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체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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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장애인의 장애정체성이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 및 레질리언스의 조절효과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nfluences of Disability Identity on Posttraumatic Growth and on the Moderating Effects of Resilience between the Two Variables in Individuals with Acquired Disabilities)

  • 허숙민;조한진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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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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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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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성인기에 장애라는 외상을 경험한 중도장애인들의 장애정체성이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러한 과정에서 레질리언스가 조절효과를 가지는지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만 18세 이후에 장애를 갖게 된 중도장애인 2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고, 수집된 자료를 가지고 이어 각각 표준 다중회귀분석과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정체성이 높을수록 외상 후 성장의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장애정체성이 높아질수록 외상 후 성장이 높아지는데, 이 때 레질리언스 수준이 높아지면 외상 후 성장의 수준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이에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장애정체성을 형성하고 레질리언스를 강화하기 위한 앞으로의 과제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대한민국조경대상의 정체성 해석 (A Study on the Identity of the Korean Landscape Architectural Award)

  • 홍윤순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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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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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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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도시의 기반환경을 다루는 조경분야와 공공영역 간 협력체계의 구축이 크게 요청되는 오늘날, 조경계의 최고권위 시상제도인 조경대상의 정체성을 고찰한 내용이다. 연구방법론으로 내적 자기인식으로서의 동일성과 외적 상관적 인식으로서의 개별성으로 구성되는 정체성의 세부특성을 활용하였으며,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경대상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시상하는 조경분야의 유일한 상으로서의 내적 가치를 보유한다. 그러나 관련되는 여러 시상제도와 비교할 때 지속성 측면에서의 짧은 연원과 부분적으로 파행을 겪은 점, 제도운용방식의 개편으로 공공영역에 대한 관심이 반감될 가능성이 야기되고 있는 점, 사회적 권위와 부합되는 정도의 참여와 호응도를 형성하지 못하는 점의 취약한 측면들이 발견되었다. 또한 오늘날 녹색도시를 지향하는 패러다임에 의해 도시계획분야가 시행하고 있는 도시대상의 세부분야가 상정하고 있는 가치들과 상당부분 중복되는 측면 역시 노정된다. 이에 조경대상은 도시계획분야의 도시대상과 비교한 수월성을 더욱 강화하면서 특화와 발전전략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즉, 국토해양부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행정영역과의 공조체계의 강화가 바로 그것으로, 이는 다양한 영역과 분야를 포괄하는 학문과 실무분야로서의 성격을 더욱 공고히 하는 측면과도 상통될 것이다. 이렇듯 다양하게 복합되어 있는 세부특성으로서의 정체성은 조경대상의 경쟁력 강화방안과 직결되는 것으로, 조경분야 내 외부의 폭넓은 관심과 논의, 그리고 민주적인 공론화과정을 필요로 하고 있다.

다문화 사회의 위협인식에 대한 영향요인: 한국인과 거주 외국인의 인식차이를 중심으로 (Factors Affecting the Threat Awareness of Multiculture Society: Focusing on the Differences in Perception of Koreans and Resident Foreigners in Korea)

  • 정하나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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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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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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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국사회에서 이주민의 증가는 서구 이민 국가에서 볼 수 있었던 인종, 문화적 다양성이 한국사회 전반에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인지하고 관련 연구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그러나 점차 이주민이 확대되고 세분화되면서 주류 집단인 한국인들과 함께 이주민들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또한 한국 사회가 인종적, 민족적으로 다양화 되는 것을 위협으로 받아들이는 인식이 있음에도 그동안의 연구는 반이주적정서에 대한 요인이 아닌 다문화 지향에만 초점을 맞춰온 경향이 적지 않아 위협에 대한 연구 역시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다문화를 위협으로 인지하는데 있어 이주민과 한국인을 비교분석하여 향후 다문화 사회에 맞는 정책방향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국민 정체성, 사회적 거리감, 차별인지 및 집단 편견으로 다문화 위협에 대한 한국인과 이주민의 인식지형을 파악하였다. 실증 분석 결과, 한국인과 이주민 사이의 인식차이는 존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다른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첫째, 한국인의 다문화 태도를 결정하는 것은 접촉경험이었다. 접촉경험의 영향력이 높다는 것은 다문화 사회를 당연시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실제 이주민을 접하는 경험이 낮아 접촉이 강화되었을 때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정책적 도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둘째, 이주민들의 경우 자신들의 차별을 인정하지 않고 편견이 강화될수록 다문화를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는 이들이 가진 이중정체성, 즉 한국인에 대해서는 외국인이지만 다른 외국인과 자신을 구별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의 경우 한국 사회에서의 동화만이 대안이 아니며 자신들의 민족 정체성 강화를 위한 진정한 다문화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의 결과가 갖는 함의를 심층적으로 논의하였다.

한국 지역신협의 성장의 특징 (On Characteristics of the Growth of Regional Credit Unions in Korea)

  • 김명록;최진배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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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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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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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국 지역신협은 1960년부터 설립되기 시작하였다. 조합원의 자발적인 운동을 통해 설립되고 성장해 왔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다른 금융협동조합과는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그것의 정체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논의는 지역신협의 성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거의 주목하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입각하여 본 논문은 지역신협의 성장방식을 분석하고 그것의 특징을 도출하려 한다. 이러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본 논문은 신협 중앙회에서 제공한 2004년~2015년 개별조합의 재무제표와 대출 및 예금 자료를 이용하였는데, 이 논문에서 밝혀낸 것은 다음과 세 가지이다. 먼저, 2000년대 지역신협의 성장에는 성장논자의 논리가 반영되어 있다. 둘째, 지역신협의 성장은 자금조달면에서는 비과세 예금에 그리고 운용면에서는 거액대출, 담보대출 및 기타담보대출에 의존하고 있다. 셋째, 지역신협의 성장방식은 장기적으로 자산건전성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수익성에도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러한 결과는 지역신협의 지속가능성에 부정적이다. 지역신협은 협동조합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여 지역밀착경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응급실 간호사의 전문직 정체성, 역할갈등 및 직무만족도의 관계 (Relationships among professional identity, role conflict and job satisfaction of nurses in emergency department(ED))

  • 최성인;성미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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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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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25-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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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응급실 간호사의 전문직 정체성, 역할갈등 및 직무만족도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응급실 간호사의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2013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B지역 2개의 3차병원과 5개의 2차병원을 포함하여 총 7개 병원의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71명 중 응급실 근무경력이 최소 6개월 이상인 120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대상자의 전문직 정체성과 역할갈등, 전문직 정체성과 직무만족도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대상자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전문직 정체성과 '향후 응급실 근무 희망 여부'로 모형의 전체 설명력은 13.0%이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로, 응급실 간호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학술대회 참가 및 전문성 강화 교육이 필요하며, 더 나아가 응급전문 간호사의 배출 및 활용이 필요하다고 본다.

프로젝트법을 활용하는 프로그래밍분야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의 직업정체성 내러티브 연구 (A Narrative Research on Occupational Identity of a TVET Teacher Using the Project Method in Programming Fields)

  • 이성옥;정회경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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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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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8-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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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은 그 동안 연구되지 않았던 프로그래밍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의 직업정체성에 대하여 탐구하고자 하였다. 내러티브 인터뷰 방식을 활용하여 프로젝트법으로 강의하는 교사가 어떠한 직업정체성을 가지는지 연구했다. 연구 참여자인 S교사는 대학에서 시간 강사로 시작하여 지난 20 여 년간 프로그램을 강의해왔다. 연구결과로 프로젝트법으로 강의하는 프로그래밍 교사의 직업정체성은 여섯 가지가 발견되었다. S교사는 프로젝트법을 통하여 강의할 때 학생들이 실업자에서 전문 직업인이 되는 행동 변화를 경험하며 교사로서 자긍심과 뿌듯함을 느꼈다. 프로젝트법은 S교사를 전문가로 이끌도록 지속적인 자기계발의 동기로 작용하였다. 긍정적 교사로서의 강화 경험이 그로 하여금 정년퇴직의 시기가 지났어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 삶을 유지하며 교사로서 살아내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하였다. 업무강도가 다른 직업에 비하여 녹록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S교사에게 보이는 것은 '번아웃', 소진이 아닌 생동감, 자신감, 만족감이다. 본 논문은 프로젝트법을 교수법으로 채택한 프로그래밍분야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의 직업정체성을 분석하고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한국 신문언론노동의 숙련구조 변동과 전문직화에 대한 탐색적 접근 (A Exploratory Study on Skill Formation and Professionalization of Korea's Newspaper Journalists)

  • 최석현;안동환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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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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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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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한국신문 노동시장의 변화과정을 탐색함으로써 신문언론인의 전문성 형성과정의 변화를 탐색하고자 한다. 기존 연구에 따른 신문노동시장은 전형적인 기업내부노동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언론인은 조직구성원적 정체성과 전문직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신문 산업의 위기와 더불어 이러한 모순적인 언론인의 정체성이 어떤 방향으로 변해하고 있는지가 관심을 받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런 점에서 신문언론인들의 숙련구조의 변화, 즉, 입직, 숙련, 이직의 과정에서 어떤 노동시장구조 변화를 보이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언론인들의 전문직 정체성은 어떻게 변해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현직 신문언론인 1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통해 생산한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언론인들의 숙련구조와 그 과정에서 정체성 형성을 추적했다. 조사 결과는 입직, 사내교육, 이직 과정에서 기업의 숙련에 대한 책임이 점차 언론인들에게로 옮겨가는 과정 중에 있어 기업내부 노동시장적 특성이 완화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노동시장이동은 여전히 제한되어 주요 노동시장이동형태는 기업간 이동이 아니라, 기업내 이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기업내부노동시장 변화는 그동안 기업내부 노동시장내에서나마 유지되던 언론인의 전문직적 정체성을 더욱 약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 내 숙련기술제도의 약화와 직업군내 이직의 한계는 언론인들의 전문적적 정체성을 약화시켜, 결과적으로 언론인의 타직업으로의 이동을 강화시켜 전체적 내부노동시장의 특성도 약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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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재단의 운영실태와 문제점 (What are the Community Foundation Doing, and What Difficulties do They Have?)

  • 노혜진;이현옥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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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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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6-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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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지역재단의 활동에 주목하여, 지역재단의 역사가 길지 않은 한국의 현실에서 과연 지역재단의 정체성이 무엇이고, 어떻게 운영되며, 어떠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민간과 지자체 지역재단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통한 사례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연구 참여자들은 지역재단의 정체성 규정에 있어 설립주체에 따른 구분보다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중요하게 생각하였고,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모금을 지역재단의 중요한 성과로 보았다. 지역재단 운영과정에서 제도적 정치적 환경의 문제, 조직역량의 미흡으로 인한 모금의 어려움, 지역재단 정체성 확립에서의 문제, 지역내 다른 기관들과의 관계 및 주민참여의 문제, 역량부족과 제도적 불안정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지역재단이 지역문제해결의 중간지원조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한국적 상황에 맞는 정체성 수립과 모델 개발, 중간지원조직으로서의 기능 강화, 지역재단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행정적 제도적 지원방안 마련을 제안하였다.

국립세종도서관에 대한 이해집단의 인식조사 분석 (Analysis of Stakeholders' perception about the National Library of Korea, Sejong)

  • 윤희윤;오선경;성정희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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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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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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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2013년 12월에 개관한 국립세종도서관의 기본적 정체성은 정책정보 중심의 특화도서관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정체성이 자리매김하지 못하는 현실에 주목하여 이해집단(정부부처 공무원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원, 세종시민, 국립세종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적 정체성과 역할 각종 서비스의 이용률 및 만족도 정책정보 및 정책정보서비스의 필요성과 이용, 전략적 및 중점적 추진과제에 대한 인식을 조사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이해집단의 국립세종도서관 서비스 만족도 및 정책정보서비스 의존도 제고를 위한 인력확충과 조직확대, 국내외 정책정보 수집전략 국가정책정보서비스 강화방안을 제안하였다.

한국언론정보학회 20년, 비판적 학술운동의 고민과 한계 (A History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Communication & Information Studies (KACIS) for 20 Years)

  • 김서중;김은규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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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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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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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한국언론정보학회가 창립된지 20년이 지났다. 이 글은 비판적 학술운동이라는 창립정신으로 출발했던 학회의 20년을 되돌아보면서 그 정체성을 점검하고자 했다. 논문은 크게 세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1980년대 후반에 태동되었던 비판적 학술운동이 한국사회의 변화와 맞물려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살펴본다. 둘째는 비판언론학 진영의 학술운동을 표방하며 출발했던 '한국사회언론연구회'의 활동을 되돌아본다. 구체적으로 학회의 창립배경과 창립정신에 기반한 학술연대 운동, 언론연대 운동, 현안 대응 연대 운동 등의 활동을 점검한다. 셋째는 한국언론정보학회로 전환한 이후 학회의 활동 사항에 대한 점검이다. 학회의 20년을 되돌아볼 때, 무엇보다도 가장 큰 성과는 비판언론학의 학문적 영역을 확장시켰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학회의 외연 역시 성장하였다. 하지만 학회의 초기 정신과 정체성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여러 논란이 존재한다. 이에 본 글에서는 결론적으로 학회의 정체성 강화를 위해 사회적 현안에 대한 유기적 학술회의의 조직, 학보 정체성 강화, 학문후속세대에 대한 지원, 분과활동의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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