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주거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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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도시지역 주민의 음주실태와 음주문제 관련 요인 (The Factors related in An Urban Resident's Drinking State and Drinking Problem)

  • 이정숙;이선영;이선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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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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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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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연구의 목적은 일부 도시지역 주민의 음주실태와 음주문제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자료수집 기간은 2008년 10월부터 2009년 9월까지였고, 조사 대상은 음주의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성인 359명 이었으며 연구도구는 alcohol use disorder identification test(AUDIT), 음주관련 요인이었다. 자료분석은 SPS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서술적 통계, t-test, ANOVA,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대상자의 35.7%가 문제음주자로 나타났다. 남성, 고등학교 졸업 이전에 처음 술을 마신 경우, 영구임대 및 무허가 등에서 주거하는 경우, 음주운전의 경험이 있는 경우 음주문제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음주문제 예방을 위한 조기교육과 고위험군에 대한 정기적인 관리가 중요하며 이상의 결과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독거노인과 비독거노인의 자살생각 영향 요인 비교 (Comparative Study on Suicidal Ideation Factors between the Elderlies Living Alone and the Elderlies Cohabiting)

  • 이동노;전동일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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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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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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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독거노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규명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수행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도록 하기 위하여 시행 되였다. 본 연구는 2017년 제4차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한 이차분석 연구이며 2017년 현재 전국 17개 시·도의 일반 주거시설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10,299명의 자료를 활용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결과 독거노인 10.5%가 자살에 대해 생각해 보았고 성별, 나이, 만성질환 수, 우울증, 차별경험에서 자살생각 정도가 유의하게 차이를 나타냈다. 따라서 독거노인의 자살예방을 위해서 만성질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우울증환자의 조기발견 및 다양한 사회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공· 민간영역 모두 관심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경찰서비스를 경험한 시민의 만족도가 경찰신뢰에 미치는 영향: 북한이탈주민을 중심으로 (The Effect of Police Satisfaction on Trust in the Police: Focusing on the North Korean Refugees)

  • 홍문기;박종선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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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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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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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범죄 피해신고 과정에서 접촉했던 경찰관의 조치에 대한 만족이 경찰 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만 20세 이상의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연구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방법을 이용했다(N = 214). 다중회귀분석 분석에 의하면, 자신의 피해 신고에 대한 경찰관의 조치에 대하여 불만족을 느꼈던 탈북자들은 남한경찰 활동에 대해 낮은 신뢰를 보였다. 또한 주변 사람들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이는 탈북자들은 남한 경찰활동에 대해서도 높은 신뢰를 보였으며, 범죄피해를 경찰에 신고한 경험이 있는 탈북자들은 남한 경찰활동에 대해서도 높은 신뢰를 나타냈다. 주거지역의 범죄 발생이 증가한다고 인식한 탈북자, 여성탈북자, 남·북한 학교의 재학, 자동차 소유 등은 경찰 활동에 대해 낮은 신뢰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주민응대 교육프로그램과 법률 교육 개발 및 강화 등을 정책적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외국인 이주자의 지역사회 적응과 지리적 지식 (Local Adjustment and Geographical Knowledge of Foreign Immigrants in S. Korea)

  • 최병두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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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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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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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외국인 이주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사전 지식과 경험이 없는 이들이 거주 지역에 어떻게 적응하는가가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들의 지역 적응과정을 분석하기 위해 한편으로 지역환경 및 지역주민과의 관계를, 다른 한편으로 이들에 관한 지리적 지식과 상상력을 축으로 하는 모형이 제시될 수 있다. 이 모형에 바탕을 두고,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면, 외국인 이주자들의 지역 환경 적응에서, 자연환경에 대한 적응도가 상대적으로 가장 높고, 주거 및 주변 환경, 소비 여가시설, 그리고 의료 행정기관의 이용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에서 의사소통에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호혜적 행동(경조사 참석, 돈을 빌림 등)은 어려운 것으로 느끼고 있다. 또한 이들은 지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TV, 인터넷, 지도'등에 많이 의존하며, 다음으로 '같은 출신국 친구'와 '직접 경험'에 의존하고 있다. 이들의 심상도는 이주 유형과 지식 수준에 따라 다소 차이를 나타내었다. 지역사회에서 느끼는 어려움은 결혼이주자들이 가장 적고 이주노동자들 (특히 미등록)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어려움에 대해 결혼이주자와 이주노동자는 '혼자 참는' 경향이 큰 반면, 전문직 이주자와 외국인 유학생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 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역사회 적응 정도와 어려움은 유형별, 성별, 출신국적별, 거주지별로 차이를 나타내며, 따라서 이들의 특성과 차이에 적합한 정책들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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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적 요인이 의료기관 선택 시 사용한 정보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ocioeconomic factors on Medical Information resources when Choosing Medical Service)

  • 탁양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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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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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8-4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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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의료소비자들이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 이용하는 의료정보원에 성별, 연령, 직업, 소득수준, 의료보장의 형태, 주거지역 등 사회경제적 요인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면접조사이다. 200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의 일환으로 충북 지역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면접을 통하여 의료정보원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였고, SPSS version 12.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의료기관 선택 시 가장 많이 이용한 정보원은 입원, 외래 모두 개인적 정보원(41.9%, 33.5%)이었으며 가정 적게 이용한 정보원은 경험적 정보원(3.0%, 4.3%)이었다. 개인적 정보원에는 입원, 외래 모두 성별의 차이가 존재하였으며, 외래이용에서 교육수준과 거주지역의 차이가 존재하였다(p<0.001). 공공적 정보원은 입원 시는 연령, 교육수준, 월 가구 소득 간의 차이를 보였고 외래이용 시는 거주지역만 차이를 보였다(p<0.001). 경험적 정보원은 거주지역의 차이만 보였으며, 전문가 정보원은 입원 시는 남자가 외래이용 시는 여자가 더 많이 이용하는 결과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의료기관 선택 시 사용한 정보원은 의료이용자의 사회 경제적 요인과 관련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의료기관 이용형태(입원, 외래)에 따라 서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한국과 네팔 중학생들의 손씻기 인식과 실천 비교 (Comparison on handwashing recognition and practice of middle school students between Korea and Nepal)

  • 정인숙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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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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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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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한국의 손씻기 실천률이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는 보고에 따라, 한국과 네팔 중학생들의 손씻기 인식과 실천을 비교하기 위해 시행된 조사연구로, 연구도구로는 한국 질병관리센터의 손씻기조사도구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SPSS 23.0으로 분석 결과, 양국 대상자 간 주거형태, 질병경험 및 부모교육수준에 차이가 있었고(p<.001), 손씻기인식은 한국대상자가 손씻기실천은 네팔이 유의하게 높았다(p<.001). 손씻기실천 관련내용 중 손씻기 후 말리는 방법, 비누로 손씻기 횟수, 손씻기 소요시간, 손씻기 교육경험횟수, 교육방법에 양국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네팔의 손씻기인식은 한국보다 낮았으나 손씻기교육과 설비보완으로 손씻기실천률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한국의 손씻기실천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양국의 소수의 중학생을 편의추출해서 시행된 연구이므로, 대상자 수를 확대하여 반복 연구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간호대학생의 대학캠퍼스 환경인식과 건강지각이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Perceptions of the Campus Environment and Health Perception on Stress of Nursing College Students)

  • 이정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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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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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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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대학캠퍼스 환경인식과 건강지각이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스트레스를 감소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자료수집은 2016년 12월 01일부터 12월 30일까지 G시의 3개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편의 추출하였으며 223명의 수집된 자료를 SPSS/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위계적 다중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스트레스에 차이를 나타내는 일반적 특성은 연령, 실습경험, 성별, 주거형태, 성격과 식습관형태 및 학교보건실 이용경험이었다. 스트레스는 대학캠퍼스 환경인식과 건강지각 간에 부적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식습관, 성별, 대학캠퍼스 환경인식과 건강지각이었으며, 스트레스에 대한 이들의 설명력은 23.1%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대학캠퍼스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에 대한 지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해야 할 것이다.

정신장애인의 체험홈 이용경험에 관한 연구 (The Lived Experiences of Supported Housing among People with Psychiatric Disabilities)

  • 구춘영;김미영;구진희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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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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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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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의 목적은 정신장애인들의 체험홈 이용 경험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자 현상학적 접근을 활용하였다. 총 9명의 정신장애인들이 연구참여자로 모집되었으며, 2016년 9월부터 2018년 3월에 걸쳐 심층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모든 자료는 녹음하였으며, 자료는 Colaizzi방법으로 분석하었다. 분석결과 6개의 주제모음, 17개의 하위주제가 도출되었으며, 다음과 같다: 1) 생활터전의 혼란스러움, 2) 체험홈에서 느끼는 여유로움, 3) 나에 대한 인식이 변화함, 4) 주도적인 행동을 선택함, 5)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키움, 그리고 6) 진정한 삶에 통합함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정신장애인을 위한 체험홈 프로그램 확대 및 프로그램 질 향상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이와 더불어, 정신장애인에 대한 정신건강서비스 개입과 회복을 위하여 전문지식을 갖춘 사례관리자 확대가 정신보건영역에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청소년의 비자살적 자해에 관한 연구동향 -국내학술지 중심- (Research Trends on Non-suicidal Self-Injury in Adolescents -Focusing on Domestic Academic Journals-)

  • 김정숙;홍상욱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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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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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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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비자살적자해(Non-Suicidal Self-Injury: NSSI)와 관련한 논문을 분석하여 연구적 성과와 한계점을 검토하고 향후 연구 과제를 제시하는 데 있다. 연구에 필요한 분석 대상 논문은 자해 관련 문헌 연구가 시작된 2010 년부터 현재까지 국내학술지를 중심으로 분류절차를 거쳐 수집하였다. 분류범주(일반적 특성, 연구대상, 연구변인, 프로그램 활용)에 따라 분석한 결과 첫째, 비자살적자해와 관련한 국내연구는 2017년(3편) 증가하기 시작한 이후로 2019년과 2022년을 거쳐 꾸준한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 둘째, 연구대상의 특성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전의 선행 연구들이 자해를 경험한 청소년이 주 대상이었다면 초기성인기(대학생)까지 확대되었고 자해 중단경험을 가진 대상과 상담자, 부모로 연구대상이 다양해졌다. 셋째, 다양한 연구방법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양적연구가 활발하던 2017년에 비하여 다양한 질적 연구방법들을(내러티브, 현상학, 근거이론, 메타분석, 사례연구) 적용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연구 결과에 대한 논의와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추가하였다.

살고 싶은 도시, 지속가능한 공동체 - 한옥주거지와 성곽마을을 통해 본 지속가능한 개발과 주거 - (A City Desirable for Living, A Sustainable Community - Sustainable Development and Housing Viewed through Urban Hanok Residential Areas and Hanyangdoseong Neighborhood Village in Seoul -)

  • 김영수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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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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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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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근대기 동서양의 많은 도시들은 역사유산을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장애물로 생각하고 개발 또는 개선의 대상으로 삼아왔다. 특히 급격한 개발과 성장을 경험했던 도시에서 개발과 역사유산의 보존은 서로 상충될 수밖에 없는 문제로 인식되었다. 우리 주변의 도시들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으며 변화의 과정에서 많은 역사와 기억을 잃어버리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 이유는 지속가능성은 도시의 생명력과 밀접한 관련을 갖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근대기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급격한 도시화, 산업화를 겪었다. 이러한 격랑 속에서 유무형의 자원이 도시로 집중되고 개발로 이어지는 순환이 반복되었다. 하지만 더 이상 과거와 같은 도시개발은 삶과 역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에서 지속가능한 개발이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는지 생각해 봐야할 시점이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 도시의 미래는 어떤 모습이고 주거지는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이를 위해 본 글에서는 근대기 급격한 변화를 겪었던 한옥주거지와 성곽마을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과거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한옥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낙후된 주거유형으로 인식되어 쉽게 재개발의 대상이 되곤 했다. 성곽마을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현재 이들 오래된 주거지는 도시의 역사와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주거지로서의 가능성을 재평가받고 있다. 즉 재생을 통해 도시의 역사 및 정체성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한옥주거지와 성곽마을 변화를 살펴보는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세계적인 역사도시들은 근대기 이후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의 격변 속에서도 역사유산을 온전히 지켜왔다. 그로인해 도시에 담긴 다양한 역사적 증거와 유무형의 가치를 지킬 수 있었다. 역사유산을 보존하는 것은 물리적 형태를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다양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계승하고 이러한 가치를 시공간을 뛰어넘어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 도시는 역사성, 집단성, 현실성을 가지며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물리적 형태 및 환경이 사라지면 그 안에 담긴 내용도 함께 사라지고 단절된다.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역사유산을 보전하면서 도시의 생명력을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