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종단적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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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장애발생과 장애정도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요인 연구: KLOSA 1차와 2차 자료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Determinants of the Incidence and the Transition of Older Adult Disability: Findings from the Korea Longitudinal Study of Aging(KLOSA))

  • 구본미;석재은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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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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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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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각 집단별 노년기 장애발생과 변화에 관련이 있는 영향요인들을 분석하는 것으로 노동연구원의 "한국고령화연구패널(Korea Longitudinal Study of Aging: KLOSA)" 1차(2006년)와 2차(2008년) 기본조사자료를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은 65세 이상 남성노인 1,454명(41.7%), 여성노인 2,032명(58.3%)으로 총 3,486명이다. 노년기 장애는 ADL장애와 IADL장애를 측정하였으며 전체노인을 정상노인, 만성질환노인, 치매의심노인, IADL장애노인, ADL장애노인으로 나누어 장애발생과 변화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2006년에 장애가 없는 노인들이 2008년에 장애가 발생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는 부상, 시력제한, 인지능력저하, 우울, 건강행태, 사회경제적 특성, 연령 등을 들 수 있다. 부상과 시력으로 인한 일상생활제한 등의 경험은 2006년에 정상노인들이 2년 후 치매의심증상 발생이나 장애발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06년에 인지능력저하를 경험한 노인들은 2년 후 치매의심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정상노인의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2006년의 만성질환자가 우울증을 갖고 있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2년 이후 장애가 발생할 확률이 1.8배 높게 나타났다. 그 외에 흡연과 규칙적 운동의 경험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특징들도 비장애노인의 장애발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06년에 장애를 이미 갖고 있는 장애노인들의 2년 후 장애수준변화에서는 ADL장애노인의 경우는 유의미한 변수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IADL장애노인의 경우는 도구적 지지를 적게 받을수록, 연령이 증가할수록 장애수준이 악화되는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년기장애발생을 예방하고, 장애악화를 지연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수준의 개입이 필요함을 제시하고 있다.

국가 수준의 과학 지식 평가 체제 개발 (Developing National Science Assessment System:Scientific Knowledge Domain)

  • 권재술;최병순;김찬종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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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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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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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과학교육의 정책 수립과 평가 및 과학교육과정의 개편과 효율성 점검 등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주요 선진국에서는 국가 수준 과학 학력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발전시켜 왔다. 우리 나라에서 그 동안 실시된 국가 수준 과학 학력평가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어 왔으며, 과학 교육 정책 수립 및 평가 그리고 교육 과정 개편을 위한 자료 제공에 성공하지 못하였다. 이 연구의 주요 목적은 우리 나라 초 중 고학생들의 과학 지식 성취의 경향성을 파악하고 향후 주기적으로 진행되어질 국가적 차원의 평가 지표를 만들기 위한 국가 수준의 과학 지식 평가 체제를 개발하는 것이다. 과학교육전문가와 초 중 고 교사들로 연구팀을 구성하고, 교육평가 전문가들과의 협조와 자문을 통해서 국가 수준 과학지식 평가 체제의 방향과 주요 요소를 결정하였다. 또한 문항 개발을 위한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서 평가문항개발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계획한 문항을 개발하고, 수정하였으며, 초 중 고교생 958명을 대상으로 예비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문항을 380개를 선정하고 수정하였다. 최종 선정한 문항은 다시 초 중 고 학생 8766명을 대상으로 본 검사를 실시하여 문항반응이론(IRT)을 이용하여 문항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국가 수준 과학 지식 평가는 매년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말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표집은 다단계 유층화 표집 방법을 사용하며, 검사지는 복수형으로 개 발하며 가교문항을 활용하여 검사지간 학교급간, 종단적 비교의 기초로 삼는다. 본 연구에서는 국가 수준 과학지식 평가 체제를 위하여 각 모집단 별로 문제 은행에 포함시킬 80 내지 100문항씩 총 380문항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문항과 검사의 특성을 분석하여 본 결과 초등학교용 문항들은 중간 또는 중간 이하의 능력을 가진 학생들에게, 중학교용과 고등학교 1학년 용 문항들은 중간 또는 중간 이상의 능력을 가진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자연계용 문항들은 비교적 높은 능력을 가진 학생들에게 적합하였다. 개발한 문항들의 변별도는 우수하거나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서, 학생들의 과학 지식 성취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데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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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거주형태의 변화와 영향요인에 관한 종단연구 (Factors Affecting Transitions in Living Arrangements among Elders in Korea)

  • 윤현숙;윤지영;김영자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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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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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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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노년기에 경험하는 다양한 거주형태 변화와 그 정도를 파악하고, 노인거주형태별 영향요인을 검증하는데 있다. 조사대상자는 한림대학교 고령사회연구소의 고령자패널조사 자료 중 2003년과 2009년 조사에 모두 참여한 60세 이상 유자녀 노인 825명이다. 분석 방법은 T2(2009년)의 거주형태를 종속변수로, T1(2003년)의 인구사회학적 변인,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태, 문화적 변인을 독립변수로 하여 이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로 첫째, 2003~2009년 6년 동안 거주형태 변화를 경험한 노인이 29.82%에 달해 노년기 거주형태가 매우 불안정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둘째, 노인 거주형태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성별, 연령, 배우자유무, 주택소유여부, 주관적 건강상태, 심리적 안녕감, 부양책임감 등이 도출되었으며, 각 거주형태별로 영향요인이 다르게 나타났다. 제언으로 노년기 거주형태의 변화가 매우 크고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만큼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함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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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우울궤적의 예측요인: 한국복지패널을 이용하여 (Predictors of Depression Trajectory among the Elderly: Using the Korean Welfare Panel Data)

  • 전해숙;강상경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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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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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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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건강상태와 심리사회적 요인이 우울증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은 기존연구를 통하여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기존의 종단데이터 부족과 분석방법의 한계로 이러한 변수들과 우울증상 궤적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이러한 기존 연구의 한계를 염두에 두고, 본 연구는 건강상태 및 심리사회적 요인과 우울증상의 궤적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전국 대표샘플인 한국복지패널데이터 1, 2, 3차 자료를 이용하여 60세 이상의 노인들(N=4,919)의 우울궤적 예측요인을 잠재성장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사회경제적 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건강변수와 심리사회적 변수들이 우울궤적에 미치는 영향은 기존연구와 유사한 점도 있지만 다른 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건강변수는 우울증상의 수준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우울증상의 변화속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심리사회적 변수는 기존 연구와 동일하게 모두 우울수준에 영향을 미치지만, 기존 연구와는 다르게 변수에 따라서 우울증상의 변화속도에 미치는 영향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아존중감과 가족관계 변수는 우울증상 변화속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사회적 관계는 우울증상 변화속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실천 및 향후 연구를 위한 함의를 논의하였다.

유아의 사회적 갈등에 대한 국내연구 동향 분석 (An Analysis of the Tendency of Native Studies on Children's Social Conflicts)

  • 김용숙;박지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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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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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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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유아 사회적 갈등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분석하고 연구 시기, 방법, 내용별 동향에 따른 변화 양상을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두었다. 국내 연구들을 중심으로 101편을 선정하여 연구 기준으로 양적 분석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빈도와 백분율로 처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유아 사회적 갈등에 관한 연구 연도별 추이는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증가를 보였으며 2005년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둘째, 유아 사회적 갈등에 관한 연구대상은 또래와의 갈등에 대한 연구 빈도가 월등히 높았으며 부모-자녀, 교사-유아와의 갈등에 대한 연구 빈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연구대상 수는 50명 미만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50명에서 1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빈도가 높았다. 연구기간은 단기 연구가 많았고 종단 연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방법 유형은 양적 연구가 질적 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고, 실험처치방법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구도구 수는 1가지, 2가지, 3가지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셋째, 연구주제는 유아 사회적 갈등 변인과 유아발달과의 관계를 밝히는 것이 가장 많았으며 유아 사회적 갈등 변인 및 갈등 양상 분석, 유아 갈등해결전략의 변화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오케스트라 교육 활동과 빈곤아동 발달 (Community Orchestra Educational Activities and Development of Poor Children)

  • 안은미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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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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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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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학습영향평가"를 위해 수집된 종단 자료를 사용하여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오케스트라 교육 활동이 빈곤아동의 발달에 미치는 효과와 그 효과를 촉진하는 오케스트라 교육 활동 요소를 살펴보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빈곤 아동의 발달부분인 우울, 공격성, 공동체성, 대인관계와 오케스트라 교육 활동 효과를 촉진시키는 활동요소인 평가, 만족, 외부의 관심과 참여를 주요 변수로 구성하여 오케스트라 교육 활동과 빈곤아동발달에 관한 잠재성장 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오케스트라 교육 활동 효과로 빈곤아동의 우울, 공격성, 대인관계에 의미 있는 긍정적 발달을 보였다. 또한 아동발달궤적의 조건모형에서 음악평가는 공동체성의 변화율에, 태도평가는 우울과 공격성, 공동체성의 초기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만족은 공동체성과 대인관계의 초기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관심과 참여는 공격성 초기치에 부정적 영향을, 지역사회 관심과 참여는 우울과 공격성 초기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오케스트라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빈곤아동의 발달에 관한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사의 직접적인 개입의 실천적 근거를 제공하고, 사회복지계, 문화예술계, 교육계 등의 빈곤층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여 빈곤아동 발달의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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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의 핵심역량 잠재프로파일 분류 및 부모자녀와의 관계 탐색 (A Latent Profile Analysis of Middle School Students' Core Competencies: Focused on the Effects of ParentChild Relationships)

  • 최경은;유난숙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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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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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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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중학생의 핵심역량에 따른 잠재프로파일을 분류하고, 부모자녀 관계가 핵심역량 잠재프로파일을 다르게 예측하는지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었다. 이를 위해 2016년에 실시된 '한국교육종단연구 2013' 4차년도 자료 중 중학생 2학년 6,065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잠재프로파일 분석과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핵심역량에 따라 3개 잠재프로파일('상위 역량 집단(19.54%)', '중위 역량 집단(49.03%)', '하위 역량 집단(31.43%)')을 도출하였다. 모든 집단에서 공통적으로 의사소통 역량이 가장 높고, 창의적 사고 역량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둘째, 부모자녀 관계 변인(부모의 학업적 지원과 정서적 지원, 애착 수준)은 모두 각 핵심역량 잠재프로파일별 유의한 차이를 예측하였다. 특히 부모의 정서적 지원은 중학생의 핵심역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핵심역량 발달에 있어 부모자녀 관계의 영향력을 파악하고, 나아가 가족관계가 청소년의 전인적 발달에 중요함을 보여주었다.

학교폭력 가해경험과 피해경험의 종단관계 검증: 자기회귀교차지연 모형을 통한 성별 간 다집단 분석 (Autoregressive Cross-lagged Effects Between the Experience of Bullying and Victimization: Multigroup Analysis by Gender)

  • 박지수;한윤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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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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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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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학교폭력의 지속성과 가해와 피해의 악순환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장기적이고 다각적인 접근이 시행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속적 가해나 피해를 이끄는 요인으로 이전 시점의 가해와 피해경험에 주목하였으며, 가해피해자 집단에게서 살펴볼 수 있는 역동성은 상호적 인과관계를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이러한 관계에서 성별의 차이가 나타나는 지를 함께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의 초등학교 4학년 패널 3차년도부터 6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다(N = 1,881). 가해경험과 피해경험 간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자기회귀교차지연 모형을 활용하였고 성별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다집단 분석을 함께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폭력 가해경험과 피해경험이 시간에 따라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것을 확인하여 이전 시점의 가해경험과 피해경험이 다음 시점의 가해경험과 피해경험을 각각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교폭력 가해경험과 피해경험의 역동성은 유의하지 않게 나타나 이전 시점의 가해경험과 피해경험이 각각 이후 시점의 피해경험과 가해경험을 예측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과 개입 방안이 단기간에 효과를 내는 일시적 프로그램으로 제공되기 보다는 청소년의 발달적 특성과 학교폭력의 양상을 고려하는 하나의 과정으로써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초.중.고 학생들의 과학 지식 성취 수준 추이 분석을 위한 종단적 연구 (A Longitudinal Trend Analysis in Scientific Knowledge Achievement Progress)

  • 권재술;최병순;권치순;양일호;이경호;김지나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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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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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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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학생의 과학 지식 성취도에 대한 장기간의 경향성은 과학 교육 정책의 효율성을 점검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 나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의 경향성을 이해해보려는 진지한 노력이 현실적으로 거의 없었다. 최근까지 한국교원대학교 과학교육연구소에서는 전국에 있는 초 중 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과학 지식 성취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시켜왔다. 연구의 첫 단계에서는 평가 문항을 개발하였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개발된 문항을 전국적으로 투입하고 그 결과를 수집하여 2년간의 변화를 분석하는 것으로써, 이 논문은 두 번째 단계에 관한 내용을 담고있다. 이 연구에서는 권재술 등(1998)이 개발한 국가 수준의 과학 지식 평가 도구를 일부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검사는 1997년 2월과 1999년 3월에 각각 시행하였다. 1997년에는 전국적으로 8,766명의 학생을, 1999년에는 4,398명의 학생을 조사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 대상은 지역별, 성별 등을 고려하여 우리 나라 전체 학생의 모집단을 대표할 수 있는 표본으로 선정되었다. 연구 결과, 2년 동안 초 중 고 학생들의 과학 지식 성취 수준의 서로 다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초등학생의 경우는 성취도가 감소하였으나, 고등학생의 경우는 증가하였고 중학생의 경우는 두 시기에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과학 지식 영역의 하위 영역별 분석 결과를 보면, 초등학생의 경우 개념 체계에 대한 지식 수준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으나, 사실과 원리에 관한 지식 수준은 낮아졌다. 반면 고등학생의 경우는 지식 수준이 향상되었으며 특히, 사실 영역에서 크게 향상 되었다. 연구에서는 이 자료를 성별, 지역별, 행동 목표 수준 그리고 검사 문항의 상황 등으로도 나누어서 분석 하였다. 한국교원대학교 과학교육연구소에서 개발한 과학 성취 수준 점검 시스템은 국가 수준에서 학생들의 과학성취도를 점검하는데 효과적인 도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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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시대 기숙사 고등학생의 학교적응에 자아탄력성과 사회적 지지가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elf-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on School Adjustment of Dormitory High School Students Adaptation in Convergence Age)

  • 박성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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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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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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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의 목적은 융복합시대 기숙사 고등학생들의 학교적응에 자아탄력성과 사회적지지가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은 D지역 소재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3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0.0을 사용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자아탄력성은 학교 적응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하위요인인 낙관성, 호기심, 감정통제 역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적지지도 학교적응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하위요인인 친구지지와 교사지지 역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디지털융복합시대를 살고 있는 고등학생들이 학교부적응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예방할 수 있도록 자아탄력성을 향상시키며, 사회적지지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간다면, 개개인의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와 가정, 나아가 사회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잇을 것으로 사료되며, 다양한 학제간 융합연구를 통해 추후 종단연구의 기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