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재가노인의 삶의 질과 고독감, 자기초월 정도를 파악하고 고독감과 자기초월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정도를 확인함으로써,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로 연구대상자는 65세 이상의 노인 171명이다 연구결과는 연구대상자의 자기초월 정도는 2.7 점으로 중위수 수준이었고 고독감 정도는 2.0 점으로 중위수보다 낮고, 삶의 질 정도는 중위수 수준이었다. 자기초월, 고독감 및 삶의 질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삶의 질은 자기초월과는 양의 상관관계 (r=.618, p=<.000), 고독감과는 음의 상관관계 (r=-.567, p=<.000)가 있으며 삶의 질에 영향을 미티는 요인으로는 자기초월이 37.1%(t=4.009, p=<.000), 경제상태는 13.6%(t=7.144, p=<.000), 일반적 건강상태는 9.5%(t=7.566, p=<.000), 고독감은(t=-7.400, p=<.000), 배우자는 1.4%(t=2.940, p=<.004)를 설명하여, 총 70.5%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82.250, p=<.000). 따라서 자기초월을 증진시키고 고독감을 완화시킬 수 있는 사회 구축망을 형성하고 여가활동등 다양한 사회지지체계를 형성할 필요성이 있다.
목적: 자가 및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종류에 따라, 이식단계별 불안과 우울 정도를 파악함으로써 이식종류와 이식단계에 따라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정서적 지지에 적합한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방법: 서울 소재 C대학병원에 2002년 8월부터 2003년 8월까지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해 입원한 환자 52명을 대상으로(자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 19명,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환자 33명)조혈모세포 이식단계별 즉 입원 시, 이식 전날, 퇴원 시 총 3회 대상자를 방문하여 상태불안과 우울 정도를 조사하였다. 조사된 자료는 SA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자가 조혈모세포이식과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의 이식단계별 불안과 우울은 반복측정 분산분석으로 검정하였으며, Bonferroni 다중비교로 사후검정을 실시하였다. 이식단계별 불안과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인은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자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불안은 입원 시 42.3점, 이식전날 45.0점, 퇴원 시 40.8점이었으며,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불안은 입원 시 48.4점, 이식전날 48.7점, 퇴원 시 47.1점으로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4.15, P=0.047). 자가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이식 전날 우울이 39.0점으로 입원 시 33.0점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F=21.45, P=0.0004).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우울도 이식전날 40.3점으로 입원 시 34.9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F=20.99, P=0.0002). 자가 조혈모이식단계별 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인은 우울이었으며, 특히 입원 시에는 입원 전 직업유무가 불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었다.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입원 시 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우울, 성별이었으며, 퇴원 시에는 재발경험과 성별이었다. 자가 조혈모세포이식과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모두에서 이식단계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불안으로 분석되었다. 결론: 이식전반에 걸쳐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불안과 우울이 자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보다 높았으며, 이식단계별로는 이식전날 우울이 가장 높았다. 따라서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해 입원한 환자에게는 이식전날 우울에 대한 정서적 지지가 필요하며 특히 동종조혈모세포 이식환자는 입원 시, 이식 전날, 퇴원 시 등 이식 단계별로 불안과 우울을 경감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 개발과 그 적용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중년 여성의 불안과 우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변수들 간의 관계 및 효과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자료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시행한 2015년도 한국 사회의 사회 심리적 불안 실태조사 자료를 사용하여 2차 자료분석을 실시하였으며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여성 1692명을 대상으로 경로모형을 만들고 상관분석과 경로분석을 통해 가설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스트레스, 사회적지지, 노후준비, 자아존중감과 불안, 우울, 삶의 질은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불안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의 효과 크기는 스트레스(.21, p=.009)와 사회적지지(-.05, p=.046)가 유의하였으며 우울에 대해서는 스트레스(.28, p=.016), 사회적지지(-.10, p=.008), 자아존중감(-.38, p=.039)의 효과가 유의하였다. 불안(-.16, p=.009)과 우울(-.17, p=.011)은 모두 삶의 질에 유의한 효과를 보였는데, 우울은 불안을 매개로 하여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 여성의 불안과 우울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며 그 중 우울은 불안을 매개로 하여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중년 여성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불안과 우울과 같은 정신건강에 대한 간호 중재가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일반적 특성과 죽음불안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방법: 본 연구는 D광역시 소재한 독거노인 2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5.0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Pearson's correlation, t-test, ANOV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로 통계 분석하였다. 결과: 독거노인의 죽음불안은 66.85점이었고, 삶의 질은 58.21점이었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차이 검정에서 나이(F=153.240, p<.001), 성별(t=-4.615, p<.001), 학력(F=263.559, p<.001), 현재 직업(F=46.324, p<.001), 종교(F=693.729, p<.001), 자녀와의 관계(F=178.506, p<.001), 독거 이유(F=21.143, p<.001), 주관적 건강상태(F=113.300, p<.001), 주관적 경제상태(F=45.829, p<.001), 질병치료 과정 중 힘든 점(F=49.706,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독거노인의 죽음불안은 유의하게 삶의 질 정도와 부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r=-.87, p<.001). 결론: 본 연구결과는 독거노인 간호를 위한 표준지침 개발 및 사회적지지 중재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대학생의 심리적 독립, 우울 및 우울 대응행동에 대해 파악하고, 심리적 독립과 우울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충청도 소재의 4개교의 대학생 13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가보고식 설문조사로 시행되었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우울 수준은 우울하지 않음 54.2%, 경증 우울 22.9%, 중증 우울 16.8%, 심한 우울 6.1%로 나타났으며, 우울 대응행동은 인지활동지향행동 30.76%, 혼자하는 행동 28.32%, 대물지향행동 25.50%, 대인관계지향행동 15.06% 순으로 나타났다. 우울 수준에 따라 아버지의 심리적 독립은 기능적, 정서적, 갈등적 독립에 있어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고, 어머니의 심리적 독립은 우울 수준에 따라 갈등적 독립만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아버지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은 기능적, 태도적, 정서적, 갈등적 독립의 모든 영역에서 우울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머니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은 갈등적 독립만 우울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심리적 건강향상을 위한 간호중재는 아버지로부터의 심리적 독립 수준을 강화하고 어머니와의 갈등적 독립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며, 보다 바람직한 우울 대응행동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 정서적 지지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논문은 관상동맥우회술 대상자의 사회적지지, 우울, 건강관련 삶의 질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서울시 S 상급종합병원에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고 외래에 내원한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 수집하였고, SPSS WIN 21을 이용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은 연령(F=4.616, p=.004), 성별(t=3.657, p<.001), 교육정도(F=7.688, p=.001), 직업(t=-4.363, p<.001), 배우자(t=-3.065, p=.003), 기저질환(F=3.078, p=.030)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질은 성별(t=2.243, p=.027), 월수입(F=2.821, p=.041)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사회적지지는 우울(r=-.415,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질(r=.261, p=.002)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은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r=-.459, p<.001),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질(r=-.554, p<.001)과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관상동맥질환자의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 영향요인은 우울, 기저질환이었고, 설명력은 36.7%이었으며,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질 영향요인은 우울이었고, 설명력은 34.1%이었다. 관상동맥우회술 후 최적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위해 우울을 주요 요인으로 하는 표준화된 간호 중재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식품알레르기는 알레르기 행진의 시작 단계로 원인 식품의 섭취 제한으로 인하여 성장기 아동의 영양 불균형과 아동을 비롯한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세 이상의 영유아 및 학령기 식품알레르기 아동의 주양육자인 어머니를 대상으로 자녀의 식품알레르기로 인한 양육부담을 정량화하여 자녀의 식품알레르기가 부모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식품알레르기 아동 부모의 양육부담은 정서적 고충, 일상생활 제약에 대한 2개의 하부 요인으로 세분화되며, 자녀의 연령 증가, 섭취 제한 식품의 수, 일부 알레르기질환 진단 여부가 양육부담의 감소 및 증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처럼 식품알레르기 아동은 식품알레르기가 다른 알레르기질환으로 이행되지 않도록 전문 의료진에 의한 진단과 증상관리가 필수적이며, 환아를 비롯한 가족 구성원에 대한 주변의 지지와 간호 중재가 동반되어야 한다. 또한 성장기의 식품알레르기 아동은 식품 항원에 대한 식품경구유발시험 등의 정확한 임상 진단을 통해 필수 영양소를 포함한 식품의 과도한 섭취 제한을 방지해야 한다.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은 식품알레르기의 예방 및 증상완화를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 대체 식품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의 현실적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병행해야 한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노력과 제도적 방안을 통해 식품알레르기 아동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부모의 양육부담 대처능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대학생들이 삶의 의미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광범위하게 파악하고자 시도 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강원도와 경기도에 소재하는 4개 대학교에서 1, 2, 3,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 3월 부터 6월까지 대학생이 인식하는 삶의 의미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청소년 후기에 해당되는 대학생의 삶의 의미에 관한 면담 자료를 내용분석법의 절차에 따라 삶의 의미의 정의, 삶의 의미의 중요성, 삶을 의미를 위한 노력, 삶의 의미를 느낄 때, 삶의 의미를 느끼기 위한 방법에 관해 분석함에 따라 의미 있는 102개의 진술문과 30개의 범주로 도출 되었다. 이에 따라 자신의 삶을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봄으로써 삶의 의미를 향상시키고 안녕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 된다. 또한 삶을 살아가면서 위기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므로 대학생에게 삶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지지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개발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대학생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대학생활을 적응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간호중재 기초 자료를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진행성 암환자의 미충족 요구를 분석하고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암 말기 환자들에게 적합한 융합적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은 일 대학병원에 입원하여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진행성 암환자 7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연구도구는 Shin 등이 개발한 CNAT(Comprehensive Needs Assessment tool in Cancer)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독립표본 t-검정, ANOVA 및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미충족 요구는 의료진 영역이 4점 만점에 2.3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심리적 문제 2.09점, 정보교육 1.69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진행성 암환자의 미충족 요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학력(β=.207, p=.047), 죽음에 대한 생각(β=-.269, p=.018), 진단명(β=-.283, p=.013)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진행성 암환자들에게 의료진 영역의 요구를 배려하여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고, 학력, 진단명에 따른 요구 충족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받는 갑상선암환자가 전처치기 및 입원치료기간 중 경험한 방사성 요오드 치료와 관련한 지각된 어려움, 의료진으로부터 제공받은 방사성요오드 치료정보 수준 및 치료과정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조사대상은 갑상선전절제술과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받은 총 165명의 갑상선암환자이었다. 구조화된 설문지와 개방형 질문을 이용해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와 내용분석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방사성요오드 치료 전처치기 및 입원치료기에 환자들이 가장 빈번히 지각한 어려움은 갑상선 특이적 증상이었으며(38.2% vs 43.0%) 방사성요오드 치료와 관련한 의료진의 정보제공 수준은 보통 이상으로 평가하였다(평균$3.63{\pm}0.80$점). 방사성 요오드 치료과정에 대한 만족도는 중등도 수준(평균$6.43{\pm}2.21$점)으로 의학적 관심과 환자요구에 대한 의료진 대처절차에서 만족도($7.64{\pm}2.37$점)가 가장 높았다. 그러나 정보 적절성($5.67{\pm}2.78$점)에서 가장 낮았다. 따라서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받는 갑상선암환자를 위한 간호중재 프로그램은 갑상선 특이적 증상과 관련한 환자의 요구를 지지할 수 있고 방사성요오드 치료절차에 대한 환자의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개발되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환자들은 치료 행위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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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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