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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극과 등대풀의 수분연구 (Pollination study of Euphorbia helioscopia (Euphorbiaceae))

  • 김덕일;박기룡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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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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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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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등대풀(Euphorbia helioscopia)의 생장 특성, 수분매개자 및 이들의 방문빈도를 알아보기 위해 통영지역에 서식하는 등대풀의 자연집단을 대상으로 수분실험을 수행하였다. 등대풀은 3월 초에 싹이 올라와 3월 중순부터 개화하여, 4월 중순까지 수분이 이루어졌으며, 4월초에서 5월초에 열매를 맺고, 5월말에서 6월초 사이에 지상부가 소멸하는 특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초봄 성장형 종이었다. 3월 중순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수분 매개자들의 방문이 증가하였으며, 조사기간 동안 파리목, 딱정벌레목, 벌목, 노린재목에 속하는 11 종의 곤충이 방문하고 있어 기존의 대극속 종들의 연구결과와도 잘 일치하고 있다. 특히, 이들 중 파리목에 속하는 종들이 가장 높은 방문 빈도를 보여주고 있어 등대풀에 있어 가장 효율적인 수분매개자로 생각된다. 기존 연구에서 대극속 식물 종 당 방문하는 곤충은 상당히 다양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본 연구결과 등대풀의 경우 11 종에 불과해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와 같은 차이가 지역 곤충상의 특성과 연관이 있는지 혹은 초봄형 식물의 일반적 특징인지 더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등대풀의 주요 수분매개자인 파리목의 경우 오전 중에 가장 높은 방문 빈도를 보이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그 빈도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기존의 경우와 유사한 결과로 파리목은 그 행동 특성상 이른 아침에 수분 활동을 주로 수행하며 외부온도의 변화와 방문빈도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등대풀의 경우에는 배상화서의 수가 증가하는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까지 방문하는 곤충의 수도 전반적으로 증가하다가 그 이후부터 점점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어 화서의 수 증가와 방문자 수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기존 연구를 지지하고 있다.

이매패류 3종의 크기 및 수온에 따른 여수율과 노닐페놀 흡수율의 관계 (Relationship of the Clearance Rate and Nonylphenol Uptake Rate of Three Bivalve Species with Different Size Classes and Temperatures)

  • 양송이;이종현;이병권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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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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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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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두 개의 크기집단의 바지락(Ruditapes philippinarum), 재첩(Corbicula japonica), 홍합(Mytilus edulis)을 세 개의 수온 조건(5, 13 그리고 $18^{\circ}C$)에서 용존 노닐페놀에 노출시킴으로써 개체 크기와 수온 변화가 여수율과 용존 노닐페놀 흡수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이를 통해 이매패류의 여수율과 유기화합물질 흡수과정의 관련성에 대해 평가하고자 하였다. 단위무게당 여수율($CR_{wt}$)은 모든 개체 크기와 온도 범위에서 홍합(0.3-4.9 L $g^{-1}\;h^{-1}$)이 가장 높았으며, 재첩(0.44-1.98 L $g^{-1}\;h^{-1}$), 바지락(0.08-0.6 L $g^{-1}\;h^{-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단위무게당 노닐페놀의 흡수율은 종 간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단위무게당 여수율과 노닐페놀 흡수율은 일반적으로 개체의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고,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세 종 모두에서 노닐페놀 흡수율은 여수율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한편 노닐페놀 흡수율은 같은 여수율 범위에서 홍합, 재첩, 바지락 순으로 증가하였다. 여수율과 노닐페놀 흡수율의 높은 상관관계로부터 여수율이 이매패류의 용존 유기화합물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TWINSPAN과 DCCA에 의한 만덕산(萬德山)의 삼림군낙(森林群落)과 환경(環境)의 상관(相關) 분석(分析)에 관(關)한 연구(硏究) (An Analysis of Vegetation-Environment Relationship in Mt. ManDeok by TWINSPAN (Two-Way Indicator Species Analysis) and DCCA (Detrended Canonical Correspondence Analysis) Ordination)

  • 정진철;전경수;장규관;최정호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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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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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2-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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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만덕산의 삼림군락(森林群落)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인자(環境因子)를 조사하여 TWINSPAN과 DCCA Ordination을 이용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TWINSPAN에 의해서 때죽나무, 굴참-신갈나무, 서어나무, 들메-층층나무 군락(群落)의 4개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주요군락(群落)들과 환경요인(環境要因)과 상관(相關) 관계(關係)를 보면 마그네슘과 유기물이 가장 많은 곳에 때죽나무 군락(群落), 칼슘이 적은 곳에는 굴참-신갈나무 군락(群落), 유효인산이 적은 곳에는 서어나무 군락(群落)이 분포(分布)하고 있었고 군락(群落)의 영향에 크게 작용한 것은 해발고였다. 전체(全體) 조사구(調査區)에서 중요치(重要値)가 가장 높은 종(種)은 굴참나무였으며 층층나무, 졸참나무, 비목, 신갈나무, 들메나무, 산딸나무, 노린재나무, 고로쇠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순(順)이었다. 주요 우점종의 종 다양도는 굴참-신갈나무 군락(群落)이 가장 높았으며 들메-층층나무 군락(群落)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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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탄저병균 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의 Benzimidazole계 살균제, Mancozeb 및 Propineb에 대한 감수성 (Sensitivity of 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 Isolated from Persimmon to Benzimidazoles, Mancozeb and Propineb)

  • 임태헌;최용화;이동운;한상섭;차병진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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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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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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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감 과수원으로부터 분리한 탄저병균(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에 대한 carbendazim, thiophanate-methyl, mancozedb 및 propineb 등 총 4종의 살균제의 약제반응을 조사하였다. Carbendazim($415{\mu}g/m{\ell}$)과 thiophanate-methyl($750{\mu}g/m{\ell}$)에 대하여 90%이상의 균사생육 억제율을 보이는 균주의 비율은 각각 68.2와 35.5%로 나타났으며 두 약제 사이의 교차 저항성을 조사한 결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2=0.7862$). Mancozeb와 propineb에 대하여 91%이상의 균사생육 억제율을 보인 균주의 비율은 각각 90%과 53.6%이상으로 조사되었으며, 두 약제가 교차 저항성의 위험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2=0.0174$). 시험에 사용한 두 종의 benzimidazole계 살균제와 mancozeb와 propineb 사이의 교차 저항성은 조사한 결과,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적인 기온과 강수량 증가로 인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군집 구성의 변화 (Changes of Benthic Macroinvertebrate Community Composition Following Natural Temperature and Precipitation Increase)

  • 홍철;김원석;곽인실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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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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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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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기온과 강수량의 변화에 따른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우점종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섬진강 본류 20지점을 대상으로 2013년과 2014년 5월과 9월 년 2회씩 총 4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서식환경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기온, 강수량, 수질요인과 하상 구성을 수집하고 측정하였다. 섬진강의 평균기온은 2013년에 비해 2014년 $0.2^{\circ}C$증가하였고,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기온이 증가하는 양상이 뚜렷하여 $3^{\circ}C$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연 누적강수량 (ACP)도 저위도로 갈수록 증가되었다. 섬진강은 강우 전 5월 ($7.6{\sim}11.3^{\circ}C$)에 비하여 강우 후 9월($21.7{\sim}24.5^{\circ}C$)에 기온이 2배 이상 높아지며, CP는 강우 전(263 mm~287.5 mm)과 강우 후(756.3 mm~882 mm)에 약 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집중 강우로 인한 유실효과로, 개체수와 종 수는 5월이 9월보다 높았다. 5월은 깔따구류와 세갈래하루살이, 9월은 네점하루살이, 큰줄날도래, 세갈래하루살이가 우점을 차지하였다. 생물지수와 환경요인 간의 상관성 분석 결과, 하상 구성 중 호박돌 및 모래와 높은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진강의 기온과 CP, 우점종 출현과의 집괴분석한 결과 강수량과 기온에 따라 2그룹으로 크게 나뉘었으며, 우점종과 지리적인 위치가 반영되어 세부적인 그룹으로 나뉘어짐을 파악하였다.

버크셔종의 육질형질에 대한 유전모수 추정 (Genetic Parameter Estimates for Meat Quality Traits in Berkshire Pigs)

  • 정종현;김철욱;박범영;최종순;박화춘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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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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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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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2004년~2008년에 미국에서 도입한 버크셔종의 육질 형질에 대한 유전적 특성을 파악하고, 향후 선발에 이용한 유전적 그룹(genetic group)을 분리하여 선발 및 교배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워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전략을 세우고자 수행하였다. 그 결과 사후 대사율의 척도인 근육의 사후 45분 pH, 24시간 pH에 대한 유전력은 각각 0.60과 0.61로 높게 조사되었다. 육색의 척도인 명도, 적색도 및 황색도의 유전력은 0.56, 0.58 및 0.62로 조사되었다. 근내지방도, 유리육즙량과 가열감량에 대한 유전력은 각각 0.57, 0.51 및 0.66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육질형질의 개량에 있어 육종가를 기초로 하여 선발에 활용할 경우 유전적 개량량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사후 대사율의 척도인 pH와 육질형질과의 상관도는 높은 연관성이 존재하므로, 종돈장에서 육질형질을 개량하고자 한다면 육종가를 기반으로 한 선발지수(selection index)를 활용하면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필자는 사료된다. 그러나 본 연구에 활용된 자료는 유전모수를 추정하는데 다소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최초로 돼지의 육질형질에 대한 유전모수를 추정하는데 있어 매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이어트 식품이 흰쥐의 체중, 혈중지질 및 혈당농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Food on Body Weight, Plasma Lipids and Glucose in Rats)

  • 한명규;양종범;이근보;박상순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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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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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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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다이어트 식품의 원재료 배합비율은 정제수를 포함하여 총 16종의 원료를 이용하였으며, 허브를 비롯한 한약재 추출물로 이루어진 허브추출물을 비롯하여 석류추출물, 폴리덱스트로스, 이소말토올리고당이 주원료였다. 다이어트 식품에서 가장 중요한 성분 중의 하나인 식이섬유 함량은 2.60%로 법적 규격기준 2.50%를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칼로리는 100g당 104.57kca1로 비교군으로 분석한 시중 생식제품의 368.06kcal에 비하여 월등히 낮게 나타나 우수한 것으로 판정되었다. 미량성분인 비타민, 무기질은 분석 결과 각각 5종, 6종을 검출할 수 있었다. 한편, 흰쥐를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일반사료와 본 연구에서 제조한 다이어트 사료를 4주간 동량 식이로 제공하며 1주일 단위로 체중을 측정한 결과 4주 후 약 14%의 다이어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실험동물의 혈중 중성지질, 총 콜레스테롤 및 HDL-콜레스테롤 농도 측정 결과에서 그 원인파악이 가능하였다. 즉, 4주간 일반사료를 식이로 제공한 실험군에서는 각각 10.55, 6.90, 9.82%의 농도 증가를 나타낸 반면, 다이어트 사료 식이군에서는 각각 6.11, 3.85, 6.11%증가에 그쳤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체중증가율이 감소한 근본적인 원인이 이 체지방 및 콜레스테롤 농도변화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혈중 포도당 및 인슐린 농도 변화를 측정한 결과 혈중 포도당 농도는 두 실험군에서 4주후 각각 4.03, 2.88% 증가하여 차이를 나타내었지만 인슐린 농도는 증감현상에서 뚜렷한 상관관계를 입증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변화하여 지표로 활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시판 포도 주스의 항산화 활성 및 총 페놀 함량 (Antioxidant Activity and Total Phenolic Contents of Grape Juice Products in the Korean Market)

  • 이혜련;정보라;박주영;황인욱;김숙경;최종욱;이상한;정신교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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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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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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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국내에서 제조 및 시판되고 있는 사과를 비롯한 과일 주스 5종, 포도 주스 10종의 총 페놀 함량과 항산화 활성을 DPPH 방법과 FRAP 방법으로 조사하였다. 시판 과일 주스 중 오렌지의 총 페놀 함량이 114.09 nlg/L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포도주스 10종은 $57{\sim}205\;mg/L$의 함량으로 제품 별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과일 주스의 DPPH radical 소거 활성은 자몽이 가장 높았으며 사과, 파인애플이 낮았다. 포도주스의 항산화 활성은 제품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시료별로 GU4, GU5, GU9가 거의 80%정도의 DPPH radical 소거 활성을 보였다. FRAP방법에 의한 항산화 활성 역시 DPPH 라디칼 소거 활성과 유사한 결과이었다. 그리고 DPPH 및 FRAP, 총 페놀 함량 간의 상관계수는 각각 0.97 이상으로 매우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었으며, 따라서 총 페놀 함량이 높을수록 과일 주스 제품의 항산화 활성능력이 크게 나타났다.

월악산국립공원의 서식지에 따른 어류군집 분석 (Analysis of Fish Community according to Habitat in the Woraksan National Park, Korea)

  • 박승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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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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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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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월악산국립공원의 서식지에 따른 어류상 현황 및 어류군집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월악산국립공원의 주요 하천에서 공간균등계층추출법으로 총 20개의 지점을 선정하였으며, 계절별로 3회 조사를 실시하였다. 서식지의 물리적 환경은 대부분 산간계류형(Aa) 하천이었으며, 하상구조는 큰돌과 자갈이 산재되어 있는 형태였다. 서식지의 평균고도는 304.4m, 평균 수심은 40.3cm로 대부분 1m를 넘지 않았으며, 하천 차수는 3~5차하천까지 분포하였다. 서식지별 물리적 환경요인에 대하여 주성분 분석을 실시한 결과 고도에 따라 하상물질 특성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출현한 어종은 총 7과 16종 2,183개체가 확인되었으며, 우점종은 참갈겨니(86.2%), 아우점종은 버들치(3.8%)였다. 법정보호종으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가는돌고기가 본 조사에서 처음 출현하였다. 어류군집의 순위풍부도 곡선의 모형을 분석한 결과 20개 지점중 9개 지점에서 Zipf 모형이 도출되었으며, 대수정규 모형 3개 지점, 선점 모형 4개 지점, 그밖에 4개 지점은 1종만이 출현하여 분석이 불가능하였다. 환경요인에 따른 어류군집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20개 지점과 출현종을 대상으로 정준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고도에 따른 서식환경의 차이로 인하여 어류군집이 나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단일방출제에 섞인 혼합 성페로몬 미끼를 이용한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심식나방, 복숭아명나방의 성충 포획 (Adult Trapping using Sex Attractants of Grapholita molesta, Carposina sasakii and Conogethes punctiferalis mixed in Single Dispensers)

  • 정진교;최경희;한경식;이순원;부경생;조영식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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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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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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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각기 다른 화합물들을 성유인제로 이용하는 3종 과수해충인 복숭아순나방(Grapholita molesta), 복숭아심식나방(Carposina sasakii), 복숭아명나방(Conogethes punctiferalis)을 대상으로 단일 성페로몬 미끼 방출제에 2종 혹은 3종의 성페로몬 미끼를 섞어 복숭아원과 사과원에서 유인력을 검정하였다. 복숭아원에서 실시된 복숭아순나방 유인에서 복숭아심식나방이 섞인 혼합미끼 트랩에서 유인력이 감소하였으나, 혼합미끼를 이용한 복숭아원에서의 성충밀도 변이는 단일미끼 트랩과 높은 상관성 보였다. 사과원에서는 복숭아순나방에 대한 혼합미끼의 유인력 감소는 관찰되지 않았다. 복숭아심식나방 유인은 복숭아원과 사과원 모두에서 혼합미끼의 유인력은 단독미끼의 유인력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복숭아원에서 단독미끼와 혼합미끼 사이의 성충 밀도 변이 양상도 상관성이 높았다. 복숭아명나방 유인에서는 포획수가 너무 적어 평가가 불가능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심식나방 혼합미끼는 예찰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