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기록부존재 현상이 정보부존재로 이어지는 점에 주목했다. 기록의 분실${\cdot}$훼손${\cdot}$방치${\cdot}$무단파기${\cdot}$오분류${\cdot}$보존기간 하향 책정 등으로 인한 기록부존재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선 기록 생산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기록관리가 이루어져야 함을 주장하였다. 이를 통해 정보부존재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고, 정보부존재가 발생하더라도 왜 정보부존재인지에 대한 설명도구로서 쓰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컴퓨터 그래픽스, 실시간 렌더링, 모션 캡처,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함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가상존재가 콘텐츠 산업에 등장하였다. 기술 및 플랫폼의 상용화로 인해 양방향 소통 가상존재가 제작되고 있지만, 가상존재들이 어떤 특성이 있으며 각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분석이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가상존재 제작을 위한 기술적 배경조사와 사례연구를 통해 양방향 소통 가상존재가 감정 교류에 필요한 특성에 대해 분석한다. 감정 교류에 필요한 특성은 상호작용, 개성, 자율성으로 나누어졌으며, 이 특성들을 중심으로 가상존재를 분류하며 양방향 소통 가상존재가 콘텐츠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에 대해 고찰한다. 본 연구는 가상존재 제작에 필요한 기술적 배경 조사와 가상존재가 양방향 소통에 필요한 특성을 분석하는 기초연구로써 앞으로 가상존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및 활용 연구에 있어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광미와 오염된 토양에 함유되어 있는 중금속은 물리ㆍ화학적 환경 변화에 따라 안정화되어 자연적으로 정화가 진행되거나, 혹은 재용출 될 수 있어 중요한 오염원으로 작용 할 수 있다. 따라서 중금속 원소의 존재형태를 규명하여 물리ㆍ화학적 환경 변화에 따른 중금속의 거동을 예측하고자 Tessier et al (1979)의 방법을 이용하여 연속추출을 수행하였다. 구룡광간의 광미와 오염된 토양에 함유된 중금속과 마량원소의 존재형태를 비교해 보면 Fe를 제외한 모든 원소의 존재형태가 안정상인 잔류형태로 존재하였다. Cd, Co, Cu 및 Pb의 경우 잔류형태 다음으로 비정질 산화광물형태로 수반된 형태도 중요한 존재 형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Fe은 비정질 산화광물의 형태가 가장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황화광물과의 결합형태가 상대적으로 우세한 경향을 보였다.
광미와 오염된 토양에 함유되어 있는 중금속 원소는 존재형태에 따라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중금속 원소의 존재형태를 규명하여 물리화학적 환경변화에 따른 중금속의 거동을 예측하고자 Tessier et al. (1979)의 방법을 이용하여 연속추출을 수행하였다. 청양광산과 서보광산의 광미를 비교하면, As와 Co는 두 광산 모두 잔류형태로 안정화되었다. Cd과 Zn은 서보광산의 광미가 청양광산의 광미보다 잔류형태가 더 우세하였다. Pb는 서보광산의 광미가 양이온교환형태로 존재하는 함량이 높고 청양광산의 광미도 양이온교환과 탄산염광물의 형태로 존재하는 함량이 높아 오염 확산의 우려가 있다. 서보광산의 오염된 토양의 경우, As, Co, Cd, Cu및 Zn는 대체로 안정한 형태였으나, Pb는 산화환경에서 불안정한 형태로 존재하였다.
Communications for Statistical Applications and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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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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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1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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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균형된 불완비 블록계획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 동반수가 연속적인 두 개의 정수값을 갖는 정규그래프계획(Regular Graph Designs :RGD)은 불완비 블록계획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계획이 됨을 추측하였다(John과 Mitchell,1977). Brown(1988)은 주어진 모수를 이용하여 정규그래프계획의 존재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을 연구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정규그래프계획의 존재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을 동반수가 3인 블록계획으로 확장하여 동반수가 3인 부분적으로 균형된 불완비 블록계획중에서 동반수가 3인 가장 균형된 계획 (3-concurrence most balanced designs)의 존재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흔히 문화는 상징이라 한다. 상징이란 무엇일까? 사전의 정의를 빌리자면 '추상적인 개념이나 사물을 구체적인 사물이나 표지 또는 기호로 나타낸 것' 이 상징이다. 바꿔 말하면 드러내고자 하는 것을 다른 것으로 바궈서 보여준다는 것이다. 물로 보여주는 대상이 인간 존재일 수도 있지만 민속문화에서는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비인간적인 존재이기 일쑤다. 예컨대 삿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사악한 것들, 질병을 옮겨 준다는 역귀들까지 그 대상이 된다. 이들은 비인간적 존재이면서 우리를 해코지하는 비정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두려움과 회피의 대상이다. 상징을 통해 이들 존재를 피하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폐광석에 함유되어 있는 중금속 원소는 물리ㆍ화학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안정화 되어 자연적으로 정화가 진행되거나 혹은 재 용출될 수 있어 중요한 오염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폐광석에 함유된 중금속이 흡착된 상태로 존재하는지, 광물형태(탄산염광물, 산화광물, 황산염광물 및 황화광물)로 존재하는지, 산화환경 혹은 환원환경에서 안정한 다른 광물의 결정 내에 치환된 형태로 존재하는 지를 규명하는 것은 물리화학적 환경변화에 따른 중금속의 거동(흡착반응, 탈착반응, 용해반응, 침전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평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중략)
저마다 가슴속에 품었던 '그리움'이 사란진 뒤 존재 자체에 대해 갖는 의문은 존재를 분산시키기도 방황하게도 한다. 그 여정의 괴로움으로 김영현은 어떤 신비로운 존재자에 숨고자 하기도 하고, 호영송은 비생산적인 연애행각으로 시간을 낭비하기도 한다. 그들 모두 '존재하지 않는 어떤 것'에 대한 향수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 논문은 콰인의 존재론적 개입 기준이 유명론자에게 야기하는 문제에 관한 것이다. "존재한다는 것은 변항의 값이 된다는 것이다"는 것이 콰인의 분명한 존재론적 개입 기준이다. 이 기준에 의하면, 우리가 어떤 문장을 참이라고 여길 경우, 그 문장이 참이 되기 위해서 존재해야 하는 것들의 존재에 우리가 개입하게 된다. 그런데 이 기준은 유명론자에게 문제를 야기한다. "겸손은 미덕이다"라는 것을 참이라고 받아들이고 싶은 유명론자는, 겸손이라는 속성의 존재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명론자는 "겸손은 미덕이다"라는 말이 의미하는 것은 받아들이고 싶지만, 겸손과 같은 속성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싶어하지 않는다. 결국 유명론자는, 상식을 부정하든지, 속성의 존재를 받아들이든지 선택해야 하는 딜레마에 처해있는 것이다. 이러한 난국을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은, 속성에 대한 존재론적 개입을 피하면서도 원래 문장과 같은 뜻을 가지는 패러프레이즈를 제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올바른 패러프레이즈를 제시하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이었다. 이와 같은 문장들에 대해서 패러프레이즈를 제시하려는 노력이 있었지만, 여러 어려움 때문에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이 논문에서는, 기존의 문제점들을 모두 극복하는 성공적인 패러프레이즈가 제시될 것이다. 하지만 그전에 콰인의 기준에 관한 몇몇 주제들이 더 명확히 정리될 필요가 있다. 패러프레이즈가 아예 필요하지 않다는 루이스의 비판 역시 또한 다뤄질 것이다.
괴델에 의하면, 모든 긍정성을 가진 존재를 신으로 정의할 때 신의 존재에 대한 수학적 증명은 가능하다. 신의 정의를 만족하는 대상이 존재가능하다면, 그 대상은 필연적으로 존재한다. 이를 위해서 그는 세 개의 정의와 다섯 개의 공리와 두개의 정리를 남겼고, 2차 양상논리 시스템 $S_5$과 공리 ${\diamondsuit}{\Box}p{\rightarrow}{\Box}p$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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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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