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신사회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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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관절 전치환술 후 기능 회복을 위한 치료법 (Treatment Methods for Functional Recovery after Total Knee Arthroplasty)

  • 김영모;주용범;박일영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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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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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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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슬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에서 슬관절 전치환술은 널리 시행되고 있고 그 빈도도 점점 증가되고 있다. 수술 후 일상생활로의 복귀, 근력 및 운동범위의 회복 등 기능 회복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져야 하고 이는 환자 요인, 수술 술기 및 재활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환자의 연령이나 비만의 정도, 성별, 대퇴사두근의 근력 등이 수술 후 기능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환자의 기대치나 만족도 같은 정신적인 상태도 영향을 준다. 기능 회복을 위하여 수술 전부터 환자교육 및 통증 조절, 대퇴사두근 근력의 강화 같은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수술 후 냉찜질 및 압박, 경피적 전기 신경 자극 치료, 신경근육 전기 자극 치료, 저주파 저강도 자기장 치료, 대퇴사두근의 근력운동, 관절범위 운동과 같은 물리치료도 적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수중에서 근력과 균형감각을 회복시키는 수 치료도 점점 시행되는 추세이다. 이런 기능 회복을 위한 치료들은 수술 후 단기적으로만 시행될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꾸준히 시행되는 것이 중요하며 술자는 환자의 상태나, 순응도, 사회적, 심리적 상황 등을 고려하여 적절히 적용하여야 한다.

고령자의 정신건강을 위한 ICT 기반 비대면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파일럿 연구 (Development and Assessment of an ICT-Based Non-Face-to-Face Lifestyle Program to Improve the Mental Health of Older Adults: A Pilot Study)

  • 이혜식;박혜연;정민예;박지혁;홍익표;김정란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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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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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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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CT) 기반의 고령자를 위한 비대면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연구방법 : 본 프로그램은 분석, 설계, 개발, 구현 및 평가 5단계로 구성된 ADDIE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5단계의 연구과정 동안 8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역사회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라이프 스타일 프로그램이 수행되었다. 결과 : 프로그램 분석 결과, 대상자들의 우울 증상과 외로움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삶의 질 점수가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ICT 기반의 비대면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은 고령자들이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생활 방식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동기부여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발달장애인의 언어적 특성과 그림검사의 타당도 연구 (A study on linguistic the validity of characteristics and picture test inventories to person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 이달엽;노임대;이승욱
    • 한국사회복지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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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회복지학회 2002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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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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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장애인의 직업재활에 있어서 제도적 환경적 개선노력과 더불어 심리적 요소들을 다루는 일이 매우 중요하게 된다. 사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심리적 적응상의 문제로 인하여 적절한 직업을 갖지 못하고 있거나 직장생활의 지속이 어렵게 된다. 일은 장애인 개인의 존엄성을 놓이고 사회에 대한 창조적 기여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가족기능을 회복시켜 장애를 지니지 않은 다른 가족 구성원들의 자유와 능력을 신장시키는 효과적인 수단이자 도구이지만 지금까지 이들의 진로개발이나 직업개발에 있어 동기부여와 흥미요소의 고려가 부족하였다. 따라서 장애 특히 중증의 장애를 지닌 시민들이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그림검사, 특히 그립 흥미검사 도구의 개발이 시급하고 이를 위한 초기 과정으로서 흥미검사의 구성개념을 분석하고 그 개념의 타당도를 검증하려는 노력이 본 연구의 토대이다 연구결과 정신적 심상은 발달장애인의 학습과정을 촉진시키며, 그림 자극이 재인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 얻은 결론은 여러 가지 검사도구에서 채택하고 있는 Holland의 여섯 가지 분류방식에 많은 임상적, 경험적 연구들이 이루어졌으며, 괄목할만한 경과를 나타내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러한 이론에 기초할 때 직업탐색과 진로상담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들의 실제적 활용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될 수 있다. 인지적 장애를 지니거나 독해력과 읽기 능력이 제한된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사용 될 수 있는 흥미탐구 검사는 지금까지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흥미검사 도구들의 유용성을 감안할 때 Holland방식의 직업분류에 따른 항목들의 개발이 보다 적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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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보건교육 교과과정의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school health education curriculum development focused on the health education course in primary school)

  • 김화중;이인숙
    • 한국학교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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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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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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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우리나라의 경우, 현 교육과정내에 보건지도 내용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예방측면의 건강행위에 미숙하며, 자기관리능력의 중요성 인지도가 낮고, 응급상황에 대처하지 못한다는 점은 그들의 건강관리요구를 보건교육에서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내 주고 있다. 또한 만성질환이 점차 많아지는 점에 비추어 건강습관 형성을 위해서는 보건교육을 반드시 기본교육의 한 부분으로 포함시켜야 한다는 필연성에서 보건교육과정 개선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교과과정이 이러한 체계를 갖추지 못했다 하더라도 납득할만한 방안이 마련되어 있지 못하면 기존의 교육과정을 변화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교육과정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은 1차적으로 학교책임자와 담당교사의 인식과 기술을 변화시켜야 한다. 그러므로 이를 위한 대단위 캠페인(Campaign)을 벌인다거나 보건교과에 대한 바른지침을 제시하거나 보수교육의 기회를 만들어 교사에 대한 재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한 방안이다(Stanly, 1980). 그후 기존 교과내에서 보건관련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후, 건강행위와 질환관리에 관한 내용은 별도로 묶어 독립된 과목으로 구성하며 담임교사와 전담교사와의 협력하에 진행할 수 있는 점진적인 체계를 구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계획을 추진하는 가운데 주의할 점은 반드시 보건교육의 목표가 전체 국민학교의 교육과정 목표와 일치해야 하며, 현재 자원으로 운영이 가능한 안을 구성해야 한다는 점, 전담인력의 자질을 개발시켜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보건교육과정을 변화시키는 의미는 보건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키고자 하는데 있으며, 더불어 건강관리에 대한 자기책임이 강화되도록 동기를 부여하며 긍정적인 생활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의지력과 기술을 제공하는 데에도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행 보건교육과정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결과는 아래와 갈다. 1. 현재 우리나라 보건교육과정의 운영방식은 아래와 같다. 1) 각 학년내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보건교육 내용은 학생들의 성숙정도에 따라 심화되어가는 체계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같은 학년내에서 다루어지는 내용도 연계성을 갖고 있지 못하다. 2) 내용에서는 정서 정신적인 면, 사회적 건강의 면을 거의 다루고 있지 않다. 3) 질환관리를 다루는 경우로 건강습관형성이나 예방행위를 익힐 수 있는 내용은 한정적이다. 4) 예시의 경우 생활환경 차이에서 오는 건강문제의 다름을 전혀 인식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현실감이 없거나 실생활에 적용가능하지 않은 것이 많다. 5) 주요 취급내용은 신체청결, 영양, 신체적 성장, 해부구조 및 기능, 안전사고 예방등이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도 응급처치의 부분은 취급하고 있지 않다. 만성질환과 위험요인 관리, 정신보건과 사회적응, 소비자로서의 의료행위 결정은 필수로 삽입되어야 할 주제이며,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지역의료기관의 이용, 신체단련과 휴식 프로그램, 환경보전과 성교육은 일부 다루어지고 있으나 강화되어야 할 주제이다. 6) 교과서에 명시된 문구는 주로 이상적인 상황을 강요하는 지침 형태이다. 지도내용은 학생들 수준에서 발생가능한 일반적 상황을 제시하여 해결방안을 스스로 결정하는 접근법을 사용해야 한다. 2. 교육과정의 개선방안은 아래와 같다. 1) 교육내용을 포괄적으로 구성하기 위하여 건강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8개의 영역으로 구분하였다. 2) 지도주제는 복잡하고 추상적인 개념은 고학년군에 그리고 구체적이고, 간단히 이해될 수 있으며 실행가능한 것은 저학년군에 삽입하였다. 예방행위는 저/중간학년에서, 치료행위와 재활행위는 고학년에서 다루며, 같은 학년군에서 취급하는 것은 내용상 관련성을 고려하였다. 3) 변경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우 성장발달과 자연환경은 자연과목에서 생활환경과 사회환경, 의료환경은 현재와 갈이 사회과목에서 다루어 준다. 그러나 기존 교육과정을 능가한 건강관리 내용과 건강행위 관련 주제는 보건과목으로 구분하여 보건교과 전담교사가 다루도록 한다. 4) 행위변화를 위해서는 긍정적 자아인식과 생활태도를 형성하도록 유도하고, 바른 의사 결정과 스스로 건강관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그러므로 수업방식은 현재의 전달식 교수법이 아닌 토론, 게임, 실습, 견학, 역할극 등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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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 (Quality of Life of Patients in Acute Stage of Stroke)

  • 김세주;김영신;최낙경;이윤영;이병철;이만홍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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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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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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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목적: 뇌졸중은 개인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성 질환이다. 그러나 뇌졸중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 및 치료, 그리고 재활은 주로 신체적 측면에 집중되었고, 정선과적 측면과 삶의 질에 대한 고려는 많은 부분이 무시되어 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신체적 영역, 심리적 영역, 사회적 관계 영역, 그리고 환경 영역을 평가하는 WHO 삶의 질 척도를 사용해 뇌졸중 환자들의 삶의 질을 정상인과 비교하고 뇌졸중 환자의 여러 임상 양상과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98명의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과 24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간편형 척도를 사용하여 각 영역과 총점의 평균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뇌졸중 환자군에서 나이, 성별, 교육수준, 우울 및 불안 증상의 정도, 신체적 장애의 정도 등과 삶의 질과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이들 요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다중회귀분석으로 평가하였다. 결과: 뇌졸중 환자군에서 정상군에 비해 전체 삶의 질 및 각 하위 영역 모두 낮은 삶의 질 수준을 보였다 우울 및 불안 증상, 사회적 지지체계의 정도는 전체 삶의 질 및 대부분의 하위 영역과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또한 뇌졸중 환자들 중 남자의 경우 여자에 비해 높은 삶의 칠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Barthel's index로 평가한 신체적 장애의 정도는 삶의 질 수준과 유의한 상관성이 없었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우울 및 불안 증상의 정도, 사회적 지지체계의 정도, 그리고 성별이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추출 되었다. 결론: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은 정상군에 비해 저하되어 있었다. 또한 우울 및 불안 증상의 정도, 사회적 지지 체계의 정도, 그리고 성별이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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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재해성 요부손상 환자의 심리적 특성 (Psychometric Charateristics of Occupational Low Back Pain Patients)

  • 하미나;조수헌;권호장;한상환;주영수;박남종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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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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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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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산업재해성 요부손상 환자의 심리적 증상은 산업재해성 비요추 환자에 비하여 신체화 증상, 우울, 공포증, 정신증의 항목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냈고, 직업과 관련없이 발생되어 의료보험으로 치료를 받는 비산업재해성 요부손상 환자에 비하여 신체화 증상, 우울, 불안, 편집증, 정신증의 항목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산업재해성 요부손상 환자의 심리적 증상은 휴직 기간과, 작업복귀 여부, 그리고 이 둘의 교호 작용이 유의한 설명력을 가지는데, 휴직 기간이 길수록 또 현재 작업에 복귀하고 있지 않았을 경우에 심리적 증상은 더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산업재해성 요부손상 환자에서 사회심리적 증상은 질병의 발생과 그것의 만성화에 따라 심화되며, 조기 작업복귀를 포함한 다차원적이고 포괄적인 재활 치료가 산업재해성 요부손상 환자의 관리에 성공적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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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증의 정신증 후 우울장애의 예측인자 (Prognostic Factors in Postpsychotic Depressive Disorder of Schizophrenia)

  • 김진성;이종범;서완석;구본훈;배대석;김이영;김정엽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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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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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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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연구는 2003년 8월에서 2004년 8월까지 회복기 혹은 급성 정신병적 증상이 호전 된 뒤 사회복귀시설 혹은 낮 병원 등에서 재활치료 혹은 훈련을 받고 있는 정신분열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주관적 및 객관적 우울증상의 정도와 그 우울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구통계학적 요인, 임상적 요인 그리고 병식 등을 조사하여 정신분열병 환자의 우울증상에 영향일 미칠 수 있는 주요 요인들을 찾고 자 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선발을 위해 PANSS, 추체외로증상 평가척도가 사용되었으며, 주관적 우울증상을 평가하기 위해 BDI와 ZDS, 객관적 우울증상을 평가하기 위해 HDRS와 CDSS, 병식 평가를 위해 KISP가 사용되었다. 최종 선발된 연구대상자는 80명이었으며, 남자가 56명(70.0%), 여자가 24명(30%), 평균 연령은 35.10세, 표준편차는 6.58이었다.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우울증상을 비교한 결과, 관찰자에 의한 객관적인 우울증상 비교에서 여자(CDSS; $7.00{\pm}3.33$, HDRS; $12.25{\pm}6.77$)가 남자(CDSS; $2.86{\pm}3.29$, HDRS; $6.21{\pm}6.98$)보다 유의하게 높았다(CDSS; p<0.001, HDRS; p<0.01). 교육수준에 따른 비교에서, BDI에서 중졸($24.80{\pm}19.20$), 고졸($11.10{\pm}9.51$), 전문대졸 이상($9.67{\pm}11.83$)의 순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임상적 특성에 따른 우울증상의 비교한 결과, 발병 연령대와 관련한 분석에서, BDI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5), 20대 이후($23.75{\pm}15.31$), 20대 미만($16.45{\pm}13.97$), 20대($9.12{\pm}9.02$)의 순이었다. 자살시도 여부와 관련하여서는 HDRS에서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는 집단이($17.60{\pm}10.92$)이 그렇지 않았던 집단보다($6.66{\pm}5.72$) 성적이 유의하게 높았다(p<0.001). 각 척도에서 절단 점수 이상의 성적을 받은 연구 대상자는 BDI 20명(25.0%), ZDS 16명(20.0%), CDSS 18명(22.5%) 그리고 HDRS에서는 6명(7.5%)이었다. 각 우울척도의 성적에 인구통계학적 요인과 임상적 요인, KISP의 성적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BDI에서는 KISP와 학력(p<0.05), ZDS에서는 KISP와 종교(p<0.05), CDSS에서는 성별과 KISP, 그리고 HDRS에서는 자살시도 여부와 성별(p<0.05)이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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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장애인을 위한 생활환경 제어장치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evelopment of ECS for Severly Handicaped)

  • 임동철;이행세;홍석교;이일영
    • 대한의용생체공학회:의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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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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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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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논문은 음성기반 생활환경 제어장치 (Enviropmet Control System: ECS)의 개발과 적용에 대해 다룬다. 구체적으로 개발 내용은 음성인식을 통한 생활환경의 제어 장치와 음성 지원 이동형 휠체어 리프트 제어장치를 구현하였다. 구현된 시스템은 경수 손상 사지마비 환자에게 적용되었고 활용의 문제점과 장치의 사용이 장애인 및 가족에게 미치는 신체적 정신적 영향을 평가 고찰하였다. 음성 인식 시스템은 HMM기반 실시간 음성 인식 시스템을 구성하였고 임상의 적용을 평가하기 위하여 가전 기구를 제어하도록 간략화된 음성인식 모듈을 구현하여 54세 남자로 완전 제 4 경수 손상인을 대상으로 1주간 관찰하였다. 그리고 설문 조사를 통하여 Beck 우울 척도와 오락 및 사회적 관계성의 변화를 평가하였다. 또한 음성 지원 이동형 휠체어 리프트의 전동기 구동 제어 장치를 개발하고 구조 역학 해석을 통해 기계적 안정성을 평가하고 시제품을 제작 성능 시험을 하였다. 시스템의 실험 결과 95%이상의 인식률을 나타내었다. 설문조사 결과 장애인의 장치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고 간호의존도와 사회적 관계성의 증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더불어 간병인의 부담과 우울 경향의 감소가 있었다. 또한 음성 지원 이동형 휠체어 리프트는 구조 해석 결과, 상단 휠체어 바퀴 지지대의 재료로서의 피로 수명이 우수하고 무게 중심 이동이 안정성을 가짐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은 실시간 음성 인식 시스템과 이동형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한 장애자를 위한 생활환경 제어장치 구성의 한 예를 제시하였고, 실험을 통하여 실시간 음성인식의 중요한 활용 분야인 재활 의학 분야에서 한국형 생활환경 제어장치의 개발의 필요성을 확인하였으며 상용화를 모색의 발판이 될 것이다.

치매 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요인 분석: 국외 요양시설에 입소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체계적 문헌고찰 (Factors Affecting the Quality of Life of Patients With Dementia: A Systematic Review of Literature Focusing on the Subjects Admitted to an Overseas Long-term Care Facility)

  • 김선일;정민예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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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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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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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본 연구는 장기요양시설에 입소한 치매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외 연구를 중심으로 체계적 문헌고찰 방법을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2000년 1월부터 2018년 7월까지 국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CINAHL, MEDLINE complete를 통하여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 용어로는 'dementia or Alzheimer's', 'quality of life', 'long-term care', 'care home', 'nursing home', 'care institution', 'residential care', 'small scale setting'을 사용하였다. 최초 검색된 논문은 1706편이었으나 선정 및 배제기준을 거쳐 10편의 연구가 선정되었다. 결과: 횡단적 연구 8편을 분석하여 신체적 기능상태, 일상생활활동(ADL) 수행능력, 인지 등의 요인들은 삶의 질과 긍정적 상관관계를, 우울증 및 불안, 치매의 중증도(severity), 신경 정신병적 증상 및 약물 사용 여부 등의 요인들은 삶의 질과 부정적 상관관계를 보이는 요소로 작용함을 확인했다. 또한, 2편의 종단적 연구를 통해 삶의 질의 변화와 그에 미치는 요인들이 환자가 있는 시설 규모 및 형태보다는 개인적 기능상태 및 사회적 환경 요인들에 의해 변화됨을 확인했다. 결론: 본 연구는 국외 장기요양시설에 입소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 결정요인을 분석한 10편의 논문을 정리하고,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분석하였다. 개인의 다양한 특성과 사회적 환경과 같은 요소들이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함을 확인했다. 본 연구를 통해 치매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 이를 활용해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중재 방법이 장기요양시설에서 개발 및 이용되어야 할 것이다.

COVID-19가 개인의 우울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연령대별 차이 중심으로 (Impact of COVID-19 on Individual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Focusing on Differences by Age Group)

  • 하성규;이혜식;박혜연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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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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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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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중인 Coronavirus disease 19(COVID-19)로 인해 장기적이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가 개인의 정신적 건강 측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이는 개인의 우울 수준을 높이고 삶의 질을 저하하는 악영향을 초래하게 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COVID-19가 우울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전국 20대부터 60대의 성인 270명을 대상으로 2020년 11월부터 12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내용을 분석하였다. 결과 : 우울감의 증가와 삶의 질 저하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대상자의 연령 중 50대가 가장 우울감의 변화가 크게 나타났고(p<.05), 한국판 역학 연구센터 우울 척도점수는 30대가 37점으로 가장 높았고 20대, 50대, 40대, 60대 순이었다. 삶의 질에서는 전 연령대에서 유의한 변화가 나타났다(p<.001).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의 특성 중 결혼상태에서 COVID-19 이후 미혼인 사람이 기혼인 사람보다 더 큰 우울감을 보였다(p<.012). 삶의 질에서는 미혼보다 기혼인 사람과(p<.001) 가족구성원이 없는 사람보다 4명인 사람의 삶의 질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p<.031). 결론 : 연구를 통해 COVID-19 이후 성인의 우울감이 증가되었고 삶의 질이 떨어진 것을 확인하였으며 아직 대유행중인 COVID-19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므로 추후 우울감과 삶의 질의 변화에 대한 연구는 업데이트 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