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젊은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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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 하악과두의 퇴행성 변화의 발생 양상에 대한 연구 (The Occurrence of Degenerative Change in the Mandibular Condyles of Korean Patients with Temporomandibular Disorders)

  • 조정환;박민우;김영구;이정윤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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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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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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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골관절염은 관절의 연조직, 관절연골 및 연골하 골조직의 합성과 분해 사이의 불균형으로 인한 조직의 변성을 야기하는 관절의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골관절염은 연령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고, 여성에서 호발하는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측두하악관절에서의 골관절염의 유병률에 관한 연구는 측두하악관절의 독특한 특성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측두하악관절에서 발생하는 골관절염의 실제 성별, 연령별 분포 및 임상적 특징을 알아봄으로 써 병인의 이해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2007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 측두하악장애를 주소로 처음 내원한 432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측두하악장애의 진단을 위해 촬영된 orthopantomogram, TMJ tomogram, transcranial radiograph를 이용하여 측두하악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조사하였으며, 성별, 연령, 골변화 양상에 따른 분포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측두하악장애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 4327명 중 883명 (20.4%)에서 퇴행성 변화가 관찰되었고, 남성에서는 177명 (12.6%), 여성에서는 706명 (24.1%)에서 관찰되어 여자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이러한 여성 우위의 호발 양상은 모든 연령대에서 관찰되었다. 2. 측두하악장애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 중 하악과두의 퇴행성 변화를 보이는 환자의 비율은 연령대가 증가함에 따라 완만하게 증가하였고, 연령별로 구분하여 볼 때에는 여성에서는 연령대별 발생비율의 증가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나 (P < 0.001), 남성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3. 퇴행성 변화 환자군에서 나타나는 퇴행성 변화의 유형 중,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형태는 sclerosis였고 (84.6%), 발생 환자 의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형태는 osteophyte였다 (44.8세). 4. 퇴행성 변화의 좌, 우 발생 분포를 보면 좌측에서 호발하였고, 남성 내에서는 좌측, 여성 내에서는 양측에서 모두 발생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전체적인 좌, 우 발생 양상은 남녀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 나타나는 측두하악관절의 퇴행성 변화는 여성에서 호발하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완만한 증가를 보이며 젊은 연령층의 환자에서도 높은 비율로 발생함을 알 수 있다. 측두하악장애가 젊은 연령층에서 호발한다는 이전의 보고들을 토대로 볼 때 측두하악관절의 퇴행성 변화는 타관절에서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와는 다른 역학적 특징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며, 이러한 사실은 측두하악관절에서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의 병인을 이해하고 그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다음 세대와 한국교회 주일학교의 새 전망 (New Perspectives on Sunday School of Korean Church for Next Generation)

  • 김정준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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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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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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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21세기 초반 제4차 산업혁명 기술과학의 발전 속에서 갑자기 다가온 코로나19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은 한국사회의 산업,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종교 등 모든 분야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 방역 당국의 방역 지침은 안전을 위하여 '삼밀금지', 즉 밀집, 밀접, 밀폐를 금지 혹은 축소하는데 초점이 있다. 이러한 방역 지침은 한국교회는 물론 주일학교 운영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20세기 후반에 들어서면서 한국교회 주요 교단의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교회 성장의 정체 혹은 퇴조기에 들어섰음을 보여주고 있다. 주일학교 역시 학생 수가 감소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구자는 21세기에 들어서면서 한국교회 주일학교의 위기를 가져온 원인을 네 가지로 파악하였다. 첫째, 포스트모더니즘의 경향성인 근대 보편주의의 해체, 지식의 확실성과 객관성의 해체, 거대담론의 해체와 분산의 세계관 등의 영향이다. 둘째, 한국사회의 인구절벽시대에 노인 인구의 증가와 반대로 젊은 인구가 감소하는 현상이다. 한국교회 미래의 주인공이 될 젊은 인구가 감소하기 때문에 주일학교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셋째,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교회와 주일학교 교육활동의 제약이다. 마지막으로, 교회의 비전 상실과 교육열 감소 현상 등으로 분석하였다. 이에 따라 연구자는 한국교회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교인수 200명 이하 규모에서 운영하는 주일학교를 염두에 두면서, 다음 세대를 위한 주일학교의 새로운 방향을 네 가지 내용으로 제시하였다. 첫째,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상대화된 포스트모던 시대에 절대적 기독교 진리를 확신하는 교사가 필요하다. 둘째, 젊은 세대의 인구가 감소하는 인구절벽 시대에 가정 친화적인 주일학교 패러다임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셋째, 위드 코로나19 시대에 대면과 비대면을 적절히 활용하는 방식의 교육활동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시대적 상황에 처한 한국교회 주일학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지상명령'(The Great Commandment, 마 28:18-20)을 따라 복음을 전파하고, 가르치는 교육의 비전과 열정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가 모두가 어려운 시대에 한국교회를 다시 세울 미래세대를 위한 주일학교 교육활동에 작은 단초가 되기를 소망한다.

소비자의 예기된 죄책감이 녹색소비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80년대 이후 출생한 중국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The Effect of Consumers' Anticipated Guilt on Green Consumption Intention: Focused on the Post-1980s Generation of China)

  • 전동매;이닝닝;경성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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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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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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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80년대 이후 출생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비자의 예기된 죄책감이 녹색소비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지각된 효과성을 매개효과로 검증하였다. AMOS에 의한 가설점증 결과, 예기된 죄책감은 녹색소비의도와 지각된 효과성에 모두 정(+)의 영향을 미치며, 지각된 효과성은 녹색소비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지각된 효과성은 예기된 죄책감과 녹색소비의도 간에 부분적인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죄책감이라는 친사회적 특징을 지닌 부정적 정서가 녹색소비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녹색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이론적 근거와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이론적 및 실무적으로 기여하는 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한계점이 존재한다.

방송 플랫폼별 콘텐츠 유통 성과 (Performance of Broadcasting Contents by Platforms)

  • 김숙;송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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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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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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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멀티 플랫폼 시대 방송 콘텐츠 유통 특성에 대한 함의를 얻고자, 실시간 방송, VOD, SNS 등 각 플랫폼에서 경쟁력 있는 방송 콘텐츠가 어떠한 특성을 보이는지 그리고 이들 간에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첫째, 실시간 방송에서는 지상파 방송의 드라마 프로그램이 현저히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료방송이 제공하는 VOD 서비스에서는 예능 프로그램이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실시간 방송 시청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이라 할지라도, 상대적으로 젊은 시청층에 소구하는 경우 VOD 성과가 높게 나타날 개연성이 높았다. 교양 프로그램은 실시간 시청률과 VOD 성과가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셋째, 실시간 방송에서의 성과와 후속 플랫폼인 VOD 성과 간에 분명한 상관관계가 드러나지 않았으나, VOD 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소셜 미디어에서의 버즈량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멀티 플랫폼 시대의 방송 콘텐츠 유통은 프로그램별 주요 시청자 층에 대한 세분화와 분석, 그에 기반한 플랫폼 전략이 함께 병행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 성인의 흡연 행태가 만성질환 유병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Smoking Behavior on Chronic Diseases in Korean Adults)

  • 박지연;구혜자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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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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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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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2차년도(2017)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성인의 흡연 행태가 만성질환 유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6,193명, 자료는 SPSS 25 프로그램으로 복합표본 빈도분석, 교차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로 흡연 행태 및 건강 행태만을 고려하였을때 흡연 시작 연령이 빠를수록, 현재 담배를 피우지 않으나 과거에 피운 경우에 만성질환 유병 정도를 각 각 1.30배, 2.75배 유의하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건강 행태와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동시에 보정하였을 때 연령이 높을수록 0.25배, 교육수준 대졸 이상에서 0.34배 만성질환 유병 정도를 유의하게 낮추며, 비만일 경우 4.04배 만성질환 유병 정도를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우리나라 성인의 만성질환 유병 정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흡연을 포함한 비만, 운동 부족 등의 생활습관 개선과 젊은 연령층에의 관심이 필요하고 금연을 포함한 건강관리를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학제간 적극적인 융합적 노력이 필요하다.

젊은 성숙 알라스칸 말라뮤트에서 특발성 다발성근염 증례 (Idiopathic Polymyositis in a Young Mature Alaskan malamute)

  • 이재일;홍성혁;손화영;김명철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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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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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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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20 개월령의 알라스칸 말라뮤트 견에서 특발성 다발성근염의 임상증상과 병리학적 소견을 서술하였다. 임상 증상은 급성 허약을 동반한 진행성 운동불내성, 근 위축, 후지의 동시적 걸음걸이, 계란 위를 발끝으로 걷듯 짧고 경직된 걸음 등을 보였다. 신체검사와 임상검사에서는 신경계나 골격계 그리고 다른 질병과 관련된 이차적인 근 질환의 증거가 없었다. 그래서 가장 근 위축이 심한 부위에서 병리조직 검사를 위한 근 생검을 실시하였다. 골격근의 병리검사 결과 근 섬유의 괴사와 함께 단핵세포의 침윤이 관찰되어, 특발성 다발성근염으로 진단하였다. 초기치료는 통증경감과 보조치료를 시작하여 프레드니손 2 mg/kg를 경구로 매일 투여하는 면역억제 요법을 시행하였다. 3주 후 환자는 혈액, 혈청학적 검사에서 정상으로 회복될 뿐만 아니라 걸음걸이, 식욕, 운동의 향상을 나타냈다.

30~49세 한국 성인의 당뇨병 유병 및 당뇨병 인지 관련 요인 (Factors Associated with Diabetes Prevalence and Diabetes Awareness in Korean Adults Aged 30-49)

  • 이현주;이윤희;박금옥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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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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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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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제8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차 분석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한국의 30~49세 성인 중 당뇨병 유병자 총 300명의 당뇨병 유병률과 인지율을 분석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자료 분석은 SPSS 25.0 program을 이용하여 복합표본 빈도와 백분율, χ2-test,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당뇨병 유병자 중 당뇨병임을 인지한 자는 171명(57.0%)이었으며 인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 교육수준, BMI, 주관적 건강상태, 심혈관질환, 부계 및 모계 가족력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비교적 젊은 30~49세 당뇨 유병률을 감소시키고 유병자들의 인지율을 높이는 정책 및 중재 프로그램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인의 정상 폐활량 예측치 (Normal Predictive Values of Spirometry in Korean Population)

  • 최정근;백도명;이정오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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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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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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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연구배경 :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폐활량검사의 판정과 해석은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구한 폐활량 예측식이 사용되어야 한다. 그 동안 외국인을 대상으로 구한 폐활량 예측치가 사용되어 오류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표성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노력성 폐활량과 일초간 노력성 폐활량, 6초간 노력성 폐활량, 일초율에 대한 정상 예측식을 개발 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전 국민을 대상으로 층화표본 추출법을 사용하여 조사대상을 선정하였으며, 폐활량검사기와 검사방법, 검사과정, 결과의 선택을 미국흉부학회에서 권고하는 기준에 따라 체계적인 정도관리와 질관리를 실시하였다. 폐활량 검사를 실시한 대상자 4,816명 중에서 비흡연자이면서 폐활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호흡기 질환 및 증상이 없고, 흉부방사선학적 검사에서 심폐 이상 소견이 없으면서, 폐활량에 영향을 미치는 유해인자에의 노출력이 없는 대상자는 1,212명으로 남자 206명, 여자 1,006명이었다. 이들은 지역과 연령별로 우리나라 국민을 대표할 수 있었다. 통계분석에서 혼합효과모델을 적용하여 AIC 값이 가장 작은 모델로서 남자와 여자에 공통적으로 포함된 변수들을 일반선형회귀분석에 적용하여 폐활량 예측식을 구하였다. 결 과 : 노력성 폐활량의 예측식은 남자 -4.8434 - 0.00008633*연령$^2$(년) + 0.05292*신장(cm) + 0.01095*체중(kg)이었으며, 여자 -3.0006 - 0.0001273 *연령$^2$(년) + 0.03951*신장(cm) + 0.006892*체중(kg)이었다. 일초간 노력성 폐활량의 예측식은 남자 -3.4132 -0.0002484*연령$^2$(년) + 0.04578*신장(cm)이었으며, 여자 -2.4114 - 0.0001920*연령$^2$(년) + 0.03558*신장(cm)이었다. 6초간 노력성 폐활량의 예측식은 남자 -4.4244 -0.0001367*연령$^2$(년) + 0.05156*신장(cm) + 0.008246*체중(kg)이었으며, 여자 -3.1433 - 0.0001442*연령$^2$(년) + 0.04018*신장(cm) + 0.007077*체중(kg)이었다. 일초율의 예측식은 남자 119.9004 - 0.3902*연령(년) - 0.1268*신장(cm)이었으며, 여자 97.8567 - 0.2800*연령(년) - 0.01564*신장(cm)이었다. 결 론 : 본 예측식은 미국흉부학회에서 제시하고 있는 연령과 신장 변수에 체중이 포함되어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이유는 연령효과와 젊은 연령에서 신장과 체중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체격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본 예측식과 다른 국내 및 국외 예측식을 비교할 때 본 예측식이 노력성 폐활량과 일초간 노력성 폐활량, 일초율의 예측치를 높게 추정하였으나 대부분 그 차이가 10% 이내로 비슷하였다. 코카시안인 백인을 대상으로 구한 외국의 예측식보다 본 연구의 정상 예측치가 낮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는 우리나라 젊은 사람들의 체격조건의 변화와 함께 엄격한 정상인의 선정기준, 검사방법과 검사결과의 정도관리 및 질관리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국 20-30대 성인의 Atherogenic Index of Plasma에 따른 건강지표 및 생활습관비교 (Comparison of health indicators and lifestyle according to atherogenic index of plasma in Korean adults in their 20s and 30s)

  • 황보라;양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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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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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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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20-30대 성인을 대상으로 심혈관계 질환 예측인자인 AIP가 어떤 요인들과 상관성이 있는지를 밝혀 중년 이후 심혈관계질환의 발병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제공하고자 수행이 되었다. 연구대상자는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39세 성인 3,040명으로 AIP에 따라 5분위수로 나누어서 일반사항, 건강지표, 식습관, 영양섭취상태를 비교하였다. 남성과 여성 대상자 모두 나이가 많을수록, 비만할수록, 흡연할수록 AIP 평균이 높았고, 교육수준의 경우 남성은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여성은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AIP 평균이 높았다. 남성은 음주 정도에 따라 AIP 평균에 차이가 있었고, 운동을 하지 않는 남성이 운동을 하는 남성보다 AIP 평균이 높았다. 건강지표는 남녀 모두 AIP가 높은 분위로 갈수록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공복혈당, 인슐린,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당화혈색소 수치도 AIP가 높아질수록 유의하게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지만, 여성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고, HDL 콜레스테롤의 경우 남녀 모두 AIP가 높아질수록 수치가 유의하게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식습관은 여성에서 AIP가 높은 분위수로 갈수록 아침식사를 먹지 않는 비율이 높았고, 음료의 섭취량이 높았으며 커피의 섭취량은 낮았다. AIP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은 남녀 모두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20-30대 성인에서도 나이가 많을수록 비만할수록 흡연을 할수록 운동을 안 할수록 동맥경화의 위험도가 높아짐을 확인하였고, AIP는 젊은 성인에서도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공복혈당, 인슐린,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등의 건강지표와 상관성이 있었다. 또한 여성에서 음료의 섭취가 많고 커피의 섭취가 적을수록 AIP가 증가하여서 탄산음료와 가당 음료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20-30대 젊은 성인도 체중조절과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통해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모바일 O2O 커머스 지속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전화 불안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nfluence of Telephone Apprehension Affecting Continuous Use Intention of Mobile O2O Commerce)

  • 이경락;김미성;이상준
    • 디지털콘텐츠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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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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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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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젊은 세대의 음성 통화 회피 성향은 메시징을 사용하는 모바일 O2O 서비스의 성장을 촉진한다. 이 연구는 전화불안감을 O2O에 적용하기 위해 전화 불안에 대한 원래의 개념을 채택하고 정교화했다. 서비스 품질의 편재성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불안감에 관련한 선행연구를 검토하였고, 모바일 O2O 서비스 이용자들의 의식을 파악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는 메시지 친밀도가 높은 사용자와 조리성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용자는 음성 통화를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한 특정 상황을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 모바일 O2O 서비스를 유용하다고 여기는 것이다. 본 연구는 O2O 모바일 서비스 기술 수용 요인에 있어서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였고, 현 시대 상황을 반영한 전화 불안감 특성을 확장한 새로운 시도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불안감과 유용성이나 지속이용의도의 선행연구 관계와 다른 결과를 도출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