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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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양식석탑의 형성과 전개의 시발점(始發點) (A Starting Point of Formation and Development of Baekje-style Stone Stupa)

  • 전지혜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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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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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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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미륵사지와 정림사지 석탑은 한국석탑의 시원인 동시에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백제석탑이다. 따라서 이 둘의 특징을 살펴보는 작업은, 넓게는 한국석탑, 좁게는 백제양식석탑을 이해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 백제의 뛰어난 건축술은 기록에도 전하듯이 아비지가 신라의 국가적인 사업인 황룡사목탑의 건립에 초청된 것을 통해서 알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석탑과 관련된 기술과 양식이 신라에 전파되었음도 짐작된다. 그러나 신라통일을 맞이하여 백제석탑의 양식을 공유하는 석탑들이 일순간에 단절되었다고 보는 것은, 문화와 예술이 계승 발전된다는 측면에서 쉽게 수긍이 가지 않는다. 현재 학계에서는 여타의 백제지역 석탑들을 모두 고려시대 건립된 백제계 석탑이라는 틀로 규정하여, 일률적인 편년 아래 두고 있다. 등장요인으로는 불교의 대중화, 지방 호족의 지원, 문화의 복고적 경향 등을 들고 있는데, 과연 이것만으로 백제양식석탑이 약 300년간의 공백을 깨고 한 순간에 등장할 수 있었는지는 확신하기 어렵다. 물론 경주지역처럼 활발하지는 않았지만, 백제양식석탑이 일부 지역에 한정되어 전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전개의 시발점에 초점을 맞추어, 백제양식석탑이 미륵사지와 정림사지 석탑을 통해서 형성되고, 그후 왕궁리 석탑을 통해서 전개가 시작되었음을 고찰해 보았다.

건국대학교 상허기념도서관 계획설계 지명현상공모

  • 대한건축사협회
    •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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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호통권2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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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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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건국대학교는 창립40주년을 맞이하여 2,000년대를 조명하는 미래지향적이고 기능적인 도서관건립을 위해 지명현상공모를 실시하여 응모결과 총8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지난 2월28일 심사후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단일건물로서의 상징성과 웅장성을 강조한 이번 현상공모에는 아도무건축(장석웅) 안이 최우수작으로 결정되었으며 본지에서는 8점의 응모된 전작품을 게재하면서 지면의 부족으로 방대한 내용의 일부만을 게재함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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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의 발전 동향 (The Development Status of GSM)

  • 손창수;김영진;박용직;김선중
    • 전자통신동향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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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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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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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992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범유럽 디지틀 이동통신 시스팀인 GSM은 범세계적인 규격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본 고에서는 GSM의 향후 발전 방향을 가늠해보고자 그동안 추진되었던 GSM의 표준화 정림, 추진 체계 등을 알아보고, 현재 드러나고 있는 여러가지 현안 사항들을 조사한 후, 이로부터 발전된 것과 계획을 차례로 살펴보기로 한다.

(주)정림건축의 전산조직과 운영

  • 손병덕
    • 전산구조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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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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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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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산업전반에서 전산화와 자동화의 추세가 점차로 가속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건축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에서의 COMPUTER의 응용과 실무에서의 적용은 이제는 전혀 새롭다거나 놀랄만한 일로 보여지지 않는 시기가 도래하였다고 보여지며, 현재는 누가 얼마나 현실적인 사용에 바탕을 둔 응용 및 개발전략으로 생산성의 향상과 업무의 효율화를 꾀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어지고 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건축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에서의 전산조직은 CAD와 구조계산, 견적을 그 주축으로 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투자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따라서 본 회사의 전산조지과 그 운용에 관한 논의는 위의 각 분야별로 사용장비 및 인원구성, 현재의 이용현황, 향후 투자 및 개발계획 등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것으로 대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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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측정(寫眞測定)에 의한 백제석탑(百濟石塔)의 조형미(造形美)에 관한 연구(硏究) (A Study on the Com positive Beauty of Back-Jae Stone Pagodas by means of Photogrammetry)

  • 유복모;강인준;정창식;송인성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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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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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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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본(本) 연구(硏究)는 현존(現存)하는 백제시대(百濟時代)의 두 석탑(石塔)인 미륵사지(彌勒寺址) 석탑(石塔)과 정림사지(定林寺址) 오층석탑(五層石塔)의 조형(造形)에 관한 기하학적(幾何學的) 해석(解析)이다. 두 석탑(石塔)을 지상측정용(地上測定用) Camera P31과 정밀입체도화(情密立體圖化)에 A-10을 이용하여 현존(現存) 복발(覆鉢)부분까지 남아있는 정림사지(定林寺址) 오층석탑(五層石塔)과 손상부분이 많은 미륵사지(彌勒寺址) 석탑(石塔)을 비교고찰(比較考察)한 결과 같은 조형원리(造形原理) 즉, 기준면(基準面)(module)으로부터 정삼각형을 작도하고 그 정삼각형의 정점(頂點) 윗부분에 있는 옥개석폭(屋蓋石幅)의 비(比)가 9 : 8 : 7 : 6 : (5)로 체감(遞減)되어 나가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손상되기전의 복발(覆鉢)부분까지의 높이를 추정(推定)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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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사지 창건시기 재고 (Reconsideration of the Construction Period of the Jeongnimsaji Temple Site)

  • 탁경백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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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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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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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It was believed that Jeongnimsa temple was built after the capital was moved from Gongju to Buyeo. It was confirmed that it was built A.D. $625{\pm}20$ by conducting a paleomagnetic analysis on the fireplace, which was recently found at the bottom of Jungmunji(middle gate). Consequently, it is assumed that the temple was built in the early 7th century unlike the previous point of view. Therefore, this study evaluated if the fireplace at the bottom of Jungmunji was found at the geological stratum representing the Jeongnimsa temple. Moreover, the study examined when the fireplace at the bottom of Jungmunji was constructed on the soil stratum. It is possible that the fireplace was built in the early 7th century as shown in the paleomagnetic analysis. However, when we compared the soil strata of the Jungmunji and the existing five-story stone pagoda, it showed that the ground was prepared differently and they were built over a fairly long period of time. Furthermore, I discovered that there was a wooden pagoda under the five-story stone pagoda by examining the soil strata map. Therefore, previous studies evaluated the arrangement of auxiliary buildings of Jeongnimsa temple and concluded that it was built in the early 7th century. It is hard to determine when the temple was built based on the arrangement of auxiliary buildings, because it takes a long time to build a temple and auxiliary buildings can be relocated during this long construction period. Rather, we have to admit that there are various arrangement patterns through minor changes in buildings from the one pagoda and one main building(Geumdang) arrangement.

고유진동수를 이용한 정림사지 5층 석탑의 구조모델 (Computational Modelling Method by Using the Natural Frequencies of Five-Story Stone Pagoda in Chongnimsa Site)

  • 이성민;이기학;박선우;서만철;이찬희
    • 한국공간구조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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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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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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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요즘은 비선형해석과 유한요소해석이 가능하며 또 불연속면을 모델링을 통해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된 컴퓨터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석조구조물의 물성을 파악하지 않고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제거동을 예측하기가 매우 곤란하다. 이를 위해 석재와 석재의 접촉부의 강성의 변수를 사이부재를 가정하는 방식으로 수행하였으며, 실제 고유진동수를 측정하고, 석탑을 다자유도계 구조물로 가정하여 고유치 해석을 한 다음 이론상 고유진동수와 실제고유진동수가 일치하도록 접촉면의 강성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모델링을 수행하였다. 연구를 위해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대상으로 구조모델링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석탑형 문화재에 대해 범용 프로그램을 이용한 구조모델링을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주요 석탑형 문화재의 연직하중 뿐 아니라 진동이나 횡력에 대한 구조안전성 평가를 하는 과정에서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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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iling System으로 보강된 억지벽체공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lide Suppressor Wall Method Reinforced with Nailing System)

  • 김홍택;강인규
    • 한국지반공학회지:지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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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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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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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에서는 Wright 등이 제안한 산사태 억지벽체공법에, nailing system을 추가한 새로운 형태의 사면보강공법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nail로 보강된 콘크리트판넬에 작용하는 토압산 정법의 제시 및 억지말뚝 해석법의 정림 등이 이루어 졌다. 또한 제시된 토압산정법을 토대로, nail의 효율적인 배치형태 및 설치각도 등에 대한 분석과, 콘크리트판넬 및 억지말뚝으로 구성된 억지벽체의 최적설치위치에 관한 분석이 수행되었다. 이외에도 설계예를 통해, Wright 등의 제안방법과의 비교, 억지말뚝 상호간섭작용의 영향검토 등이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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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동사리사지(東寺里寺址) 오층석탑 건립 연대 고찰 (A Study on the Construction Date of the Five-story Stone Pagoda at the Dongsa-ri Temple Site in Buyeo)

  • 강삼혜
    • 미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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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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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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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부여 동사리사지 오층석탑은 수도 개성 양식 계열의 남방한계선을 점하는 중요한 위치에 건립된 고려 전기 탑이다. 갑석 받침인 부연의 사선형 곡면 처리 등에서는 고려 개경 중심의 탑에서 보이는 고려중앙 양식의 특징을 잘 살펴볼 수 있었으며, 11세기 석탑과 양식을 공유하는 특징들도 뚜렷하게 관찰되었다. 하층기단의 안상문에서는 고려 1028년(현종 19)에 대대적으로 중수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여 정림사지에 있는 석불좌상 대좌와, 천안의 천흥사지 당간지주에서 동일한 문양과 치석 수법이 조사되어, 동사리사지 오층석탑 건립 연대를 11세기로 추정했다. 부여 동사리사지는 금강 인근에 위치해 고려의 조운제도상 중요한 교통로이며, 고려 왕실의 원찰인개태사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어 고려 현종대(1009~1031) 부여 정림사지가 크게 중수되고 동사리사지도 주요 거점으로 부각되면서 석탑이 조성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또한 동사리사지 석탑은 1021년(현종 12) 천안의 홍경사와 홍경원의 창건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근의 천흥사지 석탑 및 당간지주와도 양식을 공유하고 있어 이를 통해 개경 양식의 유입 루트도 살펴볼 수 있었다. 부여 동사리사지 오층석탑은 고려 11세기 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이 지역의 또 하나의 석조미술품이다. 수도 개경의 거대한 현화사 석등과 석탑과 비견되는 고려 초 논산 개태사나 관촉사, 부여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등의 거불(巨佛)과 함께 이 석탑 역시 고려 특유의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미감을 보이고 있다. 11세기 활발한 지역간 문화교류의 배경 아래 부여 동사리 지역은 고려 개경의 불교문화 영향권 아래 완숙한 문화 역량을 총 발휘해 경쾌하고 날렵하며, 엄정하면서도 세련된 이러한 석탑을 탄생하게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