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들어와서 물류기업간의 경쟁이 날로 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물류비 절감, 고객 서비스의 향상, 정보통신기술의 활용 등 여러 요인에서 상대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중국은 WTO 가입 후 물류산업분야에도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아직도 다른 나라에 비해 GDP 대비 물류비의 비중이 높아 중국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4자 물류기업은 한정된 경영자원을 핵심역량에 투입하고 비 핵심활동인 물류활동은 전문물류업체에 아웃소싱을 하게 되었으며 물류 아웃소싱이 확대되면서 물류의 중요성이 대두되게 되었고 그에 따라 물류의 수요 또한 증대되게 되었다. 따라서 중국에서 제4자 물류는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기업들의 문제로 본질적인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본 논문의 연구 목적은 중국 제4자 물류에 대해 중국정부와 중국물류산업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중국에서 제4자 물류를 도입하기 위한 기업 및 중국정부 차원의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중국에서 제4자 물류의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 제4자 물류기업의 중국진출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본 논문은 한 중 일 3개국의 물류산업 구조와 규제현황을 통해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해 보고, 향후 동북아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한 물류분야의 협력방안을 제시하였다. 한 중 일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평가한 결과, 중국물류산업은 한국과 일본에 비해 GDP와 고용 등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으나 향후 물류분야의 성장잠재력은 가장 큰 것으로 평가된다. 물류인프라 측면에서 볼 때 한국과 중국은 일본에 비해 비용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물류산업에 있어서 정부의 규제측면에서 한국은 중국과 일본에 비해 규제정도가 가장 낮아 물류산업의 자유화가 상당부분 진척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상의 결과는 동북아 3개국 물류산업에 대한 유의한 정책적 함의를 내포하고 있는바, 첫째, 중국의 경우 물류산업의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SCM 등 최신 물류경영기법을 도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선진물류기법을 갖추고 있는 외국기업에 대한 문호개방이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둘째, 일본은 높은 물류인프라 비용과 물류산업에 대한 각종 규제가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저해하고 있어 물류산업의 규제완화를 통해 기업의 자유로운 시장진입과 공정한 시장경쟁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 셋째, 한국의 물류산업은 동북아 3개국 중 가장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므로 향후 논의될 한 중 일 FTA협상에 있어서 물류분야를 전략적 협상분야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논문은 동북아지역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물류협력방안으로써 동북아 복합일관 운송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화물운송방안과 동북아 항공운송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여객운송 방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부산이 동북아의 물류거점 나아가 유라시아의 관문으로 역할하기 위해 필요한 방안으로써 첫째, 철도페리시스템(Train Ferry System)과 Road Feeder System의 거점화, 둘째, 동북아 역내 경제교류 및 관광산업 발전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항공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동북아 항공셔틀서비스 구축, 셋째, 부산이 동북아 역내 도시간 네트워크 구축에 주도적 역할 수행 등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저탄소 경제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중국 물류정책의 변화와 정책적 대응방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우선 중국 물류산업의 에너지 소비 및 탄소 배출관련 수치가 높게 나타나 중국 물류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저탄소 물류방식의 개발 수요가 매우 크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중국의 저탄소경제 정책 추진 방식은 자발적 시장원리에 따르기보다는 목표 달성을 위한 하향식 강제 집행에 더 의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향후 저탄소 경제에 대응하는 중국 물류정책의 방향은 다음과 같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로 물류 네트워크의 최적화를 통해 물류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저탄소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판단된다. 두 번째로 물류 기기 및 장비의 저탄소화를 통해 물류관리 저탄소화를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 번째로 친환경 회수물류 등 저탄소 경제성장 수요에 적합한 물류모드를 적극 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탄소경제와 신에너지 산업 발전의 3대 요인은 정책, 기술과 자금이며, 그 중 정부의 정책이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경제의 특성상, 정부의 정책의 산업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중요하며, 중국의 산업 구조 조정을 위해서도 정부의 물류산업 분야에 있어서 녹색경제 성장정책 지원은 그 역할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한 중 일 등 동북아 3국의 물류산업 투자가 3개국 각각의 물류산업에 미치는 영향, 혹은 한 중 일 3국의 타 산업 투자가 해당 국가의 물류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 동북아 3국의 물류산업 상호 파급효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일본 아시아경제연구소에서 작성한 11개국 국제산업연관표를 이용하여 물류부문을 외생화한 국제산업연관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1차적으로 11개국 국제산업연관표 가운데 한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산업연관표로 작성하였으며, 다음으로 물류산업에 대한 3국간 의존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각국의 물류산업의 변화에 따른 상대국들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물류부문의 생산파급효과는 3국 모두 아직까지는 자국 내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국의 경우 물류시장의 변화에 따라 한국과 일본 산업이 밀접하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국 물류산업간 연관관계는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아직까지는 3국 물류산업이 사업영역을 공유하지 않고 독자적인 물류산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2019년 진행된 광군제의 하루 총 거래액은 약 384억 달러(한화 약 44.6조 원)이며, 하루 동안 5억 명의 이용자가 약 13억 건의 주문을 진행했고, 관련된 택배 물류량이 28억 건에 달했다. 4차 산업 혁명과 함께 주요 기술은 물류 산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본 연구는 중국의 광군제 행사에 적용되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과 중국 스마트 물류의 도입을 검토하고, 광군제의 발전 경과, 의의, 알리바바의 시스템, 미래 발전방향 등의 분석을 통해 시사점을 제시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였다. 중국은 비도심 지역에서 여전히 열악한 인프라 환경을 갖고 있으며, 많은 중국 기업들은 넓은 중국 면적을 커버하기 위하여 스마트 물류를 적극적으로 도입, 발전시키고 있다. 광군제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과 스마트 물류가 적용되고 있는 대표적 사례이다. 스마트 물류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는 재고관리, 생산계획, 주문처리 등에 다시 활용되고 기업의 운영 최적화에 기여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글로벌 선진기업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스마트 물류의 도입 확대를 위한 국내 기업과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
본 논문은 중국 상해를 중심으로 로지스틱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의 로지스틱 아웃소싱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하여 중국의 물류아웃소싱 관행에 대한 조사연구이다. 중국 상해에 소재하는 158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연구 결과는 첫째, 전형적 물류를 아웃소싱 하는 제조기업들은 서비스 제공업자들과 장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또한 다수의 물류서비스업자들로부터의 물류서비스 구매를 선호했다. 둘째, 대부분의 서비스 이용기업들은 물류서비스 제공기업들에 대하여 만족했고, 물류 기업들에게 자사의 물류를 아웃소싱 할 때, 자사의 고객만족도, 물류 수준과 수익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물류서비스를 이용하는 제조기업들은 물류기업을 선택할 때 가격수준, 핵심적 경쟁력과 평판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중국에서 3PL 등의 물류전문서비스 사업이 초기단계이지만, 앞으로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본 논문은 상해를 중심으로 중국에서 영업을 하고 중국 국내물류기업 또는 우리나라 투자기업을 포함한 외자물류기업들에게 물류서비스 이용기업들의 물류 아웃소싱 실태와 관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 물류서비스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물류산업"은 장래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산업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그간 우리나라는 중국화물의 환적거점으로 기능을 하였으나, 최근 중국 자체항만의 성장으로 대형선단이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한국의 물류중심의 입지가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물류혁신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게 되었고, 본 연구에서는 "부가가치물류클러스터"를 새로운 전략으로 제안하고 있다. 특히 본 연구는 한국의 입지적 산업적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한국형 부가가치물류클러스터를 제안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한국 항만이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형 부가가치물류클러스터 모형이 제안되었다. 클러스터 구성요소, 물류산업과 타 산업 간의 연관성 분석과 같은 다양한 분석과정이 한국형 부가가치물류클러스터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단계별로 시행되었다. 또한 한국형 부가가치물류클러스터 모형을 물동량 감소로 최근 위기를 맞고 있는 광양항에 적용하였다.
동북아물류 중심 실현을 위해서는 종합물류기업 육성과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물류정책이 필요하다. (사)한국물류협회(회장 서병륜)와 한국로지스틱스학회, 매일경제신문, 물류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신정보통신(주), (주)진양로지스틱스, 로지스올 그룹이 후원한 제10차 물류정책토론회에서 이와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3월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토론회에서 서병륜 (사)한국물류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는 중국경제의 역동적 성장으로 인한 위기를 우리의 국부창출을 위한 기회로 전환하고자 동북아 물류중심 로드맵을 발표하고 국가물류체계 개선대책을 내놓는 등 물류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이는 정부뿐만 아니라 물류관계자 모두의 노력 위에서 실현될 것이므로 우리도 이를 위해 매진해야 한다 ''고 말했다. 진형인 한국로지스틱스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북아 물류중심화 실현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해야할 과제가 많다''며 ''이와 같은 과제해결을 위한 토론회와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동북아 물류중심 실현을 위한 선결과제 및 제도적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테마 ‘중국의 물류 환경 변화와 동북아 물류중심화 전략의 보완방안’, 제2테마 ‘국제경쟁력을 가진 종합물류기업의 효율적 육성방안’으로 나뉘어 해양수산개발원원 임종관 박사와 SJ-GLS의 이병욱 박사가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한 중 FTA 체결과 중국서부지역의 대개발정책은 우리기업들에게는 전략적인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물류기업들이 국내 물류산업의 활동기반을 확대하고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원활한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진출 전략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한국물류기업 32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지 방식을 이용하여 중국서부지역 진출시 중요시 고려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정부요인, 현지시장 요인, 전략적 요인, 인프라 요인, 금융 및 예산 요인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정부요인으로는 '중국물류전문가 육성', '중국서부지방 정부와의 경제협력', '투자박람회 및 전시회 개최' 등이 중요한 활성화 요인이며, 현지시장 요인에서 '중국물류사업 진입 허가 및 절차파악', '중국서부지역 물류시스템 파악'이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 중견기업은 정부요인이 중요하다고 제시한 반면, 소기업은 현지시장 요인이 진출에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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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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