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신의료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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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스트레스 인지수준이 식습관 및 구강건강행태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tress Perception Level on Dietary Habits and Oral Health Behaviors in Adolescents)

  • 박지영;김선미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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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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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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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번 연구는 생애 과도기이자 입시 스트레스를 비롯한 여러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스트레스 인지수준이 식습관과 구강보건행태에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파악하고자 전라북도 일부 지역에 위치한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가장 높은 스트레스 유형은 학업 스트레스로 $3.09{\pm}0.89$를 보였고, 그 다음은 가정(가족) 스트레스가 $2.85{\pm}0.84$로 나타났다.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치과의료기관을 이용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관적 구강건강상태에서는 본인의 구강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보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치과의료기관을 방문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또한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치과의료기관을 방문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p<0.05),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이 규칙적인 식사를 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p<0.01).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우식성 식품을 섭취할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았으며(p<0.01), 성적이 중위권인 학생들이 우식성 식품을 섭취의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으나(p<0.01), 상위권인 학생들은 우식성 식품의 섭취 가능성이 낮게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스트레스 인지수준이 식습관과 구강보건행태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나타내므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 위해 학교 내에서는 고등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하며,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구강보건교 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공포증 치료의 국내외 동향 분석 (An Analysis of Domestic and International VR Technology in Phobia Treatment)

  • 김슬기;석혜정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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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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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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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가상현실 기술은 미래 우리의 생활에 미칠 파급효과가 큰 주목해야 할 기술 중 하나이다.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가상현실 기술은 특히 의료분야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다. 이 기술을 이용한 공포증 치료는 국내외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치료 효과 면에서도 효과성을 인정받아 점점 그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정신과 치료를 시도한 것은 공포증 치료가 처음으로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치료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공포증 치료를 소개하고, 국내외의 치료, 연구 현황을 조사하여 분석한다. 그 결과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공포증 치료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보다 국외의 사용성이 더 활발하였다. 또한 국외 연구 현황에 있어 저널을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량적인 면에서 약 2배 이상 차이가 났으며, 연구 주제에 있어 다각적 연구가 진행되었다. 이러한 양상의 차이는 국외의 경우 치료환경에 필요한 리소스를 정부로부터 제공 받고 이에 상응하는 연구와 치료가 이루어지는 형태로 정부 기관 연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검증된 전통적 노출치료 기법을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해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심리치료에 대한 수요를 가늠하고, 정부는 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고의적 자해 노인 환자의 우울증 관련 요인 (Factors for Intentional Self-harm among the Elderly Patients with Depression)

  • 이현숙;이제정;김상미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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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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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3-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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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의 우울장애와 자살의 연관성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연구 목적은 고의적 자해로 입원한 노인 우울증 환자 특성을 분석하였다. 질병관리본부(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KCDC)의 퇴원손상심층조사자료(Korean National Hospital Discharge In-depth Injury Survey)를 활용하여 3,28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통계 프로그램 STATA 12.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교차분석, 그리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성별[여(OR, 0.694; CI, 0.583-0.827)], 거주지[중소도시(OR, 0.078; CI, 0.648-0.935)], 자해결과[사망(OR, 0.461; CI 0.315-0.674)]의 경우에 우울증이 적었으나, 위험 요인[재정적 문제(OR, 3.485; CI 2.500-4.857), 정신적 문제(CI 2.917; CI 2.356-3.612), 육체적 질병(OR, 2.678; CI 1.869-3.836), 가족구성원과의 갈등(OR, 1.828, CI 1.437-2.325)], 발생장소[거주지 외(OR, 1.416; CI 1.182-1.695)], 자해수단[중독(OR, 1.695; CI 1.345-2.317)]의 경우 우울증이 많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은 고의적 자해 환자 입원시 우울증을 사전에 감지하고 이를 최소화 시키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사내기업가정신이 의료기관의 조직유효성에 미치는 영향 : 사내 혁신·창업 공모전 참여동기의 매개효과와 전담조직 지원의 조절효과 (The Effect of Corporate Entrepreneurship on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of Medical Institutions : Mediating Effect of Motivation to Participate in The In-house Innovation & Start-up Contest and Moderating Effect of Support from a Dedicated Organization)

  • 한재훈;박병진
    • 한국병원경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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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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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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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corporate entrepreneurship and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among employees of medical institutions. In addition, we aim to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 of motivation to participate in the In-house Innovation & Start-up Contest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support from a dedicated organization. Methodology/Approach: A survey was conducted on participants in the 3rd in-house contest held in 2023 at Granum Sinapis Center of Seoul St. Mary's Hospital. A total of 122 people responded to the survey.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PLS-SEM(Partial Least Squares-Structural Equation Model) using SmartPLS 4.0 program. Findings: First, 'Corporate entrepreneurship' had an effect on 'Participation motivation in in-house contest'. Second, 'Corporate entrepreneurship' had an effect on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Third, 'Participation motivation in in-house contest'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Corporate entrepreneurship' and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And last, 'Support from a dedicated organization' had no moder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orporate entrepreneurship' and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Practical Implications: Since the dedicated organization is in the early stages of operation, there may be no moderating effect on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If follow-up research is conducted after the dedicated organization's system has been supplemented, the moderating effect may appear differen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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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대상 불면증 치료 현황 조사 연구 (Survey of Insomnia Treatment Status for Doctors)

  • 최연선;이미현;최재원;김수현;김지철;이유진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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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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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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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 적 : 본 연구는 1차 및 2차, 3차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사 1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불면증 환자의 치료 실태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총 102명의 정신건강의학과 및 타과 전공 의사들이 설문에 참여하였고, 분석에 포함된 설문조사 대상자는 100명이었다. 결 과 : 실제 치료 장면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고 있는 치료는 약물학적 치료였으며, 수면위생 교육과 인지행동 치료 등의 비약물학적 치료도 시행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약물학적 치료를 시행하더라도 그 효과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 의사가 보기에 불면증 환자들의 비약물학적 치료에 대한 관심은 일정 수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에 대한 식견이나 의식 수준은 아직 미흡한 것으로 보고되었고, 치료의 실행도 충분히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추가적으로 의료진이 생각하는 불면증 환자의 적정 진료를 위해 요구되는 점에 대해서도 탐색하였다. 결 론 : 본 연구는, 치료적 개입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획득하지는 못했다는 점, 환자를 대상으로도 설문을 실시하지는 못했다는 점 등의 제한점을 지니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면증 치료의 개선과 변화를 위해 필요한 현황 조사를 면밀히 실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결론적으로 다수의 의사들이 불면증의 비약물학적 치료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진료 현실에서 적용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불면증에 대한 적정 치료를 위해 비약물학적 치료를 위한 진료 여건 개선 및 의사대상 교육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사암침법의 정신과적 활용에 대한 질적 사례연구 -한 의료기관에 대한 현장연구- (A Qualitative Case Study Research of Application of Saam Five Element Acupuncture in Psychiatry -the Field Study of a Clinic-)

  • 서효원;이정환;곽희용;정선용;김종우
    •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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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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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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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Objectives: To investigate validity and effectiveness of Saam five element acupuncture treatment in psychological problems. Methods: We selected a Korean medicine doctor known to apply Saam five element acupuncture treatment to the psychiatry field. An investigator visited the doctor's clinic to observe the cases and interview patients. Duration of each interview was 30 minutes to one hour. A semi-structured questionnaire was used for in-depth interviews. All interviews were recorded and converted into texts. Converted texts were then summarized and analyzed qualitatively. Results and Discussion: Treatment process of Saam five element acupuncture designed for psychiatric use is divided into four stages: qi transformation (氣化), acupuncture treatment, deep breathing, and acupressure. In the first stage, patients are asked to express their feelings and emotions in a physical sense; to imagine their feelings have colors, weight, and physical form, and to describe those characteristics. Next, the doctor evaluates each patient's qi according to the six qi (六氣), and then determines protocol of Saam five element acupuncture treatment. This treatment is focused on suffering of the patient and specific symptoms or emotions. The treatment duration is brief and changes in symptoms are frequently checked during treatment sessions. Without discussing details of stressful events, the doctor enables patients to express physical aspects of their feelings. He also provides them with psychoeducational resources. As a result, patients experienced immediate changes in body sensation, emotions and thinking, decreased response to triggers, and increased self-control after treatment. Conclusions: The Saam five element acupuncture treatment has the potential to be used as a treatment for psychiatric disorders. Treatment can be effective in managing psychiatric disorders when applied by primary Korean medicine clinics.

국민학교 보건교육 교과과정의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school health education curriculum development focused on the health education course in primary school)

  • 김화중;이인숙
    • 한국학교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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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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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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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우리나라의 경우, 현 교육과정내에 보건지도 내용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예방측면의 건강행위에 미숙하며, 자기관리능력의 중요성 인지도가 낮고, 응급상황에 대처하지 못한다는 점은 그들의 건강관리요구를 보건교육에서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내 주고 있다. 또한 만성질환이 점차 많아지는 점에 비추어 건강습관 형성을 위해서는 보건교육을 반드시 기본교육의 한 부분으로 포함시켜야 한다는 필연성에서 보건교육과정 개선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교과과정이 이러한 체계를 갖추지 못했다 하더라도 납득할만한 방안이 마련되어 있지 못하면 기존의 교육과정을 변화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교육과정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은 1차적으로 학교책임자와 담당교사의 인식과 기술을 변화시켜야 한다. 그러므로 이를 위한 대단위 캠페인(Campaign)을 벌인다거나 보건교과에 대한 바른지침을 제시하거나 보수교육의 기회를 만들어 교사에 대한 재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한 방안이다(Stanly, 1980). 그후 기존 교과내에서 보건관련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후, 건강행위와 질환관리에 관한 내용은 별도로 묶어 독립된 과목으로 구성하며 담임교사와 전담교사와의 협력하에 진행할 수 있는 점진적인 체계를 구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계획을 추진하는 가운데 주의할 점은 반드시 보건교육의 목표가 전체 국민학교의 교육과정 목표와 일치해야 하며, 현재 자원으로 운영이 가능한 안을 구성해야 한다는 점, 전담인력의 자질을 개발시켜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보건교육과정을 변화시키는 의미는 보건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키고자 하는데 있으며, 더불어 건강관리에 대한 자기책임이 강화되도록 동기를 부여하며 긍정적인 생활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의지력과 기술을 제공하는 데에도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행 보건교육과정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결과는 아래와 갈다. 1. 현재 우리나라 보건교육과정의 운영방식은 아래와 같다. 1) 각 학년내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보건교육 내용은 학생들의 성숙정도에 따라 심화되어가는 체계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같은 학년내에서 다루어지는 내용도 연계성을 갖고 있지 못하다. 2) 내용에서는 정서 정신적인 면, 사회적 건강의 면을 거의 다루고 있지 않다. 3) 질환관리를 다루는 경우로 건강습관형성이나 예방행위를 익힐 수 있는 내용은 한정적이다. 4) 예시의 경우 생활환경 차이에서 오는 건강문제의 다름을 전혀 인식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현실감이 없거나 실생활에 적용가능하지 않은 것이 많다. 5) 주요 취급내용은 신체청결, 영양, 신체적 성장, 해부구조 및 기능, 안전사고 예방등이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도 응급처치의 부분은 취급하고 있지 않다. 만성질환과 위험요인 관리, 정신보건과 사회적응, 소비자로서의 의료행위 결정은 필수로 삽입되어야 할 주제이며,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지역의료기관의 이용, 신체단련과 휴식 프로그램, 환경보전과 성교육은 일부 다루어지고 있으나 강화되어야 할 주제이다. 6) 교과서에 명시된 문구는 주로 이상적인 상황을 강요하는 지침 형태이다. 지도내용은 학생들 수준에서 발생가능한 일반적 상황을 제시하여 해결방안을 스스로 결정하는 접근법을 사용해야 한다. 2. 교육과정의 개선방안은 아래와 같다. 1) 교육내용을 포괄적으로 구성하기 위하여 건강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8개의 영역으로 구분하였다. 2) 지도주제는 복잡하고 추상적인 개념은 고학년군에 그리고 구체적이고, 간단히 이해될 수 있으며 실행가능한 것은 저학년군에 삽입하였다. 예방행위는 저/중간학년에서, 치료행위와 재활행위는 고학년에서 다루며, 같은 학년군에서 취급하는 것은 내용상 관련성을 고려하였다. 3) 변경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우 성장발달과 자연환경은 자연과목에서 생활환경과 사회환경, 의료환경은 현재와 갈이 사회과목에서 다루어 준다. 그러나 기존 교육과정을 능가한 건강관리 내용과 건강행위 관련 주제는 보건과목으로 구분하여 보건교과 전담교사가 다루도록 한다. 4) 행위변화를 위해서는 긍정적 자아인식과 생활태도를 형성하도록 유도하고, 바른 의사 결정과 스스로 건강관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그러므로 수업방식은 현재의 전달식 교수법이 아닌 토론, 게임, 실습, 견학, 역할극 등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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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성 및 이차성 불면증 환자에서의 개별 인지행동치료의 임상적 효능 (Clinical Efficacy of Individual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for Patients with Primary or Secondary Insomnia)

  • 신윤미;차보석;임채미;신홍범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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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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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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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본 연구는 일차성 및 이차성 불면증 환자에서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이하 CBT)의 임상적 효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8년 1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일차의료기관 수면클리닉에 방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전체 64명의 외래 환자가 모집되었으며, DSM-IV에 의거하여 진단 된 일차성 불면증 환자는 30명, 이차성 불면증 환자는 34명이었다. 환자들은 CBT 전후로 수면 일지, 수면에 대한 역기능적 신념 및 태도 척도(Dysfunctional Beliefs and Attitudes about Sleep Scale-16, 이하 DBAS) 및 상태-특성 불안척도(State-Trait Anxiety Inventory, 이하 STAI)를 각각 시행하였다. CBT는 1주 간격으로 7회, 1회당 40~50분 동안 개별적으로 진행하였다. 결 과: 일차성, 이차성 불면증 환자군 모두 입면 잠복기, 총 수면 시간, 수면 효율과 같은 수면 지표와 DBAS 점수의 유의한 호전을 보였다. 반복측정 분산분석에서는 두 군간에 시간에 따른 DBAS와 수면 지표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차성 불면증에서의 CBT의 효과는 일차성 불면증에서의 효과와 동등하였다. 결 론: 이번 연구는 CBT가 일차의료 환경에서 일차성 및 이차성 불면증의 치료에 있어 효과적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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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 산부인과 환자의 방사선피폭 인식 (Gynecologic Patients' Recognition of Radiation Exposure in Gyeongbuk Area)

  • 박정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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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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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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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최근에는 최첨단 방사선 의료장비들이 경쟁적으로 개발 되고 있어 환자 진료에 그 이용이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방사선을 이용한 검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는 방사선 피폭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이 되어 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07년 11월17일부터 2008년 4월 19일까지 경상북도에 있는 8개 2차, 3차 의료기관에서 산부인과 내원 환자 555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피폭에 대한 인식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방사선의 인식에서는 연령과 학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05), 방사선 장치의 인식은 연령과 직업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05), 정보 파악 분석에서도 연령과 직업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방사선의 유해성과 인식, 심리상태, 피폭방지에 대하여 각각 상관관계 분석을 시행한 결과 유해성은 인식과 0.572, 심리상태와 0.740, 피폭방지와 0.477의 상관관계를 가지며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p<0.01), 방사선 장치와 정보 파악과는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본 연구 결과 방사선에 민감한 산부인과 내원 환자들의 입장에서 신체적 위협보다는 정신적인 위협요소가 더욱 더 많이 포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방사선을 취급하고 관리 하는 방사선사는 환자나 보호자에게 방사선의 인체 유해 정도를 정확하게 인식 시켜 줄 필요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소아 당뇨 환자의 캠프 프로그램이 자기효능과 환자 역할 행위이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amping Programs on Self-efficacy and Sick-role Behavioral Compliance in Juvenile Diabetes Mellitus Patient)

  • Park, Yeon-Hee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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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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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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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당뇨병은 고혈당을 조절 안할 경우에는 돌이킬 수 없는 신체적 합병증은 물론 정신적 손상까지 받지만, 고혈당은 노력만 하면 조절이 가능하며, 정상에 가까울 정도로 조절되면 정상인과 같은 삶을 영위할 수 있다. 그러나 보건의료 전문가의 인슐린 주사 요법, 식사 및 운동요법 등의 일방적인 처방만으로 성공적인 당조절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에게 당뇨병이라는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이 병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만드느냐가 더욱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당뇨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각 지역과 의료기관마다 다양한 당뇨병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다. 특히 소아 당뇨병 환자는 이러한 전통적인 당뇨병에 관한 교육을 통해서 당뇨병에 관한 지식은 많이 가지고 있지만, 당뇨병 자가 조절을 위한 환자 역할 행위(sick-role behavior)를 변화시키는데는 그다지 성공절이라 할 수 없다. Bandura(1977)는 자기 효능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수행 성취, 대리 경험, 언어적 설득, 정서적 각성에 관한 정보에 의해 결정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정보들은 자기 효능을 증진시키기 위한 중재의 방향을 제시해 준다. 오늘날 이러한 정보를 활용한 중재 프로그램 중에서 가정과 학교를 떠나 자연 환경 속에서의 집단 활동을 통하여 사회 학습 경험을 하는 캠프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당뇨병 아이들은 캠프 활동속에서 다른 동료 아이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을 관찰하여 대리 경험하게 될 때 희망을 가지게 되며, 당뇨병을 가진 다른 동료들과 공통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그들은 자신이 더 이상 혼자가 아니며 남과 ‘다르지’도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점차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게 된다. 본 연구는 캠프 프로그램이 소아 당뇨병의 자기 효능을 증진시키고, 당뇨병 환자 역할 행위 이행 정도를 높여주는지를 규명해 봄으로써, 소아 당뇨병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간호 중재 방안을 제시하고자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실험 설계의 유사 실험 연구를 시도하였다. 1996년 8월 10일 부터 12월 12일까지 종합병원에서 추후 관리하고 있는 소아 당뇨병 환자중 선정 기준에 맞는 환자 41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그 중 19명은 실험군으로 Bandura의 자기 효능 증진을 위한 정보원을 활용한 캠프 프로그램을 5박 6일간에 걸쳐 실시하였고, 다음 22명은 대조군으로 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았다. 자료수집은 자기 효능 척도와 환자 행위 역할 이행 척도를 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에 사전 조사를 하고 중재 후 4주째 사후 조사를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PC+로 Chi-square test, t-test, ANCOVA, Pearson correlat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캠프 프로그램은 소아 당뇨병 환자의 자기 효능을 증진시키고 환자 역할 행위 이행을 높여주는데 효과적 이었다. 소아 당뇨병 환자의 자기 효능은 환자 역할 행위 이행과 순 상관 관계가 있어, 자기 효능이 증진될수록 환자 역할 행위 이행 정도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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