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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고교 출신 취업자의 인식에 기초한 현장 실습 효과 연구 (A Study on On-The-Job Training Effects Based on the Perceptions of Employees from the Specialized High School)

  • 안재영;이병욱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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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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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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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특성화 고교 출신 취업자의 인식에 기초한 현장 실습의 교육적 효과 및 취업 진로 결정 효과를 분석하여, 효과적인 현장 실습의 계획과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전국의 공업계 특성화 고교 졸업자 중에서 고교 재학 중에 현장 실습에 참여하여 해당 산업체에서 근무 중인 취업자 30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고, 240부(79.7%)의 설문 조사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특성화 고교 출신 취업자의 인식에 기초한 현장 실습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교육적 효과에 대하여 현장 실습은 직무 능력 및 현장 적응력의 향상, 직장 생활 관련 소양의 향상, 진로 지도 등의 교육적 효과를 발휘하였으나 전공과 관련된 고교의 교육내용에 대한 교육적 효과는 미미하였다. 취업 진로 결정 효과에 대하여 현장 실습은 기본적으로 취업 진로 결정 효과를 발휘하였으며 졸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취업 진로 결정 효과를 발휘하였다. 둘째, 특성화 고교 출신 취업자의 배경 변인에 따른 현장 실습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성별에 따른 차이로는, 여학생보다 남학생에게 전공 관련 분야의 교육적 효과와 취업 진로 결정 효과가 더 발휘되었다. 현장 실습 이전의 진로 결정 유형에 따른 차이로는, 잠재적 취업 진로 결정 정도가 높았던 졸업자일수록 교육적 효과와 취업진로 결정 효과가 더 발휘되었다. 직장 생활 만족도에 따른 차이로는, 직장 생활에 만족하는 졸업자일수록 향후 지속적인 취업 진로 결정 효과가 발휘될 수 있으므로 현장 실습이 '특정 분야의 인재 양성'이라는 특성화 고교의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특성화 고교생이 현장 실습에 보다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되어야 한다.

간호 대학생의 전공만족도, 임상수행능력,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 수준 간의 경로분석 (Path analysis of major satisfaction, clinical competence,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and career decision level in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 이지원;이내영;어용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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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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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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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전공만족도, 임상수행능력,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결정 수준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이들 변수가 진로결정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과 경로를 파악하였다. 3개 간호대학 3,4학년 307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설문지를 사용하여 자료수집하였으며, IBM SPSS Amos 21을 이용하여 연구 모형과 변수간의 인과관계를 경로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진로결정 수준은 일반대학생에 비해 높았으며, 학년이 높고, 대인관계가 좋으며, 전공선택 동기가 적성과 취미에 맞을 경우 진로결정 수준이 높았다. 본 연구에서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 수준이 전공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모형을 구성하였다. 초기모형의 적합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모형을 수정하여 설명력을 향상시켰다. 수정모형의 모든 적합도 지수가 수용수준에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x^2=2412$, GFI=.996, AGFI=.961, RMSEA=.068). 또한 총 5개 중 4개 경로의 계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해 본 결과 전공만족도와 임상수행능력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직접효과가 있었다. 전공만족도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진로결정 수준에 직접효과가 있었으며, 임상수행능력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을 통하여 진로결정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결정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전체효과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전공만족도, 임상수행능력 순으로 높았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간호대학생의 특성에 맞는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개발, 그 효과를 파악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경호 전공생의 대학생활 적응이 진로결정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ecurity Service-major College Students' Adjustment on Career Decision)

  • 강민완;권창기;김형승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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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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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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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대학생이 진로결정을 하는 것은 대학생활을 적응하면서 다양한 경험으로 인해 졸업 후 자신의 진로에 관한 생각이 입학 당시의 생각과 달라질 수도 있다. 경호 전공생의 경우 경호라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졸업 후에도 경호 분야로 진로를 결정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대학에서 자신의 전공 분야로 졸업 후 취업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으며, 가족이나 친척 등 주변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 연구는 대학생활 적응과 진로결정에 관련된 선행연구를 기초로 하여 경호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 및 진로결정의 연구모형을 설정한 다음 이를 규명하고자 한다. 즉, 이 연구에서는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다른 대학생활 적응 및 진로결정의 차이를 분석하고, 대학생활 적응이 진로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대학생활 적응은 차이가 있다. 즉, 성별에 따른 정서적 적응은 남성이 높다. 학년 및 연령에 따른 정서적 적응은 학년 및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다. 둘째,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진로결정은 차이가 있다. 즉, 학년에 따른 진로결정 보류는 1학년이 높으며, 연령에 따른 진로결정 회의감은 1학년이 높다. 셋째, 대학생활 적응은 진로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즉, 환경적 적응이 높을수록 진로결정 보류, 진로결정 회의감이 낮고 진로결정 편안함은 높다. 정서적 적응이 높을수록 진로결정 회의감이 낮다. 대인적 적응이 높을수록 진로결정 편안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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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시대에 대학생들의 완벽주의와 진로미결정의 관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In the Fusion Era of Jung, The Relationship between College Students' Perfectionism and Career Indecision: Focusing on Mediation Effect of Career Decision Self-Efficacy)

  • 박명선;박종원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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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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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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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융복합시대에 대학생들의 진로미결정과 관계가 있는 심리적, 정서적 변인들의 관계를 규명하고, 대학생들의 진로미결정을 예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탐색함으로써 대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효과적인 실천전략을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진로미결정과 관련된 변인들 간의 관계와 연구모형의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적응적 완벽주의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진로미결정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적응적 완벽주의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을 매개로 하여 진로미결정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또한 부적응적 완벽주의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을 매개로 하여 진로미결정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와 같은 완벽주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미결정과 같은 변인들의 관계를 규명한 주요 결과를 토대로 대학생들의 진로결정 및 취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시사점을 논하였다.

사회복지학 전공 대학생의 사회복지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 및 진로준비행동과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Social Work Self-efficacy and Career Decision Level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of University Students Majoring in Social Welfare)

  • 정진희;원미순;이수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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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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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8-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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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사회복지학 전공 대학생의 진로결정수준과 진로준비행동이 어떠한지를 살펴보고, 사회복지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 및 진로준비행동과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사회복지학 전공 대학생의 진로상담 및 진로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에서 수행되었다. 이 연구를 위해서 5개 대학의 사회복지학 전공 대학생 502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자기효능감, 진로결정수준, 진로준비행동을 측정하였으며 자료처리는 빈도분석,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 등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첫째, 사회복지학 전공 대학생의 진로결정수준과 진로준비행동의 수준은 보통보다 약간 낮은 수준을 보였다. 둘째, 사회복지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과는 별다른 유의한 영향을 보이지 않았으나 진로준비행동과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복지 자기효능감의 세 하위변인 중 클라이언트 지지 효능감은 진로준비행동과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사회복지 자기효능감은 행동적인 측면인 진로준비행동과 관계가 깊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대전광역시 특성화고 학생들의 인식에 터한 진로 상담 운영 실태와 요구조사 (Research on the Status and Needs of Career Counseling based on the Student's Perception of Specialized Vocational High School in Daejeon)

  • 양선주;김소연;이규녀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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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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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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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특성화고의 진로 상담 운영 실태와 학생들의 요구를 파악하여 특성화 고 진로 상담 운영의 개선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에서 얻은 결과에 따른 특성화고 진로 상담 운영의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특성화고 학생들의 입학 결정 시기는 중학교 3학년의 시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3학년시기의 진로 상담은 성적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 소질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특성화고와 연계하는 체계적인 진로지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둘째, 진로 상담이 주로 담임교사와 이루어지는 점으로 보아 담임교사의 상담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담임교사의 업무가 과중되어 이를 분담할 수 있는 상담교사의 확충, 전문적인 상담교육 및 상담프로그램의 개발 등이 필요하다. 셋째, 계열에 따른 진로 상담에 대한 요구를 토대로 상담 내용, 상담 방법, 상담 형태 등을 달리하여 계열의 성격에 맞는 커리큘럼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Holland 유형별 대학생의 진로걱정이 진로결정상태에 미치는 영향 연구 (A Study on the effect of Vocational Decision Status According to Career Worries of Holland Preference Type's University Students)

  • 최민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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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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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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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대학졸업예정자의 Holland 유형에 따라 진로결정상태를 분석하고 진로결정상태에 진로걱정이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여 매개효과를 밝힘으로서 상담자들이 상담 장면에서 대학생들의 진로걱정의 다양함을 고려한 상담진행으로 내담자의 자기실현을 이루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실시되고 있는 집단 상담 프로그램 및 진로상담의 효과에 관한 연구들이 내담자의 진로걱정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동일한 프로그램과 상담방식으로 진행해왔음을 고려해 볼 때, 본 연구는 보다 효과적인 진로상담을 위해, 차별적인 상담개입과 전략을 세우기 위한 기초의 연구로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 충정지역의 4년제 대학교 중 4학년 2학기의 졸업예정자 총 606명이며, 자료 수집은 2013년 11월 4일부터 약 2주간에 걸처 표준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Holland 유형별 대학생의 진로걱정과 진로결정상태에 대한 차이를 검증한 결과 진로걱정정도와 진로걱정유형이 Holland 유형별로 다르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Holland 유형별로 차이를 보인 진로결정상태에서 진로걱정이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진로에 대한 무걱정과 걱정, 그리고 진로결정유형 중 의존성이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진로걱정이 대학생의 진로결정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매개효과를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

NCS업무처리능력군이 진로결과기대와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전문대학 학생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ffect of NCS Task Processing Capability Group on Career Outcome Expectation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Focused on College Students-)

  • 성행남;조동환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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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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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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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먼저 전문대학 학생의 NCS 업무처리능력군(문제해결능력, 정보능력, 기술능력, 자원관리능력, 조직이해능력)과 진로효능감 간의 영향 관계를 실증분석하기 위함에 있다. 그리고 이 진로효능감과 진로결과기대 및 진로준비행동 간의 영향관계에 대해 실증분석하기 위함이다. 사회인지진로이론 및 자기효능감 관련 기존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한 실증분석의 결과를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문대학 학생의 진로결과기대와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 영향요인으로 진로효능감 요인을 확인하였다. 둘째, 업무처리능력군 중 문제해결능력, 정보능력, 자원관리능력, 조직이해능력은 진로효능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업무처리능력군 중 기술능력은 진로효능감에 유의한 영향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전문대학 학생의 진로효능감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학과 차원의 행정지원과 교수자의 상담 및 멘토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교과과목의 개설과 교수평가 지표 항목의 개발 등의 정책적 제안이 가능함을 확인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본 연구에서는 조직이해능력, 정보능력, 자원관리능력, 그리고 문제해결능력이 진로효능감에 미치고 이는 다시 진로결과기대와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 되었기에 해당 능력과 관련된 비교과목의 개설 및 특화 및 특강 프로그램을 위한 준비와 진행의 정책적 제안이 가능함을 확인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를 제시하였다.

대학 졸업을 앞둔 학생선수의 진로준비과정을 위한 진로프로그램 개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Career Program for Senior Student-Athletes in College)

  • 이태림;박송주;김경민;이보라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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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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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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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A 대학 4학년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3회기에 걸친 진로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그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Super와 Ginsberg의 진로발달이론과 Holland의 직업선택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진로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90분씩 3주에 걸쳐 진행됐다. 연구에 참여한 학생선수는 총 13명이며 운동 종목은 야구, 럭비, 하키, 피겨이다. 학생선수는 운동을 그만두었을 때 운동선수 이외의 다른 직업에 대한 준비가 쉽지 않다는 문제점에 기반하여 본 프로그램은 학생선수들이 졸업 후 가질 수 있는 직업들은 무엇인지 탐색할 수 있게 하고 그를 통해 진로 준비의 효능감을 높이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였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선수들의 자기 이해가 향상되었으며 진로 태도 성숙의 준비성이 향상되었다. 또한, 학생선수들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프로그램 시행 전과 비교하여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그러나 학생들의 진로 스트레스는 프로그램 전과 비교하여 유의미하게 줄어들지 않았다. 비교적 단기간의 진로프로그램이지만 학생선수들이 학령기 동안 경험하기 힘들었던 자신에 대한 이해와 직업정보에 대한 탐색은 그들의 진로준비에 효과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마지막으로 학생선수들을 위한 진로프로그램의 개발과 시행의 필요성과 본 연구의 의의 및 한계점 등이 논의되었다.

사회적 지지, 자존감, 진로포부 간의 성차 모형 검증: 개인자존감과 집단자존감의 매개 역할 (The Sex Difference in Relationship Model among Social Support, Self-Esteem and Career Aspiration: The role of Collective Self-Esteem and Personal Self-Esteem)

  • 박용두;이기학
    • 한국심리학회지: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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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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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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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진로포부는 성인기 삶에서 중요한 직업적 삶의 적응과 관련된 변인으로서 많은 진로 연구자들의 지속적 관심을 받아왔다. 진로포부 발달의 성차의 심리적 기제를 밝히는 것은 여성과 남성의 진로 발달의 차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인의 잠재성 발현을 위한 효과적인 진로 지도 및 상담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일 것이다. 본 연구는 진로포부 형성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지지와 진로포부 간의 관계에서 개인자존감과 집단자존감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조사한 후 이러한 심리적 기제가 성차에 따라 다른지를 검증하였다.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서 심리학 관련 교양 수업을 듣는 학생 316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질문지에는 사회적 지지, 집단자존감, 개인자존감과 진로포부에 관한 문항들이 포함되었다. 구조 방정식 모형을 이용해 개인자존감과 집단자존감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을 때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먼저, 개인자존감과 진로포부의 관계에 있어 집단자존감의 완전매개모형이 부분매개모형보다 더 우수한 적합도를 보여주었다. 다음으로 사회적 지지와 진로포부사이에서 개인자존감과 집단자존감의 부분매개효과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사회적지지, 개인자존감, 집단자존감과 진로포부 간의 관계 모형이 성차에 따라 달라지는 지를 확인해 본 결과 성차에 따라 이들 각 변인 간의 관계성에 있어서 차이가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진로포부 형성에 있어서 독립된 개인에 대한 평가 또는 지각뿐만 아니라 개인 속한 사회적 집단에 대한 평가 또는 지각이 환경적 요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진로포부 형성에 영향을 끼침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성차에 따른 관계 모형의 차이는 진로포부 형성의 심리적 기제가 성차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