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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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디자인 방법을 활용한 청년 공유마을 연구 -대전광역시 어은동 청년 공유마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Youth Shared Villages Based on the Service Design Methodology -Focus on Youth Sharing Village in Eoeun-dong, Daejeon)

  • 정용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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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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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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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서비스 디자인 프로세스를 적용한 국민 참여 정부 정책 결정 모델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 공급자 위주의 정책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책 실행 수용의지가 낮아 정책의 효과가 반감된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 참여 정책 서비스디자인을 2014년부터 매년 행정자치부에서 국민디자인단 이라는 명칭으로 진행 중이다. 공유 마을은 공유경제를 실행하기 위한 넓은 의미에서의 마을공동체로 마을 구성원간의 공유 의식을 높이고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기존 공유마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서비스디자인 방법 툴킷(Toolkit)을 활용하여 도시가 가지고 있는 공유마을, 도시재생, 청년취업 정착에 대한 3가지 문제들을 복합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는 연구 대상의 인과관계가 광범위하고 해결방법 제시에 따른 각각의 대상이 가지는 결과 만족도를 검증하기 위한 만족도 조사 및 연구기간의 한계가 있어 향후 지속적인 검증과 문제점 개선을 통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 교육과정 만족도에 관한 주관성 연구 -호텔조리학과 재학생을 중심으로- (A Subjectivity Study on the Satisfaction of Intensive Major Course in Bachelor Degree Major College -Focusing on hotel culinary department enrolled student-)

  • 김찬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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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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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8-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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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 교육과정 만족도의 주관적 인식을 파악하고자 전공심화과정 호텔 조리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Q방법론을 적용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전공심화 교육과정 만족도의 구조를 유형화 하며, 전공심화 교육과정 만족도에 관한 유형들 간의 특성을 기술하고 분석하여 향후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유형분석 결과, 총 6가지로 도출되었다. 제 1유형(N=5) : 전공심화과정 교수법 만족형(In-depth major curriculum teaching method satisfaction type), 제 2유형(N=4) : 실기중심 수업 만족형(Practical learning class satisfaction type), 제 3유형(N=3) : 현장 중심 수업 만족형(Place centered class satisfaction type), 제 4유형(N=3) : 취 창업 중심 수업 만족형(Employment Establishment centered class satisfaction type), 제 5유형(N=3) : 이론중심 수업 만족형(Theory centered class satisfaction type), 제 6유형(N=2) : 일 학습 병행 수업 만족형 (Work learning concurrent class Satisfying type)으로 각각의 유형마다 다양한 특징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향후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 교육과정에 관한 연구에서는 많은 문헌과 실증연구를 바탕으로 보다 세밀한 Q방법론적인 질문과 분석기법으로 수정 보완하여, 응답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보다 구체적이며 객관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기계설계분야 중견 엔지니어의 일과 학습에 관한 내러티브 연구 - 엔지니어의 직무관련 학습의 맥락과 공학교육에 대한 시사점 찾기 (A narrative research on the job and the job-related learning of a mechanical engineer - an exemplary study on the characteristic of job-related learning of engineer in work place and it's implication on engineering education)

  • 임세영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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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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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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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기계설계 분야의 중견엔지니어 한 사람을 중심으로 그가 수행하는 구체적인 과업은 무엇이며 그와 관련하여 이루어지는 학습은 무엇인지, 일터에서 이루어지는 직무관련 학습의 맥락은 무엇인지 내러티브 연구방법에 의해 탐구하였으며, 이것이 공학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연구결과 연구참여자는 취업 후 수입대체를 위한 초창기 반도체 검사장비 개발을 위해 독립적으로 개발할 장비에 관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장비의 개념설계를 하였으며, 볼 타입 반도체 검사장비개발 동료들과 함께 장비의 구체설계를 하였고, 근무하던 회사의 폐업 후 잔류 엔지니어들과 함께 창업, 인터뷰 당시 이 기업의 경영자로 일하였다. 그가 엔지니어로서 수행한 주요 실무는 공학적 문제해결이었으며, 비형식적 학습의 과정이었다. 그는 실무수행 과정에서 프로젝트 관리, 자기주도적 과업수행, 기능분석, 추론과 검증, 긴밀한 협동, 대화와 토론, 시행착오, 암묵적 경험지식의 체계화, 총체적 사고, 환경변화의 지각과 기술수요 예측, 인간관계와 업무의 조화, 리더십 등을 경험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공학교육이 프로젝트 학습, 자기주도적 학습, 대화와 토론 능력 교육을 위한 협동학습, 성찰학습, 실무적 경험을 이론화하는 학습, 인간관계와 리더십 교육 등을 강화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얻었다.

콘텐츠 비즈니스 여성기업인의 일/가족 역할갈등과 조정 전략 (Work and Family Role Conflict and Management Strategies of Women Entrepreneurs in Contents Business)

  • 전방지;한미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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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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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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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논문은 여성기업인의 일/가족 정체성을 규명하고, 여성기업인이 경험하는 일/가족 갈등, 그리고 일/가족 갈등 조정 전략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대상은 콘텐츠 비즈니스 분야 창업 여성기업인이며, 연구 방법은 심층면접이라는 질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 내용 및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일 우선적 몰입>, <일/가족이중몰입>, <가족 우선적 몰입>이라는 세 유형으로 여성기업인의 일/가족정체성이 구분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일/가족이중몰입>의 정체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둘째, 일/가족정체성은 자신이 처해 있는 일/가족상황과 사업성과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난다. 셋째, 사례 여성기업인의 일/가족조정전략은 <일/가족 역할공유전략>과 <일역할 또는 가족역할축소전략>으로 구분된다. 조정전략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는 일/가족 정체성, 가족, 배우자 등 외부로부터 얻을 수 있는 자원의 유무, 가족구조, 사업의 재정적 성과가 밝혀졌다. 여성이 일/가족 역할공유전략을 선택하는 데에는 ‘남편의 지원’ 여부, 즉 남편이 사업 활동에 대한 지지와 격려를 하는 표현적(정서적) 지원과 가사나 육아를 실질적으로 대신 하는 도구적 지원의 양자가 모두 여성의 일/가족역할 공유전략에 영향을 미친다. 한편, 일역할 축소전략을 선택에는 ‘매출의 부진’이라는 사업상의 성과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성숙도가 학교 부적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Meister high school students' career maturity with respect to the impact on school maladjustment)

  • 유재만;이병욱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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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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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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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의 목적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진로성숙도와 학교부적응에 대하여 알아보고 진로성숙도가 학교부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하여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연구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문헌연구와 조사연구를 진행하였다. 문헌연구를 통해 마이스터고와 진로성숙도, 학교부적응에 대하여 알아보았고, 진로성숙도와 학교 부적응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를 통해 2016년 완성학급이 된 37개 마이스터고등학교 1,660명의 학생들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70%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마이스터고 학생의 진로성숙도는 학교 부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성숙도 하위 영역에서는 '독립성', '직업에 대한 태도', '합리적 의사 결정', '정보 탐색'과 '진로 준비 행동'이 학교 부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적응 집단과 부적응 집단으로 구분하여 실시한 다중회귀분석에서는 적응 집단이 부적응 집단에 비하여 진로성숙도가 학교 부적응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성별에 따라서는 여학생이 학교 부적응 수준이 낮고, 진로성숙도가 높았다. 학년에서는 1, 2, 3학년 순으로 학교 부적응 점수가 높아졌지만, 진로성숙도에서는 2학년이 3학년보다 진로성숙도가 더 낮은 결과를 보였다. 성적에 있어서는 성적이 높아질수록 학교 부적응은 낮았고, 진로성숙도는 높았으며, 계열에 따른 변인에서는 공업, 농 생명산업, 수산 해운 순으로 학교 부적응이 낮았고, 진로성숙도가 높았다. 담임의 교과에 따른 분류에서는 보통교과가 담임인 경우가 진로성숙도가 더 높고, 학교 부적응이 낮았다. 졸업 후 진로에 따른 학교 부적응은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에 비하여 취업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 학교 부적응이 낮고 진로성숙도가 높았다. 마지막으로 기타(창업, 가업 승계)의 경우에는 학교 부적응 수준과 진로성숙도가 함께 높은 결과가 나타났다. 셋째, 적응 집단과 부적응 집단의 배경 변인별 진로성숙도와 학교 부적응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모든 변인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났다.

국제 통상환경에서 국제신벤처기업의 기업가정신, 수출성과 관계와 학습역량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 of learning competence between the entrepreneurship and export performance of international new ventures in global trade environment)

  • 조연성
    • 통상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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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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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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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글로벌 통상환경에서 빠르게 외국시장에 진출하는 국제신벤처기업의 기업가정신과 수출성과의 관계와 학습역량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국제신벤처기업은 국내 시장에서의 경험과 충분한 자원을 보유하지 못했음에도 적극적으로 외국시장을 개척하고 수출활동을 전개하는 기업이다. 기존 연구에서는 해당 기업의 출현 원인으로 창업자나 경영진의 기업가정신 그리고 동 기업이 보유한 특유자원에 주목하였다. 따라서 특유자원을 활용하는 역량관점의 연구들이 있었다. 본 연구는 이 중에서 학습역량의 역할에 주목하였다. 학습역량은 기업의 무형자원으로 기업가정신이라는 심리적 경향성을 조직 문화에 반영할 수 있는 수단이다. 이로써 외국시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학습하고 조직 안으로 체화하며, 시장에 필요한 대응방안을 만들 수 있다. 이처럼 국제신벤처기업의 활동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과 수출성과의 관계를 실증분석하려 국내 수출기업 중 국제신벤처기업의 기준을 충족하는 115개 표본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다. 학습역량의 매개효과를 포함해서 6개의 가설을 설정하였으며, LISREL을 사용해서 가설검정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기업가정신 중 혁신성향은 학습역량과 수출성과에 모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반면 위험감수성향은 학습역량에는 긍정적 영향을 주었지만 수출성과에는 유의한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또한, 학습역량은 수출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개효과 분석에서는 학습역량이 기업가정신 중 혁신성향과 수출성과 사이에서는 부분매개효과를 위험감수성향과 수출성과 사이에서는 완전매개효과를 보여주었다. 본 결과로 학습역량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으며, 앞으로 국제신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학습역량의 역할을 탐구하려는 연구에 이론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위험감수성향과 수출성과의 관계와 학습역량의 매개효과에서는 충분한 학습역량 구축이 위험감수성향의 역할에 선행한다는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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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지역산업정책방향에 대한 정책제언 (Policy Recommendation for New Regional Industrial Policy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Era)

  • 이대식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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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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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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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추세하에서 한국의 산업경쟁력약화라는 현실에 직면하여, 지역산업정책의 현황과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새로운 국가성장전략으로서의 지역산업정책이 지향해야 할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함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문헌연구에 기초하여 변화된 정책환경에 부합되는 새로운 지역산업정책의 틀을 구상함에 주안점을 두었다. 먼저, 큰 틀의 정책방향으로 권역 간 형평과 권역 내 효율의 동시적 추구라는 산업정책틀을 제시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 정책방안으로 첫째, 지역주도 지역산업정책 거버넌스의 구축, 둘째, 인력양성중심, 중앙정부컨설팅을 법제화한 지역산업정책 기획, 셋째, 지역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에 기초한 라이프 스타일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전략산업 육성 넷째, 4차 산업혁명기술의 종합시현장인 스마트시티를 참여형 혁신플랫폼, 창업 및 자본유치 플랫폼, 공공조달과 데이터에 기반 한 신산업육성 플랫폼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4차 산업혁명의 전개와 기존산업의 경쟁력 상실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대처전략의 제시에 의의가 있으며, 향후 세부적인 실천방안에 대한 추가연구가 요구된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의 투자 규모별 투자결정요인에 대한 연구 (A Study on Investment Determinants by Investment Size of Startup Accelerators)

  • 허주연;정승화
    • 중소기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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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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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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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창업초기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리스크 높은 기존 투자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새로운 유형의 투자주체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가 등장하였다. 이러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들이 스타트업의 성공에 미치는 가시적 성과들이 나타나면서 중대형 액셀러레이터 기업들이 등장하였고, 더불어 이들이 투자하는 시드머니의 규모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소형 액셀러레이터 기업과 이들의 투자행태 등의 차이점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에 이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들에게는 희망하는 투자유치 규모가 증가할수록, 사업화가 진행 될수록, 어떤 요인들을 준비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며, 액셀러레이터들에게는 투자규모가 확대되었을 때 어떤 기준으로 스타트업을 선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준거기준이 필요해 졌다. 하지만 현재 이에 대한 연구는 국내외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아 본 연구는 건당 평균 시드머니의 투자규모별로 중대규모와 소규모 투자그룹으로 나누어 이들 간의 주요 투자결정요인, 투자목적, 주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결과, 소규모 투자그룹은 '컨설팅 중심 형 액셀러레이터'로, 중대규모 투자그룹은 '투자 중심 형 액셀러레이터'로 세분화할 수 있었다. 그리고 투자 규모에 따라 주요 서비스와 투자목적이 다르고, 투자결정요인이 달라짐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액셀러레이터 기업과 이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들, 후속연구자들에게 좋은 준거기준이 되리라 생각한다.

디지털전환 플랫폼으로서의 메이커스페이스 고도화 방안연구 (A study on the advancement of makerspace as a digital transformation platform)

  • 정원중;최낙혁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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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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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9-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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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정부주도로 설립된 기존의 메이커스페이스는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여 성과창출에 한계가 있다는 비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본 연구는 메이커스페이스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정부의 정책자료를 분석하여 메이커스페이스의 현황을 정리하였고, 해당 시설을 사용하는 ICT 디바이스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D·N·A 기술수요, 경영 애로사항, 정부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본 연구는 디지털전환 플랫폼으로서의 메이커스페이스 고도화 방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첫째, D·N·A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기존 산업의 특성상 기업이 자체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정부차원의 종합지원이 필요하다. 둘째, 신제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확대해 다양한 형태의 메타버스 콘텐츠 발굴과 기존 사업의 디지털전환 융합 모델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메이커스페이스를 정부주도의 창업지원 정책을 구현하는 플랫폼으로서 운영하고자 하는 지원방식을 수정하여, 민간에서 잘 할 수 있는 부분은 과감히 민간에 이관하고 그 안에서 산학연 참여주체가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 발견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고려하여, 기존의 메이커스페이스가 현장의 수요에 적합한 디지털전환 플랫폼으로 고도화되길 기대한다.

취미에서 직업으로 - 하비프러너(hobby-preneur)의 출현과 문화예술 생태계 구조 변화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 (From Hobby to Profession: A Phenomenological Study of the Emergence of Hobby-preneurs and its Impact on Arts and Cultural Ecology)

  • 송남은;류유희;장웅조
    • 예술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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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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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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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문화예술생태계에 출현한 새로운 종(種, species)으로서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에 새로운 역동을 만들어내고 있는 '하비프러너'라는 존재에 주목하고, 그들의 활동이 함의하는 개인적, 사회적, 경제적 가치와 문화예술생태계 구조에 끼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하비프러너는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전문적인 일로 기획하여 사업으로 확장, 발전시켜 나가는 사람으로서, 취미나 여가 활동이 지속적 노력을 통해 전문화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직업적 경력으로 개발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취미나 여가 활동 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문화예술교육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문화예술 관련 취미 활동이 전문성을 획득하며 직업화되는 현상을 5인의 하비프러너를 통해 탐색하고, 그들의 활동이 문화예술 생태계 구조에 끼치는 영향을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통해 고찰하였다. 하비프러너의 활동은 공공 생활의 질을 향상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사회적 자본으로 기능하며,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동력이 되어 문화예술 시장(marketplace) 속의 수요와 공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하였다. 아울러, 하비프러너는 전문 예술가가 예술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할 수 없는 다양한 가치들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면서, 문화예술생태계의 선순환 구조에 주요한 매개체로 기능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