 해당하며, 간질성 임신으로 인한 모성 사망률은 전체 간질성 임신의 약 2~3% 정도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전체 난관 임신으로 인한 사망률의 2배 정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저자들은 체외수정 및 배아 이식술 후 좌측 난관과 우측 자궁각 부위에 임신이 된 복합성 자궁외 임신 1예를 경험하였기에 간단한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초기 배아의 분리할구에서 중기 염색체상 획득 방법에 대한 연구: 염색체 변이로 인한 착상전 유전자 진단에서 보인자와 정상 핵형 구분을 위한 연구

  • 임천규;전진현;민동미;변혜경;김진영;궁미경;강인수
    • 한국수정란이식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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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정란이식학회 2002년도 국제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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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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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염색체의 구조적 이상으로 인한 습관성 유산과 기형아의 출산을 예방하기 위해 착상전 배아에서 할구를 분석하여 정상적인 핵형을 가진 배아만을 이식하는 착상전 유전자 진단 (preimplantation genetic diagnosis, PGD)의 성공적인 임상 적용이 보고되고 있으며, 그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간기의 핵상을 이용한 PGD에서는 형광직접보합법 probe의 제약으로 보인자와 정상적인 핵형을 구분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보다 정확한 PGD를 위해 생쥐 배아를 이용하여 분리한 할구에서 중기 염색체상을 획득하기 위해 미세소관 (microtubule) 형성 저해제를 처리하였으며, 이를 통해 확립된 방법을 인간의 PGD에 적용하고자 하였다. 과배란이 유도된 ICR 생쥐에서 4- 또는 8-세포기 배아를 수획하여 colcemid, nocodazole, vinblastine을 각각 0.1, 0.5, 1.0, 5.0$\mu$M을 처리하고, hoechst 33342로 염색하여 핵상을 관찰하여 최적의 농도를 결정하였다. 또한 각 미세소관 형성 저해제를 혼합 처리하여 가장 높은 중기 염색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혼합 처리를 결정하였다. 이렇게 결정된 혼합 처리 방법을 인간의 체외 수정 및 배아 이식술에서 획득된 3PN 배아에 처리하여 중기 염색체를 획득하였다. Colcemid, nocodazole, vinblastine 모두 1 $\mu$M이 최적 농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각 96.3%, 92.0%, 98,4%). 미세소관 형성저해제를 혼합 처리하였을 경우 nocodazole과 vinblastine (각각 1$\mu$M)을 혼합 처리했을 때 중기 염색체 획득률(97.3%)이 가장 높았다. 인간의 3PN 배아에 1$\mu$M의 nocodazole과 vinblastine을 혼합 처리한 후, 113개의 할구를 분석하여 44개(38.9%)의 할구에서 중기 염색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실험 결과를 통해 중기 염색체를 획득하기 위하여 미세소관 형성 저해제를 처리하는 방법은 생쥐의 배아에서는 효과적이지만, 인간의 배아에서는 그 효율이 다소 낮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방법을 개선하여 인간의 할구에서 중기 염색체의 획득률을 높이고, 이를 염색체의 구조적 이상에 대한 착상전 유전자 진단에 적용한다면, 보인자와 정상의 핵상을 구분하여 정상의 핵상만을 갖는 배아의 이식을 통하여 더욱 정확한 착상전 유전자 진단을 시행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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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수정술에서 배아 이식 시기와 방법 (2일과 5일 및 2-5, 2-6, 2-7, 3-5, 4-7일 연속 이식)에 관한 연구 (The Clinical Outcomes after Embryo Transfer (ET) on Day 2 and Day 5 or Subsequent ET on Day 2-5, 2-6, 2-7, 3-5 and 4-7 in In Vitro Fertilization-ET Cycles)

  • 김대원;박기상;송해범;이택후;전상식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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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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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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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목적: 일반적으로 IVF-ET에서 가장 높은 임신율을 얻는 방법은 5 day ET (배반포기 배아 이식)이지만 장기간 배양이 적절하지 못한 경우에는 $2{\sim}4$일째에 ET를 실시하고 나서 $5{\sim}7$일째에 배반포기에 도달한 배아를 재이식 (SET)하여, SET의 효용성에 대하여 조사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재료 및 방법: 48주기의 환자에서 회수한 난자와 수정란은 10%와 20% hFF가 첨가한 DMEM에서 이식 직전까지 각각 공배양하였다. 채란 2일 (group I, day 2 ET), 5일째 이식 (group II, day 5 ET) 또는 재이식 (group III, SET; 2-5, 2-6, 2-7, 3-5, 4-7일)을 실시하면서 수정률, 할구분할률 및 임신율을 각각 비교하였다. 결과에 대한 통계 분석을 SAS (version 6.2)를 이용한 Duncan's Multiple Range Test를 이용하여 p값이 0.05 보다 작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차가 있는 것으로 하였다. 결 과: 수정률은 group II (90.5%)가 다른 군에 비하여 높게 (p<0.05) 나타났다 (group I: 80.6%; group III: 82.9%). 할구분할률은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수정란 당 $93.3{\sim}99.1%$). 임상적 임신율은 group II와 III (각각 58.3%)가 group I (33.3%) 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처리군이 적어서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 결 론: 배반포기 배아를 단독 이식하는 것이 임신율을 높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나타났지만, 채란수가 적거나 수정률이 저조한 경우에는 $2{\sim}4$일째에 ET를 실시한 후 여분의 배아를 배반포기까지 배양한 다음 $5{\sim}7$일에 재이식 (SET)하면 blastocyst ET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이식 자체의 실패를 방지할 수 있으면서 임신율을 높일 수 있는 이식 기법이 될 것이다.

40세 이상의 여성에서 연령에 따른 체외수정시술 결과 분석 (Outcome of in vitro Fertilization in Women $\geq$40 Years of Age)

  • 권처진;이상희;강은희;김종식;정병준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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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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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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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자신의 난자를 사용하여 체외수정시술을 시행한 40세 이상의 여성 환자에서 시술 결과를 분석하여 체외수정시술의 유용성을 평가하였다. 연구방법: 본원에 내원하여 체외수정-배아이식 시술을 받은 환자 중 40세 이상의 여성 환자 170명 271주기를 대상으로 하여 시술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들 환자 중 44세 미만 군과 44세 이상 군으로 나누어 시술 결과를 비교하였다. 통계학적 분석은 student t-test 및 Fishers exact test를 이용하였다. 결 과:총 임상적 임신율이 11% (30/271), 임상적 임신이 확인된 후 유산된 경우가 33% (10/30), 총 분만율이 7.4% (20/271)이었다. 44세 미만 군과 44세 이상 군의 비교에서는 주기취소율이 13%와 23%로 44세 이상군에서 높았고, 평균 회수된 난자 수, 수정된 배아 수, 이식한 배아 수는 각각 6.17$\pm$4.62와 4.13$\pm$4.07, 4.83$\pm$3.61와 3.46$\pm$3.12, 3.52$\pm$1.72와 2.81$\pm$1.83로 44세 이상 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임상적 임신율과 분만율도 각각 13.0%와 2.1%, 9.0%와 0.0%로 44세 이상 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결 론: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자신의 난자를 사용한 체외수정-배아이식 시술이 44세 미만의 여성불임 환자에게는 유용한 시술이지만, 44세 이상의 환자에서는 시술을 통한 성공적인 임신과 분만에 어려움이 많았다.

경계성 난소 종양의 보존적 수술 후 불임 환자에서 체외수정시술의 유용성 (COH-IVF Outcomes for Infertile Patients With Borderline Ovarian Tumor After Conservative Treatment)

  • 이현주;안가영;한호섭;박찬우;양광문;이인호;김태진;임경택;이기헌;강인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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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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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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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경계성 난소 종양 환자에 있어서 보존적 수술 후 임신에 성공한 군과 비임신 군간 환자의 특성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 보았으며, 경계성 난소 종양의 보존적 수술 후 체외수정시술의 유용성에 대해 알아 보았다. 연구방법: 1995년 1월부터 1999년 10월까지 경계성 난소 종양으로 보존적 술을 시행 받은 가임 여성 가운데 임신에 성공한 군 (14명)과 비임신 군 (30명)간 환자의 특성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 보았으며, 비임신 군 가운데 불임을 주소로 내원하여 체외수정시술을 시행 받은 5명의 10주기를 대상으로 체외수정시술 결과 및 체외수정시술 후 난소 종양의 재발 유무를 추적 관찰하였다. 결 과: 경계성 난소 종양의 보존적 수술 후 임신에 성공한 군과 비임신 군간 환자의 평균 나이는 25.9세와 27.0세이었으며 혈청 CA-125 수치는 59.7 U/m와 72.0 IU/ml로 비임신 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불임을 주소로 체외수정시술을 시행 받은 5명의 10주기 (attempt IVF cycle) 가운데 취소된 2주기를 제외하고 (attempt cycle cancellation rate, 20.0%) 채취된 난자 수는 평균 5.6개 (2$\sim$16개)이었으며 수정율은 14.5% (50.0$\sim$100.0%)이었다. 평균 2.4개 (1$\sim$4개)의 배아를 이식하였으며 배아이식 주기당 임신율과 착상율 및 출생율은 각각 50.0% (4/8 cycle), 31.6% 및 50.0% (4/8 cycle)이었다. 체외수정시술 후 평균 29.6개윌 (14$\sim$61개월)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난소 종양이 재발된 경우는 없었다. 결 론: 경계성 난소 종양의 보존적 수술 후 임신에 성공한 군과 비임신 군간 환자의 특성에 차이가 없으며, 보존적 수술 후 체외수정시술의 결과는 비교적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체외수정시술은 경계성 난소 종양의 보존적 수술후 고려될 수 있으나 향후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간의 추적 관찰을 필요로 한다.

폐쇄성 무정자증 환자와 정자형성저하증 환자의 고환정자를 이용한 체외수정 및 배아이식술의 결과 (Clinical Outcome of IVF-ET using Testicular Sperm Retrieved from Patients with Obstructive Azoospermia or Hypospermatogenesis)

  • 한상철;박용석;최수진;이선희;홍승범;이형송;임천규;송인옥;서주태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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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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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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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폐쇄성 무정자증 (obstructive azoospermia) 환자와 정자형성저하증 (hypospermatogenesis) 환자의 고환 정자를 이용한 체외수정 및 배아이식술의 결과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03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체외수정 및 배아이식술을 위해 고환조직 정자채취술을 시행한 폐쇄성 무정자증 환자 155명 (241주기)과 정자형성저하증 환자 28명 (34주기)을 대상으로 하였다. 고환조직 정자채취술과 세포질내 정자주입술을 실시한 후 수정률, 착상률, 임신율, 출산율을 비교하였으며, 통계적 분석은 t-test와 ${\chi}^2$-test를 사용하였다. 결 과: 정자형성저하증 환자의 고환정자 회수 결과, 신선고환을 사용한 21주기 중 1주기에서는 정자를 회수하지 못하였으나, 정자를 확인하고 고환조직 동결보존 후 융해한 13주기에서 모두 정자를 회수할 수 있었다. 수정률은 정자형성저하증 환자보다 폐쇄성 무정자증 환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75.6 % vs. 62.6%, p<0.001). 난할 배아 발생률도 정자형성저하증 환자보다 폐쇄성 무정자증 환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66.8% vs. 54.8% p<0.001). 그러나 우수배아 형성률, 임상적 임신율, 착상률, 출산율에는 차이가 없었다. 결 론: 정자형성저하증 환자의 고환정자를 사용하여 세포질내 정자주입술을 실시할 경우 수정률과 초기 난할율은 폐쇄성 무정자증 환자보다 낮지만, 정상적으로 발달한 배아를 이식할 경우 임신율, 착상률, 그리고 출산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

고령 불임여성의 체외수정술시 최소자극법의 효용성 (Minimal Stimulation using rhFSH and GnRH Antagonist for IVF Treated Patients of Advanced Age)

  • 김소라;김정훈;이진경;전균호;김성훈;채희동;강병문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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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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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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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본 연구는 전향적 무작위 배정법 연구로 40세 이상의 불임여성의 자연주기에서 소량의 재조합난포자극호르몬을 이용한 최소자극법의 효과를 성선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길항제 다회투여법과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불임크리닉을 방문하였던 환자들 중 나이가 40세 이상인 75명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연구군은 최소자극법으로 37명, 대조군은 성선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길항제 다회투여법으로 38명의 환자들로 구성되었으며 모두 체외수정시술을 시행 받았다. 주기 취소율, 난포자극호르몬 종 사용량과 일수, 성숙난자의 수, 이식된 배아의 수, 배아이식 주기당 임신율, 착상율 등을 비교하였으며, 통계학적인 방법은 평균값의 비교를 위하여 Student's t-test를 이용하였고 분율의 비교를 위하여 ${\chi}^2$ 검정, Fisher's exact test를 사용하였으며, p값이 0.05 미만인 경우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하다고 판정하였다. 결 과: 두 군간의 대상 환자들의 기본적인 특성은 차이가 없었다. rhFSH의 투여기간과 총용량에서 연구군의 경우 4.5${\pm}$1.2일, 632.2${\pm}$123.7 IU로 대조군에서의 11.3${\pm}$2.7일, 3124.6${\pm}$452.1 IU에 비하여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값을 보였고, 주기 취소율은 연구군에서 16.2%, 대조군에서 5.3%로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없었다. 회수된 난자의 수, 성숙한 제 2감수분열 중기 상태의 난자의 수 및 수정된 난자의 수, 양질의 배아수, 배아이식된 배아의 수에 있어서 대조군에 비해서 연구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배란유도를 시작한 주기당 임상적 임신율과 배아이식 주기당 임상적임신율은 연구군의 경우 각각 10.8%와 13.4%로 대조군에서 13.2%와 13.9%에 비하여 다소 낮긴 하였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은 없었다. 착상율, 자연유산율에서는 두 군간의 차이가 없었다. 결 론: 40세 이상의 고령 여성에서 체외수정술을 시행하고자 할 때 배란유도의 방법으로 GnRH antagonist와 성선자극호르몬을 이용한 최소자극법은 성선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길항제 다회투여법과 비교하여 임신율이 감소하지 않으며 비용면에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체외수정 및 배아이식술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보조부화술의 효용성에 대한 연구 (Efficacy of Assisted Hatching by Laser in Human IVF-ET Program)

  • 이정현;한지은;김유신;원형재;조정현;곽인평;엄진희;박은아;최윤정;이동률;윤태기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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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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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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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보조부화술이 적용되는 좋지 않은 예후를 보여주는 선별된 환자군을 대상으로 산성 용액을 이용한 AHA 방법과 레이저를 이용한 AHL 방법의 효용성을 비교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임신율과 착상률을 높일 수 있는 보조부화술 방법을 찾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06년 2월부터 9월까지 체외수정 시술을 시행한 환자 중 보조부화술이 필요한 328주기를 대상으로 산성용액을 이용한 AHA 방법 (180주기)과 ZILOS-tk 레이저를 이용한 AHL 방법 (148주기)으로 나누어 시행하였다. 보조부화술을 시행한 환자군은 환자의 나이가 38세 이상이거나 투명대의 두께가 $18{\mu}m$ 이상, 기저 FSH 농도가 15 mIU/ml이상, 체외수정 시술을 3번 이상 실패한 환자, 이식하는 배아의 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환자들로 이상에 적용요인이 있으면 시행하여 무작위로 보조부화술 방법간에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과 임신율과 착상률을 분석하였다. 결 과: 전체 보조부화술을 시행한 환자군에 AHL 방법과 AHA 방법간에 임신율 (42.6%, 63/148 vs. 33.3%, 60/180)과 착상률 (17.4%, 82/470 vs. 16.0%, 89/556)에 유의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나이가 많은 환자군인 Group 1은 임신율 (37.0%, 20/54 vs. 18.7%, 14/75)과 착상률 (14.4%, 23/160 vs. 7.1%, 15/210)이 AHL 방법이 AHA 방법보다 유의적 (p<0.05)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체 환자군이나 선별된 각 군내에 보조부화술 방법간에 환자의 임상적 특징은 유의적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3번 이상 체외시술에 실패한 환자군 [Group 2: 43.8% (21/48)과 31.6% (25/79)], 투명대의 두께가 $18{\mu}m$ 이상인 환자군 [Group 3: 43.8% (32/73)과 34.1% (28/82)], 이식한 배아의 질이 양호하지 않은 환자군[Group 4: 25.0% (7/28)과 14.6% (6/41)]에서는 AHL 방법이 임상결과는 좋았으나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결 론: 레이저를 이용한 AHL 방법이 나이가 많은 환자군과 3번 이상 체외수정 시술에 실패한 환자군에서 AHA방법에 비해 높은 임신율과 착상률을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AHL을 이용한 보조부화술이 임상적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라고 사료된다.

IVF-ET 시술 시 파편제거가 파편화된 인간배아의 발달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Fragment Removal on Development of Human Fragmented Embryos in IVF-ET Program)

  • 지희준;구정진;이주옥;류형은;김광례;박찬;노성일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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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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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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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본 연구는 체외수정 및 배아이식술 (In vitro fertilization-embryo transfer, IVF-ET)에서 인간의 파편화된 배아를 대상으로 수행한 파편제거술이 배아의 발달과 임상적 결과에 미치는 유용한 결과를 조사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전향적 연구로서 한나여성의원과 미즈메디병원에서 수행되었으며 IVF-ET 시술을 받는 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군으로서 29명 환자의 106개의 파편화된 배아를 대상으로 이식하기 전 미세수술적 파편 제거술을 수행하였고 대조군으로서 31명의 환자의 122개의 파편화된 배아의 파편을 제거하지 않고 이식하였다. 파편 제거술이 파편화된 배아의 형태학적 변화와 임상적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결과: 실험군 배아의 평균 형태학적 등급은 G2.79였으나 파편제거술 이후 G1.63 (p<0.001)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대부분의 파편화된 배아는 파편제거 후 이어지는 배양과정 동안 파편화 현상이 재 발생하지 않았으며 파편이 제거된 배아의 발달에 파편제거술이 유용한 효과를 미치는 것이 관찰되었다. 실험군의 착상률과 임신율은 각각 12.3%와 31.3%이었으나 대조군은 각각 6.6%와 22.5%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두 군간의 결과의 차이는 낮은 시술 건수로 인해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 결론: 미세수술적 파편제거술은 파편화된 배아의 형태학적 등급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발달능력을 향상시켰다. 파편제거술은 파편에 의해 손상된 세포간 전달체계의 복원과 파편에 의한 해로운 물질의 생성 가능성을 제거함으로써 주위의 할구들에게 이로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