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공학인증 프로그램의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인증졸업생, 산업체, 대학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전체적으로 공학인증 교과목, 졸업생의 조직 내 활동 및 업무수행능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음을 결과로 제시하였다. 인증졸업생의 월평균 임금수준은 4년제 대졸자 또는 공학전공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인증졸업생이 노동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대기업에 근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일 것이다. 전문교양, 투철한 직업의식과 윤리의식, 조직문화 적응에 대한 프로그램 지원이 상대적으로 더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며 인증졸업생에 대한 취업우대제도와 기사자격 취득 시 필기시험 면제 제도의 도입에 대해 산업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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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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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849-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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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본 논문은 K-대학교 졸업생들의 취업여부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해 입학, 재학 및 개인특성 관련 변수들을 사용하였다. 이를 위해 모수적인 방법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독립변수들의 주효과를 분석하였다. 또한 회귀분석 방법에서 독립변수들의 주효과 결과에 대한 보완으로, 비모수적인 방법인 의사결정나무 분석을 통하여 취업여부에 영향을 주는 독립변수들의 상호작용효과를 분석하였다. 먼저 회귀분석결과, 입학관련 변수들 중에서는 외국어영역 점수가 높을수록 취업확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재학 관련 변수들 중에서는 평균평점이 높을수록 취업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계열은 예체능계열에 비해서 자연계열이 취업확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개인특성 관련 변수들은 졸업 당시 연령이 작을수록 취업확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졸업시기는 8월 졸업생들에 비해서 2월 졸업생들이 취업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사결정나무분석 결과에서는 졸업시기가 2월이면서 평균평점이 3.51점보다 높으면서 연령이 26.51세보다 작고 자연계열인 경우 취업률이 특히 높게 나타났다. 또한 졸업시기가 8월이면서 예체능계열의 졸업생인 경우 취업률이 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경쟁이 점점 치열해 지고 있다. 이공계 졸업생도 예외는 아니며 졸업생들이 산업체에 취업했을 때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재학시절 교육을 잘 하는 것이 교육자로서 중요한 임무중 하나이다. 그러나 실제로 졸업생들이 취업을 했을 때 회사에서 재교육을 해야만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산업체에서도 애로점이 많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기업체의 요구를 교과에 반영하는 산업체 수요지향적인 교과과정 개편에 관한 방법을 제안한다. 여기서는 저자가 속해 있는 대학의 컴퓨터학과에 적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안하였는데 타 대학 관련학과에서도 제안하는 방법을 적용하여 교과의 교육 지향 방향이 산업체의 기술 변화 추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산업체가 재교육을 실시하지 않고 졸업과 동시에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산학일체형 인력을 양성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는 반도체분야 대학졸업생의 업무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대학교육의 품질요인(교수, 학생들의 학습태도, 교육프로그램, 교육환경 등)에 관한 인과관계를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최근 반도체분야의 대학교육을 마치고 관련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5년 미만의 졸업생들을 연구대상으로 설정하였다. 총 287명이 분석에 활용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구조화방정식을 이용하여 이들 간의 가설관계를 검증하는 것으로 하였다. 분석결과, 졸업생의 업무성과에는 '교수' 변수보다는 '졸업 후 본인 스스로의 지식습득노력' 변수와 더 높은 정(+)의 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졸업생의 업무성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대학교육 품질요인으로는 '학문을 향한 학습 태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중심을 표방하는 대학이 늘고 있으나, 학생들이 생각하는 좋은 대학이 어떠한 모습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이 연구는 좋은 대학의 여러 특성 중 학생에 따라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인간의 주관적 인식에 대한 연구방법인 Q 방법론을 활용하여, 이공계열 졸업생의 좋은 대학에 대한 인식을 유형화하고, 각 유형별로 학생들의 교육 경험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Q 방법론의 연구절차에 따라서 선행 연구와 대학의 질 관리 기준에 기초하여 29개의 진술문을 개발하고, 사회진출에 성공한 이공계열 졸업생 16명에게 진술문을 Q 표본 배열표에 맞게 분류하도록 하였다. 진술문의 선호도에 따라 참여자들은 세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학생 경험 중심형인 제1유형은 학생이 교내외 다양한 활동과 경험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지원하는 대학을 좋은 대학이라 인식했다. 대학 성과 중심형인 제2유형은 취업률, 연구성과, 입학 성적과 같은 지표를 보고 좋은 대학을 판단했다. 교육 활동 중심형인 제3유형은 대학을 하나의 공동체로 인식하며 교수와 학습의 질을 중요하게 여겼다. 이 연구는 학생의 입장에서 좋은 대학에 대한 상대적인 인식 차이를 분석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마지막으로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대학의 질 관리와 개선을 위한 제언을 추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과학고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과학고 재학시 학업 성취 수준(고성취, 저성취)에 따라 이들의 향후 성취(최종학력, 창의적 업적물 수) 수준, 직업 및 소득이 다르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이들의 삶 및 직업 선택에 영향을 준 인물은 누구였는지에 대해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 18개 과학고를 졸업한 성인들 중 2001년 이전에 졸업한 성인 총 244명(만 28.00세~42.84세)을 최종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여 설문분석을 실시하였고, 설문 참여자들 중 13명을 선정하여 면대면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다. 과학고 졸업생들의 과학고 재학시 학업 성취 수준이 상위 30%에 해당하는 이들을 고성취 집단으로, 하위 30%에 해당하는 이들을 저성취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그 결과, 이들 두 집단의 최종학력 수준과 창의적 업적물 수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저성취 집단에 비해 고성취 집단에서 박사과정 이상의 고학력 소지자가 더 많았으며, 창의적 업적물을 많이 낸 과학고 졸업생들의 비중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문과학군에 종사하는 과학고 졸업생들은 고성취집단의 과반수이상을 차지한데 반해, 저성취 집단에서는 비전문과학군(일반군)에 종사하는 과학고 졸업생들의 비중이 과반수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고성취 집단에서 고소득자가 더욱 많이 분포되었으며, 직장 내에서 창의적 능력이 요구된다고 응답한 비중이 저성취 집단에서와 달리 무려 86%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두 집단 모두 삶과 직업선택에 영향을 가장 많이 준 인물로 부모가 가장 많이 지목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스승이 지목되었다. 이러한 설문 연구결과는 인터뷰 결과와도 일치하는데, 과학고 졸업생들의 삶과 직업선택은 그 당시 처해진 사회적 상황과 생활 속 밀접하게 상호작용한 주변인물(부모님, 교사, 선후배)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변인물에 대한 주관적 인식에 있어서는 두 집단 간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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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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