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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아세포종의 방사선치료 성적 (Retinoblastoma: Result of Radiotherapy)

  • 김일한;김종훈;박찬일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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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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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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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1980년 3월부터 1987년 8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망막아세포종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23예의 치료 성적을 보고한다. 20예의 편측성 종양에서, 13예는 안구적출술후 방사선치료를, 2예는 방사선치료만, 5예는 안구 적출후 동측 재발종양의 방사선치료를 받았다. 재발성 종양을 제외한 15예의 병기는 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의 병기분류 기준에 의한 I 기(retinal)는 없고, II기(global) 5예, III기 (orbital) 8예, IV기 (cranial or metastatic) 2예였다. 양측성 종양 3예는 생후 1개월 이내에 증상이 나타났고, 진행된 종양측은 안구적출술을 시행했으며 조기 종양측은(3예 모두 I기)방사선 치료를 하였다. 시신경 절단부 또는 뇌척수액에서 종양 세포가 확인된 경우에는 항암화학치료를 병용하였다. 수술후 계획대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12예의 5년 생존율은 $82.2\%$이며, 국소재발 또는 원격전이는 없었으나, 2환아(III기)의 진단시 무병상태였던 반대측 망막에서 종양이 속발하였다. 일차적 방사선 치료를 계획대로 받은 1예의 반대측 망막에서 종양이 속발하였다. 따라서 양측성 종양의 전반적 빈도는 $33\%$였다. 재발성종양 5예의 치료성적은 매우 불량하여 생존율은 $20\%$였다. 양측성 종양 3예중 2예가 무병상태로 생존하고 있다. 방사선 치료후의 변화로는 안와 연조직 위축이 관찰되었다. 방사선 치료성적은 조기 병기 또는 종양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 양호하여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진단후 치료가 지연되지 않도록 함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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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부조직 종양의 진단적 접근 (Diagnostic Approach to a Soft Tissue Mass)

  • 전영수;송승현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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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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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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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사지와 몸통의 연부조직 종양은 정형외과 의사가 직면할 수 있는 흔한 문제이다. 비록 연부조직 종양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정형외과 의사는 양성과 악성 종양을 구별할 수 있는 특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연부조직 종양의 임상적 특징 및 역학을 이해하게 되면 올바른 진단 및 수술적인 치료를 할 수 있게 된다. 종양의 크기와 깊이는 종양의 진단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종양의 감별 진단을 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상세한 병력청취와 자세한 신체 검사가 필요하며, 이후 단순 방사선 촬영, 초음파,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술(positron emission tomography), 컴퓨터 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뼈 스캔, 혈관 조영술 등의 다양한 영상 촬영법을 사용하여 종양을 진단하고 진단된 종양의 특성을 확인하여야 한다. 특히 초음파 검사는 외래에서도 쉽게 수행할 수 있어 유용하다. 그러나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검사 정확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종양의 생검을 통한 조직검사는 종양에 대한 모든 영상 검사를 시행한 후 최종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조직 검사를 시행할 때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최종적인 진단 후에는 치료를 위해 다각적인 접근을 시행하여야 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경험 있는 근골격계 종양전문의사에게 의뢰하는 것이 필요하다.

종양색전이 우심실까지 침범한 Wilms 종양 1례 (A Case of Wilms Tumor with Thrombi which Invaded the Right Ventricule)

  • 엄지현;원성철;유철주;양창현;김병수;황의호;박영환;서창옥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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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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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0-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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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Wilms 종양은 소아기에 발생하는 고형중양 중 6- 7%를 차지하며 소아에서 신장에 발생하는 고형종양 중 가장 흔한 것으로 진단시 정중연령은 3-5세이고 대부분 10세 이하에서 발견된다. 무증상성 복부종괴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하대정맥을 침범하는 경우는 4-10%에서 발견되며 우심방까지 침범한 경우도 0.5- 3%로 발견되나 우심실까지 침범한 경우는 아직 보고된 바가 없다. 2년 7개월 된 남자 환아로 내원 2개월 전부터의 간헐적 혈뇨 및 복통을 주소로 내원 하였다. 내원 당시 이학적 검사상 심잡음이 청진 되었으며 심한 복부팽만과 늑골하 종괴가 촉지 되었다. 이에 시행한 복부 초음파, 전산화 단층촬영 및 심에코상 우측 신장에서 기시하여 하대정맥을 통해 우심방과 우심실까지 침범한 종괴가 관찰되었다. 수술 전 항암 화학요법을 시행 받았으며, 항암 화학요법 후 20일째 수술을 하여 모든 종괴를 제거 후 조직학적 소견상 Wilms 종양을 확진 받았다. 환아는 수술후 방사선 치료 및 항암 화학 요법을 진행 중이다. 저자들은 우측 신장에서 기원하여 하대정맥을 통해 우심방 및 우심실까지 종양색전을 형성한 Wilms 종양 환아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전이성 골종양에 대한 임상적 분석 - 골전이 후의 생존분석 - (Clinical Analysis of Metastatic Tumors of Bone - Survivorship Analysis after Bony Metastasis -)

  • 김경제;강호성;김연일;신병준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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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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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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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 전이성 골종양의 임상적인 양상과 골전이 후의 생존률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2년 1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전이성 골종양으로 진단된 198례를 대상으로 성별 및 연령별 분포, 골 전이 장소, 골 전이가 되기까지의 기간, 골 전이 후 생존률을 조사하여 통계학적 분석을 하였다. 결과 : 198례 중 평균 연령은 57세(24~86세)였고, 198례 중 폐암 64례(32.3%), 유방암 32례(16.2%)가 가장 흔한 원발성 암이었으며, 척추가 가장 흔한 전이장소였으며 특히 요추가 49례(37.8%)로 가장 많았다. 198례 중 추시가 가능했던 115례에서 생존분석을 하였는데 평균 생존기간은 15.3개월이었으며 폐암(8.72개월), 간암(7.09개월), 신장암(4.8개월)에서 짧았고, 유방암(54.14개월)에서 길었다. 결론 : 전이성 골종양의 평균 연령은 과거에 보고된 수치에 비해 증가하였고, 중심골격 특히 척추로의 전이가 타 부위에 비해 월등히 높았으며, 1년 생존률 30.43%, 5년 생존률 6.08%로 시간의 경과함에 따라서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조기 진단이 골전이 후의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자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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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종양성형학적 유방암 수술에 대한 최신 동향 (Recent Perspectives on Oncoplastic Breast Surgery in Korea)

  • 강태우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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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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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3-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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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유방암의 수술적 치료에 있어서 종양성형학적 수술이란 종양학적 안정성과 성형적 만족도를 모두 충족시키는 수술을 일컫는 용어이다. 처음 시작한 서양에서는 적은 절개나 절제, 미세침습수술을 지향하기 보다 유방축소술을 기본으로 제거될 조직에 병변을 포함하도록 계획한다. 충분한 절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전 검사, 절제연에 대한 고민, 수술 중 병리 검사의 필요성 등도 줄면서 종양학적 안전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왔다. 개개인의 체형에 대한 병변의 종양학적 안정성을 충족시키는 최소 절제 비율에 따라 전위 또는 보충으로 나뉘게 된다. 환자의 기본 체형은 인종적인 영향을 받는 유방암의 특징으로, 유럽, 미국이나 영국의 경우 평균 크기가 대개 36D(600 ㎤) 이상으로, 유방고정술이나 유방축소술이 주로 사용되고, 성형 측면의 최대 목표인 대칭을 위해서는 반대측 유방의 축소도 흔히 이루어지고 있다. 부산대학교병원 유방암 환자 671명의 평균 분포를 분석해 본 결과, 평균은 33A (75%, <35B)로, 대략 체적은 300 ㎤ (75%, <400 ㎤)라고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서양과는 다른 수술법이 선택될 수 밖에 없다. 수술 전 MRI를 이용한 범위의 확인을 통한 대상 선정과 함께 초음파와 피부 표식을 이용한 정확한 절제 범위의 계획도 중요하다. 병리적 판독 기준도 절제연 음성이면 종양학적 안정성에 충분하다는 것으로 관점이 바뀐 것은 보존 수술에 유리한 측면이 된다. 동결절편검사는 여전히 고급 전문 인력, 시간이 지나치게 소요되고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병변의 절제에 도움이 될 만한 새로운 방법들이 필요하여 연구되고 있다. 대표적인 최근 연구로는 무선주파수를 이용하는 margin probe, 형광 색소를 결합한 Aqueous Quantum-Dot-Molecular Probes 등을 들 수 있다. 합병증 측면에서 박리 면적이 늘어나는 종양성형학적 수술의 단점을 보강할 수 있는 최근 기술로 초음파 에너지 기구들이 유용하고, 수술 범위가 늘어남에 따라 생길 수 있는 혈종이나 장액 저류의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개에서 발생한 악성 말초 신경집 종양의 외과적 절제와 메트로놈 화학요법을 이용한 치료 증례 (Treatment of Malignant Peripheral Nerve Sheath Tumor Using Surgery and Metronomic Chemotherapy in a Dog)

  • 손진나;박성규;최석화;김근형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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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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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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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6년령 암컷 시츄견이 체중 부하하는 파행을 동반한 좌측 앞다리굽이관절 주위의 종괴를 주증으로 충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에 내원하였다. 초음파 검사결과 피막에 싸인 고에코성의 종괴가 앞다리굽이관절에서 확인되었으며, 방사선학적 검사 결과 흉부나 복부로의 전이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Gun-biopsy 샘플을 이용한 세포학적 검사 결과 세포부동증, 다형성 등 악성의 지표를 보이는 종양세포들이 다수 확인되었으며, 치료를 위하여 좌측 전지의 절단술이 시행되었다. 절제된 조직의 조직병리학적 검사 결과 악성 말초 신경집종으로 진단되었다. 환자는 수술 후 보행이나 전신활력 등이 양호하였으나 술 후 5개월째에 좌측 전지 절단술을 시행했던 부위의 피하 종괴와 다른 두 곳의 피부 종괴가 발생하였다. 종괴는 수술적으로 제거되었으며, 절제된 조직의 세포학적 검사 결과 원발 종양과 유사한 소견으로 종양이 재발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술 후 종양의 또 다른 재발을 막고 의심되는 폐 전이의 속도를 늦추기 위한 목적으로 cyclophosphamide와 piroxica을 병용한 화학요법이 시행되었다. 첫 수술로부터 26개월이 경과한 현재 환자는 만족할만한 삶의 질을 유지하며 생존하고 있다. 개의 악성 말초 신경집 종양에서 적극적인 외과적 절제와 metronomic chemotherapy의 병행은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

확산강조영상과 고식적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한 수술 전 축내 뇌종양의 경도 평가 (Pre-operative Evaluation of Consistency in Intra-axial Brain Tumor with Diffusion-weighted Images (DWI) and Conventional MR Images)

  • 오문식;안국진;최현석;정소령;이윤주;김범수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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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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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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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 수술 전 축내 뇌종양의 경도를 평가하는데 확산강조영상 및 현성확산계수영상과 고식적 MR 영상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축내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은 2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T1, T2, 확산강조영상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다양한 MR영상에서의 신호강도와 수술에서 평가한 종양의 경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수술소견에서 종양의 경도는 낭성, 젤리같은, 쉽게 부서지는, 부드러운, 단단한, 딱딱한 정도로 나눴다. 세 명의 환자에서는 낭성 부분과 고형성 부분이 함께 있어서 각각에 대해서 평가하였다. 결과: 종양이 단단할수록 현성확산계수와 T2강조영상에서의 신호강도의 비는 더 낮았다 (p = 0.002, p = 0.01). 종양의 경도와 현성확산계수가 가장 강한 선형상관관계를 보였다 (r = -0.586, p = 0.002). 정성적 분석에서는 단단할수록 T2강조영상에서 정성적 신호강도 등급이 낮았다 (p = 0.018). 그 외 다른 MR소견은 통계분석에서 종 양의 경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축내 뇌종양의 현성확산계수, T2강조영상에서 신호강도의 비와 정성적 신호강도 등급은 종양의 경도와 상관관계가 있었고 이는 수술 전 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연부 조직 육종에 대한 무계획적 절제술: 환자의 임상적 특징 및 치료 결과 (Unplanned Excision of Soft Tissue Sarcoma: Patient Profile and Treatment Outcomes)

  • 이재후;조용진;김승현;신규호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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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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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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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악성 연부조직 종양이라는 의심 없이 무계획적으로 절제한 후 육종으로 판명되어 전원된 환자에서 임상적 특징과 치료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양성 연부 종양이라고 판단하고 절제한 후 육종으로 판명되어 본원으로 전원된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본 환자들의 연령, 성별, 종양 크기, 위치, 깊이, 최초 수술 전 예상되었던 진단명, 의뢰된 의료기관, 조직학적 진단명, 무계획적 절제술과 재절제 수술의 간격, 최종 추시 시 재발 여부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과: 남자 19명 여자 12명이었으며, 평균 48세(17-75세)였다. 종괴의 위치는 상지가 6예, 하지가 17예, 체간이 8예였으며, 평균 6개월(1-24개월)의 증상 지속기간을 보였다. 종괴가 천층에 위치한 경우와 깊이 위치한 경우는 각각 8예, 22예였다. 무계획적 절제술과 재절제 술까지 소요 기간은 평균 5주(2주-1년)이었다. 최종 추시 시 국소 재발은 2예에서 발견되었으며, 폐전이를 포함한 타장기 전이는 모든 예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결론: 무계획적 절제가 종합 병원 급 상급 의료 기관에서도 발생하고 있으며, 심부에 위치한 비교적 큰 종괴에 대해서는 술 전 충분한 영상 검사 및 조직 검사 후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외음부 암의 방사선 치료 (Radiation Therapy in Carcinoma of the Vulva A Review of Fifteen Patients)

  • 이형식;오원용;서창옥;김귀언;박찬규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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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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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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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외음부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은 부인과 영역의 악성종양 중에서는 드물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료에 있어서도 수술 또는 방사선치료 단독의 경우보다는 수술 후 보조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치료율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1971년 1월부터 1985년 4월 사이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치료방사선과에서 외음부 악성 종양으로 진단되어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15예에 대하여 후향성 분석을 시행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1. 15예의 외음부 종양 환자 중 4예는 수술요법 시행 후 보조적요법의 방사선 치료를 받았으며, 1예는 수술전 방사선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 10예는 근치적 목적의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2. 방사선치료만을 시행한 군과 방사선치료 및 수술요법을 병행한 군과의 국소제어율을 비교하여 본 결과, 전 15예의 국소제어율은 $53\%(8/15)$였으며, 단지 방사선 치료만을 시행한 군에서는 $40\%$(4/10), 방사선 치료 및 수술요법을 병행한 군에서는 $80\%(4/5)$의 국소제어율을 보였다. 3. 치료 실패율은(국소적 잔존+국소재발 또는 원격전이) 단지 방사선 치료만을 시행한 군에서는 $70\%(7/10)$,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군에서는$40\%(2/5)$의 성적을 보였으며, 치료실패 호발부위는 원발병소(외음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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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골 근위부 전이성 종양 환자의 종양 대치물 삽입술 (Tumor Prosthetic Replacement for the Metastatic Bone Tumors Involving the Proximal Femur)

  • 성기선;장문종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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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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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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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대퇴골 근위부의 광범위 골 파괴를 보이는, 전이성 골 종양에 의한 병적 골절 환자들을 대상으로 종양 대치물 삽입술 시행 후 임상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5년 10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전이성 골 종양에 의한 병적 골절로 진단 받은 환자 중 대퇴골 근위부에 광범위 전이를 보여 근위부 절제술 및 종양 대치물 삽입술을 시행한 6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연령은 61세(범위, 48~77)였으며 평균 추시 기간은 10.5개월(범위, 6~16)이었다. 원발 종양으로는 다발성 골수종이 2예, 폐암이 1예, 유방암이 1예, 신장암이 1예, 원발 종양을 확인할 수 없었던 경우가 1예였다. 6예 모두에서 $MUTARS^{(R)}$ proximal femur system (Implantcast, Munster, Germany)를 이용하여 재건을 시행하였다. 하지 기능평가에는 Musculoskeletal Tumor Society 1993 score를 사용하였으며, 수술 전 후 동통의 정도를 Visual Analogue Scales (VAS)로 평가하였다. 결과: 최종 추시 시에 모든 환자들이 생존하였으며 하지 기능 점수는 평균 17.8(59.3%)점(범위, 12~25)이었다. VAS는 수술 전 평균 8.5에서 수술 후 최종 추시 시 평균 2.5로 호전되었다. 수술 후 가능한 한 조기 보행을 독려하여 수술 후 평균 7.3일(범위, 3~16)에 보행이 가능하였다. 수술 후 삽입물 주위 골절, 치환물의 해리 또는 감염은 없었으며, 1예에서 수술 후 재발성 탈구가 발생하였다. 결론: 전이성 골 종양의 대퇴골 근위부 광범위 침범 소견이 있는 병적 골절 환자에서 종양 대치물 삽입술은 조기에 동통의 경감 및 하지 기능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도 수술 후 합병증 발생이 적어 상대적으로 안전한 술식으로 전이성 골 종양의 치료 취지에 부합되는 적절한 치료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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