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집단가치지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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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돌봄서비스 이용 노인의 돌봄 욕구와 안녕감에 관한 연구 : 사회적가치지향성의 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are Needs and Well-being of the Elderly Using Elderly Care Service : Focus on the Social Value Orientation)

  • 김가원;최성헌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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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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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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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기존 노인돌봄서비스의 사회적가치지향성과 서비스 이용 노인의 안녕감을 평가하고, 돌봄 욕구에 대한 수요를 확인하여 우리나라 노인돌봄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실시되었다. 2019년 10월 기준 3개월 이상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이용한 노인 1,501명을 편의표집하였으며,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분석, t-검정, 분산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돌봄 서비스의 사회적가치지향성은 평균 90.93점이며, 돌봄 서비스 이용 노인의 안녕감은 71.29점으로 나타났다. 분산분석 및 사후분석 결과 사회적가치지향성을 보다 높다고 인식한 집단에서 노인들의 안녕감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다. 한편 돌봄 서비스 중단 시 우려되는 점에 대해 "외로움", "고독사", "안전" 등의 키워드가 도출되었으며, 향후 필요한 서비스로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가장 높았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노인돌봄서비스의 발전 방향 모색 및 노인돌봄 체계 구축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생 성장지향성 증진 그룹코칭 프로그램이 성장지향성, 삶의 만족도, 지각된 스트레스, 긍정심리자본 및 대인관계에 미치는 효과: 사회인지동기모형을 기반으로 (Effects of the Group Coaching Program for the Promotion of Growth Orientation for University Students on Growth Orientation, Life Satisfaction, Perceived Stress,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Based on the Model of the Social-Cognitive Approach to Motivation)

  • 경일수;탁진국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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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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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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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인지동기모형을 기반하여 개발한 대학생의 성장지향성 증진 그룹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성장지향성, 삶의 만족도, 지각된 스트레스, 긍정심리자본, 대인관계 변인에 대한 효과성을 검증하는데 있다. 본 프로그램은 성장지향에 유용한 성장지향성, 마인드셋과 뇌의 가소성, 자기 주도적 목표설정, 재능은 지속적 노력의 산물, 실패태도와 관점 변화, 긍정적 정서·사고 및 행동, 타인 이해, 성장지향 가치와 셀프코칭의 8가지 주제이고, 1회 120분씩 총 8회기로 구성하였으며, 3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예비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전문가의 평가와 참여자의 피드백 등을 토대로 일부 프로그램을 수정하였다. 본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신청한 대학생 48명을 16명 실험집단, 16명 비교집단, 16명 통제집단으로 배치한 후, 실험집단은 성장지향성 증진 그룹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비교집단은 암묵증진이론에 기반한 학습목표지향성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통제집단은 어떤 프로그램도 실시하지 않았다. 세 집단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실시 전·후, 프로그램 종료 후 1개월·3개월 후의 시점에서 성장지향성, 삶의 만족도, 지각된 스트레스, 긍정심리자본, 대인관계를 측정하였다. 자료 분석은 세 집단이 동질 집단인지를 조사한 후, 시점과 집단에 대한 변량분석으로 상호작용효과를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성장지향성 증진 그룹코칭이 성장지향성, 삶의 만족도, 지각된 스트레스, 긍정심리자본, 대인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여 효과가 있었고 효과크기가 커서 비교 프로그램보다 더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코칭의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지속되었고, 효과크기가 커서 비교 프로그램 보다 더 효과적으로 지속됨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성장지향성 증진 그룹코칭을 통해 대학생의 성장지향성, 삶의 만족도, 긍정심리자본, 대인관계 능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컨설턴트 역량이 CEO 가치관과 조직의 집단가치 지향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onsultant Competency on CEO Values and the Organization's Collective Value Orientation)

  • 송명도;김정렬;유연우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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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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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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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논문은 컨설턴트의 역량이 CEO의 가치관에 미치는 영향 및 CEO가치관이 직원의 집단가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고자 하였다. 컨설턴트의 역량과 기업성과간의 영향에 대한 선행연구는 다수 있지만, 컨설턴트의 역량이 CEO 가치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미흡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컨설팅 수진 경험있는 중소기업의 CEO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설문한 177부의 자료로 데이터의 타당성 및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고, 변수간의 상관관계 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가설검증을 하였다. 컨설턴트의 역량이 CEO의 가치관에 일부 영향을 미치는 것을 검증할 수 있었으며, 컨설팅사와 수진기업의 지속적 성장에 대한 경영 관리의 학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게 되었다.

CEO 가치관 및 컨설턴트 역량이 전략컨설팅 성공과 성과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EO Values and Consultant Capabilities on Strategic Consulting Success and Performance)

  • 송명도;유연우;김정렬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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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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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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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논문은 CEO의 가치관, 컨설턴트의 역량, 근로자와의 가치일치성이 전략컨설팅 성공과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조사, 연구하였다. 설문을 통한 180부의 자료로, 요인분석, 신뢰성 및 타당성 분석을 실시하였고 최종 연구 모형에 대한 구조방정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는, 혁신성과 관리역량은 가치일치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치일치성은 완성도와 활용도에, 완성도와 활용도는 만족도와 경영성과기여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업의 시장지향성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 : 판매원관련 변수들과 고객관련 변수들의 매개역할 (The Market Orientation's Effect on the Performance : The Mediating Role of the Salespeople-Related Variables and the Customer-Related Variables)

  • 강보현;오세조
    • 한국유통학회지:유통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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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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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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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최근에 마케팅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연구영역인 시장지향성이 판매조직의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하여 기업의 시장지향성이 판매원관련 변수들(고객지향성, 직무만족, 그리고 조직몰입)과 고객관련 변수들(서비스품질, 서비스가치, 고객만족, 그리고 고객충성도)을 매개로 하여 성과로 나타남을 설명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백화점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다양한 매장의 점포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한 결과, 기업의 시장지향성은 판매직원을 통해 고객에게 전해지며, 기업의 시장지향성을 통해 긍정적으로 증가된 판매원관련 변수들이 고객에게 전해지는 서비스품질, 고객만족, 그리고 고객충성도를 증가시킴으로써 성과를 향상시킴을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판매원관련 변수들과 고객관련 변수들의 순서나 인과관제에 대한 명확한 모형이 존재하지 않았는데, 본 연구를 통하여 판매원관련 변수들과 고객관련 변수들 내에서의 각각의 관제뿐만 아니라 두 집단변수들 간의 연결고리를 명확하게 제시한 이론적 공헌을 갖는다. 지금까지 선행연구의 결과와 같이 본 연구결과를 통해서도 시장지향성은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명확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 과정에서 판매원관련 변수들과 고객관련 변수들이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명확하게 밝힌 점을 참고로 하여, 앞으로 기업들은 시장지향성을 더욱 강조하고 이와 관련된 판매원관련 변수들과 고개관련 변수들의 작용을 이해함으로써 더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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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 여성의 의류상표선택과 가정환경과의 관계 연구

  • 이은실;이명희
    • 한국복식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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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복식학회 2001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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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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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의 목적은 청년기 여성의 국내 및 외국 의 류상표선태과 가정의 가치지향성 및 물리적 가정환 경과의 관계를 조사하며. 상표선택에 따른 상표결정 동기의 차이를 파악하고 의복구매 후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특성을 조사하는 데 있다. 연구방법은 질문지법을 사용하였으며, 조사대상은 서울시내 여고생과 여자대학생 408명이었다(여고생 224명, 여대생 184명). 가정환경변인 측정도구는 정원식의 '가정환경진단검사'중에서 가정의 가치지향 성을 사용하였으며. 사회상승주의, 물질주의, 전통주 의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였다. 상표선택은 최근에 구 입한 캐주얼웨어의 상표에 대한 내용과 구입희망 상 표를 조사하였으며, 상표결정동기는 5점 척도의 10 문항을 사용하였다. 가정의 물리적 환경은 부모의 학력, 사회계층, 주거공간을 조사하였으며, 인구통계적인 변인으로 학년, 연령, 용돈을 조사하였다. 조사기 간은 2000년 4월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고생 및 여대생이 구입한 의류상표는 국 내상표가 24.0%. 외국 상표가 37.5%. 상표명을 기억 하지 않는 상표무관심 집단이 38.5%였다. 구입희망 상표는 외국상표가 48.8%. 국내상표가 26.0%. 무관 심집단이 25.2%로서 구입한 상표보다 구입희망상표 의 경우 외국상표가 더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둘째, 가정의 가치지향성은 국내 및 외국의류상표 구입집단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가정 의 가치지향성 중에서 사회상승주의는 구입희망 집 단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어, 외국상표 구입희망 집단은 가정의 사회상승주의가 높았고, 상표무관심 집단은 사회상승주의가 낮았다. 따라서 사회적 지위 상승을 추구하는 가치관을 지닌 가정의 청소년들은 부모의 가치관에 영향을 받아 외국상표 의류를 희망 하여 의복을 통해 신분상승을 추구하려는 정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셋째, 국내 및 외국 의류상표 구입집단운 부모의 학력, 가정의 사회계층 및 주거공간과 유의 한 관계가 있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학력이 대졸 이상의 경우 는 외국상표를 더 많이 구입하였고, 부모띄 학력이 고졸인 청소년은 상표 무관심집단이 많았다. 또 상류 층은 외국상표 및 국내상표를 구매한 비율씨 비슷하 게 높았으나 하류층은 상표 무관심집단이 더 많은 편이었다. 구입회망상표와 사회계층 및 주거공간과 는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 따라서 청년기 여성은 가정의 사회계층과 관계없이 외국상표의 구입을 희망 하는 정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넷째, 외국상표 구입 집단은 국내상표 구입 집단 보다 상표를 미리 결정하는 경우가 더 많았고. 백화 점에서 구입하는 정도가 더 높았다. 또한 여대생은 의류상표선택과 용돈이 유의한 관계가 없었으나 여고생은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 다섯째. 외국상표 구입집단은 국내상표 구입집단 보다 주위 사람의 상표와 상표의 명성이 더 높은 구입동기로 작용하였으나. 품질, 유행, 할인가, 디자인, 가격, 착용감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여섯째, 상표결정동기 중 할인가 구매는 가정의 사회상승주의 및 물질지향주의와 유의한 정적 관계 가 있었고, 적절한 가격도 물질지향주의와 정적 관계 를 나타냈다. 가정의 전통주의는 의복의 디자인과 부 정적인 관계, 상점의 위치와는 정적관계가 있었다. 따라서 전통주의적인 가치관을 지닌 가정의 자녀는 편리한 상점의 위치가 상표결정동기로 작용하는 데 영향을 주는 특성임을 알 수 있다. 일곱째, 의복만족에 동시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디자인, 면안성, 타인의 착용( - ). 상표의 명성, 외국 상표선택, 의복품질로 나타났으며. 6개 변인을 통한 설명력은 24.4%였다. 즉 상표를 결정할 때 디자인, 편안성, 상표의 명성, 의복품질을 고려하며. 주위사람들이 착용한 상표를 고려하지 않을수록 만족도가 높았으며, 외국상표를 선택한 집단일수록 만족도가 높았다. 종합적으로 볼 때 가정의 사회상승주의가 높은 청년기 여성은 외국상표 구입을 희망하는 비율이 높고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외국상표 구입 빈도가 높았으며. 외국상표를 구입한 여성은 의복구 매 후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청소년들이 외국 의류 상표를 구매하는 데에는 상표의 명성과 타인의 옷차 림이 영향을 주었으나, 타인의 착용에 영향을 받는 정도가 높을수록 의복 구매 후 만족도는 낮아진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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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서비스 이용의도 영향 요인에 관한 연구 (Factors Influencing the Using Intention of Shared Economy Services)

  • 조은주;서상혁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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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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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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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공유경제는 최근 생태계 및 환경보존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의 증가와 ICT기술의 발전 그리고 모바일과 인터넷 및 스마트 환경의 확산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경제 패러다임을 형성하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공유경제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소비자의 이용의도에 미치는 공유경제서비스의 영향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개인의 지향성이 실제로 공유경제서비스의 지각된 가치와 이용의도에 유효한 영향을 주는지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공유경제서비스의 이용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공유경제서비스의 유용성과 주관적규범, 지각된 위험 그리고 지속가능지향성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간접효과 분석 결과 개인은 지각된 유용성을 통해 감성적가치를 느끼고 이를 통해 이용의도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공유경제서비스의 마케팅 전략에는 유용성을 통해 감성적으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충분히 고려되어져야 한다는 것을 실무적으로 시사한다. 본 연구는 온라인 자기기입방식의 설문으로 인한 표본통제의 어려움과 표본 집단의 한계로 일반화에 대한 어려움의 한계를 가진다. 앞으로 공유경제서비스의 국내 성공과 실패 사례를 연구하고 영향요인들을 견고히 검증하는 등의 연구가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

한국, 일본, 영국 기혼여성근로자의 일과 가족 양립 관련 가치관에 대한 비교연구 (Comparative analysis of work-family balance values in Korea, Japan and U.K.: Focused on married working women)

  • 손영미 ;박정열;전은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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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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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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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 영국의 기혼여성근로자를 대상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 관련 가치관(일-가족지향성, 맞벌이태도-경력단절태도, 결혼 및 자녀필요성, 일의 가치 등)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또한 이들 가치관에 대한 세대 간 차이를 발견하고, 한국, 일본, 영국 기혼여성근로자의 주된 가치관 유형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 311명, 일본 324명, 영국 322명의 자료가 분석되었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이 일본과 영국에 비해 일지향적이며, 일에 있어서 외재적 가치와 내재적 가치가 모두 높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여성이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성이 높으나, 일과 가정의 갈등상황에서 여성이 일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성도 높은 것으로 드러나, 여성의 일-가정에 대한 이중적 가치관을 보여주었다. 둘째, 영국은 삶의 중심을 가족에 두는 경향이 강하였으며, 여성이 반드시 일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았다. 군집분석결과, 영국은 여성이 가정의 주책임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여성-가족돌봄가치지향'집단과 가족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가족가치지향'집단에 많이 분포되는 경향을 보였다. 셋째, 일본은 한국과 영국 중 가족지향성이 가장 낮고, 일지향성도 낮으며, 일에 대해서 내재적 가치와 외재적 가치를 지향하는 정도가 모두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군집분석결과, 일본 조사대상자의 경우 가장 높은 비율이 '가치관약화집단'에 포함되고 있어, 가족의 영역에서도 일의 영역에서도 동기와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소진된 경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일본은 맞벌이 태도와 경력단절태도, 결혼 및 자녀필요성이 일관되게 진보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어 한국과는 구별된다. 이 같은 결과를 한국, 일본, 영국의 사회경제정책 및 심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해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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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협력학습에서 학습동기가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 분석 (Analysis of Effects of Learning Motivation on the Interaction in Online Cooperation Learning)

  • 이은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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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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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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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학습동기가 온라인 협력학습에서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수도권의 A대학에서 교직과목을 수강하는 79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학습동기는 MSLQ를 통해서 내적목적, 외적목적, 과제가치, 학습신념, 시험불안, 자기효능감, 성취목표지향성을 측정하였다. 다음으로 상호작용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서 협력과제를 수행하였다. 협력과제를 위한 집단 편성은 4-5명으로 구성하였다. 전공과 관계없이 무선으로 편성하였다. 상호작용의 수준은 빈도와 양적 가치를 부여한 점수로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다중회귀분석(단계적 선택방식)을 실시하여 학습동기가 상호작용의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자기효능감, 외적목표, 과제가치, 성취목표지향성의 수행접근성향과 숙달성향은 상호작용의 빈도와 점수에 정적인 영향이 있었다. 다음으로 시험불안과 성취목표지향성의 수행회피성향은 상호작용의 빈도와 점수에 부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온라인 협력학습 상황에서 학습자의 지도에 대한 몇 가지 방안을 제안하였다.

청소년의 가정환경과 도덕발달단계가 행동장애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FAMILY ENVIRONMENT AND MORAL DEVELOPMENT TO CONDUCT DISORDER IN ADOLESCENTS)

  • 진태원;김사준;이흥표;조수철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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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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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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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에서는 소년원군, 행동장애군, 일반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정상군을 대상으로 하여 가정환경과 도덕발달단계가 행동장애에 미치는 영향 및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DSM-III-R 기준에 따라 선별된 행동장애군 47명과 소년원군 173명 및 남녀 중고등학생 113명을 대상으로 가정환경설문과 주제정의검사설문을 실시하였다. 가정환경은 한국판 가정환경척도(신윤오와 조수철 1994)를 사용하였고 도덕발달단계는 Rest의 주제정의검사(문용린 1986)를 사용하였다. 또한 가정환경과 도덕발달의 행동장애에 대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단순상관분석과 일원분산분석을 시행하였으며 Scheffe test에 의한 집단간 차이를 검증하였다. 1) 소년원군의 교육수준은 중학교 2, 3학년이 많았던 데 비하여 행동장애군에서는 고등학교 수준이 가장 많았다. 세 집단 모두 사회경제적 수준이 중류층이라고 지각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사회경제적 수준과 부모의 신체적 학대에 대한 지각에서도 집단간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소년원군에서 부모의 이혼이나 별거가 가장 많았으며 행동장애군에서도 정상군보다 유의하게 많았다. 특히 소년원군의 경우에는 영유아기와 초등학교의 어린 시기에 부모의 이혼과 별거를 경험하였다. 2) 가정환경요인의 비교결과 표현성, 독립성, 지적-문화적 추구, 도덕적-종교적 강조, 조직화 및 조절성 등에서는 집단간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가족내 응집력은 정상군이 소년원군보다 높았으며 가족갈등은 소년원군과 행동장애군이 정상군보다 월등하게 많았다. 또한 성취 지향성이 소년원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던 반면 능동적 여가활용성에서는 정상군이 월등하게 낮았다. 3) 도덕적 발달단계를 비교한 결과, 소년원군과 행동장애군이 하위 도덕발달단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소년원군의 반체제 지향성이 정상군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또한 윤리와 도덕적 가치를 강조하는 가정환경과 청소년의 도덕성 발달간에서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본 연구결과는 비행이 체벌이나 사회경제적 변인보다 부모의 이혼과 별거 등으로 인한 가족구조의 붕괴와 관련이 높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혼과 별거의 조기발생이 높을수록 비행에 일찍 노출될 가능성이 많았다. 또한 가족구성원간의 정서적 응집력과 가족구성원들의 충동 및 감정통제능력이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이었다. 행동장애군과 소년원군은 정상군에 비하여 학업부담과 성취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유희와 즉각적 욕구만족을 우선하는 경우가 많았고, 대개 도덕발달 수준이 낮았으며 사회적 규범에 대한 반항성이 정상군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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