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은 중국과 유라시아 경제권을 육상과 해상으로 연결하여 하나의 경제권을 형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따라서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중국과 세계 경제발전의 새로운 동력은 물론 국제경제의 구도를 변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다. 특히 유라시아 대륙이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은 거시적이고 장기적일 뿐만 아니라 복잡성을 내포하고 있어 발전을 낙관하기 어렵다. 하지만 '일대일로'는 중국이 2049년까지 완성한다는 장기적 국가발전 전략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고, 현재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 국가 간의 경제적 보완성이 강하고, 또 연선 국가들의 상당수가 '일대일로' 건설을 기대하고 있어서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현재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의 다양한 정책적 내용으로 볼 때 발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설령 '일대일로'는 발전이 순조롭지 못하더라도 진행 과정만으로도 중국은 물론 주변국에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기 때문에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일반적으로 경제개혁과정은 생산활동을 위한 공간구조의 재편을 초래한다. 중국의 지역경제의 구조변화와 관련된 일반적인 이해는 사회주의 개발전략에 의한 남북간의 공간구조의 격차가 경제개혁이후 공간적인 불균등발전으로 인하여 동서간 공간구조의 격차구조로 발전하고 있다라는 점이다. 이러한 공간적인 격차구조와 아울러 중국의 경제개혁을 구성하는 중요한 공간적 요인은 바로 지역경제의 등장이다.(중략)
놀라운 중국의 경제 발전 속도는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해마다 10% 이상의 고속성장에 경기가 너무 가열되어 문제일 만큼 약동적인 경제성장을 하고 있다. 게다가 그간의 로우 테크(low-tech)위주의 성장에서 탈피, 첨단 기술 산업분야로도 큰 발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중국 경제가 언젠가는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는 전망들도 팽배한 지경이다. 중국의 이러한 경제 성장 분위기라면 자판기 산업 역시도 빠르게 성장해야 마땅한 분위기이다. 하지만 유독 중국의 자판기 산업은 맥을 못 추고 있다 할 만큼 성장세가 더디다. 서서히 산업기반이 발전해 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타 산업 분야의 성장에 비하면 크게 미흡하다. 흔히들 2008년 올림픽, 2010엑스포를 기점으로 큰 성장을 할 것이라는 장미 및 청사진 가득한 전망을 내놓지만 현재 분위기로서는 힘겨워 보인다. 내수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않고 단순히 시간이 간다고 해서 비약적인 성장을 한다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다. 이러한 상황을 볼 때 중국의 자판기 산업은 여전히 가능성의 시장에 머물고 있다 할 수 있다. 실체는 별로 없고 장미 및 청사진만 가득한 게 엄연한 중국의 자판기 산업의 현실이다. 지난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개최된 제2회 중국 국제 자동판매기&키오스크 쇼는 이러한 중국자판기 산업의 현실을 여실히 느끼게 해 주었다. 어려운 시장 상황 가운데서도 내일의 가능성에 도전하는 관련 참가업체들의 분투 속에서 그나마 희망을 봤다고 할 수 있을까.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경제전문가와 학자들은 중국의 빠른 경제성장 출현이 세계의 정치와 경제에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예견해 왔다. 중국의 급속한 성장을 주요한 문제로 받아 들이 면서 급성장에 기여한 요인들과 향후 중국의 경제성장 정책방향에 대하여 주의 깊게 분석하여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이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이 논문을 통해서 이해하게 될 것이다. 경제성장 요인으로는 해외직접투자 (FDI), 수출 그리고 경제개혁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밝혀졌으며, FDI는 자동차와 운수장비, 전력장치와 가전분야에 집중 되었으며 이는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선진국과의 격차 해소에 필수적인 기술집약적인 분야에 집중 투자 함으로서 세계 수출입 시장으로의 원동력이 되고 수출입의 증가로 인해 많은 외환의 비축을 촉진시키게 되었다. 본고에서는 다음의 내용을 소재로 중국경제 정책의 방향을 중점 연구하였다. 1. 중국의 경제성장과 발전의 중요한원동력이 무엇이며 향후에도 과거와 같은 경제성장 이 지속 될 것이며 또 얼마동안 지속될 것이냐? 2. 중국의 경제 성장이 원자재의 품귀와 가격상승으로 원자재 시장을 교란시켜 왔는데 과잉 외환보유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 주도의 원유 및 전략물자와 기술도입의 확대 등. 3. 중국 경제에서 과다 외환보유로 인한 리스크 증가에도 불구하고 민간부분의 자율외환시장 기능 확대와 향후에도 정부주도형 외환관리와 경제정책 시스템을 유지 등.
지난해 9월, 올림픽 개최국이었던 중국이 연이어 터지는 악재로 몸서리를 치고 있다. 멜라민 사태와 쓰촨성 지진에 이어 세계 경제 위기 영향으로 올림픽 특수는커녕, 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하지만 집값 하락과 미분양 증가 등으로 부동산 시장 침체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세계 경제 불황 속에서 중국 부동산 시장의 상황은 어떤지 살펴보았다.
1. 동복아시아는 세계 4대 경제권 중 중국, 일본의 2대 경제권이 포함되는 중요한 지역이다. 동복아시아의 2대 경제권을 연결하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한국의 경우, 세계화와 더불어 중국과의 교역에 있어 황해중심의 중추적 역활을 담당할 지역으로서, 그동안 소외되었던 서남부의 광주가 부각되고 있다. 한편 중국의 북동부의 연길 또한 주목해야 할 지역이다.(중략)
냉전기간 중국과 아프리카의 경제관계의 특징은 중국의 '순수한 이념적, 정치적 목적(purely ideological and political purpose)'으로 인하여 아프리카와의 상당한 무역규모에도 불구하고 경제관념이 전혀 대두되지 않았다. 냉전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으로 인해 '원조' 또는 '지원' 이라는 개념으로 대체되어 왔던 것이다. 그러나 탈냉전 이후 중국과 아프리카의 관계는 정치적, 이념적 목적이 퇴색하였거나 완전히 배제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1990년대 들어 철저한 경제관념, 즉 실용주의(pragmatism)에 입각한 중국에게 있어 아프리카는 안정된 에너지 공급원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물품 수출 및 직접 투자가 가능한 '신흥시장'으로 부각되기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중국과 아프리카의 냉전과 이후의 경제관계 비교를 통해 드러나는 명확한 차이점을 분석함으로써 중국의 변화된 대(對) 아프리카 경제정책을 이해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현재 아프리카라는 신흥시장에서 투자와 수출입을 포함하는 통상 관계 전반에 걸쳐 영향력 확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에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중국경제으 선두 심천. 불과 30여 년 전에는 인구 3만의 조그만 시골이었던 심천은, 1980년 심천이 고향이었던 등소평이 정권을 장악하자마자 가장 처음 '개방구'로 지정하면서 중국 개혁개방의 시발점이 된 곳이다. 경제특구다운 산업 인프라와 긴 역사를 담은 문화유적 및 '세계지창'으로 대변되는 여러 현대적인 관광명소까지 갖춘 매력적인 도시 심천. 중국 경제 발전의 신호탄을 쏜 심천에서 우리 벤처의 새로운 시장도 모색해보면 어떨까?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세계경제가 침체되변서 LME의 base metal 가격이 2008년 4/4, 분기 급락하였으나, 2009년 1-7월 거시경제 회복신호와 함께 base metal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Base meta1 상승 배경에는 미국 기업들의 개선된 실적 발표로 산업생산 및 제조업지수가 개선된 것 미달러화 약세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그리고 무엇보다도 세계 금융 위기 속에도 경제성장을 위한 중국의 원자재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base metal 가격상승에 주요 base metal소비국의 수요가 영향을 주었는지를 중국 및 주요국 경제성장률을 가지고 회귀분석 하였다. 분석결과 중국의 경제 성장만이 LME시장의 base metal 가격상승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결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중국 상품의 주요 소비시장이었던 미국, 유럽 동 선진국들 경제의 본격적인 회복 없이 중국경제만으로 base metal 가격 상승랠리가 지속될지 여부를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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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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