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집단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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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혈액 흐름의 모형 구성 과정에서 나타난 소집단 상호작용과 소집단 규범 (Small Group Interaction and Norms in the Process of Constructing a Model for Blood Flow in the Heart)

  • 강은희;김찬종;최승언;유준희;박현주;이신영;김희백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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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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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2-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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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자연스러운 소집단 탐구 맥락에서 형성된 집단의 고유한 규범을 밝혀내고, 소집단 규범이 과학적 모형 구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상호작용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심장 혈액 흐름의 모형 구성 수업을 개발하였고, 서울 소재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 가운데 임의로 10개의 소집단을 추출하여 학생들의 담화와 활동을 녹음하고 비디오 촬영을 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먼저 집단의 상호작용 유형을 분류하였고, 각 유형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5개 집단에서 나타나는 규범과 모형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집단마다 다양한 상호작용 유형을 보였으며, 소집단에서 구성한 모형의 질과 협력 및 모형 구성을 위한 규범 또한 집단마다 다르게 나타났다. 동일한 교사의 지도를 받는 탐구 맥락에서 학생들이 동일한 과제를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각 집단의 인지적인 책임감, 정당화에 대한 필요성, 협력과 참여, 멤버십에 대한 규범이 바탕이 되어 집단마다 다른 담화와 행동을 보였다. 또한, 한 집단을 제외하고, 모형 구성을 위한 인지적 책임감과 정당화와 같은 규범은 잘 발달하지 않았다. 이러한 규범은 궁극적으로 집단 모형 구성에 영향을 미쳤다.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여 협력을 촉진하고, 인지적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의 의견을 정당화하면서 모형 구성을 촉진하는 규범을 형성하고 있는 집단은 구성원들의 추론적 사고를 촉발하였고 보다 목표 모형에 가까운 집단의 공동 모형을 구성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소집단 활동을 통한 학습을 촉진하는 교실 환경을 구축하고, 이와 관련된 교사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데 시사점을 제공한다.

대학생의 강점인식과 진로결정수준의 관계에서 강점활용의 매개효과 검증: 목표지향성 유형에 따른 다집단 분석 (The Mediating Effect of Strengths Use on the Relation of Strengths Knowledge and Career Decision Level among College Students: Multi-Group Analysis based on Goal Orientation Type)

  • 김민정;이희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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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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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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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대학생 393명을 대상으로 강점인식이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강점활용의 매개효과를 구조방정식모형을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다음으로는 검증된 매개모형이 Dykman의 목표지향성 유형(인정추구지향성, 성장추구지향성)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하여 매개효과를 확인한 결과, 강점 인식이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강점활용의 부분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다음으로 최종모형에서 목표지향성 유형에 따른 차이가 존재하는지 확인한 결과, 최종모형의 경로 중 강점인식이 강점활용에 미치는 경로에서 목표지향성 유형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강점인식이 강점활용에 미치는 영향이 인정추구집단 보다 성장추구집단에서 통계적으로 더 유의하고 강하게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 진로상담에서의 시사점,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스포츠경기의 상황요인에 따른 공격적 감정의 집단적 표출 유형과 특성 : 국가대항전 경기의 기사와 댓글을 중심으로 (Characteristics of Collective Expression of Aggression by Sport Situation Factors : Focusing on the Articles and Replies on International Games)

  • 이종길;강석범;양재식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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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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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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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국가대항전을 중심으로 스포츠경기의 상황요인에 따라 나타나는 공격적 감정의 집단적 표출 유형과 특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주요 포털 서비스 상의 2018 아시안게임 한국 팀 경기에 대한 남·여 경기 각 댓글 수 상위 5개의 기사와 각 기사별 100개의 댓글을 수집·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비판적 논조로 한국 대표팀의 패배를 다룬 기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더 높은 빈도의 공격적 감정이 분석되었으며 스포츠경기 상황을 고려한 대중의 주체적 공감이 공격적 감정의 표출에 영향을 미쳤다. 둘째, 공격적 감정의 집단적 표출 유형은 욕설 및 폭언, 능력비하, 인신공격의 세 가지가 고르게 나타났으며 그 대상은 주로 경기의 결과나 배경 상황에 핵심이 되는 인물이었다. 본 연구는 스포츠와 공격성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 사회·문화적 배경 등의 상황요인을 고려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다는데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조직의 혁신방향과 인적자원관리의 기능별 전략 간의 적합성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Fitness between Organizational Innovation and HRM Type on Performance)

  • 김진희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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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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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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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논문은 조직의 공정혁신과 마케팅혁신에 따른 혁신 방향과 내부적인 인적자원관리 전략유형 간의 매칭에 따라 기업의 성과(품질경쟁력, 영업이익)가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한 자료는 한국노동연구원(KLI)의 2015년 6회차 사업체패널에 대한 조사로 수집된 3,431개 기업에 대한 자료를 활용하였다. 기업의 혁신은 군집분석을 통해 전체혁신, 부분혁신, 혁신부진의 집단으로 유형화 하였으며, 인적자원관리는 몰입형 인적자원관리와 통제형 인적자원관리의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분석방법은 혁신유형과 인적자원관리 전략유형 간의 매칭을 통해 총 6개의 집단으로 분류하였고, 6개 집단에 속한 기업들이 보이는 품질경쟁력과 영업이익의 평균 차이를 비교하는 분산분석(ANOVA)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전체혁신-몰입형 인적자원관리 분면의 기업들이 부분적인 혁신이나 혁신부진 집단의 기업들보다 품질경쟁력과 영업이익이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으며, 모든 혁신이 부진한 혁신부진-통제형 인적자원관리 분면의 기업들이 그 이상의 기업들 보다 낮은 품질경쟁력과 영업이익을 보여 그 성과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중점고등학교 학생들의 직업가치관 유형 탐색 및 종단변화 (A Study on the Types of Career Values of Science Core School Students and their Longitudinal Change)

  • 신세인;이준기;하민수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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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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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8-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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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과학중점고등학교 학생들에게서 나타나는 계열별 직업 가치관의 유형과 종단적 변화를 확인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본 연구를 위하여 11개 직업 가치관 문항을 포함한 직업가치관 검사도구를 사용하여 과학중점고등학교 학생 174명의 3차에 걸친 종단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과학중점고등학교 학생들의 직업가치관은 세 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둘째, 과학중점고등학교 학생들의 직업가치관은 계열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셋째, 과학중점고등학교 학생들의 상당수는 직업가치관은 측정 시점에 따라 거의 변화하지 않으며, 이들 중에는 직업가치관적 고려가 거의 없는 상태로 유지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들과 혼재되어있는 전혀 다른 성향을 보여주는 집단인 직업가치관 급변 집단들도 함께 발견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학생들의 직업 가치관의 변화추세와 그에 따른 잠재집단 유형에 기반을 둔 맞춤형 진로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경주지역 초기수혈식석곽묘의 검토 (A Study on the Early Stone-lined tombs in Gyeongju Area)

  • 조수현
    • 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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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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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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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이 글에서는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초기수혈식석곽묘의 축조집단유형, 신라토기의 부장시기, 구조적 특징, 발생 등에 대하여 낙동강하류역인 부산${\cdot}$김해지역의 초기수혈식석곽묘와 비교${\cdot}$검토를 통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두 지역 모두 초기수혈식석곽묘는 지배층집단보다 하위계층의 집단에서 먼저 채용되며, 이와는 반대로 신라토기의 부장은 지배층집단에서 먼저 부장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경주지역 초기수혈식석곽묘 중 가장 이른 시기로 파악되는 하삼정고분군의 석곽묘 9호는 낙동강하류역인 부산${\cdot}$김해지역과 마찬가지로 전대목곽묘의 전통이 강하게 작용하지만 두 지역을 비교${\cdot}$검토한 결과, 평면형태, 규모 등에서 약간의 상이점이 관찰된다. 따라서 경주지역의 초기수혈식석곽묘는 낙동강하류역에서 전파되어진 것보다는 내세사상의 관념이 증가하여 묘제에 반영되어진 결과로서, 붕괴가 쉬운 목재보다는 견고한 석재로의 인식전환과 자체적인 기술적 발전에 의해서 발생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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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에 따른 SNS사용유형이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연구: 집단소속감, 지각된 사회지지, 부정적 사회비교의 매개효과 (The Relation between Social Networking Sites and Depression by Gender: Mediating effects of Collective Identity, Perceived Social Support, and Negative Comparison)

  • 이승욱;최윤영;이현우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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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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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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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Social Networking Sites(SNS)의 사용유형과 우울감의 관계에서 지각된 사회지지와 부정적 사회비교의 매개효과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483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수집된 자료를 이용하여 다집단 구조방정식 분석을 실시하였고, 부트스트랩 분석으로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로는 남녀 모두 SNS를 통해 집단소속감을 느끼며 높은 집단소속감은 높은 사회지지와 낮은 우울감으로 연결되었고, 높은 부정적 사회비교는 높은 우울감으로 연결되었다. 그러나 남성의 경우 집단소속감과 부정적 사회비교 간의 유의미한 관계는 나타나지 않은 반면 여성의 경우 집단소속감이 높을수록 부정적 사회비교 역시 높았고 이는 우울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SNS의 사용은 온라인 환경에서의 집단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나, 성별에 따른 집단 내에서의 소속감은 부정적 사회비교에 서로 다른 영향을 주었고 이에 따라 우울감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고등학생의 협력적 소비 의향 유형과 예측 요인 (Analysis of Collaborative Consumption Intentions and their Predictive Factors in High School Students)

  • 정주원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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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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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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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생의 협력적 소비 의향을 제공행동과 이용행동을 기준으로 유형 분류한 후 각 군집 유형별로 소비자교육 경험과 기대 혜택의 예측 요인을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취합된 고등학생 418명의 자료를 사용하여 기술통계, 군집분석,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협력적 소비 의향은 4가지 군집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제공행동과 이용행동이 모두 높은 적극적 집단, 제공적극집단, 이용적극집단 그리고 제공과 이용행동이 모두 낮은 소극적 집단으로 유형화되었다. 둘째, 적극적 집단에 속할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은 대중매체, 사회적 편익, 즐거움, 커뮤니티효과, 평판으로 나타났으며, 제공적극집단에 속할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은 가정소비자교육과 대중매체, 즐거움과 평판으로 나타났다. 이용적극집단에 속할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으로는 즐거움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협력적 소비의 활성화와 올바른 정착을 위해 소비자교육의 체계적인 접근이 요구되어진다. 아울러 협력적 소비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학교소비자교육에 대한 체계적 확립이 필요하며, 실질적인 혜택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적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보일의 법칙에 대한 개념 학습에서 비유의 부연 수준이 학생들의 대응 관계 이해 및 개념 이해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the Level of Enrichment for Analogies upon Students' Mapping and Conceptual Understanding in Concept Learning about Boyle's Law)

  • 김유정;김경순;노태희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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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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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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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에서는 보일의 법칙에 대한 개념 학습에서 비유의 부연 수준이 학생들의 대응 관계 이해 및 개념 이해에 미치는 영향과 학생들이 범하는 대응 오류 유형을 조사하였다. 본 수업 이전에 비유 추론 능력 검사를 실시하여, 그 점수를 구획 변인으로 사용하였다.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비유의 부연 수준에 따른 단순, 부연, 확장의 세 가지 유형의 비유 학습 활동지를 무선 배포하여 학습하도록 한 직후에, 대응 관계 이해도와 개념 이해도 검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두 검사에 대한 파지 검사를 4주 후에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대응 관계 이해도의 직후 검사에서는 비유의 부연 수준에 따른 주효과는 없었지만, 비유 추론 능력과의 상호작용 효과가 있었다. 개념 이해도 파지 검사에서는 부연 집단의 점수가 단순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세 집단 간 점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전체 대응 오류의 빈도는 단순 집단이 가장 높았고, 대응 오류 유형별 빈도에서도 대부분 단순 집단의 빈도가 부연 집단과 확장 집단의 빈도보다 높았다. 또한, 대응 오류 유형별 빈도는 학생들의 비유 추론 능력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이 연구 결과는 과학교사들이 체계적인 비유 사용 수업을 계획하고 실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위키 기반 협력학습에서 스캐폴딩 유형이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caffolding Types in Wiki-based Collaborative Learning on Creativity)

  • 황경양;김회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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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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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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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67명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키 기반 협력학습 상황에서 스캐폴딩 유형에 따른 창의성의 차이를 검토하였다. 다변량공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스캐폴딩 유형에 따른 창의성은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세 집단에 따른 사전-사후 창의성의 효과에서는 유창성, 정교성, 성급한 종결에 대한 저항, 창의적 강점은 실험집단 1이 사전-사후 향상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집단 2는 독창성이 타집단에 비하여 사전-사후 향상도가 높았으며, 비교집단은 독창성, 제목의 추상성, 성급한 종결에 대한 저항, 창의적 강점은 사전보다 사후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위키 기반 협력학습에서 메타인지적 자기 스캐폴딩은 창의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만, 실험집단 1이 독창성에서 향상도가 낮은 결과는 학습자들이 교사 스캐폴딩에는 익숙하나, 메타인지적 자기 질문 스크립트를 통한 독창성 향상에 잘 활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키 기반 협력학습에서 학습자의 창의성 신장을 위해서 교사 스캐폴딩 뿐만 아니라 자기 스캐폴딩도 필요하며, 학습자 개인에 따른 차별화된 자기 스캐폴딩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