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채소산물을 습도조절이 가능한 원적외선 방사체 저장고(5$^{\circ}C$ 또는 1$0^{\circ}C$의 온도와 90%의 상대습도)에 저장한 결과 채소류의 선도유지기간이 연장되는 것을 확인하였고, 중량손실율은 원적외선 방사체 저장고에 저장한 채소류가 중량손실율이 대조구에 비하여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습도조절이 가능한 원적외선 방사체 저장고에 채소류를 저장함으로서 채소류의 수분손실을 방지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일정기간동안 원적외선 방사체 저장고에 저장함으로써 ascorbic acid함량의 감소를 대조구에 비하여 낮은 비율로 억제할 수 있었다. 총균수의 경우 채소류 시험구에서 원적외선 방사체 저장고에서 저장할수록 오염미생물의 총균수가 낮게 나타났다. 표면색도의 경우, a값은 모든 시험구에서 감소하였으며 원적외선 방사체 시험구에 비하여 대조구 저장시료의 표면색도가 청색도를 증가시키는 변화를 관찰할 수있었고, b값은 시료간에 유의성 있는 차이없이 다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패율은 수분 함유율이 높은 채소류 일수록 원적외선 방사체 저장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부패율을 낮게 유지할 수 있었다. pH의 변화는 채소류를 저장하는 기간이 증가할수록 pH는 더 낮아졌고, 대조구에 비해 원적외선 방사체 저장고의 시험구의 pH는 변화율은 적었다. 따라서, 원적외선 방사에 저장시설내에 오이, 호박 및 방울토마토와 같은 채소류를 저온고습도상에서 저장할 경우, 채소류의 품질변화를 최소화 할 수 있어 갓 수확한 채소류의 선도유지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저장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本) 연구(硏究)는 무기적(無機的) 환경요인(環境要因)이 잣나무 유묘(幼苗)의 생육(生育)에 미치는 영향(影響)에 관(關)한 연구(硏究)의 일환(一環)으로 피음격자(被陰格子)를 통(通)한 이식상(移植床)에서의 상대광도(相對光度), 식재밀도(植裁密度) 및 시기별(時期別) 잣나무 묘목(苗木)의 지상부(地上部)(간(幹), 지(枝))와 지하부(地下部)의 중량생장(重量生長)에 대해 조사(調査) 하였던 바 그 분석(分析)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지상부(地上部)의 생중량(生重量) 및 건중량(乾重量)은 상대광도(相對光度) 63%구(區)가 가장 양호(良好) 하였고, 그 다음은 100%>37%>19%의 순(順)이었다. 식재밀도별(植裁密度別)로는 밀도(密度)가 높아질수록 역시 중량생장(重量生長)이 증가(增加) 하였으며, 시기별(時期別)로는 5~6월(月)의 생장(生長)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또한 이들 각(各) 요인(要因)이 지하부(地下部)의 생중량(生重量)과 건중량(乾重量) 생장(生長)에 미치는 기여율(寄與率)은 광도(光度)의 경우가 49.3%와 39.3%였고, 식재밀도(植裁密度)는 4.3%와 6.4%, 그리고 시기별(時期別)은 34.2%와 36.8%로 각기(各己) 영향(影響)되었다. 그리고 광도(光度)와 식재밀도(植裁密度), 시기요인(時期要因)은 상대광도(相對光度) 63%구(區)가 가장 양호(良好)하였고, 그 다음은 100%>37%>19%의 순(順)이었다. 식재밀도별(植裁密度別) 르는 밀도(密度)가 높아질수록 역시 중량생장(重量生長)이 증가(增加)하였으며, 시기별(時期別) 로는 5~6월(月)의 생장(生長)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또한 이들 요인(要因)이 지하부(地下部)의 생중량(生重量) 및 건중량생장(乾重量生長)에 미치는 기여율(寄與率)은 광도(光度)의 경우 49.3%와 39.6%였고, 식재밀도(植裁密度)는 4.3%와 6.4%, 그리고 시기별(時期別)은 34.2%와 36.8%로 각기(各己) 영향(影響)되었다. 그리고 이들 각(各) 요인간(要因間)에 있어서 광도(光度)와 시기(時期), 광도(光度)와 밀도(密度), 광도(光度)와 밀도(密度)와 시기(時期) 간(間)의 상호작용(相互作用)과 이들 모두의 유의성(有意性)을 인정(認定)할 수 있었다. 2. 지하부(地下部)의 생중량(生重量)과 건중량(乾重量)은 상대광도(相對光度)가 높을수록 증가(增加)하는 반면(反面)에 식재밀도(植裁密度)가 높아질수록 생장(生長)은 점차(漸次) 감소(減少)하였다. 시기별(時期別)로는 5~6월(月)에 생중량(生重量) 생장(生長)이 가장 양호(良好)하였고, 건중량(乾重量) 생장(生長)은 7~8월(月)에 제일 크게 나타났다. 그리고 상대광도(相對光度)와 식재밀도(植裁密度)와 시기(時期) 모두 지하부(地下部) 건중량(乾重量) 생장(生長)에 영향(影響)을 미치며 각(各) 처리간(處理間)에 유의성(有意性)을 인정(認定)할 수 있었다.
절단 배추를 예열처리하고 LDPE 필름 포장하여 단기저장하면서 이화학적인 품질특성과 갈변도를 조사하였다. $40^{\circ}C$에서 1, 2, 4, 8시간동안 예열처리한 후 SDS-PAGE 법으로 단백질 밴드를 조사한 결과, 예열처리구에서 대조구에 비하여 HSP 밴드로 추정되는 60, 39, 33, 12 kDa 밴드가 강하게 나타났으며, 이 중 4시간 예열처리구(HS 4)가 가장 발현율이 높았으며 중량감소율도 적었다. 8주 동안 저장 중 예열처리한 절단배추의 중량감소율 및 적정산도는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가용성 고형분 함량은 4시간 예열처리구가 가장 적게 감소하였다. 갈변도는 HS 4가 가장 적었다(Con>HS 1>HS 8>HS 2>HS 4, p<0.05). PPO활성은 저장 중 모든 구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HS 4가 가장 낮았고 총페놀성 화합물은 모든 처리구에서 유사하게 감소하였다. 예열처리한 절단배추에서 HSP 밴드의 발현을 확인하였으며, 4시간 예열처리구의 단기 저장 효과가 가장 좋았다.
저장 기간이 서로 다른 종자들을 대상으로 저장 기간에 따른 종자 특성 및 발아특성 변화를 조사하고, 적정 저장 기간 및 저장 조건을 찾고자 실시하였다. 물푸레나무, 산초나무 및 고추나무의 종자는 -18$^{\circ}C$에서 1년, 3년, 10년간 저장된 것을 이용하였으며, 수종별 종자 및 발아 특성과 유묘의 생장 및 생리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3개 수종의 종자 및 발아 특성은 저장 기간 및 수종별 차이를 뚜렷하게 보여주었다. 물푸레나무와 고추나무 종자의 수분함량은 저장기간이 길어지면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또한 종자의 무게도 저장기간이 길어지면서 감소하였는데, 특히 산초나무의 10년간 저장 종자의 생중량 감소가 뚜렷하였으며, 충실율도 10년간 저장 후 크게 낮아졌다. 저장기간은 물푸레나무 및 고추나무 종자의 수분함량 또는 고추나무 종자의 생중량과 부의 상관(r=-0.822, p<0.01)을 나타냈다. 3년 이상 저장된 산초나무 종자의 발아율은 15% 이하로 감소하였으며, 3년간 저장된 고추나무 종자의 발아율은 10.1% 이하로 급격히 하락하였다. 또한 평균발아소요일수는 종자 저장기간이 길어지면서 증가하였는데, 10년간 저장된 물푸레나무, 산초나무 및 고추나무 종자의 평균발아소요일수는 11.9일, 5.7일, 9.7일씩 각각 증가하였다. 물푸레나무와 고추나무 종자의 평균발아소요일수는 수분함량과 부의상관을 보여주었으며, 저장기간과는 정의 상관을 보였다. 그러나 종자의 저장기간에 따른 유묘의 생장 및 활력 차이는 일정한 경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숙주나물의 선도유지를 위해 포장필름(PP, OPP), 포장무게(200, 250, 300 g) 그리고 저장온도(4, 8, $12^{\circ}C$)를 달리하여 밀봉 포장한 후 저장기간 동안 품질변화를 살펴보았다. 포장내 기체조성은 포장무게에 관계없이 PP필름과OPP필름으로 포장한 시험구에서 $O_2$ 및 $CO_2$농도가 차이를 보였으며, PP밀봉포장은 저장온도와 포장무게에 관계없이 $1\%$정도의 $O_2$농도를 보였으며, $CO_2$농도는 온도가 높을수록 높았다. 중량 감소율의 경우 $12^{\circ}C$에서는 $0.7\~1.1\%,\;8^{\circ}C$에서는 $0.3\~0.7\%,\;4^{\circ}C$에서는 $0.1\~0.4\%$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저장기간 동안 전체적으론 $1\%$ 내외의 중량감소를 보였다. 숙주나물의 경도는 저장2일부터 낮아졌다가 4일 이후 경도 값이 높아졌는데,수분탈수와 함께 조직이 연화되어 섬유소가 강하게 생겨 질겨진 상태이고, 비타민 C 함량은 저장기간 동안 완만한 감소를 보였다. 저장온도가 낮을수록 배축부의 유회백색과 자엽의 황색이 유지되었고, 숙주나물에 있어서는 배축부의 선도유지성은 큰 차이가 없고, 저장 기간동안 자엽이 황색화가 진행되면서 부패되어 짙은 갈색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이것으로 신선도의 척도로 판정될 수 있다. 일반 냉장 유통되고 있는 숙주나물의 유통기한은 3일인데 반해, $4^{\circ}C$ 냉장온도에서 두께 $30{\mu}m$ OPP필름으로 250 g 포장하여 저장하면 6일까지 신선도를 유지하여 상품판매 가능하였고, 이 때 감소율은 $0.22\%$정도의 중량감소를 보였으며, 포장내 가스조성은 $CO_2$ 농도가 $5.0\%,\;O_2$ 농도가 $3.0\%$ 수준이었다.
마늘의 저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수확 후 예건처리가 마늘의 품질특성 및 저장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예건 방법으로는 30, 40 및 $50^{\circ}C$에서 열풍으로 1일 24시간 연속 예건하는 방법과 1일 9시간 건조하고 15시간 방치하는 불연속 예건방법을 적용한 결과, 예건기간이 비교적 짧고 pyruvate 및 thiosulfinate 함량의 감소가 적은 $40^{\circ}C$에서 7일간 실시하는 불연속 예건방법과 $30^{\circ}C$에서 6일간 건조하는 연속예건 방법이 적절하였다. 또한 예건처리 결과 저장 6개월후 부패율은 무처리구에 비하여 50%정도 감소하였으나 중량 감소율은 더 높게 나타났으며, 발아율은 큰 차이가 없었다.
포장재별로 처리한 딸기를 $10^{\circ}C$에 저장하면서 품질변화를 살펴보았다. 중량 감소율은 OPP필름에 비해 PLA 필름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저장 6일까지 0.12% 이하의 감소율로 처리구간에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다. 경도의 경우 펀칭형 PLA3 포장구가 다른 처리구보다 가장 변화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도변화에서는 펀칭형 PLA2와 PLA3가 가장 적은 변화를 보였고, 색도의 경우는 포장구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가용성고형분 함량과 비타민C 함량 변화에서는 PLA2 포장구가 변화율이 가장 적었으며, PLA 필름구가 OPP 포장구 보다 높게 유지되었다. 딸기 포장재로 PLA 필름중 PLA2와 PLA3 필름이 저장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제주산 온주밀감의 저장전 온도처리에 의한 저장효과를 검토하기 위하여 궁천조생을 각각 무처리, 상온처리, $10,\;20,\;35^{\circ}C$의 저장전 처리를 한 다음 $4^{\circ}C$, 85% 상대습도에서 저온저장하였다. $35^{\circ}C$ 고온처리한 감귤의 중량감소가 매우 적었으며 부패율은 저장 초기에 다소 많았으나 저장 후기에는 오히려 떨어졌다. 과육율과 가용성 고형물은 저장기간 중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경도는 저장 115일 후부터 심하게 감소하였다. 에틸렌 발생은 저장 $55{\sim}65$일 사이에 약간 증가하다가 115일 이후 급격히 증가하여 부패과의 발생 및 생리활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감귤내 $CO_2$ 함량은 초기에 약간 감소하다가 저장 $55{\sim}100$일 사이에 다소 증가하였으며, 저장 후기에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산 및 비타민 C함량은 호흡작용에 의해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계속하여 감소하였다. 저장전 $35^{\circ}C$에서 24시간 고온처리는 중량감소와 호흡작용의 억제에 효과가 있었다. 외관 및 내용 성분을 기준한다면 품질 유지를 위해서는 수확후 100일 정도가 조생온주밀감의 최적저장기간으로 판단되었다.
대두 단백 필름 포장 방법이 쇠고기의 저장 중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하여 저장 중 중량 감소율, pH, TBARS, 미생물 수 (총균수) 등을 측정하였다. 쇠고기는 로즈마리 추출물을 첨가한 대두 단백 필름으로 포장 한 후 $4^{\circ}C$에 저장하였다. 중량 감소율은 대조구에 비해 포장재를 사용한 것이 현저하게 감소했으며 대두 단백 필름 포장(NPF)과 로즈마리 추출물을 첨가한 대두 단백 필름 포장(RPF)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저장 중 pH의 변화에 있어서도 대조구에 비해 pH 증가가 적었다. 유지 산패 측정 결과, 저장 8일 후 RPF는 대조구와 비교하여 $86\%$의 저해를 보였다. RPF 포장은 또한 항산화 효과뿐만 아니라 항균 효과가 뛰어났는데 저장 기간 중 쇠고기의 총균수를 $90\%$ 이상 감소시켰다. 따라서, 쇠고기의 저장 중 품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포장재로서 RPF 포장이 항산화 효과뿐만 아니라 항균 효과가 뛰어나 적절한 포장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충남 지역에서 발생되는 하수 슬러지를 대상으로 재활용을 위한 물리$\cdot$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고, 이를 기초로 유기물 중심의 퇴비화 및 연료화 방안을 검토하였다. 하수 슬러지의 함수율은 약 80 % 정도 되며, 유기물이 고형물의 50 % 정도로 퇴비화를 위해서는 다른 폐기물과의 적절한 혼합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부숙기간에 따른 C/N비, 식물 독성 및 중금속의 거동 등과 같은 안정성의 신중한 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또한, 하수 슬러지에 석유 코우크스를 혼합함으로서 무연탄 수준을 넘는 5,000 kcal/kg 이상의 열량을 확보하여 자체 착화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하수 슬러지의 함수율을 낮추기 위한 연구 개발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으며, 건조 공정의 연구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하수 슬러지의 중량감소에 의한 경제적인 면과 재활용방안의 다각화도 함께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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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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