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죽음의 재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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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예술 작품에 나타난 죽음의 미학 (The Aesthetics of Death of Works of Comtemporary Art)

  • 왕형우;김현주;윤지영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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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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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9-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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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현대 예술에서 나타난 죽음 미학의 의미를 깊게 이해하기 위해, 먼저 예술 작품에 담긴 죽음의 미학적 발전 과정을 통시적 관점으로 정리하고, 다음으로 현대 예술 작품에서의 죽음의 미학을 분류하고 의미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죽음의 미학적 표현 형식은 죽음의 재현과 죽음 상징의 두 가지로 구분한다. 죽음의 재현은 실질적 대상 재현, 상상의 대상 재현을 포함한다. 죽음의 상징적 표현은 외면적 표현 상징과 내면적 표현 상징으로 나눌 수 있다. 둘째, 현대 예술에서 죽음의 재현성 표현은 죽음의 장면에 대한 묘사를 통해 죽음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 및 철학적 의미를 더한다. 셋째, 현대 예술에서 죽음의 상징적 의미는 죽음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죽음에 따른 다양한 심리상태를 표현한다. 후속 연구에서는 예술 작품에서 죽음의 미학에 대한 작가의 시각적 표현과 그에 따른 심층적인 의미 변화를 진행할 것이다.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작품에 나타난 죽음의 미학 (A Study on the Aesthetics of death in Alexander McQueen's works)

  • 왕형우;김현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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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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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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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자는 선행 연구를 통해 태초부터 전개된 인류의 예술에 내포된 죽음의 미학의 전개 과정을 정리한 바 있다. 본 연구는 해당 연구를 심화시킨 후속 연구로, 알렉산더 맥퀸의 패션 작품에 담긴 죽음의 미학적 의미를 연구하였는데, 먼저 죽음의 미학적 특성을 분류하고, 이를 근거로 알렉산더 맥퀸의 의상 작품에서의 죽음의 미학적 특성을 분석 정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죽음의 미학적 표현은 죽음의 재현성, 상징성, 및 종교성의 세 가지로 나뉜다. 재현성 표현은 실질적 대상 재현과 상상의 대상 재현을 포함하며. 상징적 표현은 외면적 표현과 내면적 표현 두 가지를 포함한다. 둘째, 알렉산더 맥퀸의 작품에서 죽음의 재현성은 주로 가상의 무대 장면과 복장을 통해 구현하였다. 셋째, 죽음의 상징성은 육체적인 죽음과 직결된 해골, 혈액 등뿐만 아니라 죽음에 따른 다양한 정서와 심리상태도 보여준다. 넷째, 죽음의 종교성은 알렉산더 맥퀸의 작품에서 십자가 등의 모티브로 종교적 내용을 재현한 것으로 표현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두 개의 사랑>에서의 쌍둥이 모티브와 거울 이미지 (Twin Motifs and Mirror Images in )

  • 서곡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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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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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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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두 개의 사랑>(2017)을 중심으로 쌍둥이 모티브의 욕망, 죽음, 환상이 거울 이미지로 재현되는 방식에 대해서 고찰하고자 한다. 첫째, 쌍둥이 모티브의 욕망은 선/악과 규범/욕망의 이중성을 관능적 유혹의 거울로 표현한다. 둘째, 쌍둥이 모티브의 죽음은 죽음의 전이를 처벌의 거울로 표현한다. 셋째, 쌍둥이 모티브의 환상은 정신적 방어를 파편화된 거울로 표현한다. 이렇듯 <두 개의 사랑>에서 쌍둥이 모티브는 욕망, 죽음, 환상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중성, 처벌, 분열이라는 세 가지 거울 이미지로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국인의 사생관에 대한 실증적 조사 연구 (Koreans' Views of Life and Death: Results from National Representative Sample Survey)

  • 박재현;김석호;이민아;심은정;정혜주
    • 한국조사연구학회지:조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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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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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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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사생관의 정도를 실증적으로 탐색하고, 사생관의 주요 차원들인 내세관, 죽음불안, 죽음관여도, 자살억제의지 사이의 구조적 관계를 제시하며, 사생관의 각 차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전국 18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수집된 2009년 한국종합사회조사(KGSS)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여성이 남성보다 내세지향성과 죽음관여도가 높았다. 둘째, 연령은 현세회귀성, 죽음불안, 죽음관여도, 자살억제의지 등 내세지향성을 제외한 모든 사생관 항목에 영향을 미쳤다. 즉 연령이 높아질수록 현세회귀성과 죽음불안은 낮아지는 반면, 죽음관여도와 자살억제의지는 높아진다. 셋째, 한국인의 사생관의 형성과 가장 밀접히 관련이 있는 요인은 종교이다. 불교를 믿는 사람은 현세회귀성이 높고 개신교를 믿는 사람은 현세회귀성이 낮았다. 내세지향성과 관련해, 종교를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은 내세지향성을 보였다. 특히 개신교를 믿는 사람들의 내세지향성이 두드러진다. 또한 개신교를 믿는 사람들은 높은 죽음불안 수준도 가지고 있었다. 넷째, 행복감과 사회적 관계는 죽음관여도와 자살억제의지에만 영향을 미쳤다. 즉 행복하다고 자주 느끼고 풍부한 사회적 연결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일수록 죽음에 대해 덜 생각하고 자살의 위험에 덜 노출되어 있었다. 본 연구는 마지막으로 향후 죽음이라는 개인적이면서 동시에 사회적인 현상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생관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접근과 타당화된 도구의 개발을 통해 사생관차원간의 인과적인 관계를 밝혀낼 수 있는 연구설계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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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여성들의 남한사회에서의 차별 경험과 트라우마 경험의 재현에 관한 탐색적 연구 (North-Korean-Refugee Women's Experience of Discrimination in South Korea and Reemergence of Trauma Experience)

  • 성정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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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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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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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외상사건을 경험한 탈북여성들이 남한생활에서 경험하는 어려움과 남한에서의 부정적 경험으로 그들이 갖고 있는 트라우마의 재현을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경험하는 5명의 탈북여성을 대상으로 초점집단면접과 서면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참여자들은 굶주림, 투옥, (성)폭력, 인신매매, 가족관계의 단절, 죽음의 목격 등 극단적 사건을 경험하였으며, 이로 인해 과거 기억의 회상과 회피, 악몽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상후 스트레스를 겪는 상황에서 이들은 남한에서 차별과 부당한 대우, 낙인, 적과의 동침 상황, 끝나지 않는 빈곤, 용서불가, 그리고 자살의도 등과 같은 트라우마 경험의 재현을 겪고 있었다. 이런 트라우마 경험의 재현 경험으로 인해 연구 참여자들은 남한 입국에 대한 후회와 분노,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 철회와 무희망 등의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부정적 정서의 근간에는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과 편견이 자리 잡고 있어 이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사회적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지속적인 취업 및 고용지속을 위한 장기적인 서비스 등을 위해 지역사회복지관이나 민간기관과의 연계망을 확보하고, PTSD 및 그 외상경험의 재현에 대한 사례관리를 해야 할 필요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970년대 한국 영화와 타자들의 풍경 -'가족'과 '죽음' 모티프를 중심으로 (1970s Korean film and landscape of Others -with 'family community' and 'death' motif)

  • 한영현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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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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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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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글은 1970년대 한국 영화에 재현된 타자들의 존재 방식에 대해 분석했다. 당대의 사회 변화들, 가령 급속한 산업 근대화로 인한 도시화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근대화의 열매를 얻기 위해 산업 역군으로서의 주체 구성을 해 나갔지만, 이러한 주체 구성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양산되었던 타자들의 풍경은 그동안 젠더 및 청년 담론 속에서 제한적으로 분석되어 왔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이 글은 시각을 달리하여 1970년대적 타자들의 풍경을 추출해내는 데 목적을 두었다. 타자들의 존재 방식은 다음의 두 가지 구분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 첫째, 1970년대 영화에서 가족 공동체는 1960년대의 그것과는 달리 해체되고 균열된 상태로 존재하는데, 이는 타자들이 그 공동체에 진입할 수 없거나 이탈함으로써 발생한다. 가족 공동체는 더 이상 주체 구성의 안정된 토대 혹은 구심점으로 작용하지 못하는데, 안정감과 소속감을 가질 수 없다는 공동체에 대한 절망적 인식은 공동체 안팎을 배회하는 타자들의 존재 방식을 통해 잘 드러난다. 둘째, '죽음'은 1970년대 국가 이데올로기의 폭력과 일상화된 예외 상태 속에서 사회적 삶의 한 양태를 보여 주는 요소이다. 국가가 요청한 정상적 주체성에서 완벽하게 배제되고 추방된 타자들이 영화 안에서 죽는 방식은 일상화된 죽음 혹은 잠재적 죽음의 상태가 1970년대의 삶이라는 점을 보여 준다.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를 통해 추구된 정상적 삶은 타자화된 존재들을 죽음에 이르도록 하지만, 실제 타자들의 존재 방식은 안정감과 소속감을 부여하는 국가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삶과 죽음의 경계가 무색해진 1970년대 절망적 현실을 고발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1970년대 타자들의 풍경은 1970년대 산업 근대화가 그토록 지향했던 완벽한 중산층 가족 담론을 파괴하고 그것이 오히려 수많은 죽음을 초래하는 타자들을 양산하는 폭력적 현실을 드러낸다. 한국영화는 정권의 검열에도 불구하고, 재현의 우회로를 따라 1970년대가 가져온 삶의 폭력성을 대중적으로 폭로하고 있었던 것이다.

한국문학에 나타난 죽음과 삶을 통한 웰다잉(well-dying)과 웰에이징(well-aging) 연구 (A study of well-dying and well-aging through death and life appeared in Korean literature)

  • 권온;김문준;박아르마;임효남;김광환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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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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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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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한국 문학을 고찰한 문학 연구들을 활용하여 문학 작품에서 재현되는 삶과 죽음을 파악하고 웰에이징과 웰다잉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조사 기간 및 대상은 문학 연구 10건에서 다루는 13세기부터 20세기 사이에 기록된 문학 작품이다. 조사 방법은 총론과 각론 구획, 문학 장르 구획, 시대 구획, 키워드 고찰 등이다. 조사 결과 대다수의 문학 연구는 작가론을 포함한 각론에 해당하였고 소설(서사) 갈래와 시(서정) 갈래에 집중되었으며 20세기 문학 작품들을 주로 다루었다. 또한 문학 작품에 내재하는 죽음, 삶 양상과 웰다잉, 웰에이징의 관련성을 전체 집합과 부분 집합의 개념으로서 파악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특정 시기 문학 작품들을 연구하였다는 제한에도 불구하고 한국 문학에서 출발한 전망을 확보하는 희망으로서의 삶에서 웰에이징의 본질을 고찰하였고, 한국 문학에서 유래한 통과의례로서의 죽음과 의미 있는 죽음에서 웰다잉의 본질을 인식하였다. 21세기 대한민국 사회의 웰다잉, 웰에이징 구현과 융복합 연구 응용 등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가족 서사와 공간 재현 -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를 중심으로 - (The Spatial Representation in Family Narrative - Focused on Hirokazu Kore-eda's Films -)

  • Mun, Jung-Mi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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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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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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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사회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내포한 가족영화는 영화사 초기부터 관객과 소통하며 시대변화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사회문화적 콘텍스트를 반영하는 중요한 텍스트로 자리매김 되었다. 그런 측면에서 가족 서사를 통해 현대사회에 대한 매우 날카로운 관점을 제공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들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가족서사는 죽음과 상실, 단절과 소외에 대한 테마들을 이어나가며 현대 사회와 인간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그 주제적 묵직함에도 불구하고 흥행에도 성공하며 대중적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러한 그의 성취는 가족의 의미를 사유하도록 이끄는 가족 영화라는 서사 형식뿐 아니라 '시간'과 '일상'을 기록하는 공간 재현 형식과도 깊은 연관성을 가진다. 따라서 본고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의 가족 서사와 공간 재현 형식을 분석하였고 이를 통해 삶과 공간이 긴밀하게 소통하며 주제에 이르는 영화적 형식을 찾을 수 있었다. 이처럼 가족서사의 공간 재현과 그 형식 요소들의 역할 및 의미에 주목한 본 연구는 시대성을 중심으로 거시적 관점으로 접근한 기존의 연구들에서 보다 확장된 연구로서 가치를 가진다.

김기덕 영화에 나타나는 무속적 상징에 관한 연구 (Studies on Shamanistic Symbols in Kim Ki-Duk's Film)

  • 김병선;한혜미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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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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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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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김기덕의 영화를 무속적 세계관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망해 보기 위한 논문이다. 연구를 통해 영화 매체가 지닌 원초적인 특성으로서, 그리고 김기덕 영화가 지니고 있는 내적 전형성 및 근원적 속성으로서의 제의성(祭儀性)을 드러내고자 했다. 분석을 위해서 연구자는 김기덕 영화 14편 전체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고, 무속적 상징 구조 분석틀을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김기덕 영화에 등장하고 있는 인물들의 무속적 성격, 무속적 행위, 세계관의 특징, 관객과의 무속적 관계 등을 분석해 보았다. 분석 결과, 김기덕은 영화를 통해 지속적인 굿판을 벌여왔으며, 영화가 지니고 있는 환상성, 제의성 등의 원초적 속성을 직접적으로 재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지극히 한국적인 문화의 원형적 상징들을 영화의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남성과 여성의 화합이라는 김기덕 영화의 핵심적 서사는 고난 희생 죽음 등과 같은 무속적 제의 과정을 통해서 달성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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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만 존재 않는 타자들의 공간 영화 <죽여주는 여자>의 담론 공간을 중심으로 (Existent, but Non-existent Spaces for Others Focusing on Discourse-spaces of a Korean Movie (2016))

  • 장은미;한희정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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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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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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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여성주의적 시각으로 영화 <죽여주는 여자>가 구성하는 공간을 헤테로토피아의 개념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젠더, 계급, 연령, 국가, 섹슈얼리티, 민족, 직업의 정치학이 상호 교차하면서 다음과 같은 공간을 구성하였다. 첫째, 나이 듦과 죽음이 교차하는 공간이다. 요양 병원, 달동네 쪽방촌, 북한산 바위, 호텔, 교도소 등을 통해 구성되는 이 공간은 죽음에 대한 역설과 모순을 불러일으키면서 죽음에 작동하는 가부장적 시선에 이의를 제기한다. 둘째, 밥벌이로서의 성매매 노동 공간으로 싸구려 여관과 녹음 짙은 야외 공원으로 대비되는 장소들이다. 낡은 여관방은 가부장적 성규범 사회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성매매 여성' 소영이 늙은 몸이 되면서 비체화되고 타자화되는 순간을 드러낸다. 셋째, 끊임없이 소환되는 모성 공간은 자식을 버린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소영의 일상을 통해 구성된다. 민호에 대한 과한 돌봄과 남성노인들에 대한 과도한 연민은 모성 결핍과 연결되면서, 모성 집착의 서사는 영화 내 다른 시선들과 충돌한다. 넷째, '다문화 소수자 유사가족 공간'은 이태원을 중심으로 경계 바깥의 구성원들이 모여 사는 공간이다. 이곳은 이성애 기반의 혈연 중심 '정상 가족'의 동질성에 균열을 내고 정상성 바깥의 섹슈얼리티를 가시화시키는 이질적 공간이다. 다섯째, 하위주체로서의 소영의 말하기 공간이다. 하위주체인 소영의 영화적 재현이 '말 걸기'라면 영화 텍스트 내에서 소영은 '말하기'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응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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