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집락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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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생활체육활동 참가와 신체적, 정신적 기능상태의 관계 (The Relationships between Sport for All Participation and Physical and Mental Function affecting the Elderly's Self-perceived Health)

  • 이영익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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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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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5-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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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는 노인의 생활체육활동 참가와 신체적, 정신적 기능상태의 관계를 구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조사 대상은 2008년 현재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모집단으로 설정한 후, 유층집락 무선표집법(systematic stratified cluster random sampling)의 방법을 이용하여 양로원, 노인정, 노인대학 집단 등을 중심으로 표집틀(sampling framework)을 작성한 후, 생활체육참여자 180명, 비참여자 180명 총 360명의 표본을 추출하였다. 독립변인으로는 여가스포츠활동 참가여부와 참가정도(기간, 빈도, 강도)로 분류하였으며, 그리고 종속변인인 신체적 기능상태는 정경희 등(1998), 김양례(2005a)등이 사용한 문항을 토대로 본 연구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정신적 기능상태는 인지기능 척도와 우울척도를 사용하였다. 먼저, 인지기능 척도는 개인이 지능을 이용하여 당면문제를 해결하는 정도로써, 한국판 MMSE-K(Mini Mental State Examination-Korea)를 사용하였으며, 우울증 척도는 Beck(1978)가 개발하고 이영호, 송종용(1991)이 번안한 설문지를 조규황(2003)이 한국 실정에 맞게 수정한 설문지를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연구결과의 분석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노인의 생활체육활동 참가여부에 따라 신체적 정신적 기능상태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즉, 생활체육활동에 참가하는 노인집단이 참가하지 않는 노인집단보다 일상생활수행능력 인지기능과 우울증 하위변인 중 인지적 신체적 행동적 요인이 높았다. 둘째, 노인의 생활체육 참가정도는 신체적 정신적 기능상태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즉, 생활체육 참가정도에 따라서 신체적, 정신적 기능상태의 하위변인인 일상생활수행능력에서는 참가기간, 참가강도가 인지기능에서는 참가기간, 그리고 우울증의 하위변인 중 인지적 정서적 요인에는 참가기간, 참가빈도가 영향을 미쳤고, 신체적 행동적 요인에는 참가기간, 참가빈도, 참가강도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근교에서의 ampicillin 내성세균의 분리 및 동정 (Isolation and Identification of Ampicillin-resistant Bacteria in Changwon)

  • 배영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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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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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9-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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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우리 인간이 병원성 미생물에 감염되었을 경우에 주로 사용되는 항생제들은 현재 수백 가지가 넘지만 각각의 항생제에 대한 내성세균이 발견되는 빈도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병원성 세균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나 새로운 항생제가 발견되는 속도는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우리 주변 환경에서 항생제 내성 세균이 얼마나 많이 존재하는 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의료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항생제 중에서 ampicillin에 대한 내성 세균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다. 창원시를 가로지르는 창원천 및 창원대학교 기숙사 앞의 연못에서 미생물 시료를 채취하였다. 각 지점에서 채취된 시료를 분석한 결과 많은 내성 세균들이 나타났는데, 이러한 세균들을 집락의 형태에 따라 몇 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을 대표하는 22종 세균들의 genomic DNA를 추출하고, 이것을 template로 사용하는 16S rRNA 유전자 증폭반응을 수행 하였다. 얻어진 산물의 염기서열을 밝히고 genbank의 자료들과 비교해서 분리된 내성세균들을 동정하였다. 그 결과 10개 과, 12개 속, 17종의 세균들이 동정되었으며, 분리된 세균들의 ampicillin에 대한 내성을 조사해 본 결과, 17종 모두가 $50{\mu}g/ml$의 ampicillin 농도에서 증식을 하였고, 이 중에서도 7종의 세균들은 1.5 mg/ml의 농도에서도 증식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Awareness regarding Safe Abortion among Adolescent Girls in Rural area of Mahottari district of Nepal

  • Singh, Jitendra Kumar;Sah, Poonam Kumari;Kushwaha, Shambhu Prasad;Bajgain, Bishnu Bahadur;Chaudhary, Sanjay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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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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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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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 이 연구는 네팔의 마호타리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사춘기 소녀들의 낙태에 대한 인식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방법 : 이 연구는 지역사회 기반 단면연구로서 2019년 1월부터 3월까지 네팔의 마호타리 지역의 농촌 마을 사춘기 소녀 412명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대상자는 10세에서 19세까지의 사춘기 소녀로서 다단계집락추출 방법으로 선정하였고, 사춘기 소녀의 낙태에 대한 인식 수준에 미치는 요인을 알기위해다변량로지스틱회귀을 시행하였다. 결과 : 조사 결과 사춘기 소녀의 45.6%가 안전한 낙태에 대해 높은 인식도를 가지고 있었다. 결혼한 청소년의 인식도는 미혼의 청소년보다 높았고(OR = 2.16, 95 % CI : 1.01-4.87), 중등교육 이상을 받은 청소년의 인식도가 높았다(OR = 2.21, 95 % CI : 1.13-3.04). 또한 월 소득이 10,000 ~ 20,000 루피(NRs)와 그 이상이 되는 경우 10,000 루피에 비해 각각 2.33 배(OR=2.33, 95 % CI : 1.07-3.55), 3.17 배(OR=3.17, 95 % CI : 2.19-8.94)더 높았다. 결론 : 이 연구를 통해 낙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수준은 낮았다. 결혼상태, 교육수준, 가족수입과 같은 사회 경제적 요인이 낙태에 대한 인식수준과 관련이 있어, 이를 통해 원치 않는 임신, 낙태 및 그로 인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낙태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일반운동애호가들의 기본심리욕구가 운동중독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General Exercise Enthusiast on Exercise Addiction through Basic Psychological Need)

  • 이승도;김영훈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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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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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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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일반운동애호가들의 기본심리욕구가 운동중독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 분석하여 지속적으로 생활체육을 하도록 제시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2020년 1월에 경남에 소재한 일반 운동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유층집락 무선 표집법으로 표본 추출을 이용한 설문지로 시행하였다. 첫째, 타당도와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평균(M)과 표준편차(sd)를 실시하였다. 셋째, 일반적 특성에 따라 기본심리욕구와 운동중독의 차이를 규명하기 위해 t-test와 One-way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넷째, 변수들 간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섯째, 독립변수와 종속변의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와 같은 방법과 절차를 통하여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반적 특성의 기본심리욕구와 운동중독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1주일운동량에서 6일 참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둘째, 기본심리욕구(자율성, 유능성, 관계성)는 운동중독(금단증세, 운동욕구, 감정적애착)에 높은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모든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 분석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넷째, 기본심리욕구(자율성, 유능성)는 운동중독(금단증세, 운동욕구, 감정적애착)에 높은 영향이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1차년도(2019년) 원시자료를 활용한 흡연, 음주와 안전의식 연구 (A Study on Smoking, Drinking and Safety Awareness using Raw Data in the 8th year of the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2019))

  • 김자옥;오현미;김종혁
    • 디지털정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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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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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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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제 8기 1차년도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자료를 이용한 2차 자료 분석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질병관리 본부에서 우리나라 가구를 층화집락 추출방식으로 표출한 만 19세 이상 6,606명으로 남자 2,956명, 여자 3,650명이었다. 자료분석은 SPSS WIN 23.0 version을 이용하여 흡연, 음주와 안전의식 간의 차이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 검증을 실시하였다. 19세 이상 평생 흡연 경험에서는 성별(𝑥2= 2571.24,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19세 이상 평생 음주 경험에서 성별(𝑥2= 216.02,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안전의식 중 운전 시 안전벨트 착용 여부와 평생 흡연 여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𝑥2= 6581.46, p<.001). 안전의식 중 운전 시 안전벨트 착용 여부와 평생 음주 경험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𝑥2= 6421.29, p<.001). 따라서, 안전의식 증진을 위해서는 금연과 금주를 시킬 수 있는 성별과 흡연과 음주의 관련 특성을 고려한 생의 주기별 맞춤형 교육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한국 당뇨병 성인의 혈당조절 장애요인 (Barrier Factors Influencing Glycemic Control in Korean Adults with Diabetes)

  • 김태희;김보현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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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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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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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한국 30세 이상 60미만 성인을 대상으로 당화혈색소 6.5% 이상 그룹과 미만 그룹간의 일반적 특성, 신체적 요인, 정신적 요인, 건강문해력 특성 등의 차이를 비교하고, 혈당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성별에 따라 비교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2019년도부터 2021년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히여 층화집락추출 및 가중치를 반영하여 복합표본분석 방법을 적용하였다. 한국 30세 이상 60세미만 성인을 대상으로 당화혈색소 6.5% 이상 그룹과 미만 그룹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신체적 요인, 정신적 요인, 건강문해력 등에 따른 차이는 Rao-Scott χ2 test로 분석하였고, 성별에 따른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438명 이었으며 당화혈색소 6.5% 이상 그룹은 348명으로 나타났다. 당화혈색소 6.5% 미만 그룹과 이상 그룹 간 유의한 차이가 있는 요인은 성별(RCχ2: 7.9, p=.012), 비만(RCχ2: 13.1, p=.006), 당뇨병 유병기간(RCχ2: 9.55, p=.029)이었다. 건강 전문가는 성별, 비만, 당뇨병 유병기간 등이 고혈당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임을 파악하고, 혈당 조절 개선을 위한 중재 적용 시 대상자의 신체적 요인, 건강문해력 등을 고려한 건강 증진 전략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일부 농촌과 도시의 건강선별조사 자료로 본 백혈구수와 고혈압과의 관계 (Leukocyte count and hypertension in the health screening data of some rural and urban residents)

  • 이충원;윤능기;이성관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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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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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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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백혈구수와 고혈압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1985년에 일부 농촌 거주자와 1986년에 일부 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혈액학적인 검사와 장기별로 기능검사를 통해서 건강선별조사를 했던 자료를 이용했다. 농촌거주자는 1985년에 경상북도 경산군에서 남자 206명, 여자 203명을 마을, 통, 반을 기준으로 다단계 집락추출법으로 추출했다. 도시 거주 대상자는 1985년 12월에 대구시에 거주하고 있는 20세 이상의 주민의 성별, 연령별 구성비율에 부합되게 농촌과 같은 표본추출방법으로 600명을 선정했으나 600명중 384명만이 본 조사에 응해주어서 나머지 인원은 피보험대상자들의 정기 신체검사를 위해 대학병원 건강관리과에 내원한 사람들 중에서 성, 연령을 짝지어서 추출했다. 이들 자료에서 백혈구수 측정이 빠진 사람, 고혈압력을 포함한 질병 유소견자와 검사상 극도의 비정상적인 수치를 보이는 자들을 농촌 거주자에서 36명 (8.8%), 도시 거주자에서 29명 (4.8%)을 제외시켜서 최종분석에 이용된 자는 도시가 571명, 농촌이 373명이었다. 백혈구수 측정은 ELT-8 Laser shadow method 를 이용했으며 단위는 $cells/mm^3$ 였다. 혈압 측정은 Aneroid 혈압계를 사용해서 표준화한 후 측정했다. 고혈압자의 정의는 수축기혈압 140 mmHg/확장기혈압이 90 mmHg 이상인 자로 했다. 농촌과 도시를 합한 총대상자에대해 고혈압자와 정상 혈압자간의 백혈구수의 평균을 비교하면 정상 혈압자에서 $6490.61{\pm}1941.32$, 고혈압에서 $6965.93{\pm}1997.01$로서 고혈압자에서 백혈구수의 평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았으며 (P=0.00), 농촌에서 동일한 방향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3). 그 외의 거주지와 성별로 층화한 각 층에서는 유의한 평균차이를 보이는 결과는 없었다. 총대상자에서 백혈구수 1/5분위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2/5분위수의 비차비가 0.99 (95% confidence interval, CI 0.62-1.59), 3/5분위수가 1.41 (95% CI 0.90-2.21), 4/5분위수가 1.76(95% CI 1.14-2.72), 5/5분위수가 1.80 (95% CI 1.15-2.82)로서 백혈구수가 증가 함에따라 고혈압의 유병율이 일정하게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경향분석에서도 유의한 경향($X^2_{trend}=5.53,\;df=1,\;P<0.05$)을 나타내었다. 나머지 층에서는 유의한 비차비도 없었으며 유의한 경향 역시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거주지와 성별로 층화한 각 층에서 연령, 흡연과 음주량을 다중지수회귀분석으로 통제를 했을 때 단일분석시 통계적인 유의성을 보였던 전체 대상자의 비차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되었고 그 크기 역시 작아지고 불안정해졌다. 전체적으로 비차비의 크기가 조금씩 줄었으며 경향분석에서도 유의한 경향을 보인 층은 없었다. 이러한 사실은 백혈구수와 고혈압과의 가설을 처음으로 제시했던 Friedman등의 연구가 고혈압의 예측변수를 찾기위해 800여개의 변수와 고혈압발생과의 관계를 보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된 통계적인 1종오차의 결과 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시사해주는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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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의 브로일러에 대한 비피더스균 활성 효과 (Bifidogenic Effects of Inuloprebiotics in Broiler Chickens)

  • 박병성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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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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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3-1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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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브로일러에서 항균성장촉진을 위한 프리바이오틱스로서 이눌린의 활용가능성이 제시되었지만, 맹장에서 비피더스균의 활성효과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눌린은 공기 중 유통에 의한 변성 및 소화관 상부에서 맹장으로의 이동 시 낮은 통과율과 관련한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세캡슐화,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가 브로일러의 맹장에서 비피도박테리아 균총을 증식시키고 살모넬라균의 집락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국산 돼지감자로부터 추출한 이눌린을 미생물 배양한 후 대조구와 비교하였을 때, B. longum, B. bifidum, L. acidophilus, L. casei 균주의 성장률은 이눌린 첨가구가 높았으나, S. aureus, Cl. perfringens 균주의 증식은 처리구 간 차이가 없었다. 브로일러는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하지 않은 대조구 사료,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 0.5%,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 0.7%,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 1.0% 혼합사료를 섭취하였다.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한 브로일러의 맹장에서 유익한 Bifidobacterium species는 대조구에 비해서 유의적으로 높았고, 유해한 미생물로 알려진 E. coli 와 Salmonella는 감소하였으나,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 처리구 사이에 있어서 Bifidobacterium species, E. coli 와 Salmonella 균수의 유의차는 없었다. 혈청 면역물질 IgG 함량은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 처리구가 대조구에 비해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흉선지수는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 0.5% 첨가구를 제외한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 0.7%, 1.0% 처리구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돼지감자로부터 추출한 DP 26을 지닌 이눌린을 함유하는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를 브로일러 사료에 첨가, 급여하였을 때, 맹장에서 비피도 박테리아의 선택적인 증식 및 면역능력을 강화해 줌으로서, 유기축산을 위한 사료첨가용 항균성장촉진제로서 활용가능성을 시사해 준다.

감마선조사 감초, 진피(陳皮) 및 시호 열수 추출물의 in vitro 유전독성학적 안전성 평가 (Genotoxicological Safety of Hot Water Extracts of the ${\gamma}$-Irradiated Glycyrrhizae Radix, Aurantii nobilis Pericarpium and Bupleuri Radix in vitro)

  • 조성기;함연호;박혜란;오헌;변명우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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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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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7.2-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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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생약재의 기능성 식품 및 대체의약 원료로의 이용증대에 따라 위생적 저장.유통을 위한 감마선조사 기술의 이용 가능성을 검토할 목적의 일환으로 실제 이용선량의 최고선량 인 10 kGy의 감마선 조사 생약재 3종의 유전독성학적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공시 재료는 감마선 조사된 생약재료 감초, 진피 및 시호로 하였다. 시험은 Salmonella typhimurium 균주를 이용한 유전자 복귀돌연변이 시험(Ames test)과 배양된 Chinese hamster ovary(CHO) 세포를 이용한 in vitro 소핵유발 시험으로 시행하였다. 시료는 오염유기체 완전 구제 선량인 10 kGy의 감마선으로 조사된 감초, 진피 및 시호의 열수 추출물이었으며, 시료의 농도는 복귀돌연변이 시험의 경우 5 mg/plate로, 소핵유발 시험의 경우 50%의 세포증식 억제를 나타내는 농도를 최고 농도로 하였다. 시험은 대사 활성화시키지 않은 경우와 S9 mix 첨가로 대사 활성화시킨 경우로 나누어 시행하였다. 복귀돌연변이 시험 결과 각 시료에 의한 복귀변이 집락수의 증가를 인정할 수 없었으며, 각 용량단계에서 감마선 비조사군과 조사군간의 차이도 볼 수 없었으므로 음성으로 판정하였다. 소핵유발 시험에서 cytokinesis-blocked binucleated(CB) cells 내에 생성된 소핵을 계수한 결과, 음성 대조군의 경우 소핵 출현빈도가 20~30/1,000 CB cells(2~3%) 정도였으며, 비조사 시료군과 감마선 조사 시료군의 각 용량단계에서 모두 2~4%의 소핵 출현빈도를 보여 시료에 의한 소핵 출현빈도의 증가를 인정할 수 없었다. 따라서 감마선이 조사된 각 시료가 직접변이원이나 간접변이원으로 작용하지 않으며, 세포분열 중에 유전학적으로 독성을 나타내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결과로 보아 생체내 유전독성시험, 만성독성시험 및 생식독성시험 등이 추가된다면 감마선 조사 생약재의 안전성을 명확히 밝힐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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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생 염생식물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 및 다재내성 Acinetobacter baumannii에 대한 항생물막 활성 (Antioxidant Activity of Native Korean Halophyte Extracts and Their Anti-biofilmActivity against Acinetobacter baumannii)

  • 이은성;박정우;문기환;서영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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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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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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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항생제는 인간을 비롯한 가축 및 어류의 세균성 감염 질환의 치료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그 오남용으로 인해 많은 다제약제 내성균의 등장을 야기하였다. 최근, 항생제 내성균의 제어를 위한 새로운 항생물질 소재 발굴 및 신약 개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염생식물은 염분이 높은 토양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산화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염분에 대한 적응으로 독특한 대사과정을 통한 특이한 이차 대사산물을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항생제의 오용 및 남용으로 항생제 내성균이 증가해 천연물질을 활용한 새로운 신약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세균의 생물막 형성은 적대적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적응 및 생존을 위한 전략으로 인식되며, 감염성 세균의 경우 숙주 내 부착 및 집락화를 위한 주요병원성 인자로 여겨진다. 특히, 생물막을 형성한 세균은 항생제에 대해 더 큰 내성을 보이며 쉽게 죽지 않아 치료가 더욱 어려워진다. 부유성 세균은 다양한 외부 환경을 인식하여 표면 부착을 통한 생물막 형성이 유도되는데 산화적 스트레스는 이를 유도할 수 있는 주요 신호 중 하나이다. 따라서 항산화제와 같은 산소 스트레스 조절 효과를 갖는 화학 물질은 세균의 생물막 형성과 관련된 감염성 질환 치료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총 18종의 국내에 자생하는 염생식물 추출물에 대한 항산화 효능을 확인하고 나아가 Acinetobacter baumannii ATCC 17978균주에 대한 항생물막 효과 및 세포 독성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해국, 통보리사초, 해당화, 천문동에서 높은 항산화 효과와 항생물막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세포독성 역시 보이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해당 연구를 통해 국내 자생 염생식물 유래 항산화 물질의 항생물막 활성을 함께 확인함으로써, 새로운 천연물 유래 신약 후보군을 제시하고 향후 다제약제 내성균의 제어를 위한 의약 소재로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