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기존 벼 펠렛종자 제조장치의 제조성능 및 제조 벼 펠렛종자 품질향상을 위하여 펠렛재료 공급부, 성형부, 펠렛종자 배출부를 개선 설계 제작하여 그 성능과 제조 벼 펠렛종자 특성을 구명함으로써 직파용 벼 펠렛종자 대량생산을 위한 제조장치 개발의 기초 자료를 얻고자 수행하였으며 그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펠렛재료의 일정한 공급과 펠렛재료가 성형 홈으로부터의 이탈하는 것을 줄이고, 펠렛종자의 완전한 배출이 가능하도록 한 벼 펠렛종자 제조장치를 설계·제작하였으며, 벼 펠렛종자 제조장치를 상토 종자혼합비, 성형롤의 회전속도에 따라 실험한 결과 벼 펠렛종자 제조 능력은 성능 개선 전의 펠렛종자 제조장치에 비하언 약 1.7배 향상된 제조능력을 보였으며, 성형률은 최대 약 89 %로 나타나 개선 전의 71%에 비해 18 %정도 성형률이 향상되었다. 그러나, 벼 종자손실률은 약 24% ∼ 49%로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된 벼 펠렛종자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펠렛종자의 구형률은 99.1%로 거의 구형으로 제조됨을 알 수 있었으며, 무게는 제조 직후에는 약 1.70 g, 완전 건조 후에는 1.31 g으로 나타났고, 직경은 약 12.03 mm에서 건조 후 11.53 mm로 축소되었다. 개선 전에 비해 직경과 무게가 약간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재선된 제조장치에서 펠렛재료가 성형롤의 성형 홈에 압축 공급되고, 펠렛재료의 손실도 적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제조된 한 개의 벼 펠렛종자 내에 포함된 완전 벼 종자의 개수는 상토 종자혼합비가 커질수록 성형롤의 회전속도가 낮을수록 많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모두 펠렛종자 당 평균 약 3 개 이상의 완전 벼 종자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전에 비하여 펠렛종자 내에 포함된 평균 완전 종자수도 증가하였으며, 3개 이상 완전 종자를 포함한 펠렛종자의 비율도 증가하여 유압에 의한 펠렛재료 공급과 성형롤의 개선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음지 건조 후 벼 펠렛종자의 압축강도는 약 132 N ∼ 152 N으로 조사되었으며, 개선전에 비하면, 약 30 %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아율 실험 결과 상토 종자혼합비 6 : 1, 성형롤 회전속도 7 rpm에서 건답직파는 100%, 답수직파는 97 %의 출아율을 보여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으나, 그 외의 경우는 거의 90 % 이하의 출아율을 보여 출아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의 벼 펠렛종자 제조장치의 적정운전 조건은 제조된 벼 펠렛종자의 특성과 출아율을 고려해 볼 때 상토 종자혼합비 6 : 1, 성형롤 회전속도 약 7 rpm으로 판단되며, 이 때 제조능력은 시간당 약 65 Kg(펠렛종자 약 39,000 개), 성형률 약 87 %, 종자손실률은 약 30 %, 펠렛종자 내 평균 종자수는 약 5.5 개, 완전 벼 종자 3개 이상 포함 펠렛종자 비율은 약 100 %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공노즐방식의 파종기로 파종작업할 경우 박과채소의 대목으로 사용되고 있는 대립종자들의 최대파종율을 얻기위하여 참박, 특토좌, 흑종호박 종자에 대한 파종시험을 실시하였다. 1) 적정한 노즐구경과 홉착부압은 참박종자가 1.5mm, 7.97kPa, 특토좌종자가 1.5mm, 10.63kPa, 흑종호박종자가 2.0mm, 5.31kPa과 1.5mm, 13.28kPa로 나타났다. 2) 최적작동조건에서 참박종자, 특토좌종자 및 흑종호박 종자의 최대 파종율은 97.6%, 98.8% 및 97.6%로 나타났다. 3) 종자가 커지고 무거워짐에 따라 노즐의 구경이 큰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목으로 사용되는 종자에서는 1.5mm노즐을 범용으로 사용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4) 노즐개수가 많아지면 부착압력이 낮을 경우에는 파종율에 차이가 있었지만 부착압력이 높아지게 되면 파종율의 차이는 약간 낮아졌다. 5) 참박, 특토좌, 흑종호박 종자의 최대파종율을 나타내는 흡착부압 P = η.4W/$\pi$d$^2$로 나타낼 수 있고 여유계수 η ≒ 10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21일 천안연암대학에서 목초 및 사료작물종자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고 국산종자의 육성을 활성화 하는 방안과 유통체계의 정립을 보다 확고히 하고자 (사)한국초지조사료학회에서 "사료작물 종자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사료작물 종자산업 및 품종육성 활성화 방안(국립종자원 최근진 박사), 국내 목초 사료작물 신품종 육성현황 및 개발계획(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문현귀 박사), 사료작물 종자유통질서와 종자수급체계 확립방안((주)ABS 코리아 신하용 대표이사)에 대한 연사들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주제발표 후 마련된 토론에서는 심포지엄 참가자와 발표자들간의 질의응답시간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국내 종자산업의 심각성을 진단하고, 세계농업을 좌우할 종자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인식하여 국내의 연구개발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사료작물종자에 대한 개탄과 함께 종자산업을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토록 하는 방안에 대한 국내 연구진과 산업체 종사자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다음은 심포지엄에 발표된 주제를 간단히 정리한 것이다.
케나프(Hibiscus cannabinus L.)는 척박한 건조 토양이나 습한 습지에서도 빠른 성장을 나타내어 섬유용, 제지용, 사료용, 식품용 및 환경 정화용 식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량 수입되어 온 케나프 종자를 대체하기 위해 국내 채종가능한 장대 품종이 최근 개발되어 재배되고 있으나 외국산 종자와 장대 종자의 생리활성 비교 평가는 이루어진 바 없다. 본 연구에서는 8종의 외국산 케나프 품종과 신품종 장대의 종자를 대상으로 에탄올 추출물을 제조하고 이들의 항혈전 활성, 항산화 활성 및 항당뇨 활성을 평가하였다. 케나프 종자 추출물의 총 폴리페놀 및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분석한 결과, 장대 종자 추출물이 각각 14.4 mg/g 및 5.3 mg/g을 나타내어 외국산 품종의 종자 추출물보다 월등히 높은 함량을 보였다. 항혈전 활성평가를 위한 트롬빈 저해활성 측정에서는 IT 181215 및 IT 207877 종자 추출물에서 용매 대조구보다 1.92배 및 1.88배 증가된 thrombin time을 보였으며, 프로트롬빈 저해활성 평가에서는 홍마 종자 추출물을 제외한 모든 추출물에서 유사한 1.36~1.56배 증가된 prothrombin time을 보였다. 혈액응고인자 저해활성 평가에서는 IT 207886 종자 추출물에서 가장 강력한 3.04배 증가된 aPTT를 보였다. 장대 종자 추출물은 각각 1.46배, 1.38배, 2.37배 증가된 TT, PT, aPTT를 우수한 항혈전 활성을 보였다. 장대 종자 추출물은 ABTS 양이온 및 nitrite 소거능의 RC50값이 0.48 및 0.27 mg/ml으로 외국산 종자 추출물보다 우수한 항산화 활성을 보였다. 또한, α-glucosidase 저해활성 측정에서 장대 및 IT 181215 종자 추출물은 0.5 mg/ml 농도에서 10.3~10.6%의 저해활성을 보여 다른 품종의 종자 추출물보다 우수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케나프 품종별 종자 추출물의 항혈전, 항산화 및 항당뇨 활성에 대한 최초 보고이며, 케나프 신품종 장대 종자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생물소재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가. 벼 종자, 상토, 흔합 접착액 등 펠렛재료를 스크류 컨베이어에 의해 회전 성형롤에 공급, 압축성형 배출함으로써 직경 12 mm의 구형 벼 펠렛종자를 제조할 수 있는 벼 펠렛종자 제조장치를 설계·제작하였다. 나. 설계·제작된 벼 펠렛종자 제조장치의 제조능력은 시간 당 약 13,000 개 ∼ 37,000 개인 것으로 나타났고 이때 성형률은 약 61% ∼ 71%였다. 하지만 벼 종자 손실률은 약 17% ∼ 48%로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 펠렛재료의 손실과 종자손상을 줄이기 위한 성형롤 및 펠렛재료 공급장치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다. 제조된 펠렛종자의 무게는 제조 직후에는 1.66 g, 완전 건조 후에는 약 1.3 g으로 나타났으며, 제조된 펠렛종자의 직경은 약 12.0 mm에서 건조 후 약 11.2 mm로 축소되었다. 라. 제조된 한 개의 벼 펠렛종자 내 포함된 벼 종자의 개수는 상토와 벼 종자의 혼합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는데 혼합비 6 : 1에서 펠렛종자 당 종자 개수는 4.1 립, 혼합비 7 : 1에서 3.6 립, 그리고 혼합비 8 : 1에서는 3.1 립으로 나타났다. 마. 건조 후 벼 펠렛종자의 압축강도를 측정한 결과 건조기를 이용한 경우는 118 N ∼ 137 N, 음지 건조의 경우는 88 N ∼ 108 N으로 조사되었으며, 대체적으로 운반 및 파종 과정에서의 취급성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벼 재배의 생력화를 위하여 현재 국내에는 벼 직파 재배 기술이 확대 보급되고 있다. 기존 벼 직파 재배 기술은 직파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발아율 및 입모율, 도복, 잡초방제, 종자손실 및 유동, 포장준비 및 재배관리에 많은 문제점들이 있어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절실한 실정이다. 벼 펠렛 종자를 이용한 파종은 현행 직파 재배의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모율 향상, 초기생육촉진 및 초기 병충해 방제, 시비기술의 혁신을 기할 수 있어 안정적 직파 재배 기술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략)
야생의 안동대목은 종자의 크기 및 충실도에 많은 변이를 보이고 있다. 본 연구는 약용 및 박과접목묘의 대목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안동대목 종자의 크기 및 성숙 정도가 발아, 유묘 출현 및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안동대목 종자의 발아율 및 유묘출현율은 미성숙 종자에 비하여 성숙 종자에서 높았다. 그러나 종자의 크기에 따른 발아율은 성숙 종자와 미성숙 종자 모두 대립종자에 비하여 중립 또는 소립종자에서 높았던 반면, 유묘출현율은 중립종자에서 가장 높고 대립종자에서 가장 낮았다. 종자 크기와 성숙 정도가 유묘 형태 및 생장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하배축 길이를 제외한 초장, 본엽수, 자엽 및 본엽의 면적은 종자 크기가 클수록 길고 많았던 반면, 종자의 성숙 정도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각 부위 및 전체 건물중은 미성숙 대립종자보다는 성숙 대립종자에서, 성숙 유무에 관계없이 종자의 크기가 클수록 많았다
종자저장실온도($5{\pm}1^{\circ}C$, 상대습도 $30{\%})$에서 장기저장된 인삼종자의 발아율과 종자의 활력을 조사하였던 바 그 결과 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활력검사에 사용한 Terazolum 용액처리는 $0.1{\%}$에서는 150분, $0.5{\%}$에서는 90분 그리고 $1{\%}$에서는 60분이 적당하였으며, 인삼종자의 발아는 $10^{\circ}C$에서 가장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20^{\circ}C$에서는 발아가 불량하였다. 건전종자의 비율은 1년 저장종자에서는 96.6{\%}$, 7년 저장종자에서는 $89.2{\%}$, 9년 저장종자의 경우에는 $63.4{\%}$으로 저장기간이 길수록 건전종자의 비율이 낮아졌다. 한편 종자의 발아율은 1년 저장종자에서는 $84.0{\%}$, 6년 저장종자에서는 $80.5{\%}$, 7년 저장종자에서는 $73.5{\%}$, 9년 저장종자에서는 $2.5{\%}$로 나타나, 인삼종자는 $6\~7$년 동안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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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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