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역총소득

검색결과 170건 처리시간 0.025초

안동지역 농촌주부의 영양소 섭취 실태에 관한 조사 연구 (A Study on Nutrient Intake of Rural Housewives)

  • 장현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20권5호
    • /
    • pp.433-439
    • /
    • 1991
  • 본 연구는 안동지역 농촌주부 222명을 대상으로 영양소 및 식품섭취 실태를 조사하였고, 영양소 섭취 실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상호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들의 연령분포는 45~49세가 29.3%로 가장 높은 비율이었고, 평균 연령은 44세였다. 경제수준은 종류가 44.1%로 가장 많았으며, 교육수준은 국민학교 졸업이 37.4%로 가장 많았다. 1일 1인 총식품섭취량은 113g이었으며, 식품군별 섭취량을 보면 곡류가 35.0%로 가장 높았다. 동물성 식품은 전체 식품섭취량중에서 11.6%였고, 동물성 단백질 식품은 총단백질 섭취량의 40.4%로 나타났다. 영양소 섭취 상태는 모든 영양소가 권장량을 충족시켰으며, 특히 단백질 섭취에 있어서 동물성 식품에서 40.4%의 높은 섭취율을 보였다. Beaton의 방법에 의한 영향결핍 가능성은 열량이 19.8%, 단백질이 10%, 칼슘이 14%, 및 철이 25.2%였다. 단백질의 섭취와 소득수준 및 식비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주부의 교육수준(X)와 열량섭취량(Y)과의 회귀분석에서 Y=1890.9+25.14X($r^{2}=21.7$), 그리고 소득수준(X)와 단백질 섭취량(Y)과의 회귀분석에서는 Y=40.6+0.63X($r^{2}=27.6$)을 보여주었다.

  • PDF

한국 성인의 경제적 불평등에 따른 구강건강행태 (Economic Inequality in Perceived Oral Health Behavior among Adults in Korea)

  • 김미정;임차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9권4호
    • /
    • pp.439-445
    • /
    • 2018
  • 본 연구는 소득 불평등의 심화가 건강 불평등을 가속화시키는 중요한 경로가 되고 있기에 한국 성인의 경제적 수준에 따른 구강건강상태 및 행태의 현황을 확인하여 구강건강 불평등 완화를 위한 대책과 함께 구강건강증진의 효율적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3차년도(2015)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전체 대상자 중에서 만 19세 이상의 성인 총 5855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결과 가구소득이 적을수록, 기초생활수급 경험이 있는 사람일수록 DMFT는 높게 나타났고, DMFT와 경제적 불평등 변수와의 상관성은 DMFT가 높을수록 가구소득이 적고, 교육수준이 낮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제적 불평등은 객관적 구강건강과 구강건강행태 불평등으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보다 읍, 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객관적 구강건강상태가 좋았는데 그것은 정부의 구강보건사업이 도시 지역보다 농어촌 지역으로 편중되어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에 취약계층의 구강보건사업을 지역별 구강보건사업 보다 더 나은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며, 단순히 의료적 접근 등의 해소가 아닌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에 대한 포괄적인 중재정책과 공중보건사업을 통해 예방활동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ICT 시대에서 119 구급대원의 폭력경험과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및 소진의 연관성 (The Relationship of Violence Experience with Psychosocial Stress and Burnout in 119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 in the ICT Age)

  • 박금숙;최성우
    • 한국전자통신학회논문지
    • /
    • 제11권11호
    • /
    • pp.1149-1158
    • /
    • 2016
  • 본 연구는 119구급대원이 지각하는 폭력경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소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광주 전남지역 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원 총 795명 중 본 연구에 참여하기를 동의한 119구급대원 39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 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본 연구결과 119구급대원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정도는 평균 $19.56{\pm}9.29$점(총 54점)이었고,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의 대상자 분포는 '잠재적 스트레스군'(9~26점)이 63.1%, '고위험군'(27점 이상) 26.5%, '건강군'(8점 이하) 10.4% 순이었고, 소진정도는 평균 2.40점(총 5점)이었고, 소진의 하부영역별로는 '개인적 성취감'(2.52점), '정서적 탈진'(2.40점), '대인관계' (2.37점), '비인격화'(2.23점) 순이었다. 119구급대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는 근무지역, 현재근무부서, 현부서 근무지속 희망여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소진 정도는 근무지역, 가구 1년 총소득, 현재부서, 현부서 근무지속 희망여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회귀분석 결과,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는 근무지역, 현부서 근무지속 희망여부, 언어적 폭력이 영향을 주었고($R^2=12.9%$), 소진은 현부서 근무지속 희망여부, 근무지역, 언어적 폭력이 영향요인이었다($R^2=14.5%$).

대구시민의 의료기관 이용률과 연관요인 (Utilization Rate of Medical Facility and Its Related Factors in Taegu)

  • 김석범;강복수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 /
    • 제22권1호
    • /
    • pp.29-44
    • /
    • 1989
  • 도시지역 주민의 의료기관 이용률과 그 관련요인을 조사분석 하기 위하여 1988년 7월 3일부터 7월15일까지 1단계 단순집락 표본추출을 통하여 선정한 대구시 남구 지역의 450가구를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하여 431가구 1,723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대상자 1,000명당 조사기간 2주간의 급성이환율은 101이었고 9세이하군에서 202로 가장 높았고, 지난 1년간 만성이환율은 77이었으며 고연령층, 저소득층 그리고 의료보호 적용군 등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1). 대상자 1,000명당 2주간의 의료기관 이용률은 689이었고, 이중 병의원이용률이 294로 가장 높았고, 약국 보건소 그리고 한의원 및 한약방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자가 785회로 남자 591보다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70세이상 군이 2,022회로 가장 높았다(p<0.01). 그외 특성에서는 의료보호 적용군 2,057(p<0.01), 월30만원미만 소득군 346, 자영업이 907로 가장 높았다. 2주간의 의료기관 이용자 1인당 평균 방문회수는 3.25회이었고, 이중 병의원이 3.26회로 가장 많았으며, 한의원 및 한약방, 약국 그리고 보건소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자가 3.47회로 남자보다 많았다. 그외 50대연령군이 5.02회, 의료보호적용군 6.41회, 월30만원미만 소득군 3.78회, 그리고 생산직이 3.64회로 가장 많았다. 대상자 1,000명당 연간입원율은 27.6이었고, 여자 38.9 남자 16.3으로 여자가 높았고 연령별로는 70세이상군이 133.3으로 가장 높았다. 의료보장상태별로는 의료보험적용군이 비적용군보다 2배이상 높았으며, 의료보호적용군에서는 한건도 없었다. 월 30만원미만 소득군이 20.8로 가장 낮았으며 소득이 증가할수록 입원율이 높아졌다. 직업별로는 무직 및 기타직이 35.9로 가장 높았고, 전문, 관리 및 사무직이 가장 낮았다. 입원의료 이용자 1인당 연평균 입원일수는 총 22.5일이었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28.1일로 여자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72.3일로 가장많았다. 직장, 직종 및 지역의료보험적용군이 28.8일, 월 30만원미만 소득군이 44.5일 그리고 무직 및 기타직이 21.9일로 가장 많았다. 대상자 1,000명당 연간 총 입원일수는 560일이었으며, 여자가 661일로 남자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70세이상군이 2,800일로 가장많았다. 의료보험 적용군이 비적용군보다 3배이상 많았으며, 직업별로는 무직 및 기타직이 789일로 가장 많았다. 2주간 병의원 이용여부를 종속변수로 한 지수형회귀분석에서 유의한 계수는 9세이하군(+), 70세이상군(+), 급성질병(+), 만성질병(+), 공 교의료보험적용(+), 직장, 직종 및 지역의료보험적용(+) 그리고 전문, 관리 및 사무직(-) 등이었다. 약국이용여부 분석에서는 9세이하군(+), 50-69세군(+), 70세이상군(+), 금성질병(+), 만상질병(+) 그리고 공.교의료보험적용(-) 등이 유의하였다. 2주간의 병의원 외래이용회수에 대한 중회귀분석에서는 급성질병(+), 만성질병(+) 직장, 직종 및 지역의료보험적용(+), 전문, 관리 및 사무직(-) 등이 유의한 변수였으며, 약국이용회수 분석에서는 급성질병(+), 만성질병(+), 공.교의료보험적용(-) 그리고 직장, 직종 및 지역의료보험적용(-)등이 유의하다. 연간 입원의료 이용여부에 대한 지수형 회귀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로는 9세이하군(+), 70세이상군(+), 만성질병(+), 공.교의료보험적용(+) 그리고 직장, 직종 및 지역의료보험적용(+) 등이었다.

  • PDF

초등학생의 간식 구매 빈도 및 관련 식생태적 요인 분석연구

  • 강석아;이정원;구재옥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대회
    • /
    • pp.1059-1059
    • /
    • 2003
  • 최근 초등학생들은 간식은 물론 끼니를 위해서 스스로 식품이나 음식을 선택하고 구매하는 식생활 관리의 주체자가 되고 있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간식구매실태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식생태적 요인을 파악하고자, 서울과 충청남도의 대도시, 소도시 및 농촌의 4개 지역의 초등학생 4, 5, 6학년 총 431명(남 223, 여 208)과 그 학부모를 대상으로 간식섭취, PC와 TV 이용도, 학부모의 영양지식과 식태도, 간식구매빈도 등을 설문지 조사를 하였다. 조사대상 초등학생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교육부의 학생 신체검사 결과보다 약간 높거나 비슷하였으나, 조사대상의 30.6%가 저체중이고 10.8%가 비만이었다. 가정의 월 소득은 101-200만원이 가장 많았고(56.3%), 아버지는 대졸 이상이 59.7%, 어머니는 고졸 이상이 55.9%로 가장 많았으며, 어머니는 44.1%가 직업을 갖고 있었다. 학생의 월 용돈은 2,001-5,000원이 31.0%로 가장 많았으며 간식 비는 1일에 500원 미만이 46.0%로 가장 많았다. 간식섭취 빈도는 1일에 1번 섭취가 51.5%로 가장 많았고 간식 구매 시 고려사항은 맛, 가격, 영양가와 유통기한의 순 이었다. 조사대상의 46.9%가 PC통신 또는 인터넷을 사용하였고 사용시간은 1시간 미만이 53.8%로 가장 많았으며, 하루 평균 TV 시청시간은 2~4시간미만이 46.4%로 가장 많았다. 학부모의 평균 영양지식 점수는 13개 문항 중 8.16 $\pm$ 2.16으로서 평균 62.8%의 정답 율을 보였으며, 식 태도 점수는 총 50점 만점에 전체 평균이 43.22$\pm$4.04로서 비교적 양호하였다. 식품별 구매빈도를 보면 1주에 1회 이상으로 나타난 것은 우유, 과자류, 빙과류, 라면, 주스 및 껌의 순 이었고, 햄버거, 피자, 호떡은 한 달에 1회 또는 그 이하로서 가장 낮았다. 과자, 라면, 빙과류의 구매빈도는 가정수입과 아버지와 어머니의 교육수준과 음의 상관 관계를, 학생의 월 용돈, TV 시청시간 및 간식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라면과 탄산음료는 부모의 영양지식이나 식 태도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햄버거 구매빈도는 가정수입과 아버지와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잦았다. 학생의 간식빈도가 높을수록 우유섭취빈도는 낮았으며, 과자, 빙과, 사탕, 닭 꼬치, 감자튀김, 돈까스, 튀김의 구매빈도가 증가하여 간식내용이 영양적으로 양호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또한 TV 시청시간이 길수록 간식빈도와 유사한 구매 양상을 나타냈다. PC이용시간이 길수록 과자와 빵의 구매빈도가 낮아지고 껌의 구매빈도가 높아져 흥미롭다. 결론적으로 조사대상 초등학생은 간식 구매시 영양가보다는 맛을 중요시하며, 우유를 제외하면 주로 탄수화물과 당류식품의 구매빈도가 높다. 또한 가정 소득, 부모 교육수준과 영양지식, TV시청시간, 학생의 간식 비와 간식빈도 등 환경요인들이 식품구매에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영양사를 중심으로 간식 선택의 중요성과 식품 구매 원칙에 대한 체계적인 영양교육을 학생과 아울러 학부모에게도 실시하여 초등학생의 바른 간식 구매능력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 PDF

수도권과 비수도권 노인의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 :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 활용 (Influential Factors for the Happiness of the Elderly in the Metropolitan and Nonmetrolipotan Areas : On the Basis of the 2019 Community Health Survey Data)

  • 김환희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
    • 제14권8호
    • /
    • pp.305-314
    • /
    • 2020
  • 본 연구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시행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노인의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여 지역별 노인복지 정책 수립 및 노인 복지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로 도움이 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 대상은 2019년 65세 이상 노인으로 수도권 17,423명, 비수도권 57,124명으로 총 74,547명이 선정되었으며, 자료는 SPSS 26.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수도권의 경우 행복수준에 75세 이상에서, 배우자가 있는 경우, 소득이 높을수록, 노인이 경제활동을 하는 경우 행복감이 높아졌으며,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75세 이상에서, 학력이 높을수록, 배우자가 있는 경우, 소득이 높을수록, 노인이 경제활동을 하는 경우 행복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행태 및 주관적 건강수준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현재흡연을 하지 않는 경우, 주관적 스트레스가 없는 경우, 주관적 건강수준과 주관적 구강건강수준이 좋은 경우, 의료 미충족 경험이 없을 때 행복감을 느꼈다. 그러나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중증도 신체활동을 하는 경우, BMI 수치가 낮을수록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노인들이 보다 행복한 노년을 계획하고 맞이하기 위한 지역별 노인복지 정책 수립이 절실히 요구된다. 또한 고령자 특성에 맞춘 질 높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평생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여 신체적 정서적인 행복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기회제공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호두나무 주요 재배지역의 생산비 분석 (Analysis of Production Cost of Walnut Tree Cultivation in Major Cultivating Regions)

  • 김재성;이욱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99권4호
    • /
    • pp.611-617
    • /
    • 2010
  • 본 연구는 호두나무 재배의 생산비를 파악하기 위해 호두나무 재배임가 163호를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국내 호두나무 재배 임가는 평균 0.7를 재배하고 있었으며, 식재 본수는 ha당 평균 204본으로 표준식재 본수(100본) 대비 밀식재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으로는 충북지역 상촌 65.7%, 충남지역 광덕 68.6%, 전북지역 상촌 98.0%, 경북지역 대부 61.2%를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었다. 호두 생산을 위해 투입된 생산비용은 조성비(292천원/ha), 중간재비(3,682천원/ha), 임차료(103천원/ha), 고용노동비(653천원/ha) 등의 경영비용(4,436천원/ha)과 내급비에 자가노동비(5,834천원)/ha, 토지용역비(490천원/ha), 고정자본용역비(834천원/ha), 유동자본용역비(234천원/ha) 등으로 구분된다. 호두 생산비용으로 총 11,828천원을 투입하여 평균 11,586천원/ha(소득률 72.3%)의 소득을 올렸으며, 순수익은 4,196천원/ha(순수익률 26.2%)을 나타내 높은 소득액을 나타냈다. 생산된 호두의 판매는 농협 39.8%, 도매상 20.8%, 수집상 19.8% 등에 판매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물량이 증가하면서 18.9%에 달하였다. 호두나무는 유휴토지의 활용 차원에서 재배면적이 소규모이며, 겸업적 경영을 하는 특성으로 지역별 생산정책 및 산업육성대책 수립 방안을 모색하는데 한계를 갖고 있다. 따라서 전업 임가를 대상으로 기초적인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이 이루어진다면 수입산 호두와의 차별성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발전된 새로운 유통시스템으로의 전환이 가능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임가의 가계소득 증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동농업협동조합'

  • 김재원
    • 건강소식
    • /
    • 제32권6호
    • /
    • pp.30-31
    • /
    • 2008
  • 연둣빛 신록이 온 산과 들판을 뒤덮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화창한 봄날, 새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큰 소리로 지저귀는 미곡 창고 옆에 자리한 전남 강진군 군동면의 군동농업협동조합을 찾았다. 강진군 군동농협은 미곡 영농 조합으로, 총 1,690명의 조합원 중 1,180명이 65세 이상의 고령자이다. 군동면은 여느 농촌처럼 젊은 사람들의 도시 이주로 심각한 고령화를 겪고 있다. 지속되는 고유가 및 물가 상승, 금융 시장의 급변, 농축산물 수입 개방 가속화와 같은 요소들이 지역 경제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이러한 힘든 여건 속에서 군동농협은 신용 사업 및 공제 사업 등의 난항을 겪고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영농 소득 증대 및 사업 확대를 위해서 애쓰고 있다. 그 결과 2007년도에는 농협중앙회의 공제 부문 평가 항목에서 실적이 우수하여 NH보험 연도 대상 본상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경제 사업 부문에선 각종 영농 자재를 적기에 농가에 공급하거나, 유류 판매 사업에서 큰 실적을 거두는 등 좋은 결과들을 냈다. 사회 환원 사업에도 힘쓰고 있어 영농 자재 환원과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본 수출 작물인 착색단고추(파프리카)가 꾸준한 수출 증가 추세 속에 군동면을 대표하는 효자 작물이 되고 있다

  • PDF

2006년 사회복지예산, 사회양극화 해소 못해

  • 좌혜경
    • Social Workers
    • /
    • 11호통권43호
    • /
    • pp.14-17
    • /
    • 2005
  • 2006년 사회복지 · 보건분야 재정지출이 55조원 규모로 정부 총지출 221조원에서 복지재정이 차지하는 비중이 25%에 이른다고 발표되었다. 정부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06년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은 10조3,88억 원으로 2005년 비해 12.7% 증가하여 이는 정부 예산 증가율의 2배에 해당된다. 그러나 이는 과거 ‘SOC분야’의 주택부문이 복지분야로 분류체계가 변하면서 발생한 통계적 수치 변화에 불과하다. 2006년 기준으로 12조 1,496억 원 규모의 건설교통부 소관 주택부문 재정이 복지 분야로 포함되었으며, 이로 인해 2006년 예산이 획기적으로 늘어난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 사실상 사회복지 · 보건 분야 재정지출은 12조1,496억 원을 제외하면 42조5,042억 원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의 내실화의 차상위 빈곤계층 지원을 통한 사회안전망의 확충, 저출산 · 고령사회에 대비한 투자 확대 및 공공보건의료 기반을 강화해 ‘사회양극화’를 해소하겠다고 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득보장 기능이 미흡하고 지역 간 복지 불평등 문제를 심화시키며, 재원조달방안이 없는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

  • PDF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인식한 방임과 학대, 자아존중감, 그리고 인권의식의 경로분석연구 (Path analysis on child abuse and neglect, self-esteem, and consciousness of human rights among children at community children centers)

  • 김용회;한창근
    • 한국아동복지학
    • /
    • 제58호
    • /
    • pp.141-170
    • /
    • 2017
  • 본 연구는 전국적으로 아동에 대한 방임 및 학대와 같은 아동인권침해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저소득 빈곤가정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인식한 부모의 방임과 학대가 아동의 인권의식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그 영향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역할을 살펴보는 목적을 가지고 시행되었다.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중 지역아동센터 아동패널 2015년 조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5학년(2기 패널) 총 630명의 자료를 활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실시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방임과 학대는 각각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인권의식에 직접적인 부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자아존중감은 인권의식에 직접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 검증결과, 자아존중감은 방임과 인권의식 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를, 학대와 인권의식 간의 관계에서 완전매개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인권의식을 증진시킬 수 있는 지역사회 인권친화적 양육환경 조성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