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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 미국의 양계산업, 크지만 작은 이야기들

  • 조현성
    • 월간 닭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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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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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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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지난 1월말 미국 국제 양계박람회가 아틀란타시 GWCC 센터에서 3일간 열렸다. 양계박람회의 규모나 전시내용은 예전 갖지 않다는 평가와 함께 관람 인파도 한가해 보였다. 미국의 금융위기 여파와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지만 초유의 한파와 함께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이상기온에 눈까지 수북이 쌓여 교통이 마비되어 허둥지둥 되는 도시들을 볼 때 미국의 경제만큼이나 양계산업의 걱정이 엿보였다. 거대한 미국의 양계산업은 한 마디로 대형규모와 기계화로 무장되어 있고 양계장의 경영은 위리가 엄두를 못낼 정도로 상상 이상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특히 이번 방문이 미국이라는 거대한 토지위에 투자하고 있는 한국 이민자들의 거침없는 도전을 보았으며, 특히, 메릴랜드 주 양계산업의 현장을 직접 인터뷰하여 미국이라는 나라의 양계산업을 피부를 느낄 수 있어서 충격이 컸다. 이번 견학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지만 많은 이야기는 서서히 하기로 하고 아주 작은 이야기만 이번호에서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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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콘텐츠를 활용한 공연장 마케팅 방안 연구 (A Study on Marketing Revitalization Plan of Performing Arts Theatre Using Realistic Contents)

  • 임영준;이영숙
    • 디지털콘텐츠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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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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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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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실감콘텐츠(VR AR MR)를 활용한 공연장 마케팅 방안을 제안하였다. 공연장은 관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며, 공연장 마케팅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연장 좌석의 배치를 활용한 마케팅전략이다. 이는 가상현실(VR)을 통해 관객에게 원하는 관람석에서 공연이 어떤 각도와 시야로 관람되는지에 대한 예상이 가능하며 몰입감이 높은 좌석을 예매하도록 유도한다. 둘째, 혼합현실(MR)을 통해 공연 홍보 및 광고물을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이다. 기존의 정적인 홍보수단에 비해 공연예술의 현장감을 살린 동적 홍보가 가능하다. 셋째, 등장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전략이다. 공연은 1회성 예술이다. 이를 보완하도록 등장캐릭터가 공연의 한 장면을 증강현실(AR)콘텐츠로 사전에 제공하여 공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도록 한다. 넷째, VR 소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공연장 활성화를 위한 관객 유치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천연기념물 제395호 진주 가진리 새발자국과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의 새로운 해석

  • 임종덕;공달용;김경수;김태형
    • 한국지구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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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구과학회 2010년도 춘계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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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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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천연기념물 제395호 진주 가진리 새발자국과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1997년 5월 20일, 경남과학교육원 신축 공사장에서 당시 경남과학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백광석(현재 서상중고등학교 교장)에 의해 최초로 발견되어, 수 백 점의 새발자국 화석과 공룡발자국 화석들이 학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지금까지도 세계 여러나라의 중생대 새 발자국 중에서 가장 밀도가 높은 화석산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많은 학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의 지질은 백악기 하양층군 함안층 하부의 적색 이암 또는 셰일과 사암의 호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새발자국 화석들은 적색 이암에서 발견된다. 현재, 이 화석산지는 경남과학교육원 건물 내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석문화재전시관'이라는 명칭으로 보호 및 관리되고 있기때문에 자연재해와 풍화에 의한 침식을 1차적으로 막고 있다. 이 화석산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 제394호 해남 우항리 화석산지와 함께 현장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화석의 보존과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건물을 지어 자연사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곳으로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소중한 화석을 직접 관찰하고 학습하는 체험교육이 가능하다. 원격조종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하여 관람객이 직접 자신이 원하는 발자국 화석을 세부적으로 관찰할 수 있게 장치한 interactive system은 과학교육 효과를 증진시킨다. 선행 연구에 의하면, 본 화석산지에서 익룡의 발자국 화석(KS 071)도 공룡이나 새발자국과 같은 층리면에서 서로 겹쳐서 나타난다고 보고되었으나, 본 연구에 의해 다시 조사된 결과 전형적인 익룡의 발자국 화석에서 보이는 분명한 특징들을 발견할 수 없었다. 물갈퀴를 가진 새발자국 가운데에서 Uhangrichnus chuni 와 Jindongornipes kimi 로 기재된 표본들에 대하여서도 새롭게 분석하였다. Uhangrichnus chuni로 기재된 많은 표본들은 II-IV번 발가락 사이의 각, 물갈퀴의 형태, 뚜렷한 hallux 등의 형태적 특징을 근거로 할 때, 대부분이 Ignotorinis yangi로 판단된다. Jindongornipes kimi로 기재된 표본들은 이미 기재된 표본보다 크기가 적어도 10%-25%가 작으며, II-IV번 발가락 사이의 각에서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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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 빅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 19에 따른 프로야구 관람문화조사 (Professional Baseball Viewing Culture Survey According to Corona 19 using Social Network Big Data)

  • 김기탁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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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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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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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자료처리는 텍스톰(textom)과 소셜미디어의 단어를 중심으로 3가지 영역인 '코로나 19와 프로야구', '코로나 19와 프로야구 무관중', '코로나 19와 프로스포츠'에 대해 웹 환경에서 데이터 수집과 정제작업을 실시한 후 일괄 처리하였으며, 이를 시각화하기 위해 Ucinet6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구체적으로 웹 환경의 수집은 네이버, 다음, 구글의 채널을 활용하였고, 추출된 단어들 중 전문가회의를 통해 30개의 단어로 요약 정리하여 최종 연구에 활용하였다. 30개의 추출된 단어를 매트릭스를 통해 시각화하였으며, 단어의 유사성과 공통성의 군집을 파악하기 위해 CONCOR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코로나 19와 프로야구에 관련된 군집은 1개의 중심클러스터와 5개의 주변클러스터로 구성되었고 코로나 19여파에 따른 프로야구 개막과 관련된 내용을 주로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와 프로야구 무관중에 관련된 군집은 1개의 중심 클러스터와 5개의 주변클러스터로 구성되었으며, 코로나 19에 따른 프로야구 경기와 관련된 프로야구 입장의 키워드를 주로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와 프로스포츠에 관련된 군집은 1개의 중심클러스터와 5개의 주변클러스터로 구성되었으며, 코로나 19의 여파에 따른 프로스포츠 시작과 관련된 키워드를 주로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종합해보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프로야구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특히 응원문화는 관중들이 원하는 정도의 만족감은 없겠지만 관중들이 누릴 수 있는 직접관람의 기회를 누리기 위해 야구장에서도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일상으로의 행동강령이 잘 유지되어야 할 것이다. 관람문화 또한 라이브커머스, AR/VR, O4O(Online for Offline)등의 4차 산업혁명의 기술도입으로 현장감 있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인터렉티브 소통의 디지털이 구현돼야 할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프로스포츠에도 새로운 형태의 패러다임이 구축될 것이다. 랜선 응원, SNS를 활용한 응원, 실시간 동시시청, 라이브 채팅응원, 편파중계 등 다양한 형태의 응원문화가 새로운 창작 콘텐츠 형태로 진화할 것이며, 팬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패러다임이 구축돼야 하겠다.

전시 내러티브를 위한 콘솔 기반 감성 조명 색채제어 연구 (A study of Console-based Sensitivity Illumination Color Control for Exhibition Narrative)

  • 안경석;구은자;최정원;윤의현;차재상;최성진
    • 한국위성정보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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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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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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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최근 전시는 과거의 지루하고 딱딱하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관객이 직접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대중에 친근한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전시의 형태와 방향 역시 다양화되고, 여러 가지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변화와 함께 전시콘텐츠의 표현 방법 역시 다양화 되고 있으며, 그 표현에 있어 형태적, 물리적 표현보다 감성적, 심리적 표현 및 체험을 유도하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는 전시콘텐츠 표현에 빛과 색채를 적용하여 관람객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전시의 내용과 분위기, 감성 등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인터렉티브 미디어의 통합적 활용을 통한 가상 박물관의 구현 (Embodiment of virtual museum using integrated interactive medium)

  • 류인영;송근태;김재원;안은영
    • 한국HCI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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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HCI학회 2008년도 학술대회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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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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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가상현실 기술을 사용하여 시스템과 사용자간의 효율적인 상호작용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가상 박물관 구현을 목표로 한다. 실제 박물관에서는 관람객이 원하는 대로 전시품을 직접 조작해 볼 수 없으며, 유물에 대한 부가정보도 설명문 위주로 되어 있어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웹상에서 제공되는 박물관에 대한 정보 제공방식이 다양해지고 있기는 하지만 효과적인 정보제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보를 사용자 위주로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기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가상세계를 구현함을 목표로 한다. 컴퓨터상에 구현된 사이버공간에서 사용자의 자유로운 시점 설정과 네비게이션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정보전달 매체들이 가진 요소를 적절히 사용하여 입체적이고 통합적인 가상세계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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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커뮤니티를 위한 ICT 기반의 커뮤니티센터 디자인에 관한 연구 (Innovation of Neighborhood Community Center through ICTs Aided Intelligent Space Design Contents)

  • 안세윤;김소연;김호;번강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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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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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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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커뮤니티센터란 주거지구 인근에 위치하여 지역사회의 문화 활동의 중심이 되는 각종 공공시설을 의미한다. 최근 통합적 문화 활동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커뮤니티센터가 단순 여가활동이 아닌 복지, 체육, 생활예술, 교육 등 공동체복원 및 생활편의를 증진시키는 복합적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본 연구는 세종시 주거지형 U-City 체험지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의 문화 참여 접근성을 제고한다. 특히 체험위주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서 사회적 통합을 유도하여 궁극적으로 U-City가 만드는 소통과 체감의 도시공간으로 회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공동체 회복 기능의 커뮤니티센터를 집중 연구함으로서 주거지형 U-City 서비스 계획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관람형, 강좌형의 일 방향 커뮤니티센터가 아닌 지역주민이 직접 체험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쌍방향 운영의 커뮤니티센터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공간구문론을 활용한 전통마을 여가공간의 보행동선 분석 - 외암민속마을을 사례로 - (Visitor Circulation in Leisure Spaces using Space Syntax - Focusing on Ouam Traditional Folk Village -)

  • 송나균;여정태;고동완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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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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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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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여가공간에서의 경험은 이용객들이 움직이는 동안 직접적이고 연속적인 시각적 접촉을 통해 형성된다. 이용객의 움직임은 획득하는 지식과 정보의 양을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이다. 따라서 이용객의 움직임을 고려한 보행동선은 시설이용을 용이하게 하여 쾌적하고 활력적인 공간을 조성하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합리적인 동선계획은 공간의 이용 및 활성화, 만족도에 영향을 주고, 궁극적으로 공간의 이용가치를 증대시키는 수단이고, 무질서한 동선체계는 길찾기(wayfinding)의 어려움으로 인해 부정적 경험을 유발한다. 본 연구는 공간구문론(Space Syntax)을 활용하여 여가공간의 공간구조 지표와 보행량의 상관관계, 방문객의 움직임 등 보행동선 체계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지인 외암마을은 민속마을로 지정되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전통마을로 정주공간이 여가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대표적 사례이다. 연구 결과, 외암마을의 보행동선 구조는 전형적인 트리(tree)구조를 지니고 있어 자연스러운 동선을 형성하고 있지만, 여가공간의 측면에서는 공간의 인지도가 낮아 방문객들이 공간체험 시 길을 잃을 위험이 많고, 경제적인 관람을 유도하기가 어려운 구조를 가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정주공간인 전통마을이 여가공간으로 이용되는 과정에서는 추가적으로 보행체계의 조정과 보충이 필요하다. 또한, 공간구문론은 다른 유형의 여가공간에서 공간구조 및 보행체계 분석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

예술 전시에 활용 가능한 AI 알고리즘 연구 : 챗봇 모델 개발 및 평가를 중심으로 (A Study on AI Algorithm that can be used to Arts Exhibition : Focusing on the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the Chatbot Model)

  • 최학현;윤미라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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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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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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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AI(인공지능) 기술은 전시 기획, 현장 진행, 평가에 이르는 예술 전시 준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AI는 전시 기획과 안내 서비스 분야부터 예술 창작의 도구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본 연구는 전시와 AI 기술의 융합을 정보와 서비스 제공에 활용하는 챗봇을 중심으로 고찰해보았다. 더 구체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네이버 클로바 챗봇 제작툴과 국립현대미술관의 정보를 사용하여 전시 서비스용 챗봇 개발(연구설계)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모든 정보가 아닌 관람과 전시로 정보를 한정하였으며 버튼을 통해 원하는 답변을 얻는 시나리오 방식과 직접 질문을 입력하는 텍스트 Q&A 방식을 제공하는 챗봇을 개발(모델 및 평가)하였다. 엘리자(ELIZA)의 챗봇 평가 척도에 따라 여섯 가지 항목으로 챗봇을 평가해본 결과 5점 만점에 4.2점이 도출되었고 관람, 전시 정보를 전달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챗봇 개발(연구모형)을 완성했다. 개발한 챗봇에 연속적인 시나리오 답변 연결과 텍스트 Q&A형 답변 실패 및 오류 해결 및 추가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실제 예술 전시 공간에서 사용될 수 있는 완벽한 챗봇 모델을 제작하는 것을 향후 연구 과제로 삼는다.

동시대 공연에 나타나는 '관객 참여'방식 연구 - 런던 펀치드렁크(Punchdrunk)극단의 를 중심으로 (A study on 'audience participation' of contemporary theatre in 'Sleep No More" of Punchdrunk)

  • 전윤경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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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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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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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21세기 동시대공연의 화두는 단연 '관객의 참여'이다. 런던은 2000년대부터 관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립극장에서부터 먼저 나서서 공연을 라이브로 상영하는 획기적인 방식으로 새로운 관객 찾기를 시도하고 있다. 또 극장의 경계를 넘어서 '버추얼 시대'에 맞는 극장으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런 국립극장의 변화는 다른 극장과 공연에 영향을 주게 되고 이에 따라 다양한 장르에 관심 있는 적극적인 '관객찾기'에 열중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관객이 직접 이동하며 창의적으로 내러티브를 구성해 가는 '관객참여'형 공연의 등장을 만들어 낸다. 즉, 기존 공연의 관습적인 관람방식에서 탈피하여 일상의 모든 공간을 무대로 사용하는 환경연극(environmental theatre)이나 전통적인 무대에서 벗어나 그 공간의 '장소성'을 기반으로 하는 장소특정적 공연(site-specitic performance) 등 다양한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그에 따라 많은 실험적인 극단들이 나타났는데 본 연구에서는 그 중에서도 기존 공연의 관습적인 관람방식에서 탈피하면서 동시에 기존 공연의 관객성을 유지하며 '새로운 관객참여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펀치드렁크(Punchdrunk)극단에 주목한다. 이들의 시작은 런던의 무용학교 졸업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운영되지 않는 학교를 무대로 공연한 작은 실험극에서부터이다. 그런데 초기 3명의 관람객이 7년 만에 런던의 '주류극단'이 되고 10년 만에 미국에 진출, 6년 동안 현재 뉴욕에서 장기 공연을 하며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금까지도 전석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펀치드렁크 극단이 이처럼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관객이 경험을 만들어가는 수행주체로 전환시킴으로써 공연의 극적요소를 극대화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펀치드렁크 극단의 극적요소의 특성이 어떻게 관객을 참여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현재 이 극단을 대표하고 있으며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를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또 구체적인 분석을 위해 관객을 총 3단계 'narrative visitor', '걸어 다니는 관객', '가면을 쓴 관객'으로 구분하고 그들이 펀치드렁크극단의 공연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변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하였다. 첫 번째 단계인 'narrative visitor'에서는 Louis Marin의 디즈니테마파크의 3단계 진입론을 적용하여 분석했고 두 번째 단계인 '걸어 다니는 관객'에서는 질 들뢰즈의 노마디즘을 적용하여 분석했다. 그리고 세 번째 단계인 '가면을 쓴 관객'에서는 관음자됨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