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조리 전공 관련 실습수업 만족도가 전공 학업 스트레스와 수업 참여도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조사하였다. 2023년 2학기에 광주·전남·전북 소재 6개 전문대학의 조리 전공 1학년 228명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 Ver. 25.0을 이용하였다. 조사 자료의 일반적 특성, 신뢰도 분석, 탐색적 요인 분석, 상관관계 분석, 다중 회귀 분석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첫째, 조리 관련 실습수업 만족도 하위 구성 요인과 학업 스트레스 및 수업 참여도 간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리 실습수업 만족도와 전공 학업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셋째, 조리 실습수업 만족도가 전공 수업 참여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지방 전문대 조리 관련 전공 실습수업 만족도가 학업 스트레스와 수업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대학 입학 전 조리 실습 경험이 실습수업 만족도와 학업 스트레스, 진로 및 취업 준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후속 연구를 기대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 of acculturative stress on the impact of satisfaction with life and career identity on depression among the Vietnamese students enrolled in a language course in Korea. Methods: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to get answers of 225 Vietnamese students enrolled in the language course in a college in Busan. Data were collected from November to December 2018. The Data were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path analysis using SPSS/WIN 20.0 and Amos 18.0 program. Results: Acculturative stress was affected by satisfaction with life (β=-.43, p<.001) and career identity (β=-.45, p<.001). Furthermore, depression was affected by acculturative stress (β=.49, p<.001) and career identity (β=-.25, p<.001), but depression was not affected by the satisfaction with life (β=-.15, p=.029). The mediating effect of acculturative stress between two exogenous variables(satisfaction with life and career identity) and depression was proved. Conclusion: The result of this study suggests that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 intervention program to reduce the acculturative stress and depression of Vietnamese students enrolled in the language course.
본 연구는 은퇴자를 위한 재취업교육이 취업불안, 취업스트레스 그리고 진로신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실시하였다. K에 소재한 G교회에 출석중인 은퇴자 67명을 선정한 후 각각 실험집단 32명과 통제집단 35명으로 구분하였다. 매주 1회 총 14회기의 재취업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나타난 주요 결과를 요약하여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재취업 교육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참여하지 않은 통제집단보다 취업불안이 감소되었다. 둘째, 재취업 교육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참여하지 않은 통제집단보다 취업스트레스가 감소되었다. 셋째, 재취업 교육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참여하지 않은 통제집단보다 진로신념이 향상되었다.
본 연구는 간호여대생을 대상으로 학업스트레스, 학과만족도, 대인관계 만족도가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참여자는 B시의 간호여대생 15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피어슨 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학업성취도 평균 3.74±0.84점이었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업성취도의 차이는 진로계획(t=2.672, p=.008)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대상자의 학업성취도는 학업스트레스(r=-.371, p<.001)와 부적상관관계, 학과만족도(r=.472, p<.001), 대인관계 만족도(r=.301, p<.001)와 정적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대상자의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학업스트레스(β=-.262, p=.002), 학과만족도(β=.403, p<.001)로 나타났고, 설명력은 26.3%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간호대학생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일부 여자고등학생들의 학교생활 및 가정생활 특성별 우울수준을 알아보고, 특히 학업스트레스와 우울수준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시도하였다. 조사대상은 D광역시의 인문계 여자고등학교 1, 2, 3학년 학생 438명으로 하였으며, 조사는 2019년 8월에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사용한 설문조사에 의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우울수준의 분포는 「정상군」이 78.8%, 「우울군」이 21.2%이었으며, 학업스트레스가 낮은 군보다 높은 군에서 「우울군」의 분포가 유의하게 높았다. 한편, 학업스트레스와 우울수준과의 상관관계에서는 학업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높아지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로지스틱회귀분석에서도 학업스트레스가 낮은 군에 비해 높은 군에서 「우울군」이 나타날 위험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우울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교우관계,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 주관적인 건강상태,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및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가 유의한 변수로 선정되었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는 여자고등학생들의 우울수준은 학교생활 및 가정생활 특성의 여려 변수들뿐만 아니라, 학업스트레스와도 유의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어 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 요인을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이 탈북 후 우리나라에 입국하여 정착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경로로 직업문화충돌을 인식하고 극복하는지, 자신의 진로와 직업생활에 적응하는 형태 등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질적연구 중 사례연구방법으로 북한과 우리나라에서 직업경험이 있는 북한이탈주민으로 입국한 지 5년이 경과되고, 직업을 가진 13명을 선정하였다. 면담은 총 5개월(2017. 8.~12.)에 걸쳐 진행하였으며, 반구조화 질문지로 1인당 60~120분에 걸쳐 면담진행 및 녹취, 전사 후 주제를 분석하였다. 주제 분석 결과, 북한에서의 직업환경과 개인의 진로배경, 새로운 삶을 통한 성공요인, 취업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 남한생활 적응의 어려움, 직업안정성을 추구하거나 남한의 문화를 수용하고 진로타협을 표출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 첫째, 북한과 남한에서 직업을 선택하는 과정이 의존적에서 자율성으로 전환된 환경으로 직업선택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겪는다. 둘째, 북한에서 축적된 진로자본을 남한에서 직업시장 진입 시 활용할 수 없고, 의사소통의 어려움, 편견이나 직업정보 부재 등의 애로점을 토로하였다. 셋째, 북한이탈주민의 직업문화충돌에 대한 주요 문제는 이질적 문화에 대한 적응력 부족, 스트레스, 경제력의 소진 등이며, 대처하는 방법은 배타성, 문화학습의 통합과정을 거친다. 넷째, 북한이탈주민은 직업적응에서 잦은 이직과 진로자본의 지속된 확장의 적응 등 부적응을 보였다. 다섯째, 북한이탈주민은 직업문화충돌을 개인별 특성에 따라 극복하고 적응하려고 하였다.
본 연구는 일부 여자고등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와 절망감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시도하였다. 조사대상은 D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인문계 여자고등학교 학생 334명으로 하였으며, 조사는 2018년 8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한 설문조사에 의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절망감 수준의 분포는 「정상범위군」 61.6%, 「경도 절망감군」 23.1%, 「중등도 절망감군」 12.9%, 「중증 절망감군」 2.4%이었다. 조사대상자의 절망감은 학업스트레스가 낮은 군보다 높은 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00), 학업스트레스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371, p<0.01).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절망감이 나타날 위험비는 학업스트레스 총점이 낮은 군에 비해 높은 군에서 9.27배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절망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 부모와의 대화여부, 규칙적 식사 여부,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및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가 유의한 변수로 선정되었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를 볼 때, 여자고등학생들의 절망감은 학업스트레스와 유의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학업스트레스 요인을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이 필요하다고 본다.
본 연구는 간호 대학생의 의사소통능력, 우울과 임상실습 스트레스를 파악하고, 임상실습 스트레스와의 관련요인을 분석하고자 시도되었다. 대상자는 B시에 소재한 간호 대학생 208명이며, 자료수집기간은 2017년 9월 1일부터 2017년 9월 30일까지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1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set, ANOVA, Pearson's correlation,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간호 대학생이 경험하는 의사소통능력은 5점 만점의 평균평점 3.74점이며, 우울은 4점 만점의 평균평점이 2.36점이며, 임상실습 스트레스는 5점 만점의 평균평점 2.88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임상실습 스트레스 정도는 성별 (p=.002), 나이 (p=.048), 학년 (p=.001), 대학만족도 (p<.001), 전공만족도 (p=.002), 희망진로(p=.002), 실습만족도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의 의사소통능력과 임상실습 스트레스는 역 상관관계를 보였고 (r=-.17, p=.016), 우울과 임상실습 스트레스는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r=.37, p<.001), 임상실습 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요인은 우울, 실습 만족도, 학년, 성별이었고, 전체 26.9%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간호 대학생의 임상 실습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우울을 예방하고 완화하며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보건계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의 자아존중감, 스트레스 대처방안 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학교생활과 진로지도에 관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하였다. 호남지역에 위치한 6개의 보건계열 학과에 재학중이며, 연구 참여에 동의한 대학생 2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은 자아존중감과 스트레스대처 방식을 포함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하여 자기기입식 응답법으로 2008년 1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하였다. 연구결과는 일반적 특성들 중 자아존중감과는 종교가 있는 경우와 교우관계가 매우 원만한 경우에 높은것으로 나왔으며,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방안과는 학년과 어머니의 교육정도가 높을수록, 소극적 스트레스 대처방안과는 종교가 있는 경우와 군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 적극 활용한 것으로 나왔다. 적극적 스트레스대처(문제중심과 사회적 지지)가 잘 될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으며, 소극적 대처(정서완화와 소망대처)가 잘 될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으로 나와, 대학생들의 전반적인 스트레스 대처방안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음을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보건계열 대학생들이 학업과 실습, 취업 등에 대한 스트레스 대처방안을 모색 할 있도록 자아존중감 향상 커리큐럼을 대학 정규 교육과정에 마련하고 학생 상호간의 유대관계 향상과 지도교수와 학생간의 정서적 교류체계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리라 사려된다.
본 연구는 개념도 방법을 활용하여 영재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를 실증적으로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영재 자녀를 둔 12명의 어머니들이 지각하고 있는 양육 스트레스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진술문들을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79개의 진술문을 도출하였고, 이들 79개의 진술문에 대한 비유사성 평정 자료를 사용하여 다차원 척도분석을 실시한 결과 2차원 개념도 제작에 적합한 .273의 stress 값을 얻었다. 또한 101명의 영재아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도출된 양육 스트레스를 얼마나 공감하고 경험하는가를 물었다. 다차원 척도 분석을 통해 도출된 개별 진술문들의 좌표 값을 이용하여 위계적 군집 분석을 실시한 결과, 범주의 개수는 총 3개로 분류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 위계적 군집 분석결과 도출된 군집에 대한 명명은 좌표 상에 표시된 진술문들의 상대적 위치, 범주에 묶인 진술문 내용과 연구 참여자들이 카드분류 단계에서 기술한 범주 명을 고려하여 '영재부모로서의 부담과 갈등', '영재성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부정적인 행동 특성', '영재라는 타이틀의 자부심과 그 이면'으로 명명하였다. 영재부모로서의 부담과 갈등 범주가 가장 높은 평균을 보여 이 범주와 관련한 양육스트레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녀의 진로에 대한 어떠한 구체적인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 걱정이다(M=4.65)', '자기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면서도 불안한 마음에 자녀의 행동에 개입하는 것이 많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게 된다(M=4.60)', '초등학교 시절에서 영재과정을 마친 후, 다음 단계에서도 영재로 선발되기 위해 뒷받침을 잘 해 주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M=4.46)', '시간적, 물질적 투자의 부재로 인하여 자녀가 소질을 더 계발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M=4.44)', '부모의 높은 기대 때문에 자녀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미안하다(M=4.43)' 등의 항목들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평균을 보여 이와 관련한 영재어머니들의 스트레스를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영재 자녀 및 부모교육과 관련하여 그 시사점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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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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