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준 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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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차전지 양극활물질의 암모니아 침출액에서 공침법에 의한 활물질 전구체의 합성에 대한 암모니아 농도의 영향 (The Effect of NH3 Concentration during Co-precipitation of Precursors from Leachate of Lithium-ion Battery Positive Electrode Active Materials)

  • 박상혁;구희숙;이경준;송준호;김수경;손정수;권경중
    • 자원리싸이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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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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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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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폐리튬이차전지 양극재 재활용기술에 있어 침출과정을 통해 회수된 유가금속을 다시 원하는 조성의 전구체로 재합성하는 공침공정은 필수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고용량 특성의 Ni-rich 조성인 $LiNi_{0.6}Co_{0.2}Mn_{0.2}O_2$ (NCM 622) 양극재의 전구체 재합성 시 암모니아가 불순물로서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공침실험을 수행하였다. SEM 및 EDS 분석결과 양극재 전구체 최적 합성조건(금속염 용액 농도 2 M 기준 암모니아수 농도 1 M)에서 암모니아 농도가 증가할수록 원하는 조성의 전구체가 제조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Ni의 설계함량인 60 mol%를 기준하여 암모니아수 농도 1 M ~ 4 M 조건에서 각각 100%, 98%, 95%, 87%에 해당하는 공침효율을 보여주었다. 또한 제조된 전구체 입자들의 구형화도, 균일도 및 크기분포특성 등의 형상학적 특징을 확인하였다.

디젤분진 및 미세분진이 천식마우스의 폐조직에서 ICAM-1과 VCAM-1의 발현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Diesel Exhaust Particulates and Particulate Matters on the ICAM-1 and VCAM-1 Expression in the Lung of Asthma-incuced Mouse)

  • 리천주;이수진;장양호;이정학;박세종;박준홍;장병준;이종환;최농훈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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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통권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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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6-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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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천식이 유발된 Balb/c마우스와 동일한 조건의 IL-10 KO 마우스에 천식의 원인으로 알려진 DEP와 지하철역내에서 채집한 PM (10 ${\mu}g/m^3$)을 inhalation chamber,에 넣고 하루 4시간씩 흡입시킨 후 시료들을 채취하여 ICAM-1, VCAM-1의발현을 살펴 천식증상의 악화에 DEP와 PM이 어데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였다. 본 실험의 결과 천식이 유발된 일반 Balb/c 마우스에 있어서는 DEP와 PM의 노출에 의하여 ICAM-1 및 VCAM-1의 발현이 세기관지 주위 조직들에서 미약하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IL-10 KO 마우스의 경우 DEP와 PM을 노출시켰을 때 ICAM-1 및 VCAM-1의 발현이 아주 강하게 증가하였다. 따라서, 본 결과는 IL-10에 대한 항체요법이 천식증상의 완화에 쓰일 수 있는 가능성을 암시하며, 한편 자동차 배기가스와 지하철 미세분진의 발생을 예방할 경우 천식과 관련한 세기관지의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증명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허(特許)와 논문(論文)으로 본 스트리핑 공정폐액(工程廢液) 재활용(再活用) 기술(技術) 동향(動向) (Technical Trend on the Recycling Technologies for Stripping Process Waste Solution by the Patent and Paper Analysis)

  • 이호경;이인규;박명준;구기갑;조영주;조봉규
    • 자원리싸이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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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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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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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1990년대 이후 정보통신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반도체 및 LCD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세회로 패턴형성에 핵심이 되는 감광제와 이의 희석 제거에 사용되는 고가의 시너, 박리액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폐시너, 폐박리액에 대한 재활용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경제적인 측면과 환경적인 측면, 효율성에 관한 측면에서 스트리핑 공정폐액의 재활용 기술이 폭넓게 연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스트리핑 공정폐액의 재활용 기술에 대한 특허와 논문을 분석하였다. 분석범위는 1981년~2010년까지의 미국, 유럽연합, 일본, 한국의 등록/공개된 특허와 SCI 논문으로 제한하였다. 특허와 논문은 키워드를 사용하여 수집하였고, 기술의 정의에 의해 필터링 하였다. 특허와 논문의 동향은 연도, 국가, 기업, 기술에 따라 분석하여 나타내 보았다.

선박용 대기오염장치 폐세정수 내 질산염의 선택적 제거를 위한 이온교환수지 공정 성능 평가 (Selective Nitrate Removal Performance Analysis of Ion Exchange Resin in Shipboard Waste Washwater by Air Pollution Prevention Facility)

  • 김봉철;여인설;박찬규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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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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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9-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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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2020년 1월 1일부터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IMO)는 선박 대기오염 규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배출 규제해역이 아닌 일반해역을 운항하는 전 세계 모든 적용대상 선박에 대하여 황함유량 0.5 %를 초과하지 않는 연료유를 사용하거나 이에 준하는 대기오염 배출기준을 만족하도록 결정하였다. 최근 습식 스크러버를 통한 본 규정의 대기오염 배출기준을 만족시키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이 기술은 폐세정수를 동시에 유발하는 문제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제해사기구의 폐세정수 배출 기준을 준수하기 위한 이온교환수지 공정의 성능을 평가하였다. 모사폐세정수를 사용하여 실험실 규모의 회분식 및 연속식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 결과 모사폐세정수의 높은 총용존고형물에도 불구하고 이온교환수지 특성에 따라 선택적으로 질산염의 제거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짐을 확인하였다. 추가적으로 다양한 운영조건을 최적화함에 따라서 제거 효율을 개선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하여 국제해사기구의 폐세정수 배출수 수질 기준을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반탄화 기술을 이용한 가축분뇨의 고형연료화 가능성 연구 (Feasibility Study on Use of Livestock Manure as Solid Refuse Fuel by Torrefaction Method)

  • 이용호;어용 에르덴;박대원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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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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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0-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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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논문은 유기성 폐자원의 하나인 가축분뇨(우분)를 사용하여 고형연료화 가능성을 연구하고자 하였으며 생성물 제작 시 반탄화 방법을 이용하였다. 우분의 낮은 발열량을 개선하기 위해 첨가물을 사용하였으며 첨가물은 임업부산물인 톱밥과 계설성 폐기물인 낙엽을 사용하여 폐기물을 자원화 하고자 하였다. 반탄화 실험 진행 시 반응온도는 $200-260^{\circ}C$까지 $20^{\circ}C$씩 차이를 두어 생성물을 제작하였으며 반응시간은 15분, 30분, 45분으로 나누어 생성물을 제작 후 실험 조건이 반탄화 생성물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자 하였다. 첨가물은 우분 대비 9:1, 8:2(우분:첨가물)의 비율로 섞어 시료 제작 후 반응생성물을 제작하였다. 본 실험을 통해 우리나라 고형연료제품 기준인 3,500 kcal/kg에 준하는 생성물을 얻을 수 있었으며, 첨가물을 추가하여 개선된 생성물을 얻을 수 있었다.

CMIT/MIT 함유 가습기 살균제 제품의 제조 및 판매기업 형사판결 1심 재판 판결문에 대한 과학적 고찰 (II) - 동물실험, 폐 손상 판정기준, 개인 인과 (A Scientific Critique of a Korean Court's Acquittal for Involuntary Manslaughter Related to 5-chloro-2-methylisothiazol-3(2H)-one/2-methylisothiazol-3(2H)-one (CMIT/MIT), a Humidifier Disinfectant (HD) Part II: Animal experiments, criteria for HD lung injury, and causality on individual levels)

  • 박동욱;조경이;김지원;최상준;이소연;전형배;박태현
    • 한국환경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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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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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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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Objectives: In January 2021, the former heads of the manufacturer SK Chemical and the vendor Aekyung were acquitted for manufacturing and selling humidifier disinfectant (HD) containing 5-chloro-2-methylisothiazol-3(2H)-one/2-methylisothiazol-3(2H)-one (CMIT/MIT). In this article, we analyzed the rationale used in this judgement in the light of scientific consideration. Methods: The sentencing document for the judgements was obtained from the Korea Supreme Court Service. In particular, the judgements made by the court related to the toxicological and individual association with HD perspectives were discussed based on scientific evidence. Results: The ruling stated that the necessary conditions for causality between CMIT/MIT and such diseases were not met based on the fact that asthma and lung damage were not found in the inhalation exposure animal experiments. The judgment overlooked the inevitable limitations of using animal experiments for verifying health effects in humans, which are often inconsistent with the observations in animals. Among 11 governmentaffirmed lung injury cases with CMIT/MIT usage, three patients' humidifier disinfectant-associated lung injury (HDLI) pathology proved that CMIT/MIT could cause lung injury similar to that caused by PHMG and PGH. In addition, five children showed decreased lung function related to damage caused by humidifier disinfectant exposure. Conclusions: We conclude that there is sufficient evidence supporting the assertion that HDs containing CMIT/MIT cause lung injuries, including asthma, contrary to the court's decision.

참당귀로부터 분리한 다당의 면역증진 활성과 항전이 활성 (Immuno-stimulating and anti-metastatic activities of the polysaccharides isolated from Angelica gigas)

  • 손승우;신광순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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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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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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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참당귀로부터 열수추출 및 에탄올 침전법을 이용해 조다당을 분리하고 DEAE-Sepharose FF와 Sephadex G-100을 이용하여 얻은 정제 다당 AGE-2c-I을 대상으로 선천 면역 활성 및 항종양 전이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인체의 초기 면역 반응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보체계 활성화 및 활성화 경로를 확인한 결과, AGE-2c-I은 운지버섯 유래 시판 면역증강제인 PSK에 준하는 우수한 활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본 활성은 주로 고전경로를 통하여 활성화되며 일부 부경로를 경유하는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다. 또한 AGE-2c-I은 mouse 복강 유래 대식세포에 대해 직접적인 독성을 나타내지 않으며 종양세포주 YAC-1 및 B16BL6에 대한 직접적인 독성 또한 나타나지 않음을 확인함으로써 시료의 직접적인 독성에 근거한 항암 효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에 비장으로부터 분리한 림프구는 8 ㎍/mL의 AGE-2c-I 처리에 의해 증식능이 관찰되었다. AGE-2c-I이 대식세포의 cytokine 분비능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한 결과, 우수한 IL-6, IL-12 및 TNF-α 분비능을 보였으며 시료를 200 ㎍ 및 1,000 ㎍의 고농도로 처리한 실험군에서 IL-10이 분비된 것으로 보아 AGE-2c-I은 immune-stimulator의 역할뿐만 아니라 immune-suppressor로서의 작용 또한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종양 및 암세포에 대하여 직접적인 살해 활성을 나타내는 NK cell 활성을 확인한 실험에서는 농도 의존적인 종양 세포 살해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100 ㎍/mouse 농도에서 NC 대비 약 1.5배 높은 NK cell 활성을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폐에 대한 고전이성 종양세포주인 B16BL6 melanoma 세포를 이용한 실험동물 종양 전이 모델에선 100 ㎍/mouse 농도로 처리한 실험군이 NC 대비 58%의 colony가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부터 참당귀 유래 RG-I 구조의 다당은 높은 선천면역계 자극 활성, 특히 보체계, 대식세포, 림프구 증식, NK cell의 활성화를 통해 우수한 항종양 전이 효과를 갖는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으며 건강기능성식품 소재로의 개발가치가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중추 청각 처리 기능 평가에서 hearing in noise test의 임상적 유용성과 개선점 고찰 (A study on the clinical usefulness and improvement of hearing in noise test in evaluating central auditory processing)

  • 한수희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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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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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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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소음상황에서의 어음 이해 능력은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중요한 기술이다. 이러한 능력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Hearing In Noise Test(HINT) 도구가 제안되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이 유용한 도구가 초기의 기대와 달리 임상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정상 청력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양이에서 들어오는 신호들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고, 특히 배경 소음이 있는 상황에서 듣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하지만, 어음이해에 상당한 문제점을 갖고 있는 노인 인구들을 임상적으로 평가하는 도구들이 많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검사법이 근거하고 있는 기전에 있는 인지적 특성과 임상에서의 문제점을 분 석하여 개선점을 제안하고자 한다. 기본 임상 사례로 정상 청력을 가진 20대와 70대의 대표적 HINT점수를 비교하고, 소음이 어떤 조건에서 제시되는가에 따른 문장 인지 특징을 조명하였다. 대상자의 HINT score는 Quiet(Q), Noise Front(NF), Noise Right(NR), Noise Left(NF)조건에서 분석되었다. 여러 임상적 관점에서 유용한 점은 배경 소음이 있을 때 노인의 경우 청년보다 더 많은 신호대잡음비를 필요함을 나타내는 정량적 변수를 보여주고, 양이차폐감소차이(Binaural Masking Level Difference, BMLD)효과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효과적 임상적 적용에는 세부 연령대별 비교 가능한 표준 자료가 극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유용성 확인과 함께 임상 관련 개선점을 제시하였다.

지속성 기흉에서 자가혈액을 이용한 흉막유착술의 효과 (The Effects of Autologous Blood Pleurodesis in the Pneumothorax with Persistent Air Leak)

  • 윤수미;신성준;김영찬;손장원;양석철;윤호주;신동호;정원상;박성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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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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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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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심한 폐기능 장애가 만생 폐질환 환자에서 발생한 기흉은 그 정도가 심하지 않더라도 심한 호흡곤란을 일으켜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우선 공기 천자 및 흉관삽입을 시행한 후에도 공기누출이 지속되는 경우 흉강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로 공가누출을 근원적으로 막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심한 폐 손상으로 흉강경 삽입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삽입된 흉관을 통하여 흉막유착을 시도하게 된다. 흔히 사용되는 제재는 tetracycline, talc powder, silver nitrate 등이며 때로는 OK-432, 항암제인 bleomycin, mitomycin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한가지 방법으로는 실패한 경우 다른 약제로 재시도 하지만 그래도 공기누출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입원기간이 장기화 되면서 경제적 손실이 따르고 호흡기 합병증이 발생가능하며 때로는 사망할 수도 있다. 또한 주로 사용되던 주사용 tetracycline과 doxycycline 마저 최근 국내 생산이 중단되어 새로운 흉막유착물로의 대체가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외상등으로 발생한 혈흉에서 적절히 배액되지 않으면 섬유흉(fibrothorax)이 발생 하며, 심한 경우 외과적 흉막박피술로 이를 제거하여야 할 정도로 혈관 밖으로 나온 혈액은 흉강내에서는 강력한 자극제로서 조직간에 유착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이미 알려져 있어 이를 이용한 자가혈액 흉막유착술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공기누출이 지속되는 기흉이 합병된 중증 만성 폐질환 환자에서 자가혈액 흉막유착을 시행하였다. 이들은 수술적 치료에 적응증이 되지 않았고 일차적으로 시행한 doxycycline 흉막유착술에 실패한 예이다. 흉관 삽입 후 폐가 충분히 펴진 다음에 정맥에서 채취한 환자의 혈액과 50% dextrose를 같은 비율로 섞은 용액을 흉관 또는 pig-tail 카테터를 통하여 흉강대로 주입하여 흉막유착술을 수회 시행하였다. 이의 효과와 통증의 정도, 합병증 여부를 확인하였고, 기흉 발생 이전과 흉막유착후의 호흡곤란 정도와 폐기능의 변화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 자가혈액 흉막유착술은 지속적인 공기누출이 있는 기흉을 가진 대부분의 대상환자에서 성공적이었으며 1예에서만 6개월 뒤 재발하였다. 자가혈액 흉막유착술 이전의 공기누출기간은 평균 18.4일 이었고 이후는 5.2일 이었다. 일차로 시행한 doxycycline 흉막유착술에 비하여 통증이 적었으며 시술중 4예에서 미열이 있었고 이외의 다른 합병증은 없었다. 평균 21개월(2~68개월)간 추적검사 하였는데 흉막유착은 8예에서 경도로 있었다. 기흉발생 이전과 흉막유착술 시행 후의 호흡곤란 정도와 폐기능 변화는 없었다. 결론 : 자가혈액은 흉막유착술에 이용될 수 있는 유용한 제재로 생각된다. 지속척인 공기유출이 있는 기흉에서 쉽고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었고 시술중이나 시술후에 큰 합병증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무엇 보다도 혈액은 얻기가 쉽다. 기존의 doxycycline을 이용한 흉막유착술에 비하여 환자가 통증을 적게 호소하여 편안할 뿐만 아니라 tetracycline계의 약물과 달리 혈액은 때로는 patch로 작용하여 공기누출을 막는 효과가 더 높으며 추적 관찰 결과 시술후의 늑막유착은 심하지 않았다. 따라서 중증 만성 폐질환 환자에서 지속적인 공기누출이 있는 기흉이 있고 수술적 치료에 의한 적용이 되지 않는 경우 자가혈액을 이용한 흉막유착술은 유용한 치료법이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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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서 폐포모집술의 반응에 따른 초기 예후의 차이 (Difference of Short Term Survival in Patients with ARDS According to Responsiveness to Alveolar Recruitment)

  • 김호철;조대현;강경우;박동준;이종덕;황영실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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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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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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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 경 :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폐보호전략에서 폐포모집술은 적절한 산소화를 유지하고 반복적인 폐포의 개폐에 의한 폐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폐포모집술이 동맥혈 산소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많이 연구되었지만 환자의 예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폐포모집술을 시행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폐포모집술의 반응에 따라 초기 생존률의 차이가 있는지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1년 9월부터 2002년 8월까지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진단되어 기계호흡을 유지하고 48시간 내에 폐포모집술을 시행한 20명(남;여=12;8, $63{\pm}14$세)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폐포모집술은 안정제와 근이완제를 투여한 다음 급작스런 고수준($35-45cmH_2O$)의 지속적양압법 또는 점진적 호기말양압 증가법으로 하였고, 상기 방법에 효과가 없는 경우는 복와위를 시도하였다. 폐포모집술 시행 전과 시행 후 30분, 2시간에 동맥혈 가스검사를 시행하여 $P_aO_2/FiO_2$(P/F) 비가 50%이상 증가한 환자를 반응군으로, 50%이하로 증가한 환자를 비반응군으로 나누어 병일 10일째와 30일째 환자의 생존률을 각각 비교하였다. 결 과 : 1) 폐포모집술 시행 후 P/F 비가 50% 이상 증가한 환자는 12명이었고 시행 전, 후 P/F 비는 각각 $92{\pm}25mmHg$, $244{\pm}86mmHg$으로 의미있게 증가하였다. P/F 비가 50%이하 증가한 경우는8명으로 P/F 비는 각각 $138{\pm}37mmHg$, $163{\pm}60mmHg$이었다. P/F 비가 50% 이하 증가한 8명의 환자 중 2명은 복와위 시도 후 50%이상의 증가를 보였다. 2). 폐포모집술과 복와위 시도 후 P/F 비가 50% 이상 증가를 보인 14명의 반응군 환자의 병일 10일째와 30일째 생존률은 각각 12명(86%), 8명(57%)이었고, 비반응군 환자는 각각 2명(33%), 0명(0%)으로 반응군이 비반응군에 비해 의미있게 높았다(p<0.05). 3). 반응군과 비반응군에서 환자의 연령($71{\pm}11$, $60{\pm}14$), 폐손상점수($2.8{\pm}0.2$, $2.9{\pm}0.45$), SAPS II ($35{\pm}4.6$, $34{\pm}5.7$), 유지한 호기말양압의 정도($15.6{\pm}1.9cmH_2O$, $14.5{\pm}2.1cmH_2O$) 등은 각각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결 론 : 폐포모집술을 시행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일부의 환자에서 산소화 호전 반응을 보였으며, 폐포모집술에 호전 반응을 보인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가 호전 반응을 보이지 않은 환자에 비해 병일 10일, 30일의 생존률이 의미있게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