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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를 활용한 인성교육 활동이 유아의 또래유능성 및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ersonality Education Activities using Fairy-Tales on Children's Peer Competency and Aggression)

  • 박유미;최인숙
    • 보건의료생명과학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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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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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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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인성이 포함된 그림책 활동이 유아의 또래유능성 및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I시에 위치한 유치원 2곳에 재원 중인 만 5세 남녀유아 총 4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실험 집단에게는 6주 기간 매주 2회씩 30분 동안 동화를 듣고 인성교육과 관련된 활동을 제공하였고, 비교집단에게는 일반적인 일과운영을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8.0을 이용하여 공변량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실험 집단이 비교집단보다 또래유능성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공격성은 낮아졌다. 이러한 결과는 동화를 활용한 인성교육활동이 유아의 또래 유능성과 공격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아동문학상 수상작 이용 현황을 기반으로 한 공공도서관의 아동문학 장서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hildren's Collection Development for Public Library Based on Library Usage of Children's Book Awards)

  • 이제호;권선영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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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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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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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아동문학은 유아에서 초등학생에 이르는 아이들의 지능 및 정서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매체이다. 아동문학에 대한 관심은 국내 그림책들의 해외 아동도서상 수상, 아동도서의 교육적 가치에 대한 조명 등으로 높아져 왔다. 그 관심은 국내 아동도서 시장의 양적 증대를 불러왔으나 반대급부로 다양한 도서 사이에서 양질의 아동도서를 선택하는 것은 어려워졌다. 이러한 환경에서 아동문학상은 수상작에게 권위 있는 선택근거를 제공함으로써 아동도서를 읽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쉽게 양질의 도서를 선택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된다. 국민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는 도서관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수상작에 대한 현황을 확인하고 새로이 장서개발정책에 반영해야 한다. 본 연구는 공공도서관의 아동도서 장서개발 정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서울시내 10개 공공 도서관을 선정하여 아동문학상 수상작 장서의 소장현황, 대출현황, 장서회전율, Bonn의 이용계수, Trueswell의 80/20법칙을 적용하여 양적, 질적으로 분석하였으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도서관의 장서개발 정책에 반영해야 할 사안을 제시하였다.

국내 공공도서관 온라인 북큐레이션 서비스의 내용분석 (Content Analysis of Online Book Curation Services in Korean Public Libraries)

  • 이수상;이태석;주소현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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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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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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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국내 공공도서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북큐레이션 서비스와 해당 서비스에서 추천된 도서를 내용분석하여 그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석대상은 23개 공공도서관에서 수집한 35가지 온라인 북큐레이션 서비스와 11,447권의 추천도서 목록이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부 도서관들만 추천주제를 제시하고 있었고, 추천대상은 특정한 대상을 지정하지 않은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도서의 추천주기는 월별이 가장 많았다. 대체로 추천되는 도서는 서로 중복되지 않지만, 2019~2021년에 발행된 '문학'(소설)에서는 중복이 있었다. 추천도서는 일부 발행처에서 출판한 도서의 비중이 높았으며, 2019~2021년에 발행된 도서들이 가장 많았다. KDC 6판 기준으로 분석한 주제분야는 '문학'이 가장 많았다. ISBN 부가기호 기준으로 분석한 독자대상은 '교양', '아동' 도서 순으로 나타났고, 발행형태는 '단행본'과 '그림책, 만화' 순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도서관을 위한 온라인 북큐레이션 서비스 지침을 개발하고 플랫폼을 구축하여 도서관들이 공유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한국전래동화의 독서치료적 가치 연구 - 다문화가정을 위한 상황설정 및 상황분석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Bibliotherapeutic Values of Korean Folk-tales: Focused on Establishing and Analyzing their Situation for Multi-cultural Families)

  • 김수경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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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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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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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한국전래동화에 의한 독서치료적 상황을 살펴보기 위하여 미국과 한국에 현존하는 이중언어(한국-영어)로 된 27편의 한국전래동화 내용을 분석하여 5가지 상황적 요소로 나누었다. 생물학적(성별/연령), 공간적(가정, 또래, 사회), 관계적(수평, 수직, 단독, 기타)요소들과, 사건해결방식(자력, 조력, 자연, 미해결)과 8개 주제별로 분석하였다. 얻은 결과는 (1) 한국전래동화 내용에는 생물학적 요소에서 남자 주인공이 많으며, 연령별로는 어른이 가장 많이 등장하였고, (2) 공간적 요소로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많았으며, (3) 수직적 관계 요소에서 갈등을 많이 보였고, (4) 문제해결 요소에서는 외부의 조력에 의해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5) 주제 요소에서는 신념과 가족구성을 다룬 것이 많았는데, 신념 중에는 욕심과 지혜 등의 주제를 많이 다루고 있었고, 가족구성 중에는 효성과 계모에 대해 많이 다루고 있었다. 이런 것들은 한국문화의 원형적인 가치들이며 다문화 가족과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독서치료적 가치가 될 것이다.

앱북(App Book)으로의 매체 전환을 위한 퍼놀로지(Funology)에 관한 연구: '무, 바, 라라라!(Moo, Baa, La La La!)' 앱북(App Book)을 중심으로 (A Study Funology for Reformatting to App Book: Focused on 'Moo, Baa, La La La!' of App Book)

  • 권지은;김보영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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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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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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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전통적인 인쇄매체의 종이책이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해 스마트기기에서도 전자책이라는 매체로도 확장 되고 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형태의 콘텐츠로 제공되는 앱북(App Book)은 책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정보제공과 교육, 감성전달 목적 이외에 멀티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재미 요소를 부가하여 몰입도를 배가 시키고 체험적 효과를 증가시키고 있다. 기존에 이미 검증받은 고퀄리티 콘텐츠를 애플리케이션 매체로 전환하는데 있어서 그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논문은 앱북으로의 매체 전환에 있어서 디지털 기술과 재미 요소가 융합된 퍼놀로지(Funology)가 어떻게 활용되고 사용자에게 어떠한 효과를 제공하는지에 대해 사례를 분석하여 앞으로의 앱북 콘텐츠 개발에 가이드를 제공하고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첫째, 문헌조사를 통해 퍼놀로지에 대한 개념과 요소들을 살펴보고 분석할 수 있는 기준의 토대를 마련한다. 둘째, 원작 '무, 바, 라라라!(Moo, Baa, La La La!)' 그림책을 아이패드(iPad)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한 앱북을 선정하여 퍼놀로지 요소에 따라 분석하였다. 셋째, 분석한 요소들이 실제로 인쇄매체의 종이책과 비교하여 퍼놀로지의 활용과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심층인터뷰인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행하였다. 그 결과 사운드를 활용한 감각적 퍼놀로지에 대한 감성적 효과가 높았으며 즉각적이고 직관적인 모션과 변화에 따른 인터랙션에 의한 퍼놀로지 요소를 선호하고 있었다. 또한 기존의 오리지널 책에서 강조되던 유희 자체를 위한 퍼놀로지 요소는 다른 관점에서의 즐거운 감성으로 유도하고 있어 책의 콘텐츠 내용과 정보 보다는 게임적 성향의 인터랙션 자체에 더욱 치중되어 체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분석과 인터뷰 결과는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앱북 개발에 있어서 본래 책이라는 매체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의 장점을 살리면서 애플리케이션의 퍼놀로지 요소의 특징을 부각시킬 수 있는 매체전환 방법에 대한 활용 가능성을 기대해 본다.

한국 문헌정보학 교과과정에서의 어린이청소년 문학 교육 현황 및 개선 방안 연구 (Children's and Young Adult Literature i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Departments in the Republic of Korea: A Study of the Current State of Education and Suggestions for Future Directions)

  • 임여주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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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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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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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국내 문헌정보학과 대학에서 수행되는 어린이청소년 문학 교육의 현황을 알아보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문헌정보학과의 학부와 대학원에 개설된 어린이청소년 문학 관련 교과목의 현황을 파악하고, 국내 대학 문헌정보학과에서 어린이청소년 문학 관련 교과목을 강의한 경험이 있는 교수자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과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문헌정보학과 대학 학부 과정에서는 평균 1.7개의 어린이청소년 문학 관련 교과목이 개설되어 있는데, 개설 과목이 1개 이하인 학교가 전체 대학의 36%이며, 학부와 대학원 모두 개설 과목이 대체로 '독서지도론'에 편중되어 있었다. 설문 응답자 29명 중 자신이 담당하는 어린이청소년 문학 관련 교과목에서 '어린이청소년 문학'에 관한 내용을 가르친다고 응답한 이는 24명(83%) 이었다. 교수자들이 수업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장르는 그림책이었으며, 적은 시간을 할애하는 장르는 SF, 판타지, 만화 등 다양했다. 상대적으로 소홀한 장르가 있을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수업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부족한 수업 시간은 어린이청소년 문학을 가르치며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설문 응답자 중에는 스스로 어린이청소년 문학에 대한 이해 역량을 갖고 있으면서도 어린이청소년 문학의 전문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일부 존재했는데, 면담 대상자들은 어린이청소년 문학과 관련한 문헌정보학 전공자의 강점을 스스로 인정하지 못하는 분위기를 안타까워했다. 면담 대상자 모두와 일부 설문 응답자들은 문헌정보학과에서의 어린이청소년 문학 교육이 현장 중심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수자들은 토론, 스토리텔링 실습, 리뷰 작성 등 다양한 교수 방법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졸업 후 실제 도서관에서 어린이청소년 서비스를 제공할 때 도움이 되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일러스트레이션에서 나타나는 형태별 표현형식에 대한 남녀어린이의 반응분석 (The Analysis about the both Boys and Girls' Different Responses to the Expression Forms of Illustration)

  • 유동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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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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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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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일러스트레이션에서 나타나는 형태의 표현형식에 따라 남녀어린이의 선호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연구, 분석하고 각각의 표현형식에 나타나는 남녀어린이의 언어반응과 언어반응의 유형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그림책화면에서 보여 지는 다양한 형태표현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데 그 의미를 두었다, 연구대상은 제시된 일러스트레이션을 이해할 수 있는 6~7세 어린이 116명(남 58명, 여58명)으로 하였으며, 2차에 걸쳐 실시한 반응조사는 어린이의 개별면접과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한 자료수집방식을 활용하였다. 설문에 활용한 연구도구는 남녀어린이의 구체적이고 정확한 반응을 도출할 수 있도록 재현적인 형태, 단순, 과장된 형태, 왜곡된 형태로 구분하였다. 선호도비교의 분석결과에서는 남녀어린이 모두 사실적이고 재현적인 표현과 단순, 과장된 형태표현에 비해 특정부분을 모순되게 표현하거나 이질적 결합을 통해 형태를 변형시켜 표현한 왜곡된 형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형태별 언어반응은 재현된 형태에 비해 단순, 과장된 형태와 왜곡된 형태에서 다양한 언어반응이 나타났으며, 언어반응의 유형분석 결과 재현된 형태에서는 개인적 반응이 높았으며, 단순, 과장된 형태와 왜곡된 형태에서는 정보적 반응, 발견적 반응, 상상적 반응이 높았다.

보육교직원의 젠더감수성 교육에 대한 태도 연구 (A Study on the Childcare Teachers' Attitudes Toward Gender Sensitivity Education)

  • 이서영;양성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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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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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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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젠더감수성 교육에 대한 보육교직원의 태도를 질적방법으로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수도권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와 원장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고, 총 227명을 모집하였다. 자료수집은 시각방법론에 근거하여 젠더감수성 교육과 관련된 그림책을 이용한 프로토콜서술로 실시되었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중심주제 분석에 따라 이루어졌다. 젠더감수성 교육은 성역할 유연성과 성지향 개방성에 대한 내용으로 나눌 수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구참여자 대부분이 성역할 유연성 교육에 대해서는 긍정적 태도를 나타냈다. 연구참여자들은 성역할 유연성이란 주제가 이미 사회적으로 포용되었고, 유아의 발달에 적합하며, 보육현장에서 실행하기에 용이하다고 인식하였다. 교육의 효과도 아동의 개별성 존중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였다. 한편, 성지향 개방성 교육에 대해서는 연구참여자의 53.3%가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성지향 개방성에 대한 쟁점이 아직 사회적으로 합의되지 않았고, 발달적으로 유아보다는 청소년기 이상의 연령에 적합하며, 실제로 보육현장에 적용하기에는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하지만, 연구참여자들의 40.5%가 향후 성지향 개방성에 대한 사회적 포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보육현장에 적합한 교재와 교수방법이 개발되면 결국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성지향 개방성 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본 연구는 한국 사회의 쟁점으로 부각된 젠더감수성 교육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함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젠더감수성 교육에 대한 보육교직원들의 태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유아 젠더감수성 교육의 실천적 담론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