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집단적 갈등

검색결과 262건 처리시간 0.03초

노사분규 사업장 내 노동조합 조합원의 집단따돌림에 관한 탐색적 연구 (An Exploratory Study on Group Bullying of Labor Union Members in Labor-Management Disputes)

  • 안성은;이동연;채준호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7권9호
    • /
    • pp.31-37
    • /
    • 2019
  • 본 연구결과는 선행연구와 같이 피해자의 작업동기 상실, 조직 불신, 신경과민, 이직의도 증가, 좌절감, 스트레스와 감응저항, 무력감과 소외감을 나타냈다. 노동조합이라는 집단의 부정적인 힘에 눌려 일개 개인이 대항하거나 해결책을 찾을 수 없는 현실에 분노를 경험하였다. 또한 노조의 집단 따돌림에 대한 조합원의 두려움이라는 심리적 요인들이 파업에 합류하지 않은 노조원, 노조에 미가입한 근로자들에게 압력요소로 작용하여 기존 노동조합 노조원의 이탈을 방지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조합의 집단따돌림 행동이 비록 집단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윤리적이어야 할 조직이 윤리적으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집단따돌림 행동이 타당한가에 대한 문제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부부관계증진 집단 프로그램이 부부의 결혼만족도, 긍정적 감정, 갈등조정방식, 의사소통 악화요인에 미치는 효과 (A Marital-Relationship Enhancement Program for Couples: Randomized Controlled Trial)

  • 공성숙
    • 대한간호학회지
    • /
    • 제35권6호
    • /
    • pp.991-1003
    • /
    • 2005
  • Purpose: This paper report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 Marital-relationship enhancement program(MREP) for marital couples. Methods: Volunteer couples from several well-being centers in Seoul were randomly assigned either to a treatment group (n=36), participating in a MREP based on Gottman's 'sound marital house' theory, or to a control group (n=35) receiving no treatment. The content of the MREP was provided to the control group after the research was completed. Data was collected from December 2003 to May 2004 using modified versions of the inventories developed by Gottman on marital satisfaction, positive affect, conflict regulation, and communication barriers. Results: Participants in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s in marital satisfaction, positive affects, conflict regulation, and communication-barrier scores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Conclusion: The present program for marital-relationship enhancement is helpful in enhancing marital relationships and regulating conflict between marital couples and, ultimately, may be useful to prevent divorce.

산악형 생태탐방로 개발계획에 대한 지역주민 태도분석 - 소백산 자락길을 대상으로 - (An Analysis on the Attitudes of Local Residents to the Mountainous Ecology Trail Development Plan - Focusing on Sobaeksan Jarackgil -)

  • 박금미;정태열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41권1호
    • /
    • pp.71-81
    • /
    • 2013
  • 본 연구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산악형 생태탐방로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회교환이론을 적용하여 소백산 자락길 개발계획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식분석 및 태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7개 마을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방식 및 개인면접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먼저, 주민 의식분석 결과, 소백산 자락길 개발계획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지역주민들이 인식하며, 또한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주민 태도분석 결과, 성별에 따른 태도는 탐방객과의 교류 및 전통문화재 발굴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높게 기대하였으며, 연령별 태도는 마을의 환경오염 증가, 범죄 증가, 문화 파괴, 주민갈등 유발 등에서 60세 미만 집단에서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군에 따른 태도는 농업 종사자가 생태계 파괴 부분을 우려하고 있었으며, 지역적 특성 및 경관 훼손에서는 모든 지역주민들이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개발계획의 찬성집단은 경제적, 환경적, 사회 문화적 측면 대부분의 항목에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반대집단은 환경적 측면의 경관훼손, 환경오염 증가와 사회 문화적 측면의 주민갈등 유발 등 개발로 인한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서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스트레스, 사회적 지원과 대처: 자기효능감 수준별 분석 (Stress, Social Support and Coping of Adults According to Level of Self-Efficacy)

  • 박영신;손주연;송옥란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
    • 제23권2호
    • /
    • pp.295-332
    • /
    • 2017
  • 이 연구는 자기효능감 수준별 성인의 스트레스, 사회적 지원과 대처의 차이를 규명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분석대상은 초, 중, 고등학생 자녀를 둔 성인 899명(남 399, 여: 500)이었다. 자유반응문항에 대한 채점자간 신뢰도는 93.4%, Kappa 계수는 .920이었으며, 양적 측정변인의 신뢰도는 α=.87~.92이었다. 분석결과, 첫째, 성인의 스트레스 생활사건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대표적이고 그 다음으로 자녀 양육, 직장 업무 등이 포함되었는데, 자기효능감 하집단이 상집단보다 경제적 어려움을 많이 지적하였다. 자기효능감 수준별 스트레스 증상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자기효능감 하집단이 상집단보다 스트레스 증상이 강하였다. 둘째,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회적 지원 제공자는 가족이 가장 대표적이었고, 이외에 자기자신, 친구 등의 순서로 포함되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은 가족의 지원을 가장 많이 받는 반면에, 하집단은 사회적 지원 없이 자기자신이 해결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자기효능감 수준별 인간관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이 하집단보다 부모자녀관계와 부부관계 및 직장상사관계에서 갈등이 적었다. 셋째,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회적 지원 유형으로는 정서적 지원이 가장 대표적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도움 없음, 조언 등이 포함되었는데, 자기효능감하집단은 상집단보다 도움없음이, 상집단은 하집단보다 조언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자기효능감 수준별 정서적 지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이 하집단보다 배우자나 직장상사로부터 정서적 지원을 많이 받았다. 넷째, 스트레스 상황에서 대처방법으로 자기조절, 직접적 문제 해결, 없음 등이 부각되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은 직접적 문제 해결이, 하집단은 대처방법 없음이 가장 많았다. 자기효능감 수준별 스트레스 대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이 하집단보다 스트레스 대처를 더 잘 하였다.

컴퓨터 매개 커뮤니케이션(CMC)에서의 집단 응집성 인식 방법론 (Group Cohesiveness Context Aware Computing Methodology for Computer Mediated Communication)

  • 김종옥;권오병
    • 한국전자거래학회지
    • /
    • 제16권2호
    • /
    • pp.1-18
    • /
    • 2011
  • 상황인식컴퓨팅은 환경에 대한 시의적절한 반응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자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인식하기 위한 연구 분야로서 안전, 상거래, 의사결정지원시스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응용되고 있다. 이러한 응용분야 중 상당수는 개인 차원뿐 아니라 집단 수준의 상호작용도 지원해야 한다. 효과적인 집단 상호작용을 위해서는 집단 역학과 같은 특수 현상을 고려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역할, 갈등, 권력, 규범 등과 같은 집단의 속성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상황인식컴퓨팅은 개인 상황에 집중되어 있고, 집단만이 가지는 고유한 상황 정보에 대한 인식 연구는 그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많이 않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집단 상황(group context)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방법을 새롭게 제안하는 것이다. 특히 본 논문에서는 집단 응집성의 인식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물리적 센서(physical sensors) 또는 논리적 센서(logical sensors) 로 측정 가능한 요소를 활용한 사례기반 추론 방법을 제안하였다. 본 논문의 방법론의 적용 가능성을 보이기 위해 실험을 실시하여 기존의 집단 응집성 측정 방법과 비교하여 성능을 검증하였다.

치매노인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중풍노인 이야기치료 집단상담 사례 연구 (A Qualitative Case Study of the Narrative therapy group work on the elderly with palsy to solve conflict with the elderly with dementia)

  • 이경욱
    • 한국노년학
    • /
    • 제29권3호
    • /
    • pp.1123-1140
    • /
    • 2009
  • 본 연구는 주간보호센터의 중풍노인이 이야기치료 집단상담을 통해 치매노인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탐색하는 연구이다. 중풍노인에 대한 이야기치료 집단상담을 7회 동안 실시한 과정을 사례연구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중풍 노인들이 집단상담을 통해 치매노인을 '문제'가 아니라 '치매로 고통받는 사람'으로 보고, 치매노인을 비난하는 대신 도와줄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게 되었으며, 둘째, 자신들을 '치매노인의 피해자'가 아니라 '유능한 사람 으로 규정하게 되었고, 셋째, 중풍노인들끼리 협력적이고 친밀한 관계가 되었으며, 넷째, 중풍노인들이 주간보호센터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에 이야기치료의 문제와 사람을 분리시키기, 클라이언트를 자기 문제의 전문가로 존중하기, 독특한 결과 찾기 등이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장기요양보호대상자에게 보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이야기치료를 노인에게 적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활동이론을 적용한 사서인턴십 개선 방안 연구 - 인턴십 참여자의 관점에서 - (Enhancement of Library Internship Reflecting Participants' Opinions based on Activity Theory)

  • 박지영;박성재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 /
    • 제51권1호
    • /
    • pp.307-332
    • /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사서인턴십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는데 있다. 사례연구로 서울의 한 대학의 2016년 2학기 인턴십 강좌를 수강한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활동이론을 적용하여 사서인턴십 진행과정을 구조화하고 구조 안에서 발생하는 모순이나 갈등요인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학생들은 인턴십에 대해서 대체로 만족을 하고 있었다. 또한 전공에 대한 이해나 사서를 직업으로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의사결정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인턴십 경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인턴십 과정에서 기간, 관리문제, 실습수준, 아르바이트와의 업무내용 중복 등의 갈등요인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갈등요인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본 연구는 인턴십 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집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체계화된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안하였다.

유방완전절제술을 받은 여성의 심리사회적 경험 : 자조집단 참여자 중심으로 (Psychosocial Experience in Post-mastectomy Women)

  • 이윤수
    • 한국사회복지학
    • /
    • 제59권3호
    • /
    • pp.99-124
    • /
    • 2007
  • 본 연구는 '유방완전절제술을 받은 여성의 심리사회적 경험은 무엇인가'라는 연구 질문을 가지고 유방완전절제 후 자조집단에 참여하는 여성의 심리사회적 경험을 심층면담과 참여관찰로 탐색한 것이다. 특히 현상학적 이론과 분석방법을 바탕으로 여성이 갖는 유방의 의미와 본질 그리고 유방완전절제술을 받은 후 겪게 되는 독특한 경험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연구 분석을 통해 '삶과 죽음과의 기로', '성(性) 정체성으로 인한 아픔', '사회의 이중적 시각에 억울함', '신체적 장애와 심리적 장애 사이의 갈등', '지지체계에 대한 고마움과 아쉬움', '현실적으로 바라는 소망과 바램'의 본질을 찾게 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여성으로서의 정체성 혼란을 가지지만 삶에 대한 열망으로 자아와 타인과의 끊임없는 내면적 투쟁을 경험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대한 요약과 제언은 계속 증가하는 유방암 환자들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 사회복지 서비스를 현실화 하고 구체화 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PDF

종족 현상의 다층적 맥락: 에티오피아 아셀라 타운의 사례를 중심으로 (The Multi-layered Context of the Ethnic Phenomenon: Focused on the Case of Asella Town, Ethiopia)

  • 설병수
    • 비교문화연구
    • /
    • 제48권
    • /
    • pp.253-287
    • /
    • 2017
  • 이 글의 목적은 본 연구자가 에티오피아 아셀라 타운에서의 현지조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종족 현상을 다층적 맥락에서 살펴보는 데 있다. 생태학적 조건, 양대 종족의 숫자상 균형, 빈번한 종족 외혼 및 '젖 먹이기'라는 사회문화적 관행의 영향 등으로 인해, 이 타운에서는 집단적 수준의 종족 갈등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관행의 긍정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아셀라에서는 지배 종족에 의한 차별과 위협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온 것으로 파악되었다. 대개의 제보자는 종족 외혼이 종족 집단 및 공동체 구성원의 유대를 강화하고, 상이한 종족 문화를 습득하고, 사람들 간의 관용 정신을 배양하고, 혼종적(다중적) 종족 정체성을 가진 우수한 2세를 생산하는 데 기여한다고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일부 제보자는 종족 외혼이 그 당사자의 이기적인 선택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종족 정체성을 손상시키므로,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상당수의 제보자는 현재 진행 중인 오로모화가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라 여기고 있는 반면, 일부 제보자는 오로모화를 강제성, 피상성 및 생존 전략의 맥락에서 파악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좋은 수학 수업에 대한 고등학생의 집단 간 인식 비교 (Comparison of High School Students Group' Awareness for the God Math Class)

  • 김창일;유기종
    • 한국학교수학회논문집
    • /
    • 제18권1호
    • /
    • pp.83-102
    • /
    • 2015
  • 이 연구는 좋은 수학 수업에 대한 고등학생의 인식을 분석하고 선행연구와 비교를 통하여 수학 수업에서 교사와 학생들 간의 인식 차이로 발생하는 수업의 갈등 해소를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를 위하여 설문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학생들을 학년 과정별, 등급별, 성차별로 분류하여 그들 사이의 인식을 분석하고 비교하였다. 학생들은 집단 분류에 관계없이 그들이 갖고 있는 오개념을 파악하여 수정해주는 수업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인문사회과정 학생, 중위권 학생, 여학생들은 그들의 수준을 고려한 수업과 평가 및 수업 중 다룬 내용을 평가하는 수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하위권 학생들은 그들의 사고과정을 이해하고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는 수업에 대한 선호도가 다른 등급 학생들보다 높았다. 이로부터 인문사회과정 학생, 등급이 하위권인 학생들은 수학에 대한 자신감, 흥미, 가치인식이 향상되고 수학 수업이 긍정적인 경험이 될 수 있는 수업분위기에서 지도가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