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역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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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언어 지연을 보인 소아에서 원인에 따른 말 언어 치료의 효과 (The Efficacy of Speech and Language Therapy for Children with Speech and Language Delays according to the Eiologies)

  • 김준범;서진순;김영훈;정승연;이인구;황경태;이병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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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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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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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최근에 말 언어 지연 소아의 치료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본 연구는 말 언어 지연을 보인 소아의 임상적인 특징과 6개월 동안의 언어 치료 후 원인질환에 따른 예후를 알아보고자 시도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4년 3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 소아과에 말 언어 지연을 보여 내원한 환아 중 6개월 동안 말 언어 치료를 받은 56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 56명의 질환별 분포는 발달성 언어 장애가 66.1%로 가장 많았고 구조적 이상 19.6%, 정신 지체 12.5%, 청력 이상 1.8% 순이었다. 남녀 비는 4.6 : 1이었으며, 환아의 연령별 분포는 47개월 이상이 가장 많았다. 의미 있는 첫 단어의 평균 출현 시기는 15.9개월이었다. 평균 재태기간은 39.8주로 만삭아 96.4%, 미숙아 3.6%으로 만삭아가 많았다. 형제 순서는 첫째 51.8%, 둘째 24명, 셋째 7.1%으로 첫째가 가장 많았다. 6개월간의 언어 치료 후 추적 검사 결과, 발달성 언어 장애아의 경우 32.4%가 정상적인 언어 발달을 보였다. 정신 지체의 경우 추적검사 결과 모두에서 언어 지연이 지속되었다. 구조적 이상 11명 중 5명이 정상적인 언어 발달을 보였다. 결 론 : 언어 지연을 주소로 내원한 소아의 연령이 늦은 것은 이 지역 언어 지연 소아를 대상으로 한 언어 발달 선별 검사가 필요함을 시사하는 것이다.

2004년 상반기에 부산 지역 소아에서 유행한 독감에서 Oseltamivir의 치료 효과 (Clinical Effects of Oseltamivir in Children with Influenza in Busan, in the First Half of 2004)

  • 박수경;최소영;김성미;김길현;정진화;최임정;조경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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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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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6-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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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인플루엔자는 소아 호흡기 질환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으며, 심각한 합병증과 사망률을 가진다. 예방 및 치료를 위해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필요하지만 소아에서 항바이러스제 치료는 일반적이지 않으며, 그에 대한 자료도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neuraminidase의 억제제로서 인플루엔자 A와 B 바이러스에 모두 효과를 가지는 경구 oseltamivir의 효과에 대해 연구함으로써 앞으로 소아의 인플루엔자 치료에 있어서의 도움을 제공하려 한다. 방 법 : 2004년 1월부터 6월까지 부산 메리놀병원 외래, 입원 및 응급실 방문 환아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이 되는 환아 621명에서 인후도찰물 및 콧물을 채취하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배양을 실시하였고, QuickVue test를 시행하였다. QuickVue test에 양성을 보인 181명의 환아들을 oseltamivir를 사용한 군과 사용하지 않은 군으로 나누었고, 이들의 임상 양상과 진단을 비교함으로써 oseltamivir의 치료 효과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조사, 분석하였다. 결 과 : 연구기간 동안 621명의 인플루엔자 의심 환아 중 79 명(17.2%)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되었고, QuickVue 인플루엔자 테스트에 양성을 보인 환아는 181명이었다. QuickVue 인플루엔자 테스트에 양성을 보인 181명 중 83명에서 oseltamivir를 5일간 하루 2회 사용하여 oseltamivir 사용군으로, 98 명은 증상 완화제만을 사용하여 oseltamivir 비사용군으로 정하였다. 두 집단간에 임상 증상과 진단은 차이가 없었고, oseltamivir 사용군에서 발열 기간의 의미 있는 감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기간 동안에는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해 구토나, 구역,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약물 투여로 인해 이들 증상이 악화되거나, 그로 인해 약물을 중단한 경우는 1례도 없었다. 결 론 :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소아에서 인플루엔자 치료에 oseltamivir를 사용함으로써 부작용 없이 발열 기간과 다른 호흡기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6년간(1998-2003) 소아 Mycoplasma 폐렴의 임상 양상 (Clinical Findings of Mycoplasma Pneumonia in Children, from 1998 to 2003)

  • 김지현;채수안;이동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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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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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9-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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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소아기 지역 사회 획득 폐렴의 주요 원인인 Mycoplasma pneumoniae 폐렴의 최근 임상 양상의 변화를 알아 소아 폐렴 환아의 치료에 도움을 받고자 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8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6년 동안 중앙대학교 필동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Mycoplasma 항체치가 1 : 160 이거나, 혹은 추적검사상 4배 이상 증가했던 0-15세 사이의 393 명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고 이전의 연구 결과와 비교하였다. 결 과 : 1) 남녀비는 1.06 : 1이었고, 평균연령은 $4.32{\pm}2.94$세였다. 2-3세가 18.6%로 가장 많았으며, 2세 미만에서도 14.7%나 발생했다. 2003년에 가장 많았고, 2000년에 10, 11월, 2002년에 4월, 2003년에는 10, 12월에 많았다. 2) 26.7%에서 알레르기 질환의 과거력이 있었으며 10.7% 환아의 2촌 범위 내에서 알레르기 질환이 있었다. 43.3%가 이전에 폐렴으로 입원하였고, 23.9%에서는 폐렴을 2번 이상 앓았었다. 알레르기 검사를 시행한 환아의 65.7%가 양성이고, 가장 흔한 원인은 집먼지진드기였다. 12.2%에서는 mycoplasma 폐렴이 천식의 유발 혹은 악화인자로 작용했다. 3) 호흡기 증상은 기침, 객담, 순이었고, 폐외증상은 복통, 구토 순이었다. 악설음이 85.4%에서 들렸고, 천명이 18.3%에서 들렸으며, 32.3%에서 청진 소견이 방사선과 일치하였다. 4) 2.5%에서 무기폐, 1.8%에서 흉막삼출이 동반되었다. 기관지 폐렴, 간질성 폐렴, 엽상 음영 순이었고, 우측에 더 많았다. 5) 한랭응집소치와 Mycoplasma 항체치 사이에 유의한 상관성은 없었다. 결 론 : Mycoplasma pneumoniae 폐렴의 호발 연령이 이전 연구결과 보다도 낮아진 것을 알 수 있고, 따라서 학동기 이전의 폐렴 환아들에서 특히 영유아에서도 이에 대한 감별진단을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천명 동반율이 높아지고, 다른 알레르기 질환의 과거력과 가족력이 있는 경우와, 재발성 폐렴과 연관된 경우가 많았다.

이유식에 대한 대구지역 여성들의 인식조사 (A Survey on the Knowledge and Attitudes of Women in Taegu toward Weaning Diet for Infants)

  • 김경아;이은실;이영환;신손문;최광해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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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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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0-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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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1997년 7월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육아상담실과 소아과를 방문한 환자의 보호자와 대구시내 주택가와 상가에서 만난 여성들을 대상으로 미리 작성된 시험 문제를 포함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총 303명이 응답하였으며, 연령은 30대가 113명(37.2%)으로 가장 많았다. 2) 설문에 포함된 문제에 대한 성적은 연령별로는 30대가 가장 높았으며, 40대, 50대에서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고, 학력이 높을수록 점수가 높았으며, 주위 사람들이나 시어머니 또는 친정어머니보다 육아잡지, 서적, 소아과의사로부터 지식을 습득한 경우 점수가 더 높았다(p<0.05). 많은 응답자들이 이유식을 우유병에 넣어 먹여도 좋다(69.1%), 이유식과 분유를 섞어 먹여도 된다(64.5%), 이유식에 간을 넣어 먹여야 한다(68.4%)고 잘못 알고 있어 이런 점을 강조해서 교육시켜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3) 이유에 대한 지식을 얻는 매체는, 학력이 높을수록 시어머니 또는 친정어머니나 주위 사람들보다 육아서적을 통해 습득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대부분 시어머니 또는 친정어머니나 주위사람들에 의존하고 있었다. 4) 육아서적이나 육아잡지를 이용한 경우 주위 사람들이나 시어머니 또는 친정어머니에게서 정보를 얻는 경우보다 이유를 일찍 시작하였고, 우유병 사용을 일찍 중단하였으며, 숟가락 사용을 더 일찍 시작하였고, 그 아이들에서는 편식을 하는 빈도도 낮았다(p<0.05). 5) 우유병 사용을 중단하는 시기가 늦어지면 편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6) 사용한 이유식은 직접 만든 이유식(38.8%)을 가장 많이 사용하였고, 그 다음으로 분유회사 이유식(31.6%)을, 그리고 시장에서 만든 분말 이유식(5.6%), 수입 이유식(4.3%), 선식(2.0%)의 순으로 나타났다. 어머니가 직장 생활을 하는 경우에 직장 생활을 하지 않는 경우보다 직접 만든 이유식을 더 많이 이용하며 각각 48.8%와 35.3%였고 이는 두 군간의 유의한 학력 차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p<0.05). 결론적으로 이유에 관한 지식의 습득을 대부분 주위사람들이나 시어머니 또는 친정어머니에게 의존하고 있었고, 이들을 통한 부정확한 지식은 부적절한 이유 시행 및 영아의 나쁜 식습관을 형성하는 원인이 되고 있었다. 많은 수의 여성들이 이유 시행의 기분적인 원칙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갖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유에 대한 비교적 올바른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매체인 육아 서적이나 소아과 의사에의 접근이 용이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요인을 분석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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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소아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조사 (Health status of children in low socioeconomic conditions)

  • 최희경;허정아;장성희;김달현;윤경림;안영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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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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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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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가정의 경제수준은 소아의 성장과 건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저자들은 저소득층 소아들을 검진하여, 병을 발견하고 치료방향을 제시하며, 나아가 학교보건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방 법 : 2004년 6월부터 7월까지 서울의료원과 을지대학병원 소아과에서 서울, 경기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에서 운영하는 공부방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초등학생 28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의 신체계측, 시력, 청력, 구강검사를 시행하고, 일반 혈액검사, 콜레스테롤, 간기능검사, B형간염항체, 소변검사 및 대변검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 신체계측상 동자초등학교 학생과 각 학년별로 비교해 보면 남학생의 경우 체중은 1, 2, 5학년에서 유의하게 적었으며, 신장은 1, 2, 4학년에서 유의하게 작았다. 여학생의 경우 체중은 4학년에서 유의하게 적었으며, 신장은 1, 4학년에서 유의하게 작았다. 2003년도 초 중등학생 신체검사 결과와 각 학년별로 비교해보면 체중의 평균치는 남아는 전 학년에서 0.1-5 kg, 여아는 5, 6학년을 제외하고 0.8-3.2 kg 적었다. 신장의 평균치는 남아는 1-4 cm, 여아는 0.4-4 cm 작았다. 비만의 빈도는 비만도 20% 이상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남아 16명(11.3%), 여아 15명(10.7%)이었고, BMI 95 백분위수 이상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남아가 15명(10.6%), 여아가 14명(10%)이었다. 시력검사상 0.7 미만인 경우는 20.22%로 2003년도 초 중등학생 신체검사 결과의 15.61% 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청력장애는 0.36%로 0.03%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충치는 69.47%로 51.89%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다. 이번 조사에서 새롭게 발견된 질환으로는 갑상선기능항진증, 백내장, 신경섬유종, 중증 아토피피부염, 심실중격 결손, 사시, 서혜부탈장 및 신경성난청이 있었다 결 론 : 저소득층 가구의 소아들의 신체계측상 신장은 국내 평균치보다 작았고, 체중은 저학년에서 국내 평균치보다 작았으며, 시력장애와 청력장애, 충치의 발생은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될 수 있는 질환들이 새롭게 진단되기도 하였다. 이에 저자들은 저소득층 소아들에게 좀 더 체계적인 관심과 진료가 이루어져서 더 나은 건강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소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observations of juvenile rheumatoid arthritis)

  • 이주훈;유정민;박영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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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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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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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JRA는 소아에서 가장 흔한 결체 조직 질환 중의 하나이고 장, 단기적인 신체장애를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저자들은 JRA 환아들의 질병 양상과 경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0년 8월부터 2004년 11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소아과를 내원한 59명의 JRA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성별, 연령, 유형, 침범 관절, 관절 외 소견, 검사 및 방사선 소견, 치료, 경과 등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고찰하였다. 결 과 : 소수 관절형은 32.2%, 다수 관절형은 30.5%, 전신형은 37.3%였다. 남녀비는 1.7 : 1이었으며 평균 발병 연령은 $9.3{\pm}3.7$(1.3-15.9)세이었다. 가장 흔히 침범된 관절은 무릎과 발목, 팔목이었다. 관절 외 소견을 살펴보면 발열, 발진, 근육통, 림프절 비대 등이 있었다. 검사 소견을 살펴보면 백혈구증가증, 빈혈, 혈소판증가증, ESR 상승, CRP 상승 등의 소견을 보였다. 류마토이드 인자, 항핵항체 양성률은 각각 5.3%, 18.0%이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가 가장 많이 투여되었으며, 메토트렉세이트 또는 스테로이드를 함께 투여했던 경우가 27.1%였다. 88.1%의 환아에서 장애 후유증 없이 완치되었으며 한 명의 환아에서만 기능성 상태 IV의 장애가 있었다. 폐침범이 동반되었던 한 명의 환아가 사망하였다. 결 론 : 본 연구에서는 균등한 유형별 분포, 남아에서 호발하는 양상, 늦은 발병 연령, 낮은 홍채모양체염 발병률, 그리고 낮은 ANA 양성률을 보였는데 이러한 소견들은 한국에서의 JRA의 소견이며 서양에서의 보고와는 상이한 결과들이다. JRA가 민족과 지역에 따라서 서로 다른 발병양상을 보인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생각된다. 앞으로 더 많은 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기관 협동 연구 및 역학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소아에서 human metapneumovirus 감염 (Human metapneumovirus infection in Korean children)

  • 염희현;박준수;정동준;김창진;김용배;이대훈;김경중;천종윤;강천;정윤석;정향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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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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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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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호흡기 감염증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hMPV가 2001년 van den Hoogen 등에 의해 네덜란드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후 여러 나라에서 보고되었지만, 국내에서 hMPV의 검출에 대한 보고는 대단히 드물다. 따라서 저자들은 우리나라에서 hMPV의 역학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4년 10월부터 2005년 5월까지 순천향대학교 천안 병원 소아과에 급성 하기도염으로 입원한 218명의 비인두 흡인액을 추출한 뒤 RT-PCR을 시행하고, hMPV가 검출된 환아들의 비인두 흡인물에서 nucleotide의 sequencing을 하여 네덜란드에서 보고된 예와 비교하고, phylogenetic analysis를 하여 검출된 hMPV들간에 유사성을 검토하며, 배양검사로 hMPV의 검출됨을 재확인한 뒤, hPMV가 검출된 15명의 의무기록지를 토대로 이들의 임상 양상을 조사하였다. 결 과 : 218명 중 15명의 비인두 흡인물에서 RT-PCR로 hMPV를 검출할 수 있었다(검출률 6.9%). hMPV가 검출된 15명의 비인두 흡인물 중 11명의 것으로 hMPV의 Fushion protein의 F gene에 대한 nucleotide sequencing을 하여 네덜란드의 것과 유사한 sequence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Phylogenetic analysis를 하여 본 연구에서 검출된 11개의 F gene이 두 개의 군으로 나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hMPV 감염 환아의 평균연령은 2세 8개월(5개월-12세 2개월)이었고, 남녀비는 1.5 : 1이었고, 이들의 진단명은 폐렴(60.0%)이었고 모세기관지염(33.3%), 후두염(6.6%) 순으로 나타났다. 3월과 4월에만 집중적으로 검출되었고, 동시감염은 단 한 례에서 있었다. hMPV 감염 환아에서 기침이 100.0%, 콧물이 86.6%, 발열 80.0%, 호흡곤란 26.6%, 구토가 13.3%, 인후통와 설사와 두통이 각각 6.6%에서 나타났고, 발열 지속기간은 평균 4.9일(1-8일)이었으며, 입원기간은 평균 6.2일(3-14일)이었다. 신체 진찰상 나음이 80.0%에서, 호기성 천명음이 33.3%에서 청진되었고,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33.3%에서 폐침윤이 관찰되었다. 검사실 소견상 말초혈액에서 중성구 감소증과 림프구 감소증이 각각 6.6%, 13.3%에서 나타났고, C 반응단백은 평균 19.3 mg/L(3.1-103)이었다. 결 론 : 두 개의 군에 해당되는 hMPV가 우리나라 소아에서도 동시에 유행함을 확인하였다. 연구가 기간이 짧았고, 천안 지역에 국한되었던 제한점이 있으나, hMPV 감염에 의한 급성 하기도염 환아들의 임상양상을 알아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hMPV 감염의 정확한 역학 조사와 치료 및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많은 연구가 요구된다.

J지역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 관련요인 분석 (A Study on Factors Related to the Job Satisfaction of Dental Hygienists in J Region)

  • 이현옥;임춘희;주온주;김영임;이혜경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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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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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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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J지역사회 치과위생사의 효과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을 분석하고자 2006년 7월 24일부터 9월 24일까지 전라북도에서 근무하는 치과위생사 1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조사하였으며, SPSS(Ver.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의 전체평균은 5점 만점에서 2.83으로 낮은 정도를 나타냈으며, 각 요인별 직무만족도는 동료관계요인이 3.21으로 가장 높은 만족수준을 나타냈고, 장래성요인은 3.10, 자율성요인 3.07, 환경요인 2.99, 보수요인은 2.55이었고, 업무량요인은 2.03으로 가장 낮은 만족수준을 나타냈다. 2. 치과위생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만족도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는 요인은 연령별에서는 자율성요인(p < 0.001)이었고, 결혼여부에서는 자율성요인(p < 0.001), 보수요인 (p < 0.05)이었으며, 미혼보다 기혼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근무지별로는 장래성요인과 동료관계요인(p < 0.001)이었고, 치과대학(부속)병원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근무경력에서는 자율성요인(p < 0.001)과 환경요인(p < 0.05)이었고, 근무경력이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았다. 최종학력별로는 자율성요인(p < 0.001), 업무량요인과 환경요인(p <0.05)이었고, 학력이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았다. 월평균 소득별로는 자율성요인과 보수요인(p < 0.001), 장래성요인(p < 0.05)이었고, 170-189만원의 경우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3. 전반적인 만족도와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간의 상관관계분석에서 전반적인 만족도는 자율성요인(r = 0.485),장래성요인(r = 0.222), 보수요인(r = 0.355), 동료관계요인(r = 0.280), 환경요인(r = 0.380)들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었으며, 만족요인들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전반적인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0.01). 4. 직무만족 요인에 각 요인들이 어느 정도의 설명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율성요인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보수요인, 장래성요인, 환경요인, 업무량요인의 순으로 나타났고, 만족 요인이 만족도 점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명력은 4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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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치위생과 학생들의 임상실습 시 경험하는 스트레스 요인에 관한 조사 (A Study on Causes of Stress Experienced by Part Students of Dental Hygiene Department During Clinical Training)

  • 이정화;전은숙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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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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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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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조사의 대상자 선정은 총 6주의 임상실습을 마친 경남, 울산지역의 일부 치위생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보건(지)소 2주, 치과 병의원 4주로 자료수집 방법은 연구자가 직접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구조화된 총 20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회수된 198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임상실습 시 경험할 수 있는 스트레스 요인 및 정도를 각 실습지 별로 파악하여 임상실습지도와 개선에 도움을 주며, 임상실습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효율적인 임상실습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1. 학년별 치위생과 지원동기는 졸업 후 "취업률이 높아서"가 2학년 64.8%, 3학년 62.2%로 나타났으며, 학년별 전공에 대한 만족도에서 "만족한다"가 2학년 29.6%, 3학년 73.3%로 나타났다. 2. 학년별 보건소, 병의원 실습에 대한 만족도에서 보건소 실습의 경우 "만족한다" 2학년 46.3% 3학년 46.7%로 나타났고, 병의원 실습의 경우 "만족한다" 2학년 50.9%, 3학년 66.7%로 나타났다. 3. 보건소 실습 시 느끼는 스트레스 요인 중 가치와 이상의 학교실습과 보건소실습과의 관계에서는 현장상황과 실습내용과의 차이에서 "느낀다"가 50.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p < 0.05). 4. 병, 의원 실습 시 느끼는 스트레스 요인 중 가치와 이상의 학교실습과 병원실습과의 관계에서 "느낀다"가 54.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p < 0.05), 이론과 지식의 실제적용 어려움에서는 "느낀다"가 62.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p < 0.05), 현장상황과 실습내용과의 차이에서는 "느낀다"가 58.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p < 0.05), 활동분야의 관련분야 지식부족에서는 "느낀다"가 50.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p < 0.05). 이상과 같은 결과에서 임상실습시 경험하는 스트레스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실습지에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환자에게 직접 적용시킴으로써 학습에 대한 흥미유발과 실습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실습생에 대한 프로그램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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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부산지역 3차 병원에서 관찰한 다제내성 결핵의 실태, 2005~2009 (The Current Status of Multidrug-Resistant Tuberculosis in One Tertiary Hospital in Busan, 2005~2009)

  • 윤늘봄;이성우;박수민;정일환;박소영;한송이;이유림;정진규;김준모;김수영;엄수정;이수걸;손춘희;홍영희;이기남;노미숙;김경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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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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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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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Background: Although the prevalence of pulmonary tuberculosis has progressively decreased all over the world, drug-resistant tuberculosis is major obstacle in treating tuberculosi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xamine the current prevalence and risk factors of drug resistant tuberculosis in a single tertiary hospital in Busan, Korea. Methods: We enrolled 367 patients with active pulmonary tuberculosis on a retrospective basis who had undergone mycobacterium culture and drug sensitivity tests between January 2005 and December 2009. We analyzed all clinical and radiographic parameters to find predictors related to drug resistant tuberculosis. Results: At least one incident of drug resistance was found in 75 (20.4%) patients. Isoniazid (18.8%) was the most frequent resistant drug, followed by rifampin (10.9%), ethambutol (7.1%), streptomycin (4.9%), and fluoroquinolone (2.7%). Resistance to second-line drugs was found in 37 (10.1%) patients. Multidrug resistance and extensively drug resistance was evident in 39 (10.6%) and 4 (1.1%) patients, respectively. Using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history of previous treatment including relapse (odd ratio [OR], 11.3; 95% confidence interval [CI], 4.92~26.08; p<0.01), treatment failure (OR, 24.1; 95% CI, 5.65~102.79; p<0.01) and an age of below 46 years-old (OR, 3.8; 95% CI, 1.62~8.65; p<0.01) were found to be independent predictors of multidrug resistant tuberculosis. Conclusion: We found that the prevalence of drug resistant tuberculosis was considerably high. A careful consideration for possible drug resistant tuberculosis is warranted in patients with a history of previous treatment or for younger pati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