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유종인 눈동자개 Pseudobagrus koreanus의 인공종묘 생산과 자원 증강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초기 생활사를 조사하였다. 눈동자개의 수정난은 점액 물질이 두텁고 단막 표면위에 방사상의 주름무늬가 있어 특징을 보였다. 난은 구형으로 직경이 $2.59{\pm}0.08$(2.45~2.70, n=10)mm 이었으며 유구는 없다. 수용 $21{\sim}23^{\circ}C$에서 수정 후 첫 번째 난할은 수정 2시간 후에 시작되었으며 이어지는 난할은 약 30분 간격으로 진행되었다. 난할 중 특징으로는 난황 표면이 굴곡하는 운동으로 상실기에서 낭배기 끝까지 관찰되었다. 부화는 수정 후 72시간에 시작하여 90시간에 완료되었으며 부화 자어는 전장 5.41~5.81mm, 항문앞 거리 2.76~2.94mm이었고 근절수는 15~16+33~34(48~50)이었다. 부화 1주 후의 자어는 수염과 부레가 완성되었고 제2등지느러미를 제외한 모든 지느러미가 형성되었으며, 크기는 전장 9.67~10.52mm, 항문앞거리 5.20~5.65mm 이었다. 부화 2주 후의 자어는 모든 지느러미와 반문이 완성되었고 점액이 분비되며, 크기는 체장 14.59~16.02mm, 두장 3.31~4.16mm, 항문앞거리 8.07~9.31mm 이었다.
이 연구는 능성어 (Epinephelus septemfasciatus)의 소화관 발달과정을 형태학적과 조직학적인 방법으로 부화 후부터 60일 동안 관찰하였다. 먹이 급이는 부화 후 2일부터 20일 동안 Rotifer (Brachionus rotundiformis)와 클로렐라 (Chlorella ellipsoidea)를 급이 하였고, 20일부터 Rotifer와 brine shrimp (Artemia salina)를 급이 하였으며, 23일부터 Rotifer와 Artemia, 배합사료를 급이 하였다. 자치어 10마리를 임의로 선택하여 10% 중성포르말린에 고정한 후 형태학적 관찰과 파라핀포매법에 의한 조직학적인 관찰을 하였다. 능성어의 RLG는 평균 0.87으로 육식성어류의 특성을 보여주었다. 부화 직후의 자어는 입과 항문은 열려있지 않았고, 소화관은 난황을 따라 일직선상으로 관찰되었다. 부화 후 5일째 후기 자어는 입과 항문이 열리면서 첫 섭식 활동이 관찰되었고, 부화 후 8일째 변태가 시작되었다. 부화 후 11일째 후기 자어 식도는 네 개의 층이 구분 되었으며, 식도와 중장, 직장에서는 배상세포가 관찰되었다. 부화 후 19일째 후기 자어는 공식이 시작되었으며, 그로인해 개체의 성장차이가 관찰되었다. 위는 내부가 팽창되면서 분문위, 위체부 및 유문위의 구분이 가능해졌고, 유문수가 분화되었으며, 장 전체에서는 배상세포를 관찰할 수 있었다. 부화 후 28일째 위내부에 위선이 분화되었다. 부화 후 38일째 후기 자어는 위에서 위액이 분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유문수에 점막주름이 확인되었다. 부화 후 38일째에서 치어기로 이행하는 시기 동안 위 내강은 넓어지고, 위선의 숫자와 장내점액세포, 점막주름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거나 길어졌으나 조직화학적인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형태학적 및 조직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능성어의 소화관 분화 및 발달에 관한 정보를 얻고자 하였으며, 초기 종묘생산과정에서 적절한 먹이투여시기를 확립함으로써 성장 및 생존율 향상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우렁쉥이의 효율적인 종묘생산을 위한 생물학적 기초자료를 얻고자 산란유발, 난발생 및 채묘에 미치는 환경요인으로서 수온과 조도의 영향에 대하여 실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자극수온별 생산유발 결과 $14^{\circ}C$에서 가장 많은 산란량을 보였고, $12^{\circ}C$에서 가장 높은 수정률을 나타냈다. 2. 난발생의 각단계에 이르기까지의 수온(T, $^{\circ}C$)에 따른 발생속도(h, 시간)는 수온이 높을 수록 빨랐으며, 그 관계식은 다음과 같다. 8세포 1/h =0.0147 T-0.0069(.=0.9816) 32세포 1/h =0.0100 T-0.0017(r=0.9672) 초기미충형유생 1/h =0.0043 T+0.0024(r=0.9913) 부화유생 1/h =0.0021 T-0.0021 (r=0.9898) 3. 우렁쉥이의 수온과 난발생속도와의 관계에서 추정된 난발생의 생물학적영도는 평균 $0.27^{\circ}C$ 였다. 4. 우렁쉥이의 난발생이 가능한 하한수온 및 상한수온은 각각 $0^{\circ}C$, $24^{\circ}C$였다. 5. 수온별유생의 부착률은 $14^{\circ}C$에서 가장 높았으며, $14^{\circ}C$를 정점으로 수온이 상승, 하강 할 수록 저조한 부착률을 나타냈다.
소라 Batillus cornutus (LIGHTFOOT)의 종묘생산 기술개선과 치패발생장에 있어서의 서식생태와 소라서식장내에서의 성게류와 해조류와의 상호관계에 대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1988년 4월부터 1989년 11월까지의 조사자료와 1981년부터 조사된 자료를 비교 검토하였다. 소라친패의 산란유발 자극방법으로서 야간지수후 60분간 간출자극후 자외선조사해수를 유수한 것의 산란율은 $10.00\%\~39.77\%$의 범위였다. 천연치패발생 및 성육장은 최간조시간 2시간노출지대의 암반위에 유용해조류가 번무한 곳에서 이루어지며 각고 30$\~$40mm 이후부터 점차 인근 양식어장으로 이동되는 것으로 보였다. 소라 양식어장내에서 주식이 되는 해조류 중 미역이 고사되는 6월부터 11월까지는 감태, 모자반 등의 기타해조류의 서식양이 제한요인으로 나타났다. 고수온기의 저비중에 대한 소라의 내성에 대하여는 수온 $29.5\~31.4^{\circ}C$에서 소라의 각고 30$\~$60mm의 것이 비중 1,010에서 20시간만에 폐사하였고 비중 1,015에서는 55시간만에 폐사하였다. 소라의 조도에 따른 섭이이동에 있어서는 19:00 시부터 이동이 시작되었고 23:00시부터는 전 개체가 섭이활동을 하게되고 05:00시부터는 먹이에서 이탈하기 시작하여 09:00시부터는 섭이활동이 중지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북방대합의 안정적인 인공 종묘생산을 위한 기초지식을 얻고자 채묘방법과 치패의 성장 및 사육 방법에 따른 성장과 생존율을 조사하였다. 채묘는 모래저질이 효과적이었으며, 특히 모래입자가 250 $\mu\textrm{m}$이하의 초미세사질에서 높은 성장과 생존율을 보였다. 각장 1.4 mm의 치패는 30일째에 4.6 mm로, 50일째에 8.2 mm로 성장하였으며, 각장(SL)에 대한 각고(SH), 각폭(SB), 전중(TW) 및 각중(SW)의 상대성장식은 아래와 같았다. 각고의 상대성장식 SH : 0.7351SL+0.2272 (r$^2$ : 0.9600) 각폭의 상대성장식 SB : 0.4037SL+0.2112 (r$^2$ : 0.9452) 전중의 상대성장식 W : 0.2824SL$\^$2.7020/ (r$^2$ : 0.9820) 각중의 상대성장식 SW : 0.4021SL$\^$2.0217/ (r$^2$ : 0.6169) 치패 사육을 위한 저질은 미세사질이 효과적이었으며,1∼2개체/$\textrm{cm}^2$의 밀도에서 성장과 생존율이 양호하였다. 먹이생물은 C. calcitrans가 가장 빠른 성장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혼합구와 I. galbana, P. lutheri, T. suecica 순 이었다.
본 실험은 볼락 종묘를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데 필 수적인 자치어기의 성장과 소화효소인 trypsin, pepsin-like enzyme, amylase 그리고 lipase의 activity를 측정하여 소화생리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산출 직후 자어의 체장은 $5.01{\pm}0.22 mm$이었던 것이 산출 후 100일에는 $36.01{\pm}1.22 mm$ 까지 성장하였고, 습중량은 산출 후 70일 전후로 급격히 증가하였다. trysin 활성은 산출후 2일째 처음으로 확인되어 $7.00{\pm}1.48$ unit을 나타내고 산출후 66일 $1425{\pm}230$ unit으로 peak를 나타내었다. pepsin-like enzyme 활성은 산출 후 11일째 처음으로 확인되었고 산출후 66일째 $902{\pm}160$ unit까지 급격히 증가하였다. Lipase 활성은 산출후 2일째 $4.5{\pm}1.4$ unit으로 확인되었고 산출후 47일계에는 $38.3{\pm}0.4$unit로 peak를 나타내었다. Amylase 활성은 산출후 11일째 $0.18{\pm}0.11$ unit으로 처음 확인되었고 산출후 50일째 $23.48{\pm}5.11$ unit까지 급격히 증가하였다. specific activity는 trypsin이 산출후 14일째, pepsin-like enzyme이 61일째 peak를 나타냈다. 볼락의 체중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서 각 효소와 전활성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것은 이시기가 위선이 기능적으로 역할을 하는 시기와 일치하므로 단백질 소화능력의 비약적인 증가가 체중 증가에 크게 관여하였음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본 실험에서 확인 된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는 볼락 양식에 있어서 사료 전환기 즉, 생물사료에서 배합사료로 전환하기에 적당하다고 할 수 있겠다.
관상가치와 교재생물로서 교육적인 이용도가 높은 흰동가리속 red and black clownfish Amphiprion melanopus의 인공종묘생산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하여 실험실적인 규모에서 친어를 사육하여 산란과 부화를 조사하였다. 한마리의 암컷이 2004년 4월 19일 부터 2007년 4월 16일 까지 총 48번의 산란을 하였으며, 산란 직후의 수정란의 장경은 $2.6{\sim}2.15\;mm$ (평균$2.32{\pm}0.11\;mm$, n=50), 단경은 $0.94{\sim}0.96\;mm$ ($0.94{\pm}0.001\;mm$, n=50)로 타원형이다. 수정란은 유백색으로 유구를 많이 가진 상태로 난막에 쌓여 배체의 동물극 쪽이 부착사에 의해 산란기질에 부착되어 있었다. 산란상에 대한 선택성은 red clay pot > ceramic pot > volcanic scoria > live rock으로 나타났으며, 부화율은 red clay pot에서 66%로 live rock 34%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먹이종류에 대한 산란량은 Tetra bits+바지락육질+진주담치육질+astaxanthin을 혼합하여 먹인 실험구에서 $638{\pm}16.04$개로 Tetra bits만 공급한 구간 $477{\pm}28.96$ 개와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부화를 위한 배발생의 최적 환경요인은 수온 $28^{\circ}C$, 염분 33 psu, 광주기 6L:18D로 나타났다. 갓 부화한 자어의 전장은 $3.7{\sim}4.8\;mm$ (평균 $4.6{\pm}0.14\;mm$, n=50)로 7일째 까지는 $7.5{\pm}0.60\;mm$, 14일까지는 $11.0{\pm}0.77\;mm$, 20일에는 $12.4{\pm}0.85\;mm$, 30일에는 $18.8{\pm}0.82\;mm$, 70일에는 $37.9{\pm}2.26\;mm$로 성장하였다.
본 연구는 아까시나무 유묘에서 뿌리혹 형성에 가장 적절한 배양토의 종류와 토양의 양료 수준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상업용 상토, 완숙 혹은 미숙 퇴비, 유기질 비료, 산림용 고형비료, 화학비료 등의 토양 첨가물을 이용하여 질소와 인의 수준을 다양하게 조절한 후 포트에 아까시나무 종묘를 식재하여 3개월 간 온실에서 실험을 실시하여 초기 뿌리혹 형성에 적절한 토양 환경을 조사하였다. 피트모스, 질석, 지올라이트를 함유한 상업용 상토는 높은 보수력으로 인해 초기 활착과 건중량 생산에는 적절하였으나 무기 양료 중 질소(0.052%), 인(91 ppm)의 부족으로 인해 뿌리혹 형성에는 부적합하였다. 퇴비는 미숙 퇴비이건 완숙퇴비이건 구별 없이 뿌리혹 형성에 가장 유리했는데, 질소(0.08-0.21%)와 인(141-1,228 ppm)의 함량이 적절하였지만, 칼륨(0.14-1.58 cmol/kg)의 함량은 부족한 편이었다. 화학(복합)비료는 토양 내 질소(0.14-0.21%), 인(406-618 ppm), 칼륨(1.39-3.13 cmol/kg)의 함량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여 초기 건중량 생산에는 지장을 주지 않았지만 뿌리혹 형성에는 부적절하였다. 산림용 고형비료는 뿌리혹 형성에 적합한 반면, 유기질 비료는 뿌리혹 형성에 적합하지 않았다. 배양토에는 적절한 수준의 질소(0.05-0.2%)와 인(100-600 ppm)이 함유되어 있을 경우에 초기 뿌리혹 형성이 제대로 이뤄졌다. 아까시나무 유묘의 경우 토양의 질소와 인 중에서 질소보다 인이 초기의 뿌리혹 형성을 더 촉진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1. 한국에서 처음으로 1975년 차넬메기의 종묘생산을 위해 지중산란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고 1976년 다시 지중산란을 시도하고, 또 Pen cage식 산란을 시도하면서 뇌하수체 hormone 주사도 하였으나 산란하지 않았다. 그러나, 전시용으로 수조에 둔 암컷 4마리, 수컷 1마리중 1쌍이 1976년 7월 산란하였다. 2. 산란한 수조의 조건은 실내에서 순환여과식사육제치로 pH는 $7.2\~7.4 $의 범위로 치유되었고 수온변화는 Table 2에 나타난 바와 같이 순간 평균 $19.3^{\circ}C$에 $23.6^{\circ}C$까지 서서히 변화하였다. 3. 산란에 실패한 지중에 처음 주입된 물은 지하수로서 실내의 전시용 수조에 사용된 물과 같은 수원의 물이며, 수온은 75년에는 순간 평균 $17.2\~29.8^{\circ}C$의 범위였고 76년에는 $19.7\~28.4^{\circ}C$로 산란에 적당한 범위내라고 인정되었으나 pH는 조류 및 수조의 광합성의 영향으로 $7.3\~9.5$의 범위로 변화가 심하였다. 이는 Nelson이 pH $8.5\~10.0$ 범위의 사육수에서 산란에 실패한 결과와 더불어 높은 pH는 차넬메기의 산란을 제어하는 요인으로 인정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해산어류 양식업의 여건을 문헌에 의거하여 종합 정리하고 생산자 설문조사를 통해 핵심 사항들을 살펴보았다. 이와 아울러 노르웨이, 중극 등 해외 제국의 어류양식 발전 전략을 분석하여 시사점을 도출하였고 이러한 분석들을 종합하여 우리 어류양식업의 전략적 강 약점을 파악하여 향후의 발전 전략을 도출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향후 어류양식업 생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이 다음과 같이 제시되었다. 첫째, 철저한 구조조정을 통한 규모화가 요망되고, 둘째로 첨단 양식 기술의 도입과 활용이 필요하며 셋째로는 시간, 자본 등 가용자원의 부족을 고려하여 전략 어종의 선택과 집중화 전략을 도입하여 검증된 전략 어종에 대한 경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이다. 이를 분야별로 검토해 보면 우선 구조조정 전략으로서 육상수조식 양식업에서 시급히 네트워크화에 의한 규모화를 이룩하고 규모가 작은 해상가두리의 경우 구조조정을 통하여 적정 생산 규모를 확보하여 생산성 제고, 고부가가치화 등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위한 단계별 전략으로서는 1단계에서는 내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구조개선, 기술첨단화 등이 요구되며 2단계에서는 외적인 구조조정으로서 규모화, 국제화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두 번째 전략 방향인 첨단 양식으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사료 원가 절감을 중심으로 한 관련 기술 및 급이 장비 개선, 생존율의 향상(어류질병, 종묘, 환경 등) 부문 강화, 육종 기술의 개발 및 적용, 기타 부문의 첨단화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세 번째 전략 방향인 전략 어종의 선정 및 육성 부문에서는 전략 어종의 선정과 육성, 틈새 어종의 개발이 요구되며 이를 위한 단계별 전략으로서 1단계에서 전략 어종의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시행, 틈새 어종.의 개발, 그리고 2단계에서는 틈새 어종 중 전략 어종 선발과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시행, 틈새 어종의 지숙적 개발 등이 요구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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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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