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집단 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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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성운동과 반신욕처치가 비만 중년남성의 혈액성분, 호흡순환기능 및 혈관탄성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s of Aerobic Exercise Training and Half Bath on Blood Component, Cardiorespiratory Function, and Vascular Compliance of Middle-aged Obese Men)

  • 김승석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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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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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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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유산소성운동과 반신욕 처치의 차이가 비만 중년남성의 혈액성분, 호흡순환기능 및 혈관탄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규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비만 중년남성 30명을 선정하여 유산소성운동집단(n=10), 반신욕 처치집단(n=10), 통제집단(n=10)으로 구분하여 3집단으로 구성하였다. 이들은 12주간 유산소성운동프로그램 및 반신욕 처치 전 후 각 혈액성분, 호흡순환기능 및 혈관탄성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하여 반복이 있는 이원변량분석(repeated 2-way ANOVA)을 실시하였으며, Scheffe 방법을 이용하여 사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12주간 처치 후 유산소성운동 참여집단의 모든 혈액성분은 반신욕집단과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 및 증가하였으며, 반신욕집단은 Triglyceride, LDL-C, HDL-C에서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특히, HDL-C의 수준은 유산소성 운동집단과 반신욕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둘째, 12주간 처치 후 최대산소섭취량, 최대심박수, 최대환기량은 유산소성 운동집단이 반신욕과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반신욕집단과 통제집단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혈관탄성은 유산소 운동집단이 반신욕집단과 통제집단에 비해 왼팔,오른팔 및 왼다리, 오른다리에서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신욕집단 역시 통제집단보다 혈관탄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유산소성 운동과 반신욕 참여는 비만 중년 남성의 혈액성분 개선과 혈류순환 및 혈관기능의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ADHD 아동과 정상아동의 Rorschach반응 및 모래놀이치료 내용 비교 (COMPARATIVE STUDY OF CHARACTERISTICS IN RORSCHACH RESPONSE AND SANDPLAY BETWEEN ADHD AND NORMAL CHILDREN)

  • 조선미;최지원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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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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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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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본 연구는 ADHD 아동 집단의 로샤반응 특성을 알아보고 정상 아동 집단군과 비교하여 군집에서 나타나는 차이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와 함께 투사적인 심리치료 기법 중 하나인 모래놀이치료에서 나타난 특성들을 이들 집단 간에 비교한 후 로샤 뿐 아니라 모래놀이치료 작품에서의 차이점을 밝혀 보고자 한다. 방 법 : ADHD 아동 집단은 정서 문제와 inattention type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가 있는 아동들로 제한한 10명으로 이루어졌으며 정상 아동 집단은 같은 연령대로 지능을 통제한 아동군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로샤 반응들은 Exner 종합체계(1993)에 따라 실시, 채점되었고 분석되었다. 검사를 하고 난 후 모래놀이작품을 만들었으며 두 집단 간의 차이를 보기위해 t 검증을 통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 : ADHD 아동군은 로샤 반응 시간이 빠르고 반응에 대한 기억의 실패가 빈번하였다. 또한, 발달질이나 형태질에서 평범하고 일반적인 특성이 부족했으며 정상 아동 집단과 비교하였을 때, 3r+(2)/R, X-%, Xu%, (2), AG, Afr, SCZI, Wsum 6, FD, Zd, Blends, a와 같은 지표들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모래놀이작품에서도 작품 제작 시간과 전체 완구 수, 탈 것 종류, 통합성 영역에서 차이가 나타났는데 이는 로샤에서 나타난 반응 수나 반응 시간의 차이와 흡사하며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완구를 심사숙고하는 성향이 없이 나열하여 전체적으로 통합되고 조직화되는 부분이 매우 부족한 것을 의미한다. 논 의 : ADHD 아동 집단이 로샤에서 반응 시간이 빨랐던 것과 흡사하게 모래놀이작품의 제작시간도 유의하게 빨랐다. 이는 ADHD 아동집단이 외부 자극이나 과제에 대한 mental effort의 기여도가 부족하고 즉흥성이 높은 것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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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승무원의 이직요인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상사지원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the Turnover Intention of Flight Attendant on Job satisfaction -Focused on Supervisory Support-)

  • 이정현;허정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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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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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96-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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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개인적 이직요인과 업무적 이직요인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과 이들과의 관계에서 상사지원의 조절효과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상사지원이 낮은 집단과 높은 집단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경로는 직무탈진감 ${\rightarrow}$ 직무만족, 업무과부화 ${\rightarrow}$ 직무만족의 경로에서만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탈진감 ${\rightarrow}$ 직무만족과 업무과부화 ${\rightarrow}$ 직무만족 경로에 대한 집단 간 영향력 차이에 대한 분석 결과 낮은 집단의 영향력이 더 높다고 말할 수 있으며, 일 가정에 대한 갈등은 상시지원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 모두에서 직무만족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연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개인적 이직의도 중 경력개발/기회부족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상사지원의 조절효과에 따른 집단 분류에서 각 경로가 차이점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는 승무원 신입교육을 시작으로 상위 Class에서 필요한 직무교육을 받아야만 해당 Class에서 근무할 수 있으며, 진급의 수요 공급의 차이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조직 내 상사의 지원은 진급과 직무자 업무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작용함과 조직의 충성도 또한 높아지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여성근로자가 대부분인 승무원 집단에서 상사는 개개인의 정서를 어루만져 더 나은 기회를 갖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며, 이로 인해 상사와의 진실되고 두터운 인간관계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여야 한다.

정신분열증 환자에서 정신병적 경향성의 판별기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iscriminant Function of Psychoticism in Schizophrenics)

  • 이중훈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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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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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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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989년 1월부터 1992년 12월까지 영남대학교 외과대학 부속병원 정신과에 입원한 만성 정신분열증 71명, 급성 정신분열증 59명 그리고 정상집단 87명을 대상으로 하여 아이젱크 성격차원 검사중에서 정신병적 경향성을 중심으로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정신분열증 환자에서 만성 정신분열증 집단과 급성 정신분열증 집단간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정상집단과 정신분열증 집단간에는 정신분열증 집단에서 정신병적 경향성이 정상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젱크 성격차원 검사를 사용하여 정상집단과 정신분열증 집단간에 판별분석을 한 결과 정신분열증 집단과 정상집단을 판별하는데에 정신병적 경향성 차원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종래의 성격검사와 같이 단순한 성격특질을 측정하는 것이 아닌 성격차원을 측정하는 검사인 아이젱크 성격차원 검사중 정신병적 경향성은 정신분열증을 진단, 분류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시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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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인의 융합적 휠체어테니스 교실 참여가기본적 심리욕구, 운동정서 및 운동 몰입에 미치는 영향 (Wheelchair tennis has ever fusion of classroom participation of the physically disabled basic psychological needs and exercise emotional and exercise commitment)

  • 김동원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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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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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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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의 목적은 12주간 휠체어테니스 융합 교실에 참여하는 지체장애인의 기본적 심리욕구와 운동정서 및 운동 몰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는데 있다. 연구결과, 첫째, 기본적 심리욕구에서는 하위요인 중 자율성과 관계성에서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났고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의 측정시점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운동 몰입에서는 대한 하위요인 중 인지몰입과 행위몰입의 측정시점에서 차이가 나타났으며, 두 가지 하위요인의 집단과 측정시점에서도 상호효과가 나타났다. 셋째, 운동정서에서는 대한 하위요인인 긍정정서와 부정정서에서 집단 간과 측정시점에서 차이가 나타났으며, 두 가지 하위요인의 집단과 측정시점에서도 상호효과가 나타났다. 후속연구에서는 장애인들의 주관적인 경험과 더불어 어려운 점을 이끌어내기 위한 질적 연구가 병행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장애인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전기자극 수준이 정상 성인의 자율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Electrical Stimulation Level on Autonomic Nerve System in Normal Adults)

  • 진희경;조성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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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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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9-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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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척수분절레벨에 적용한 간섭전류의 자극수준에 따른 정상성인의 자율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간섭전류는 T1-T4 분절에 접착식 패드전극을 2극 배치 후 20분간 전기자극하여, 전기자극 전과 후, 30분 후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연구대상은 광주시에 소재한 N대학교에 다니는 건강한 성인남녀 45명을 대상으로 감각자극수준은 100 bps, 10~12 mA, 운동자극수준은 5 bps, 45~50 mA, 유해자극수준은 100 bps, 80~90 mA으로 각각 15명씩 무작위 배치하여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각 집단의 교감신경활성도의 변화는 시간과 집단 간의 상호작용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시간에 따라 유의한 변화를 보여주었다(p<.05). 사후 분석결과 전기자극 직후와 전기자극 후 30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p<.05). 각 집단의 부교감신경활성도의 변화는 시간과 집단 간의 상호작용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시간에 따라 유의한 변화를 보여주었다(p<.05). 사후 분석결과 전기자극 직후와 전기자극 후 30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p<.05). 이상의 결과로 전기자극 수준은 특정목적과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청소년 배드민턴 선수의 경기력 수준과 성취목표성향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the Performance Level and Achievement Goal Orientation on Youth Badminton Players)

  • 김덕진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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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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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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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대한민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를 대상으로 그들의 경기력과 성취목표성향의 하위 요인인 자아성향과 과제성향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이에 배드민턴 청소년 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수준에 따라 자아성향과 과제성향은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두 개의 영가설을 설정하고 이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으로는 2018년도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하계 합숙훈련에 소집된 중,고등학생 92명으로 하였고, 이들의 학교급별 단식 전체리그 결과를 토대로 하여 경기력 상,하 집단으로 구분하여 자아성향과 과제성향의 차이를 각각 알아보았다. 검사도구로는 스포츠 성취목표지향성에 관한 검사지(Task & Ego Orientation in Sport Questionnaire, TEOSQ)를 사용하였다. 자료의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서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검사지의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해서 신뢰도 분석(Cronbach's α)을 실시하였으며 마지막으로 경기력 집단 간 성취목표성향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독립 t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경기력 상집단과 하집단 간에 자아성향과 과제성향 두 요인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논의하였다.

자연과학 및 사회과학 연구자들의 정보이용특성 분석 (Comparison of Information Use Pattern between Some Scientists and Social Scientists)

  • 최은주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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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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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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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서로 다른 이용집단을 대상으로 이들의 정보이용실태를 파악하여 비교 분석하였으며, 이들의 연구활동에 필요한 정보추구과정에 나타나는 현실적 특성들이 두 집단 간에 어떠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지를 가설을 토대로 하여 규명하였다. 국내 주요 자연과학, 사회과학 정보서비스기관 7곳을 이용하고 있는 217명의 연구자와 학자들을 표본집단으로 하여 29개 항목의 질문지를 배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이를 기초로 하여 두 집단 간의 정보이용 특성과 차이점을 비교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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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성이 취약집단 건강에 미치는 영향 분석 (Impact of Area Characteristics on the Health of Vulnerable Populations in Seoul)

  • 김윤희;조영태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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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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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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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주거지역 특성이 그 지역 구성원의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이 일반 집단보다는 취약집단에서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았다. 이를 규명하기 위해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2005년 서울시 보건지표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행정구역상의 '구'를 지역효과를 나타내는 기본단위로 설정하였다. 개인의 건강수준은 주관적 건강인식(Self Rated Health)과 정신건강으로 측정하였으며 지역특성을 설명하는 변수로 서울시 25개 '구' 각각의 사회 경제적 수준, 사회적 자본 및 문화 자본, 물리적 환경, 인구학적 특성 등을 활용하였다. 구성효과를 통제하기 위해 성, 연령, 결혼상태, 교육수준, 직업, 소득 등의 개인특성변수를 포함한 다수준 분석을 실시하였다. 취약집단으로 저소득층, 노인, 40세 이상으로 배우자가 없으면서 무직인 중 노년층 세 개의 집단을 선정하여 각각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우울 경험을 이용하여 측정한 정신 건강의 경우 지역 간 차이가 세 취약집단 모두에서 일반 인구집단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지역변수들과 개인변수들을 모두 고려한 다수준 모형에서 지역주민의 행복지수, 물질결핍지수, 빈곤선 이하 가구 비율, 행복 지수, 거리 안전에 대한 인식 수준 등의 지역변수들이 개인특성변수의 효과를 통제한 후에도 취약집단의 정신건강 차이를 설명하는 변수로 확인되었다. 이런 지역특성의 맥락효과는 주관적 건강에서보다 정신건강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특히 취약집단 중 노인집단의 경우 지역 간 분산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컸을 뿐 아니라 분석에 포함된 다양한 지역특성변수들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나타나 다른 취약집단에 비해 지역의 상황에 더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노년기 인지기능과 일상생활기능장애 변화에 대한 연구 - 치매발생집단과 정상유지집단 간 차이 - (Changes in cognitive function and functional disability in older adults - Comparison of groups converted and not converted to dementia among cognitively normal older adults -)

  • 이현주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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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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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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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노년기 인지기능과 일상생활기능장애 변화양상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인구사회학적 요인의 영향력을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특히 인지손상정도에 따라 변화양상과 인구사회학적 요인의 영향력이 다를 것이라는 가정 하에, 정상인지를 가진 지역사회 거주노인에서 이후 6년여의 추적조사 기간 동안 치매가 발생한 집단(치매발생집단)과 정상인지를 유지하고 있는 집단(정상유지집단)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분석 자료는 경기도 연천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966명을 대상으로 3년여 간격으로 3회 추적 조사된 역학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구조방정식모형을 활용한 잠재성장모형(Latent growth model)과 다중집단분석(Multi-group analysis)을 실시하였으며, 통계프로그램은 AMOS 18.0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치매발생집단은 치매로 진단되기 수년 전부터 정상유지집단에 비해 인지기능이 유의하게 낮을 뿐 아니라 이후 인지저하가 약 3.5배가량 빠르게 진행되었다. 일상생활기능장애 궤적의 경우 초기에는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없다가, 이후 치매발생집단의 일상생활기능장애가 정상유지집단에 비해 약 3배가량 더 급속히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기능과 일상생활기능장애에 대한 인구사회학적 요인의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인지저하는 여성에서 더 급격한 반면, 일상생활기능저하는 남성에서 더 현저하게 나타났으며, 생애초기에 결정되는 학력이 생애후기의 인지기능에 강력한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노년기 인지기능과 일상생활기능장애에 대한 개입에서 주목해야 할 고위험군과 그에 대한 실천적 함의를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