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산도 지역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여 향토음식과 금기식품의 종류 및 그 인지도에 대하여 조사해 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한산도 지역 주부들의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에 있어서 충무김밥을 향토음식이라고 인지하는 경우 가장의 직업(P<0.05), 가계의 월소득(P<0.01), 주부의 교육수준(P<0.001)ㆍ연령(P<0.001)ㆍ고향(P<0.01) 및 결혼경과년수(P<0.001)에 있어서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가장의 직업의 경우 어업 집단(50.0%)이 농업 집단(20.8%)보다 더 높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가계의 월소득은 소득이 높아질수록 강하게 인식하다가 101만원 이상의 집단에서 매우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61∼100만원: 40.2%, 101만원 이상: 6.1%). 주부의 교육수준은 무학이 41.5%로 4집단 중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주부의 연령은 가장 높은 연령층인 51세이상(35.4%) 집단에서 가장 높은 인식도를 기록하였다. “회”의 경우 전 변인을 통하여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으며 이는 “회”가 향토음식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정도에는 집단별로 차이가 없음을 보여주어 응답자 모두가 “회”를 한산도의 향토음식이라고 인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생각된다. 이 외에도 솜씨 있는 음식기능 보유자를 방문ㆍ면담 조사하여 살펴 본 결과 톳나물 김치, 각종 젓갈류(멸치, 갈치, 홍합, 꽃게, 조기 창자 등)고구마 뺏대기, 고구마 수제비, 고구마 떡, 칡 수제비 등 다양한 음식들이 나타났다. 금기식품에 대한 인식도를 알아본 결과 태아 및 임신에 있어서 금기식품이라고 인식하는 경우 제사 및 잔치음식에서 유의적 인 차이를 보인 변인은 결혼경과년수로써 P<0.05의 유의수준을 보였다. 집단별로 살펴보면 결혼년수가 높아질수록 금기식품에 대한 인식을 강하게 나타내었으며, 41년 이상(63.6%)이 4집단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개고기는 주부의 연령, 가족형태 및 결혼경과년수에서 P<0.05의 수준에서 유의성을 나타냈다. 주부의 연령에 있어서 개고기가 금기식품이라고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는 집단은 31∼40세(41.7%)이며 또한 개고기가 금기식품이 아니라고 인식하는 집단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집단은 51세 이상으로써 55.0%를 차지하였다. 가족형태의 경우는 “예” “아니오” 모두에 있어서 핵가족이 높은 비율이었는데 각각 66.7%와75.8%이었다. 결혼경과년수는 20년 이하가 금기식품이라고 인식하거나 안하는 경우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각각 66.7%와 29.0%이었다. 닭고기는 유의성을 나타낸 변인이 없었으므로 집단간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유시 금기식품의 경우 식혜(엿기름)는 변인 가족형태(p<0.05)에서 유의성을 보였으며 식혜가 금기식품이라고 생각하는 경우(61.1%)나 아닌 경우(77.4%)모두 핵가족이 다른 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인식도를 기록하였다. 매운음식에 있어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인 변인은 가장의 직업(p<0.05)이며 금기식품이라고 인식하지 않는 경우 어업이 47.1%로 4집단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나타냈으며 농업(19.3%)의 2.4배이었다. 기타 금기식품(인삼, 술, 담배를 포함함)에서 유의성이 인정되는 변인은 가계의 월소득으로써 p<0.05의 유의수준을 보였다. 질병시 기피식품으로는 돼지고기, 사과, 닭고기 및 기타식품으로 나타났는데 돼지고기의 경우 주부의 교육수준(p<0.05)과 연령(p<0.05)에서 유의성을 보였다. 집단별로 보면 ‘예’의 경우 초등졸(40.4%)이, ‘아니오’의 경우 무학(44.1%)이 다른 집단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주부의 연령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그 비율이 높아져 51세 이상에서 53.9%를 차지하였다. 기타에 해당하는 금기식품인 커피, 무, 술의 경우 가장의 직업과 주부의 연령에서 p<0.05의 유의수준을 나타냈다. 가장의 직업이 있어서 금기식품이라고 인정하는 경우 (52.9%)와 인정하지 않는 경우(44.2%) 다 같이 어업인 경우가 4집단 중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비율이었다. 주부의 연령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집단은 51세 이상으로 52.9%이었다. 아니라는 경우도 역시 51세 이상(52.6%)이 가장 높은 인식율을 보였으며 연령이 낮아질수록 인지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사과와 닭고기의 경우는 금기식품이라는 인식에 있어서 집단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금기이유의 근거로는 태아 및 임신의 경우 닭고기는 닭의 피부처럼 된다고 밀고 있으며 매운음식은 항문이 붉어진다고 답했고 개고기는 기형아가 되거나 사사로운 제가 많고 잘 물고 잘 운다고 답하여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수유기의 기피식품의 경우 식혜(엿기름)는 젓이 마르거나 삭는다고 하였으며 질병시의 경우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감기에 좋지 않다, 풍이 많아져 중풍을 악화시킨다고 하여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으로 인정되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볼 때 한산도지역 특유의 많은 향토음식들을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산도 음식을 대표할 수 있는 독특하고 탁월한 식품과 음식을 개량ㆍ보급해 나가야 할 문제가 앞으로의 과제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식품금기가 과거에는 합리적인 식생활 개선의 장애요인 중에 특정식품을 특정지역ㆍ특정시기ㆍ특정계층에 따라 기피하므로써 그릇된 식습관 형성과 영양불균형 초래 등 바람직한 식생활 양식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친면이 인정된다. 그러나 현재는 경제적 발전과 더불어 교육수준의 향상ㆍ대중 매체를 통한 홍보 등으로 국민들의 의식도가 높아져서 그와 같은 우려는 없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주부의 라이프스타일을 유형화하여 구분하고, 유형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가정관리행동유형 및 가정생활만족에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여 주부의 가정생활의 질적 향상을 증진시킬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라이프스타일을 알아보기 위해 주부의 태도, 관심, 의견(A.I.O)에 관해 요인분석과 클러스터 분석을 한 결과 우리나라 도시주부의 라이프스타일은 현대적향유형(28.1%), 보수전통주의형(26.3%), 건전활동형(21.5%), 소극적침체형(24%)으로 분류되었다. 주부의 관리행동유형은 대체로 변화지향적으로 나타났으며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수가 적을수록 변화지향적인 관리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부의 가정생활만족도는 약간높게 나타났으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전반적인 가정관리행동유형은 의사소통과 계획의 융통성에 있어서는 변화지향적인 관리행동을 보이고 자원활용에서는 안정지향적이고 자원인식에서는 안정, 변화의 중립적인 관리행동을 하는 것으로나타났다. 라이 프스타일에 따라 가정생활만족도는 건전활동형이 높았으며 소극적 침체형이 가장 낮았다가 정관리행동유형이 가정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데 의사소통, 자원활용 자원인식 등의 하위영역에서 변화지향적일수록 만족도가 높았다.
서울 지역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젓갈에 대한 이용실태 및 선호도 분석을 하고자 설문지 조사를 하였으며, 165부를 통계분석에 이용하였다. 조사대상인 주부들은 젓갈은 발효식품으로 저장성이 좋은 식품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젓갈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경우가 67.8%로 높게 나타났으며, 20~50대이상의 주부들 모두 발전방안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전통음식인 젓갈을 계승화 하고 세계화 하기 위하여 젓갈제조공정이 표준화가 되고, 젊은 주부들이 자주 접할수 있도록 음식에 다양한 활용방법등의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여겨진다.
이 연구의 목적은 구미 지역 주부들의 먹는 물과 물 환경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주부들의 먹는 물로서의 수돗물과 수돗물 오염에 대한 생각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구미 지역 주부 20명을 대상으로 먹는 물과 물 환경에 대한 질문지를 작성하게 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로 첫째, 대상자들은 구미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 자원으로서의 먹는 물과 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또한 대상자의 35%는 정수기로 정수된 물을 마시고, 30%는 수돗물을 끓여서 마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돗물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75%였으나, 먹는 물의 안전성은 상대적으로 낮게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주부들은 먹는 물 보전 캠페인과 능동적인 참여가 지역 사회와 연계할 때 더욱 효과적이라고 주장하였다. 더욱이 먹는 물과 물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먹는 물로서의 수돗물에 대한 인식이 촉진될 수 있다고 하였다.
한국기혼 여교수의 가족 및 직업역할 수행과 그 효과 및 인식 본 연구는 한국의 중상 층 기혼 여교수들의 그들의 가정과 직장생활의 균형을 위한 복수역할 수행에 따른 역할 긴장도 와 역할 만족도를 조사하는 것과 한국 기혼 여교수들이 그들의 취업이 자신과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고 있는지를 조사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기혼여교수들과 4년제 대학에 근무하는 남자교수들의 부인 및 한국과학 기술연구소의 연구원들의 부인인 전업주부들과 비교하여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여교수들은 전업주부들과 비교하여 더욱 높은 역할 만족도와 긴장도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여교수들은 자신의 취업이 자녀들과 가족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주부 소비자의 상품 구매시 백화점 판매원 능려의 중요성 인지도와 백화 점 이용성향을 관련변수 및 판매원의 능력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의 관계를 비교.분석하며 인과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기업과 백화점 판매원 및 소비자에게 백화점 판매원 능력의 중요성을 밝혀 백화점 판매원이 소비자엑 질적.양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생활상담자로서의 전문인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 아래 서울시에 거주하며 백화점을 이용하는 주부 510명을 대상으로 질문지를 통하여 조사하 였다. 그 결과 주부소비자는 상품 구매시 백화점 판매원을 중요한 정보원으로 인식하고 백 화점 이용성향이 다소 많았으며 소비자의 백화점 이용성향과 판매원의 중요성 인지도는 정 의 상관관계를 이루었다 또한 소비자가 젊을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백화점 이용성향은 높아 이들을 위한 소비자교육이 실행되어야 할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여러변수중 특히 주부 소비자의 교육수준은 소비자의 판매원 능력에 대한 인시을 매개로 하여 구매시 백화점판매 원의 중요성 인지도와 이용성향에 영향을 미치므로 소비자가 최종 구매결정 단계에서 최선 의 선택을 하도록 기업측은 보다 질이 강화된 판매원 양성에 주력하여야 하고판매원 능력중 에서 판매기술은 더욱 소비자 지향적인 체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청주시 주부의 시간사용과 관리전략을 조사하여 가정생활 개선과 질적향상을 도모하기 위한것이다. 94년 10월 중순에 예비조사를 거쳐 동안 11월~12월에 걸쳐 본조사를 실시하였고 기재미비를 제외한 388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AS/PC program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생리적 생활시간 사용은 휴일이 평일보다 2시간 더 많고 가사적 생활시간은 휴일과 평일이 거의 비슷하다. 또한 사회문화적인 생활시간 사용은 휴일이 평일보다 2,2시간 더 많았던 반면, 수입노동시간은 평일이 휴일보다 5배나 많았다. 마감시간, 가사분담, 편의품 및 서어비스이용 의 관리전략을 많이 사용하는 반면, 긴장해소, 시간계획, 가정기기이용의 관리전략을 적게사용한다. 2) 배경변인에 따라 생활시간 사용 및 관리전략은 유의적 차이가 있었다. 3) 역할갈등인식이 낮을수록, 결혼지속년수가 짧을수록, 주부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소득이 많을수록, 시간관리전략을 더 자주 사용하였다.
본 조사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닭고기에 대하여 소비자들의 인식을 알아보고 향후 국내 닭고기의 품질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11개 문항에 대하여 설문을 하였다. 조사 대상으로는 서울, 성남, 수원지역의 주부 516명이 였으며, 연령별로는 30대 주부가 $64.55\%$, 40대 $34.29\%$, 50대 $0.77\%$, 20대 $0.39\%$ 였고, 가족 수는 평균 4.2명으로 한 달에 소비하는 닭고기는 평균 2.4마리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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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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