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역사회 정신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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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재가 만성정신질환자 가족의 부담감과 정신보건서비스요구와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Family Burden and Mental Health Service Needs of Family for Home-based Chronic Mental Patients in Community)

  • 김인홍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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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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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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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 ABSTRACT = Objectives: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dentify the relationships of family burden and mental health service needs of chronic mental patients in community. Methods: Objects of the study were 153 chronic mental patients in community of P. city in korea. Data were collected from December, 2007 to February, 2008 using structured questionnaire. Research tools of this study were family burden tool developed by Pai & Kapur (1981) and mental health service needs tool developed by Kim (2003). Results: The average grades for family burden was 1.62 points. And the biggest part of family burden was economic burden(1.74), followed by interrupt of daily life(1.67), interrupt of family relationship(1.64), interrupt of family leisure (1.57), effects of mental health(1.50), and effects of physical health(1.43). The average grades for mental health service needs was 2.72 points. And the biggest part of mental health service needs was rehabilitation service(3.09), followed by social service(2.87), and Psychiatric medical service(2.21). Positive correlation showed between all parts of family burden. And, positive correlation showed between psychiatric medical service and interrupt of daily life(r=.281, p<.01), psychiatric medical service and effects of physical health(r=.355,p<.01), social service and effects of mental health(r=.213,p<.01). Conclusion: The family burden for care giver of mental patients was related with all parts of family burden and mental health service needs of family. Thus, these results should be considered to reduce family burden for care giver of mental patients in community.

지역기반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수행기관간 연계강화에 관한 연구 : 연계경험 및 예측요인 분석을 중심으로 (A Study on Promoting Inter-organizational Linkages for Vocational Rehabilitation of People with Psychiatric Disabilities : Focusing on Linkage Experiences and Predictors)

  • 이금진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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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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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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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지역기반으로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조합하여 규정하고, 이들간의 연계경험과 연계실태 및 연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연구방법은 질적조사와 양적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하는 삼각측정방식(triangulation)으로 진행되었다. 근거이론에 바탕을 둔 Strauss & Cobin의 절차에 따라 한 지역을 선정하여 담당자들의 연계경험을 분석하였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122개 기관의 연계실태와 연계시도요인, 연계강좌요인을 분석하였다. 조사결과, 연계경험은 '다른 기관에 관심돌리기', 즉 '협력추구'과정을 도출되었으며, 협력추구유형으로는 '주도형 협조형 권위형 반응형'으로 분류되었다. 연계실태는 전반적으로 Tobin(1986)의 연계긴밀도 5단계에 따라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수행기관들은 3단계 조정(Coordination)이 필요한 시기로 나타났으며, 정신보건기관과 전통적 재활기관사이에는 '협조(Cooperation)'가 정신보건기관간, 전통적 재활기관간에는'조정'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계시도'와 '연계강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구성을 개인요인과 조직요인으로 구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과 중다귀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개인의 '정신장애인 이해를 위한 교육연수경청'이 있을 경우, 조직의 '자원의존도'가 높을수록 연계시도를 할 확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의 '현 근무지 근무기간'이 길수록, '관련기관 사업인지도'가 높을수록, '정신장애인 이해를 위안 교육연수경험'이 있을 경우, 조직에 '직업재활전담인력'이 있을 경우 연계가 강화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실증적 분석을 통하여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수행기관간 연계강화방안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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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및 공공도서관 이용자 응대서비스 매뉴얼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eveloping a Manual for User Service of National and Public Library)

  • 황금숙;이영숙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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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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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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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최근 도서관에서는 실업률 증가와 지역사회 정신보건 문제 등 총체적인 사회적 현상과 맞물려서 도서관 서비스에 불만을 품거나 이상행동을 하는 이용자들이 도서관으로 유입되면서 많은 문제행동을 일으키고 있다. 일부 이용자의 문제행동은 다른 이용자의 이용만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서관직원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이는 결국 서비스의 불만족과 이로 인한 도서관 조직에 악영향을 끼치며 전반적인 도서관 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본 연구는 도서관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를 제고하고, 친절하고 품위 있는 공공서비스 문화의 선진화를 촉진하기 위여 국가 및 공공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도서관 응대서비스 문제점 및 문제이용자 현황과 응대서비스 매뉴얼 개발에 관련된 요구사항을 분석하여 일반이용자 및 문제이용자 응대서비스 매뉴얼을 개발하였다.

독거노인의 외로움과 수면의 관계 (Association between Sleep and Loneliness in the Elderly Living Alone)

  • 최유정;이경규;이석범;김경민;김도현;이정재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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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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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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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연구목적 외로움과 수면의 질 저하는 노인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노인의 외로움과 수면의 관계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는 거의 없다.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외로움과 수면의 질의 연관성을 보고자 하였다. 방 법 본 연구는 천안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090명을 대상자로 시행되었다., 훈련된 간호사의 면담과 외로움 척도,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인구사회학적 정보, 신체 건강상태(Cumulative illness rating scale, CIRS), 인지기능, 단축형 노인우울척도 등의 자가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다. 통계분석은 인구학적 변인과 외로움 척도 간의 관계를 탐색하기 위해 기술적 통계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외로움과 수면의 질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단변량 및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결 과 외로움군의 평균 PSQI 점수(9.2±4.2)는 정상군(7.3±3.7)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student-t test, p<0.001). 성별, 기분장애 및 상관분석에서 유의성을 보인 변수를 통제한 다중회귀분석에서 외로움은 전체 PSQI 총점(standardized β=0.065, p=0.025), 수면방해(standardized β=0.086, p=0.005), 수면제 사용(standardized β=0.065, p=0.034)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결 론 외로움은 수면문제와 연관성을 보였으며 이는 독거노인의 수면의 질 저하에 외로움이 위험요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줄이기 위한 개입은 수면의 질을 호전시키고 신체 및 정신 질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예방하고 줄일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의 보건복지 정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지역사회 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계획과 신체활동의 경로분석 (The Path Analysis of Action Planning and Physical Activity that affect the Depression in the Aged in Community)

  • 황환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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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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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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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 노인의 행동계획, 신체활동, 우울로 구성된 경로모형을 분석하여 그 관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지역사회 노인의 우울관리를 위한 행동계획과 신체활동의 활용에 대해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고찰하고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참여노인의 행동계획, 신체활동, 우울 간 관계를 경로모형으로 설정하였다. 수도권 지역의 5개 복지관을 이용하면서 우울증상을 호소하는 노인 116명을 대상으로 행동계획이 포함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설정된 경로모형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설정된 경로모형은 실제 자료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행동계획이 증가할수록 신체활동도 증가하였다. 셋째, 행동계획이 사후우울에 부적 영향을 미쳤다. 넷째, 신체활동이 사후우울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섯째, 행동계획이 사후우울에 대해 신체활동보다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쳤고, 우울과 행동계획과의 관계에서 신체활동이 매개효과를 나타냄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적 차원의 신체활동증진전략에 행동계획 지침의 포함, 지역사회 정신보건 관련 기관에 행동계획을 포함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보급과 전달체계 구축, 행동계획 수행의 질적 향상을 위한 내러티브 접근의 활용 등을 제언하였다.

우리나라 사고예방과 재난관리 모형 개발을 위한 연구 (Development of a Comprehensive Model of Disaster Management in Korea Based on the Result of Response to Sampung Building Collapse (1995), - Disaster Law, and 98 Disaster Preparedness Plan of Seoul City -)

  • 이인숙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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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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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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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우리나라의 경우 지역사회 재난 관리계획과 훈련이 보건의료적 모형이라기 보다는 민방위 모형에 입각하기 때문에 사고 현장에서의 환자 중증도 분류, 합리적 환자배분 및 이송, 병원 응급실에서의 대처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이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없다. 본 연구는 삼풍 붕괴사고 시에 대응방식과 그 후의 우리나라 응급의료 체계를 분석함으로써 대형사고 예방과 재난관리를 위한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의 개선방안과 간호교육에서의 준비부분을 제시하고자 한다. 1 삼풍 사고 발생시에는 이를 관장할 만한 법적 근거인 인위적 재해에 관한 재난관리법이 없었다. 따라서 현장에서는 의학적 명령체계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현장에서의 응급 처치는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현장에서의 중증도 분류. 응급조치와 의뢰, 병원과 현장본부 그리고 구급차간의 통신 체계 두절, 환자 운송 중 의료지시를 받을 수 있도록 인력, 장비, 통신 체계가 준비되지 못하였던 점이 주요한 문제였다. 또한 병원 응급실에서는 재난 계획이 없거나 있었더라도 이를 활성화하여 병원의 운영 체계를 변환해가지 못하였다. 2.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한달 후에는 인위적 재해에 대한 재난관리법이 제정되고, 행정부 수준별로 매년 지역요구에 합당한 재난관리 계획을 세우도록 법으로 규정하였다. 재난 관리법에는 보건의료 측면에서의 현장대응, 주민 참여, 응급 의료적 대처, 정보의 배된. 교육/훈련 등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법적 기반이 마련된 이후에도 한국 재난 계획 내에는 응급의료 측면의 대응 영역은 부처간 역할의 명시가 미흡하며, 현장에서의 응급 대응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운영 지침이 없이 명목상 언급으로 그치고 있기 때문에 계획을 활성화시켜 지역사회에서 운영하기는 어렵다. 즉 이 내용 속에는 사고의 확인 /공고, 응급 사고 지령, 요구 평가, 사상자의 중증도 분류와 안정화, 사상자 수집, 현장 처치 생명보존과 내과 외과적 응급처치가 수반된 이송, 사고 후 정신적 스트레스 관리, 사고의 총괄적 평가 부분에 대한 인력간 부처간 역할과 업무가 분명히 제시되어 있지 못하여, 사고 발생시 가장 중요한 연계적 업무 처리나 부문간 협조를 하기 어렵다. 의료 기관과 응급실/중환자실, 시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들과의 상호 협력의 연계는 부족하다. 즉 현재의 재난 대비 계획 속에는 부처별 분명한 업무 분장, 재난 상황에 따른 시나리오적 대비 계획과 이를 훈련할 틀을 확보하고 있지 못하다. 3. 지방 정부 수준의 재난 계획서에는 재난 발생시 보건의료에 관한 사항 전반을 공공 보건소가 핵심적 역할을 하며 재난 관리에 대처해야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므로 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의 재난 관리 계획을 구성하고 이를 운영하며, 재난 현장에서의 응급 치료 대응 과정은 구조/ 구명을 책임지고 있는 공공기관인 소방서와 지역의 응급의료병원에게 위임한다. 즉 지역사회 재난 관리 계획이 보건소 주도하에 관내 병원과 관련기관(소방서. 경찰서)이 협동하여 만들고 업무를 명확히 분담하여 연계방안을 만든다. 이는 재난관리 대처에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다. 4 대한 적십자사의 지역사회 주민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은 연중 열리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육주제는 건강증진 영역이며. 응급의료 관리는 전체 교육시간의 8%를 차지하며 이중 재난 준비를 위한 주민 교육 프로그램은 없다. 또한 특정 연령층이 모여있는 학교의 경우도 정규 보건교육 시간이 없기 때문에 생명구조나 응급처치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연습할 기회가 없으면서 국민의 재난 준비의 기반확대가 되고 있지 못하다. 5. 병원은 재난 관리 위원회를 군성하여 병원의 진료권역 내에 있는 여러 자원을 감안한 포괄적인 재난관리계획을 세우고, 지역사회를 포함한 훈련을 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병원은 명목상의 재난 관리 계획을 갖고 있을 뿐이다. 6. 재난관리 준비도를 평가할 때 병원응급실 치료 팀의 인력과 장비 등은 비교적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었으나 병원의 재난 관리 계획은 전혀 훈련되고 있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재난 관리의 준비를 위해서는 현장의 응급의료체계, 재난 대응 계획, 이의 훈련을 통한 주민교육이 선행되어야만 개선될 수 있다. 즉 민방위 훈련 모델이 아닌 응급의료 서비스 모델에 입각한 장기적 노력과 재원의 투입이 필요하며,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대응 준비와 이의 활성화 전략 개발, 훈련과 연습. 교육에 노력을 부여해야 한다. 7. 현장의 1차 응급처치자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명시하고 있는 역할이 없다. 한국에서는 응급구조사 1급과 2급에 대한 교육과 규정을 1995년 이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고 있다. 이 교육과정은 미국이 정하고 있는 응급구조사 과정 기준과 유사하지만 실습실이나 현장에서의 실습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덧붙여 승인된 응급구조사 교육 기관의 강사는 강사로서의 자격기준을 충족할 뿐 아니라 실습강사는 대체적으로 1주일의 1/2은 응급 구조차를 탑승하여 현장 활동을 끊임없이 하고 있으며, 실습은 시나리오 유형으로 진행된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경우 응급 구조사가 현장 기술 인력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 내에서 실습을 강화 시켜야하며, 졸업생은 인턴쉽을 통한 현장 능력을 배양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8. 간호사의 경우 응급전문간호사의 자격을 부여받게 됨에 따라, 이를 위한 표준 교육 지침을 개발함으로써 병원 전 처치와 재난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보완해야 한다. 또한 현 자격 부여 프로그램 내용을 고려하여 정규자격 간호사가 현장 1차 치료자(first responder)로 역할 할 수 있도록 간호학 교과과정을 부분 보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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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정에서의 시민참여: 건강 격차 해소방안을 위한 시민원탁회의 결과를 중심으로 (Citizen Participation in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Community Health Plan: Based on the results of roundtable discussions to Resolve the Health Disparity)

  • 이수진;홍남수;김건엽;류동희;배상근;김지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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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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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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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정에서 시민들이 생각하는 건강문제와 보건 서비스 요구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대구광역시의 중장기 보건의료 종합계획 수립에 반영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하였다. 시민참여단을 구성하여 2차례의 시민원탁회의를 실시하였으며, 시민원탁회의는 고객여정지도, DVDM (Definition, Value, Difficulty, Method) Map, 페르소나 기반 시나리오법을 통해 진행하였다. 시민들은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보건 서비스 접근성 확대, 소생활권 중심 보건 서비스,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 건강 친화적 환경조성, 환경오염 개선, 사회적 건강개선을 제안하였으며, 건강 격차를 줄이는 방안으로는 건강 취약계층의 소통 향상 및 사회적 환경조성, 보건의료에 대한 접근성 향상, 쾌적한 물리적 공간, 사회적 역할 수행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기존의 설문조사를 통한 주민요구도 조사와 달리 실제 주민들의 생각과 요구를 상세히 파악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향후 지역보건사업의 기획과 수행과정에서 주민참여 수준의 단계를 평가하고, 보다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용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 제도화 기반 수립을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산업간호교육에 관한 실태조사 - 기본 간호교육을 중심으로 -

  • 김화중;전경자;고봉련
    •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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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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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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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본 연구는 산업간호사의 역할 확대에 따른 교육과정의 개선 및 보수교육 프로그램의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기본간호교육과정에서의 산업 간호교육 실태를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기본간호교육과정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였으며 둘째, 지역사회간호학의 학습내용을 파악하였고, 세째, 산업 간호교육실태를 분석하였다. 연구방법은 먼저 1991년 2월 18일 부터 2월 25일까지 기존 문헌을 토대로 기본 간호교육과정의 일반적 특성과 지역사회간호학의 학습내용을 파악하였고, 산업 간호교육 실태에 대해서는 2월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전국에 있는 간호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작성된 조사표에 의해 전화 또는 서신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의 대상 산업간호교육 실태조사의 대상은 조사에 응답한 간호교육기관 41개교로서 '90년 현재 전국 간호교육기관의 66.1%를 차지하는 것이다. 교육과정별로는 간호대학 14개교 전문대학 27개교였고, 지역별 분포에 있어서는 대학과정 중 6개교(42.9%)가 서울에 있으며 전문대학의 경우 전남 6개교(22.2%), 경북 5개교(18.5%)의 순으로 나타났다. 2) 간호교육과정의 특성 기존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교과목 분포 및 주전공 교과목의 내용을 파악하였다. 대학과정의 경우 평균 141.3학점, 전문대학의 경우 평균 120학점이 필수 이수 학점인 것으로 나타났고, 두 경우 모두 전공교육에 관한 학점이 총 이수학점 중 대학 55.5%, 전문대 57.2%를 차지하였다. 주전공 교과목 중에서는 성인간호학 및 실습, 기초간호과학 및 실험, 모아간호 및 실습, 지역사회간호학 및 실습, 정신간호 및 실습의 배당 학점이 특히 많았다. 3) 지역사회간호학의 학습내용 산업간호 교육의 기본 개념틀올 제시하고 있는 지역사회간호학은 체계이론과 Stevens의 간호이론을 토대로 개발된 모형을 중심으로 살펴 보았는데 이 모형에 따르면 산업간호는 지역사회간호 문제의 하나로 다뤄지고 있다. 4) 산업간호 교육 실태 조사 대상 학교 모두 산업간호에 관한 내용을 강의에서 다루고 있었으며, 6개 학교에서는 실습도 병행된 바 있다. 강의는 주로 전문대의 경우 3학년(22개교), 2학년(5개교)에서, 대학의 경우 모두 4학년에서 이루어졌다. 산업간호 강의의 편성형태는 36개교(87.8%)가 지역사회간호의 일부로 다루고 있었으며, 강의시간수는 5~9시간이 19개교(47.5%)로 가장 많았다. 강의시간에 주로 사용되는 교재로는 교수가 직접 작성한 참고자료나 보건학강좌, 산업보건학 등이 사용되었다. 강의내용 또한 매우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전문대학의 경우가 더욱 다양했으며, 전반적으로는 산업간호사업, 산업간호개념, 직업병관리가 가장 많았다. 한편 실습운영에 있어서는 산업체의 비협조 또는 거리상의 문제 등이 어려운 점으로 지적되었다. 실습대상인 업체로는 종이제조업, 제철업, 신발제조업, 전자업체, 봉제업체, 관공서, 유리제조업체가 있었고, 주로 1주일간 실습지침서를 이용한 현지 교수 중심의 지도와 1,2회의 conference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러나, 1일 견학하는 정도로 운영하는 학교와 선택 학점으로서 3주동안 실습을 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겠다. 첫째, 전반적인 전공교육과 특히 지역사회간호학을 통해서 산업간호사의 업무 수행에 필요한 일반적인 능력이 길러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산업간호사의 업무 중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요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산업간호라는 교과를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에 사용될 수 있는 교과서의 개발, 실습현장의 마련, 시간 및 학점의 증가 등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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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사회적 자본이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중심으로 - (The Effect of Social Capital o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 Using the Data of the 2019 Community Health Survey -)

  • 김지희;박종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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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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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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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신체적 능력이 퇴화하는 노인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요인들을 알아보기 위해 사회적 자본 특성, 건강행태 특성, 사회인구학적 특성 변수를 구축하여 각 요인이 노인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결론적으로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특성에 따른 복합표본 T-검정과 ANOVA 분석 결과 사회적 자본 특성에 따라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신체상태 및 건강행태 특성, 사회인구학적 특성 또한 마찬가지로 건강 관련 삶의 질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합표본 회귀분석 결과 수도권 거주, 아파트 거주, 배우자 존재, 가구 수입(만원/월), 경제활동 여부, 고학력, 수면시간, 걷는 시간, 폭음, 주기적으로 건강검진 검사, 네트워크 존재, 신뢰 존재, 사회참여를 할수록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유의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고, 나이, 여자, BMI, 만성질환 개수 증가, 인지장애 존재, 주관적 스트레스 증가할수록 건강관련 삶의 질에 유의하게 부정적인 영향으로 미친것으로 나타났으며 흡연 여부의 경우 유의하지 아니하였다. 연구 결과 65세 이상 노인의 사회적 자본 특성, 신체 상태 및 건강행태 특성, 사회인구학적 특성 수준에 따라 노인들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이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노인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단순히 신체 상태와 건강행태 요소뿐만이 아닌 사회적 자본 및 사회인구학적 특성이 영향을 미치는 것을 증명하였고, 이로 인해 노년의 삶에 있어 사회구성원으로의 역할이 중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노인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노인복지정책을 수립 및 시행에 있어 신체적, 정신적인 요소뿐만 아닌 사회적 요소에 대한 강건한 실증적 자료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노인의 사회구성원의 역할 기대와 참여 독려 및 기회 제공의 영역을 기관, 단체, 사회적 기업 등으로 확대하여 반영함으로써 유효한 노인복지정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첫째, 지역 건강사회 조사는 매년 대상을 무작위 추출하여 선정하기 때문에 동일 대상의 추적이 어렵다. 그 결과,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1개년도의 노인들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여 분석한 단면적 연구이기 때문에 노인들에게 중요한 시간의 흐름에 대한 영향을 분석할 수 없다. 둘째, 전국 단위의 전(全) 연령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이고, 그 문항 수가 많으므로 노인들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구축할 수 있는 문항보단 포괄적인 문항들로 인하여 노인특성에 따른 세부적인 변수 구축하는데 제한이 있다. 따라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상태를 고려하여 노인의 건강 관련 삶의 질적 수준을 향상을 모색하는 방법을 고안해야 하며 추후 다양한 노인에 대하여 특화된 변수의 보강과 본 연구의 단면적 연구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영향을 분석할 수 있는 패널 연구 또는 코호트 연구 등이 필요할 것이라 사료 된다. 또한 노년의 경우 청년보다 이동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거주 및 환경의 지역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공간분석을 통한 후속 연구 및 분석이 필요할 것이라 사료 된다.

지역사회 거주 뇌졸중 환자의 가정방문 작업치료 효과: 사례 연구 (Effect of Home-Visit Occupational Therapy on Community Dwelling Stroke Survivors: A Case Study)

  • 정은화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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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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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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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 본 연구는 재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작업치료를 제공한 사례를 통해 가정방문 작업치료 서비스의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서울시 소재 보건지소에 가정방문 작업치료 서비스를 신청한 뇌졸중 환자 두 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작업치료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일상생활동작 기능, 작업수행 기능, 인지기능, 정서 기능을 평가하고 클라이언트 중심 접근(Client-centered approach)을 기반으로 작업치료 목표를 설정하고 중재를 계획하였다. 작업치료 프로그램은 클라이언트의 주요 문제를 바탕으로 여가 활동 탐색 및 참여를 목표로 설정하여 12회기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결과 : 두 사례 모두 COPM 점수에 향상이 있었고, 사례 2에서 MBI와 K-MMSE 점수의 향상이 있었다. 또한 사례 1에서 KGDS 점수의 향상이 있었다. 결론 : 가정방문 작업치료는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 향상 및 경제적 부담 등을 고려하면서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활동, 인지, 정신적 기능의 변화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가정 및 지역사회 통합에 있어 기관중심재활에서 지역사회중심재활로 지속적이고 연속된 재활 서비스가 활성화가 요구되어지며, 병원에서 퇴원하는 뇌졸중 환자들의 신체적, 인지적, 정신적 및 사회적 접근의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가정방문 작업치료서비스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