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학령기 근시 아동을 대상으로 조절마비 전과 후의 자동굴절검사값 및 검영법에 의한 굴절검사값을 비교하였다. 방법: 6~14세 사이의 근시성 굴절이상 아동 105명(210안, $10.28{\pm}1.59$세)을 대상으로 자동굴절검사와 검영기에 의한 굴절검사를 시행하고, 조절마비제를 점안한 후 자동굴절검사기를 이용하여 조절마비굴절검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자동굴절검사, 검영기에 의한 굴절검사 및 조절마비굴절검사는 서로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으나 자동굴절검사기로 측정한 검사값은 조절마비굴절검사값보다 근시도와 난시도에서 모두 큰 값으로 측정되었다(p<0.001). 210 안중 근시도와 난시도에서 -0.5 Diopter(D) 이상의 차이를 보인 경우는 각각 대상자의 40안(19%) 및 19안(9%)로 나타났으며, 근시도와 난시도가 클수록 조절마비제에 의한 측정값의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났다. 결론: 학령기 근시아동의 경우 조절마비 전 자동굴절검사값은 검영법 및 조절마비 굴절검사값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안경처방 시 자각식 굴절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며, 회귀식으로부터 얻은 조절마비굴절검사값은 자각적 굴절검사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굴절검사에 있어 조절마비 전과 후에 시행한 지동굴절검사 값을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사시, 약시 등의 이상이 없는 초등학교 1,2,3학년(8~10세) 남녀 79명 158안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시판되는 지동굴절검사기를 사용하여 조절마비제 점안 전과 후를 각각 검사하였다. 구면도수, 난시도수, 난시축이 0.50D와 20도보다 많은 차이가 있는 경우를 오차가 있다고 간주하였다. 조절마비 전과 후에 지동굴절검사를 이용한 비교(AutoMR vs AutoCR)에서 구면 도수의 오차율이 컸으며 (p<0.05), 난시도수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난시축은 가설평균 20도 이상이 되면 오치율이 크게 나타났다(p<0.05). 따라서 안경착용의 경험이 없는 초등학교 저학년 소아의 시력과 굴절이상의 검사에 있어 본 연구의 결과를 참고한다면 검사결과의 오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학령기아동 원시안에 대하여 굴절이상도에 따라 양안개방상태에서 정적 검영법을 실시하고 조절마비하 굴절검사와 비교하였다. 방법: 최대 교정시력이 0.8 이상인 학령기아동을 대상으로, 59안(30명)을 경도원시(+0.25 D~+1.00 D), 중등도 원시(+1.25 D ~ +2.00 D), 고도원시(+2.25 D 이상)로 나누었다. 자동굴절검사와 양안개방상태에서 정적 검영법(retinoscopy)은 조절 마비제 투여 전에 실시하였고, 이후에 조절 마비하 굴절검사를 실시하여 양안개방 상태에서 정적 검영법과 현성 굴절 검사값을 비교하였다. 결과: 학령기 아동의 모든 원시군에서 자동굴절검사에 비해 양안개방상태에서 정적 검영법에서의 원시도가 더 높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었으며 구면굴절력의 변화에 대해 유의성이 있었다(p<0.001). 난시의 변화는 양안개방상태에서 정적 검영법, 현성검사 그리고 조절마비하 굴절검사에서는 통계학적 유의성이 없었다(p>0.05). 결론: 아동의 원시안에 대해서 조절마비하 굴절검사가 필요하겠으나 양안개방상태에서 정적 검영법과 통계학적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타각적 굴절검사기기에 대한 법률적 제약이 있는 안경사에게 있어서는 조절마비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양안개방상태에서 정적 검영법의 사용이 보편화 되어 야 한다.
목적: 본 연구는 근시안에서 현성굴절검사(manifest refraction: MR)와 조절마비굴절검사(cycloplegic refraction: CR)값을 비교하여 연령과 근시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근시성 굴절이상을 가진 229명 ($25.3{\pm}11.9$세)을 대상으로 조절마비제(cyclogyl 1%) 점안 전과 후에 자각적 굴절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조절마비제 점안 전 후 평균굴절력을 비교 조사하였더니, 근시 0.19 D, 난시 0.02 D 감소하였고 난시방향은 1.85도 차이를 보였다. 근시도의 변화는 30~4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29명(458안) 중 근시도수에서 0.50 diopter(D)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경우는 73안(16%)으로 근시도가 높은 군일수록 오차율이 높게 나타났다. 결론: 현성굴절검사와 조절마비굴절검사 값을 비교해 본 결과 연령에 따른 근시도의 변화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근시도가 높은 군일수록 오차율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의 운동 손상를 측정하는 도구로서 선택적 운동조절능력 척도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선택적 운동조절능력과 대동작 기능 분류 체계, 대동작 기능 평가 결과, 그리고 일상 생활동작 평가 결과 사이의 상관성을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68명의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선택적 운동조절능력, 대동작 기능 분류 체계 평가, 대동작 기능 평가, 그리고 일상생활동작 평가를 실시하고 상관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선택적 운동 조절 척도 등급은 대동작 기능 분류 체계 평가(r = -.485)와 대동작 기능 평가(r = .482)와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p<.05). 하지만 일상생활동작과는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p>.05). 이는 이 척도가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의 운동 손상 중 선택적 운동조절능력을 평가하는 평가도구로써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조절마비제 점안 후(CR상태) 정시가 된 소아(6~13세)들의 현성굴절상태(MR상태)와 나안시력을 측정해 봄으로써 조절마비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시력검사와 교정을 원하여 내원한 소아 중에서 CR상태의 값이 등가구면굴절력(SE값) ${\pm}0.50D$ 이하이며 난시도수가 ${\pm}1.00D$ 미만인 경우를 정사안으로 간주하여, CR상태 정시안 소아 105안을 대상으로 MR상태와 CR상태에서 각각 자동굴절검사기(NIDEK ARK-700)를 이용하여 굴절검사를 실시하였다. CR상태 정시안의 MR상태 굴절이상량은 남자는 -0.67D, 여자는 -0.92D로 CR과 MR의 차이는 남자 0.5D, 여자 0.81D 전체는 0.69D로 여자가 약간 높게 나타났으며, 나안시력은 남자는 0.82, 여자는 0.74 전체는 0.77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평균 0.69D였고 13세에서 1.1D로 CR과 MR의 차이가 가장 많았다. 시력은 10세에서 0.86으로 가장 높게 측정되었다. CR상태 정시안의 조절마비제 효과는 $0.69D{\pm}0.79$, 나안시력은 $0.77{\pm}0.21$ 정도임을 알 수 있었다. 조절마비제를 사용할 수 없는 안경사들은 소아의 초기 안경착용을 처방할 경우 MR상태에서 -0.75D 이하의 근사상태인 경우와 시력이 0.77 이상인 경우에는 불필요한 안경처방과 근시의 과교정 처방을 주의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뇌성마비 아동의 자세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내에서 사용되는 운동 중재의 방법과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체계적 고찰을 사용하여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누리미디어(DBpia),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그리고 한국학술정보(KISS)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2006년 10월 이후로 게재된 국내학회지를 검색하였다. '뇌성마비', '자세조절', '균형'를 키워드로 검색하여 총 18개의 연구가 연구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각 연구는 근거의 질적 수준과 방법론적 질적 수준으로 분석하였고 그 결과는 대상자, 중재, 대조군, 결과에 따라 Patient, Intervention, Comparison, Outcome(PICO)로 분석하였다. 결과 : 본 연구의 분석에 사용된 연구의 근거수준은 수준 I이 8개, 수준 III이 5개, 수준 IV가 2개, 수준 V가 3개이었고, 방법론적 질적 수준은 '우수'의 연구가 가장 많았다. 대상자는 경직형 양하지 마비, 실험설계는 무작위 대조군 실험 연구가 가장 많았다. 분석결과 국내에서 사용되는 자세조절 운동 중재는 뇌성마비 아동의 운동능력과 균형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였다. 결론 : 국내에서 사용되는 운동 중재는 뇌성마비 아동의 자세조절 능력을 향상시켰다. 앞으로 뇌성마비 아동의 유형별 자세조절 향상을 위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경직성 뇌성마비아동의 앉은 자세균형에 대한 집중체중 이동훈련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경직성 사지마비로 진단 받은 11세 여자를 대상으로 ABA 실험설계를 이용하여 8주간 실험을 진행하였다. 기초선(A1)에서 일반 물리치료를 수행하였고, 중재 중(B1, B2)에서 일반 물리치료와 집중체중 이동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중재 후(A'1, A'2)에서 다시 일반 물리치료를 실시하였다. 체간조절능력은 한국형 체간조절 측정척도(TCMS-K)와 균형측정시스템(Biorescue, RM Ingenierie, France)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 한국형 체간조절 측정척도의 모든 항목이 집중체중 이동훈련 기간 중에 증가하였다. 또한 안정성한계 면적이 집중체중 이동훈련 기간 중에 증가하였고 왼쪽/오른쪽 그리고 앞/뒤 안정성한계 면적이 집중체중 이동훈련 기간 중에 대칭적이었다. 결론 : 집중체중 이동훈련이 경직성 뇌성마비 아동의 체간조절 능력을 개선하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는 집중체중 이동훈련이 경직성 뇌성마비 아동의 독립적 앉기, 자세조절, 일상생활을 위한 균형능력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학령기 아동에게 조절마비하 굴절검사를 시행 한 이후 안경착용이 근시진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안경착용경험이 없는 8세 이상 12세 이하의 학령기 아동 33명(66안)에 대하여 근시의 진행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조절마비하 굴절검사를 기간별(초기, 100일, 200일, 300일)로 실시하였다. 안경착용군(실험군, 32안)은 최초 조절마비하 굴절검사 이후에 나안시력 0.6에 맞춰 안경을 착용하도록 하였으며 굴절이상도에 따른 안경굴절력은 -0.50 D, -0.75 D, -1.00 D, -1.25 D 그리고 -1.50 D였으며 비안경착용군(대조군, 34안)은 기간별로 조절마비하 굴절검사를 시행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에 대하여 기간별, 연령별, 굴절이상도별로 근시의 진행정도를 비교하였으며, 실험군은 안경착용굴절력값에 따른 근시의 진행정도를 관찰하였다. 결과: 조절마비하 굴절검사 300일을 기준으로, 안경착용군(실험군)에서 평균 등가구면 굴절력 -1.03 ${\pm}$ 0.43D(t=13.36, p<0.001) 증가하였고, 비안경 착용군(대조군)에서는 -0.61 ${\pm}$ 0.35 D(t=10.05, p<0.001) 증가하여 통계학적 유의성이 있었다. 안경처방값에 따라 -1.50 D에서 41.19 ${\pm}$ 15.25%, -1.25 D에서 336.74 ${\pm}$ 19.29%, -1.00 D에서 56.57 ${\pm}$ 20.21%, -0.75 D에서 87.26 ${\pm}$ 49.38%, -0.50 D에서 106.69 ${\pm}$ 59.60%가 증가하였다. 결론: 안경착용군이 비안경착용군보다 300 일을 기준으로 0.46D 더 근시진행이 빨랐으며 근시진행의 완화를 위해서는 안경착용을 하지 않는 것이 효과적이라 사료된다. 그러나, 학령기 아동에게 최초의 안경착용이 필요하다면 조절마비하 굴절검사로부터 300일 이내의 근시진행에 대하여 저교정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성마비 아동에게 감각통합치료를 적용한 후 자기조절 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은 P시에 거주하는 4세의 여아와 6세의 남아로 양하지 뇌성마비로 진단받았다. 본 연구는 단일대상 연구 중 ABA'를 사용하였고, 자기조절 행동을 측정하기 위해 문제 행동에 대한 조작적 정의를 한 후 자유놀이와 중재 후 디지털 카메라로 10분간 녹화하여 문제 행동이 발생할 때마다 체크하여 총발생빈도를 분석하였다. 실험과정은 2010년 12월 1일부터 2011년 2월 26일까지 약 12주가 총 22회기를 실시하였다. 기초선 기간(A) 6회, 중재 기간(B) 14회, 유지 기간(A') 2회로 총 22회기를 실시하였다. 기초선 기간과 유지 기간은 감각통합치료를 하지 않았으며, 중재 기간에는 전정 및 고유수용성 감각처리를 중심으로 한 감각통합치료를 30분간 실시하였다. 결과 : 아동의 자기조절 행동 3개의 빈도수가 기초선 기간과 비교하여 중재기간에 대부분 2표준편차 이상으로 감소되었으며 유지기간에도 유지되었다. 결론 : 자기조절 행동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평가한 행동 빈도수의 총 평균이 감소되었으며 감각통합치료가 뇌성마비아동의 자기조절 행동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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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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