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에서 지하 터널의 미세먼지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하여 발생하고 있다. 도시철도 미세먼지 발생량을 예측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발생요인 중 레일 마모량 분석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S호선 구간(약 45km)에서 1년 6개월 간 레일마모측정장치에서 측정된 레일 마모 데이터를 곡선반경(R)의 변화에 따라 약 170개 구간으로 구분하였으며, 레일 마모 측정값 중에서 직마모량(C0)와 편마모(V0)량을 이용하여 곡선반경에 따른 레일 마모량 관계를 분석하고, 직선구간과 곡선구간에서 각각 구간평균 편 직마모량과 노선평균 편 직마모량을 산출하였다. 레일 마모량과 레일 단면적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단면적에 대한 근사식을 구하고, 레일 C0와 V0의 변화량을 이용하여 레일 마모에 의한 미세먼지 발생량을 산정하였다.
일반적으로 레일마모는 열차의 주행안전 및 승차감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소음 진동의 주요원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레일마모가 발생할 경우 궤도구조의 파괴를 촉진시킴으로써 차량 및 궤도유지보수비를 크게 증가시킨다. 따라서 구간 특성 및 환경 영향 인자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마모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마모를 저감할 수 있도록 차량운행 조건과 선로선형 및 궤도구조를 설계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이다. CART(Classification And Regression Tree; 분류와 회귀나무) 분석은 패키지화된 좋은 분류 및 예측도구 기법으로 나무의 상위 분리수준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가장 중요한 입력변수들을 사용하는 등의 입력변수를 선정하는 경우 매우 유용하다. 본 연구에서는 다변수 구간특성 및 환경인자를 고려한 검측 자료 상관관계 분석을 위한 회귀 나무기반 모델(TBM: Tree Based Model) 분석 수행을 위해 지하철 2호선 마모 데이터와 마모 데이터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다변수 구간특성 및 환경인자를 사용하였다. 2호선 지하철의 구간특성 인자 및 환경인자는 레일의 종류, 레일의 위치, 도상, 곡률반경, 캔트 슬랙 및 운행 일수 등으로 구분하였다. 레일의 종류는 ks-50kg과 ks-60kg 두 종류의 레일이 있으며, 레일의 위치는 지상과 지하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도상은 콘크리트 도상, 자갈 도상과 일부 구간의 방진상 콘크리트 도상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곡률반경은 직선구간과 완화곡선 구간 및 최소 250m부터 627m까지 분포된 원 곡선 구간으로 구분할 수 있다. 캔트 간격은 최소 96cm 부터 120cm 간격으로 구분하며, 슬랙은 5~9cm에 분포하고, 운행 기간은 해당 기간 동안 유지보수 이력이 없는 구간을 선정하여 2005년부터 2006년까지 4번에 걸쳐 검측된 지하철 2호선 내선 마모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총 X1부터 X7까지 총 7개의 구간특성 또는 환경특성을 영향인자로 선정하였으며, 이러한 영향인자에 의해 결정되는 종속 인자로 Y1인 직마모와 Y2인 측마모를 선정하여 이 중 실질적으로 지하철 궤도의 성능 평가에 주요 판단인자로 사용되는 측마모와 구간특성 및 환경영향인자와의 상관관계 분석을 수행하였다. 해당 마모 데이터가 검측되는 기간 동안 유지보수 이력이 없는 12272 point의 데이터를 검출하였고 CART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였으며, CART 프로그램의 해석을 위해 종속변수인 직마모량은 각 검측 지점의 마모량에 해당하는 등급으로 변환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레일의 마모에 영향을 미치는 구간특성 및 환경인자와 종속 변수로 사용된 레일의 마모량 사이의 CART를 이용한 상관관계 분석은 실제 구조물에서 영향인자간의 상관 관계와 유사하며, 추후 연구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하여 정량화된 검측 데이터를 종속변수로 하여 구간특성 또는 환경인자 등 외부 영향인자를 고려한 궤도 검측데이터와의 상관관계 분석을 수행할 계획이다.
치아경조직의 소실은 반드시 치아우식증이나 사고에 의해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마모에 의해서도 일어난다. 마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은 시간/나이, 성별, 이갈이와 같은 과기능, 저작력, 위장관장애, 음식물, 환경적인 영향, 타액의 상태 그리고 교합적인 조건들이 있다. 한편 중심위와 최대교두감합위 불일치가 악구강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분분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심위와 최대교두감합위의 불일치가 치아마모에 미치는 영향과 중심위에서 제일 먼저 닿는 치아와 나머지 치아의 마모에 있어서 차이에 대해서 알아 보는 것이다. 본 연구는 두개하악관절과 저작습관에 이상이 없으며, 식이습관에 문제가 없으며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 수복물, 교정 또는 교합치료의 경험이 없는 21세에서 25세 사이의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교합기를 이용하여 중심위 교합-최대교두교두감합위 불일치를 조사하여, 중심위 교합-최대교두감합위가 불일치가 작은 군과 큰 군으로 나누었다. 각 군은 각각 10명의 피검자들로 구성되었다. 각 피검자의 인상채득 후 CR mounting을 시행하고 중심위교합-최대감합위 불일치를 측정한 다음 임상검사로 ordinal scale을 측정하고 모형을 통해 arbitrary scale을 측정하였다. 평균치아마모도 그리고 중심위에서 먼저 닿는 치아와 나머지 치아, 나머지 구치의 마모도를 각각 조사하여 통계처리하였다. 1. 평균치아마모도는 ordinal scale로 측정하였을 때 중심위 교합-최대교두감합위 불일치가 작은 군과 큰 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할만한 차이가 없었다(p>0.05) 2. 평균치아마모도는 arbitrary scale로 측정하였을 때 중심위 교합-최대교두감합위 불일치가 작은 군과 큰 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할만한 차이가 없었다(p>0.05). 3. CR에서 먼저 닿는 치아와 나머지 치아, 나머지 구치의 마모도는 ordinal scale로 측정하였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4. CR에서 먼저 닿는 치아와 나머지 치아, 나머지 구치의 마모도는 arbitrary scale로 측정하였을 때 먼저 닿는 치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높은 수준의 마모도를 보였다(p<0.05).
치아 마모로 인해 치아 경조직은 없어지게 된다. 이것은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하는 과정이다. 오랜 시간 동안 치아 마모는 일상적인 임상 영역에서는 별다른 과심을 받지 못하였지만 최근 들어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인간의 평균 수명이 계속 늘어가면서 치아의 중요도가 더 증가하기도 하였고 구강 위생이 보편화되고 치과 치료가 발전하면서 치아가 더욱 오랜 동안 구강 내에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치아 마모가 더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치아 마모는 자연적으로 한방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개개인의 연령 감정을 하는데 자주 이용되었다. 당연하게도 치아 마모를 이용한 연령감정은 상대적으로 넓은 범주에서 이루어지고 그 정확성도 의심받고 있다. 고대에서 중세시대까지 치아 마모는 아주 심하게 있어왔다. 그래서 치아 마모는 매우 많은 지역에서 연구되어 왔다. 하지만 아직 이런 개개의 연구들이 통합적인 의미 도출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연구들을 토대로 통합적인 치아 마모의 이해를 위한 세부적인 연구와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상적인 수준의 생리적 마모는 수정이 필요 없으나, 치아 경조직의 상실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빠른 경우에는 치아에 심각한 손상을 야기하고 심미적, 기능적 구조를 파괴할 수 있다. 전반적인 치아 마모를 보이는 환자의 치료를 위하여 전악을 보철로 수복하고, 교합거상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마모된 전치부의 보철 수복을 위한 가용공간 때문에 수직교합고경에 변화를 주는 경우가 아니면 잘 변경시키지 않는다. 본 증례의 환자는 마모된 치열과 치관 파절을 주소로 내원한 74세 남자 환자이다. 임상검사 결과 구치부 지지에 의해 수직고경의 감소가 없음을 확인하고 수직고경 변화 없이 전악 수복하여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전원위상이 다른 전차선 구간을 전기적으로 구분하기 위한 절연구분장치 중에서 특히, 지하구간에 설치된 교/직 절연구분장치는 강체가선 및 조가선 가선이 혼합된 특수한 가선구조로 되어 있어, 전동차 팬터그래프와 습동하는 절연재에 불규칙한 파상마모 현상이 발생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와 같은 절연구분장치 절연재의 마모현상에 대하여, 현장 측정을 통하여 마모정도 및 마모형태를 조사하고, 전기철도 운행 및 유지보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절연재 이상마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서, 절연구분장치의 설치높이 편차와 팬터그래프 압상력에 대응한 절연구분장치의 변위에 대한 실험적 분석을 수행하였고, 절연구분장치와 팬터그래프간에 작용하는 접촉력에 대한 이론적 분석을 통하여 그 발생원인을 규명하였다. 이와 같은 실험적, 이론적 분석을 토대로, 효과적인 절연구분장치 개량방법을 제시하였다.
치아 마모는 다양한 생리적, 병리적인 원인으로 일어나는 치아 경조직의 상실을 의미하며, 과도한 병적 마모는 치수의 병적 변화, 교합 부조화, 저작 기능 상실 및 심미적 문제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마모의 원인에 대해서는 교모, 마모, 부식, 굴곡파절에 의해 유발될 수 있으며 구강 내 교합하는 환경에서는 복합적으로 작용함이 알려져 있다. 과도한 병적 마모를 가진 환자의 경우 수복 전 수직 고경의 감소 유무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며, 정확한 진단 및 분석과 예지성 있는 치료 계획 수립을 통해 근신경계와 악관절의 안정과 적응을 동반한 완전구강회복이 이루어져야 한다. 본 증례의 환자는 63세 남환으로 치아들이 많이 닳아 있으며 전반적으로 시리다는 주소로 본원에 내원하였으며, 환자의 교합수직고경에 관한 면밀한 분석 이후 교합수직고경의 증가를 동반한 완전구강회복을 시행하였다. 전체 치아의 균등한 접촉, 기능적 악운동과 조화를 이루는 전방 유도 및 측방 운동 시구치부 이개와 교합 평면의 개선을 치료 목표로 하였으며, 만족스러운 심미 및 기능적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교모는 치아 간의 접촉으로 인하여 치아 경조직이 소실되는 것으로, 심한 경우 상아질이 노출되어 선택적인 부식과 치아의 과도한 마모가 동반되는데, 이를 cupping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병소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병소의 크기가 점차 커지게 되어 지지되지 않는 법랑질이 파절되고, 결과적으로 심미성과 저작 기능이 저하된다. 본 증례보고에서는 심한 교모로 인해 cupping과 법랑질 파절이 동반된 환자에서 유기필러가 함유되어 부드러운 성질을 지닌 레진을 이용하여 직접수복을 실시하였다. 6년 후의 경과관찰에서 교합면의 충전은 대부분 탈락하였으나 협측의 충전은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 있음을 관찰할 수 있었고, 이런 형태의 레진이 교합력이 크게 가해지는 부위보다는 교합력이 비교적 약하게 가해지는 부위에 적합한 재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든 생물은 늙어가면서 그 생물체를 이루고 있는 생체조직들이 낡게 되고 약해지기 마련이며, 이외에도 자동차 사고 등 재해에 의해 생체 장기의 손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 또한 인간의 평균수명 연장과 함께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또한 'quality of life'를 추구하는 고령화 시대로 접어듦에 따라, 인공골, 인공치아 또는 인공 고/슬관절 등의 골조직 대체재료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골조직 대체, 즉 골이식은 크게 자기골 이식(autografting), 동종이식(allografing), 인공재료(man-made materials)의 이식으로 구분된다. 현재 대체물질의 약 58%를 차지하고 있는 자기골 이식의 경우, 거부면역 반응이 없어 임상성공율이 80%에 달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비용이 비싸고 감염과 통증의 위험이 있다. 또한 시신으로부터 골을 이식하는 동종이식의 경우 대체물질의 약 34%를 차지하고 있는데, 성공률이 떨어지고 질병 감염의 위험이 있는 단점이 있다. 이외에 약 8%를 차지하고 있는 인공재료 이식의 경우, 파단, 독성반응, 마모, 골조직의 remodeling 등이 일어나는 단점이 있으나,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그 필요성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보다 나은 치료법과 골이식 대체물질의 개발에 많은 노력이 경주되고 있다. 2003년 6월 미국 Financial Times에 의하면, 인체내 식립형 생체재료의 세계시장 규모는 약 650억 달러에 이르며, 매년 200% 이상씩 신장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세계 각국의 의학, 약학, 임상학, 생명과학, 공학 등의 관련 연구 분야에서는 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인체내 식립용 임플란트의 국내 시장규모는 치과 임플란트의 경우 2006년 현재 2000억원 규모로, 정형외과, 악안면 성형외과, 이비인후과를 포함하면 소위 'bone-anchored metal implant' 영역의 시장 규모는 4~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 되고 있다. 또한 소비 신장률 10~15%를 감안하면 향후 시장 규모는 폭발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발맞추어, 최근 들어 선진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인체내 식립을 목적으로 하는 생체재료에 관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는 실용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본 강연에서는 금속 임플란트의 시장현황과 앞으로의 추세에 대하여 조망하고, Ti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이의 생체활성을 부여하는 표면개질 필요성 및 최근의 연구개발 동행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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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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