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방송프로그램 위주의 지상파 UHDTV 본 방송서비스가 시작된 이례로, 브로드밴드 망을 통한 다양한 융합 서비스 제공에 대한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 모델의 일환으로 정규 방송스케줄로 인하여 빨리 종료되는 스포츠 경기를 브로드밴드 망을 통하여 이어보는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 시에 다수가 공동으로 시청한다는 TV 단말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컴패니언 단말로의 이어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표준 기술을 본 논문에서 제안한다. 제안한 기술이 지상파 UHDTV 방송서비스의 활성화 및 신규 서비스 모델 발굴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최근 지상파 UHD 방송에서는 자막을 비디오 패킷에 삽입하여 전달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별도의 전송로로 전달하는 폐쇄형 자막(closed caption)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자막에는 문자 뿐만 아니라 이미지까지 포함하여 청각장애인의 프로그램 이해도를 높이는데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청각장애 시청자가 방송 콘텐츠 내용의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지상파 UHD 방송에서 기존의 문자 자막과 움직이는 이미지 자막(=감정표현 자막)을 수신하여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수신시스템을 제안한다.
방송의 디지털화에 따른 비장애인 대비 소외 계층의 정보 접근성의 부족은 소외 계층에 대한 정보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 이에 캐릭터 수화 방송, 자막 방송 등 장애인을 위한 방송 서비스의 양적, 질적 개선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자막 방송 서비스의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상파 UHD 방송의 경우에도 본 방송을 시작한 이래 폐쇄 자막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존 자막 서비스는 텍스트 형태의 단조로운 내용 전달 방식이어서 다양한 스타일로 풍부하게 내용을 전달하는 것에 대한 요구가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지상파 UHD 방송을 대상으로 개선된 형태의 자막 서비스인 감성자막 서비스를 소개하고 이를 위한 감성 자막 편집기 기술 개발에 대하여 다룬다. 감성자막 서비스는 화자의 감정 정보를 자막 메타데이터에 추가적으로 제공하여, 감정에 따라 다양한 이모티콘이나 다른 종류의 폰트 스타일로 자막 서비스가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이다. 감성자막 편집기는 이러한 감성 자막 메타데이터를 추가, 편집하고 감성자막 파일로 생성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지상파 UHD 송출 시스템 및 폐쇄 자막 표준을 고려하여 개발하였다.
자동차의 전기차로의 전환과 더불어 IT 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을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 및 애플, LG 등과 같은 IT 제조사간에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차 개발에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사람의 개입이 거의 없는 4단계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차는 운전석이 없는 등 기존과는 매우 다른 실내 구조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사람에게 움직이는 생활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자율주행차 내의 미디어 소비는 고화질 미디어를 대형 화면으로 볼 것으로 예상되며, 지상파 TV 방송은 미디어를 단방향으로 대용량 전송하는데 유리하여 자율주행차를 대상으로 미디어 서비스에 적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논문은 이러한 미래 자율주행차가 제공하는 움직이는 생활공간에서 TV를 시청하는 '이동TV'를 염두에 두고, 현재의 4K-UHDTV 시대 및 미래의 8K/Post-8K 시대의 비용 효과적인 지상파 TV 방송망 기술을 소개한다.
다채널 방송환경이 도래하면서 과거에는 각기 다른 산업영역에 놓여 있던 방송사업자들이 동일한 시장으로 편입되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군림해왔던 한국의 지상파방송사업자들도 변화된 방송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나아가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 전략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KBS, MBC, SBS 등 국내 지상파방송 3사를 중심으로 특히 최근 들어 더욱 본격화되고 있는 방송 콘텐츠 분야의 사업 다각화 양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지상파 방송사는 국내 최대의 콘텐츠 보유자이자 네트워크 소유자로서 유통 시장 확대에 따른 콘텐츠 사업의 수익 증대 효과를 철저하게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독립제작사 및 독립 유통사들과 끊임없는 갈등을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방송 3사 중에서는 SBS가 수익 창출을 위해 비교적 발빠른 행보를 보였으며, MPP(복수채널사용사업자) 분야에서는 MBC의 활약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데이터 방송의 전환에 따라, 시청자와의 상호작용을 위한 서비스 제공, 콘텐츠 및 채널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다채널 시대에 전자 프로그램 안내(Electronic Program Guide, EPG)는 필수 요구 사항이며,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EPG 기술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EPG는 기술 활용 부족, 표준 체계의 부재, 정확한 편성 정보 부재 등의 이유로 시청자들에게 외면 받고 있는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지상파방송국의 EPG 문제의 실태와 해결방안에 대해 서술한다. 이를 위해 지상파 직접 수신 방법을 이용하여 6개 지상파 채널에 대해 EPG 정보와 실제 방송 시간의 오차를 비교 분석 하였으며, 향후 EPG 정보의 정확성 향상방법을 모색한다.
위성항법시스템의 취약성에 따른 보완 시스템의 필요가 높아지면서, eLoran 시스템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서해 일부 지역에서 eLoran 시스템의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전 해양지역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송신국 설치가 필요하지만. 여러가지 현실적인 이유로 인해 추진되기 어렵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NDGNSS 기준국을 활용한 측위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이미 운영 중인 NDGNSS 기준국을 활용하면 전 해상에서 탄력적 항법시스템 운용이 가능해질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eLoran 시스템과 NDGNSS의 기준국을 활용한 지상파 통합항법시스템의 성능을 예측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툴을 제작 하였다. ITU에서 배포한 송출 주파수와 거리에 따른 신호 세기, 대기잡음 등을 고려해 Cramer-Rao Lower Bound로 수신 신호의 측정 거리 오차를 계산하였다. 또한 한빛호가 항해하면서 수집한 DGPS 신호를 통해 실질적인 대기잡음을 추정하는 방법을 사용해 기존보다 정확한 SNR 계산이 가능해졌다. 해당 결과는 추후 진행될 지상파통합항법시스템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3차원 영상 컨텐츠와 디스플레이의 증가에 따라 지상파 방송사들의 3차원 텔레비전(3DTV) 방송을 위한 준비가 시작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지상파 방송사들이 비디오 전송을 위하여 사용하고 있는 약 18Mbps의 대역폭 제한 내에서는 고화질의 3차원 스테레오스코픽 영상을 전송하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보다 고화질의 3D 영상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존 2DTV 시청자를 위한 호환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좌영상은 현재 지상파 방송에서 채택하고 있는 MPEG-2 기반, 그리고 우영상은 보다 압축 효율이 높은 H.264/AVC 기반의 비디오 압축 및 전송 시스템이 고려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지상파 3DTV 방송 조건 하에서, 이종 부호화기에서 산출되는 비트스트림의 양을 대역폭 제한에 맞게 조절하는 합동 비트율 제어 방법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합동 비트율 제어 방법은 H.264/AVC의 비트율 제어 방법인 이차 율-양자화 모델(quadratic rate-quantization model)을 MPEG-2 부호화 과정 내에 구현하여 압축된 두 비디오 비트스트림의 합이 대역폭 조건을 충족시키면서 화질왜곡을 최소화하는 양자화계수를 계산하도록 설계 되었다. 또한 좌영상과 우영상의 화질의 차이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최적화 문제에서 제약식을 추가하여 양자화계수를 계산하였다. 실험결과 제안한 지상파 스테레오스코픽 3DTV를 위한 합동 비트율 제어 알고리듬은 목표 비트율을 맞추는 동시에, MPEG-2 및 H.264/AVC의 기존 비트율 제어 알고리듬 방법에 비하여 좌/우 영상의 평균 화질 합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었고, 화질 절대차의 평균 및 변동은 큰 수준으로 감소시켰다.
본 논문에서는 현재의 HDTV와 3DTV보다 4배 이상 초고화질의 UHDTV와 Full-HD급 3DTV 등 지상파에서의 차세대방송 구현 가능성을 DVB-T2 전송방식과 HEVC 압축방식을 기반으로 설명한다. 4K 혹은 8K-UHDTV 대용량 데이터전송을 위하여 일본과 여러 나라에서 새로운 전송기술을 연구 중이지만 여기서는 현재 상용화된 기술 중 DVB-T2 전송기술을 중심으로 자료를 통하여 가능성을 알아본다. 지상파방송 디지털전환에 이어 또다시 차세대방송을 위한 전환의 성공조건으로 UHDTV와 3DTV전송도 중요하지만 시청자 직접수신과 실내수신 및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수신환경 제공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본 논문에서는 효율적인 주파수 활용과 수신능률 향상을 위하여 VHF대역과 UHF 700MJHz대역 등 2개의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이용한 SFN 송출망의 효과를 제시하고, 소출력 Gap Filler 및 가정용 SFN Gap Filler를 활용한 자유로운 수신환경 구성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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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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