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절리빈도

검색결과 43건 처리시간 0.023초

사면 안정 분석을 위한 정면적법과 선조사법의 비교연구 (Comparative Study of Square-Inventory Method with Scanline Survey in Slope Stability Analysis)

  • 정상원;최병렬
    • 지질공학
    • /
    • 제19권2호
    • /
    • pp.119-129
    • /
    • 2009
  • 사면의 안정성 분석과 관련하여 지질학적 특성과 지질공학적 특성을 각각 정면적법과 선조사법을 사용하여 선정된 세 사면에 대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한 사면의 파괴유형의 결과와 실제 노두 사면에서 발생한 파괴양상과 비교하여 사면 안정성 분석의 방법상 어떤 방법이 더 잘 적용될 수 있는 지 판단한다. 불연속면의 방향성, 확률밀도분포와 간격, 경사방향과 빈도수 및 연장성과 빈도수에 관하여 비교분석한 결과, 각 사면마다 대체로 서로 유사하게 분석되었다. 하지만 방향성 분석에서 사면 2에서는 서로 상이한 결과를 얻었으며, 이는 사면 2에 분포하는 절리군의 방향성은 절리의 길이와 빈도수에서 서로 다르며 선조사법을 이용하여 측정하였을 때 서로 다른 방향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절리군의 출현을 의미한다. 절리의 확률밀도분포와 간격은 사면 3에서 높게 나타나며, 이는 사면 3을 구성하는 사질의 암석과 소습곡구조의 발달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선정된 세 사면의 안정성분석에서 정면적법과 선조사법의 비교 분석결과와 그리고 실제노두에서 발생한 사면파괴 양상과의 결과를 비교하였을 때 정면적법이 연구지역의 절취사면의 안정성 분석에서 더 세밀한 파괴유형을 예측할 수 있었으며 선조사법보다 더 유효한 방법으로 분석되었다.

지질구조(地質構造)에 의한 한반도(韓半島) Karst의 발달과정(發達過程) 연구(硏究) (A Process Study on Korean Peninsula Karst by Geologic Structures)

  • 오종우
    • 동굴
    • /
    • 제86호
    • /
    • pp.1-7
    • /
    • 2008
  • 지질구조는 카르스트의 층위와 구조상의 배열에 있어서 다양한 카르스트의 지형을 결정한다. 카르스트의 발달은 조산 및 조륙운동, 석회암층의 두께, 구성물질의 유형, 단층 및 습곡의 다양성, 주향 및 절리면의 빈도, 기후변화 및 기상환경, 수문 및 유수의 유형, 토지이용 현황 외 환경오염 등에 따라서 차별성을 나타낸다. 특히 지질구조에 따른 카르스트의 발달은 석회암 등이 유수의 작용에 커다란 용해작용의 영향을 받으므로 지질구조의 요인인 단층과 습곡현황과 절리와 균열 등에 의한 카르스트의 발달에 가장 큰 기여를 한다. 지질구조에 의하여 카르스트 지표지형에는 karren과 hum, mogotes, doline와 uvala, towers, springs, 구조적 유역, Closed Systems 등이 형성되고, 지하지형에는 Phreatic 동굴, Vados 동굴, Chambers, Multileveling cavities, Vertical shafts 등이 형성되는 다양성을 가진다. 한반도에서는 습곡구조에 의한 동공의 발달이 탁월하며, 다단계 및 급사면형 동굴의 유형이 다양하게 분포되고 있다.

천연기념물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의 낙석 발생원인 (Cause of Rockfall at Natural Monument Pohang Daljeon-ri Columnar Joint)

  • 김재환;공달용
    • 자원환경지질
    • /
    • 제55권5호
    • /
    • pp.497-510
    • /
    • 2022
  •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천연기념물 제415호)에서 발생하고 있는 낙석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월별 모니터링과 3차원 스캔 측량, 전기 비저항탐사를 실시하였다. 약 5년간 주상절리대에서 떨어져 나온 낙석은 총 3,231개이며, 낙석의 크기(길이)는 20cm 이하가 1,521개(47%)로 가장 많고, 20~30cm는 978(30.3%), 30cm 이상은 732개(22.7%)가 발생하였다. 2018년부터 연도별 낙석 발생 개수는 감소하는 반면, 30cm 이상의 낙석 발생 빈도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대규모의 낙석은 해빙기(3월~4월)와 장마기(6월~7월)에 주로 발생하였으며, 누적강우량과 낙석 발생 관계 분석에서 3~4일 간의 누적강우량도 낙석 발생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상절리 내의 사면물질(충진물)을 대상으로 한 XRD 분석에서 팽창성 점토광물인 스멕타이트와 일라이트가 관찰되었으며 전기비저항탐사에서 단층파쇄대가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확인된 단층파쇄대와 3D 정밀측정을 통해 분석된 최대 침식지점이 무인카메라에서 관찰된 주 낙석 발생 지점과 일치하였다. 따라서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의 낙석 발생 주요 원인은 내부요인(단층파쇄대와 절리의 발달, 암석의 풍화, 팽창성 점토광물의 존재)과 외부요인(강우량, 해빙기 급속한 융해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대규모 낙석을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일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 되었던 포항-경주 지진은 주요 원인이 아님이 확인되었다.

경상분지 백악기 화강암 암반에 대한 삼차원 수리전도텐서 추정사례 (Estimation of 3-D Hydraulic Conductivity Tensor for a Cretaceous Granitic Rock Mass: A Case Study of the Gyeongsang Basin, Korea)

  • 엄정기;이다혜
    • 지질공학
    • /
    • 제32권1호
    • /
    • pp.41-57
    • /
    • 2022
  • 본 연구는 부산 기장지역에 분포하는 백악기 흑운모 화강암에 대한 사례연구를 통하여 DFN(discrete fracture network) 유동해석 기반의 REV(representative elementary volume) 크기 및 삼차원 수리전도텐서 추정을 위한 워크플로우를 제시하였다. 연구지역을 대표하는 이차원 DFN에 대하여 절리텐서의 일차불변량을 이용하여 절리의 빈도 및 길이가 보정되었다. 현장수압시험을 수행하여 선형의 등가유로관으로 취급된 현장의 절리에 대한 유효수리간극이 추정되었다. 연구지역의 이차원 DFN 블록에 대한 REV의 크기는 블록 크기에 따른 지향적 블록수리전도도의 변화를 분석하여 20 m × 20 m으로 결정하였다. 연구지역의 이차원 DFN에 대하여 산정된 지향적 블록수리전도도는 현장의 수리적 거동과 관련하여 강한 이방성을 지시한다. 다양한 방향으로의 이차원 DFN에서 산정된 지향적 블록수리전도도를 바탕으로 연구지역의 절리성 암반에 대한 삼차원 수리전도텐서가 추정되었다. 삼차원 수리전도텐서의 주성분 방향은 현장에서 구분된 주 절리군의 방향과 일치한다.

경상분지 북동부의 제3기 결정질 응회암에서 발달하는 미세균열의 방향성 (Microcrack Orientations in Tertiary Crystalline Tuff from Northeastern Gyeongsang Basin)

  • 박덕원
    • 암석학회지
    • /
    • 제18권2호
    • /
    • pp.115-135
    • /
    • 2009
  • 경상분지 북동부 일대의 제3기 결정질 응회암에서 분포하는 미세균열의 전반적인 분포특성을 규명하였다. 포항시 흥해읍 및 청하면 지역에서 채취한 6개 암석시료의 수평면 상에서 발달하는 108조의 미세균열은 영상처리를 통하여 구별하였다. 이들 108조의 미세균열은 38장의 영상에서 뚜렷한 선상배열을 보여 주었다. 결정질 응회암에 대한 방향각(${\theta}$)-빈도수(N) 관계도의 전 영역은 미세균열의 분포상에 의하여 20개의 영역으로 분류할 수가 있다. 관계도에서 미세균열의 여러 조는 수직상의 일반적인 절리의 방향과 일치하는 강한 배향성을 보여 준다. 따라서 관계도의 각 영역내에서 빈도가 높은 방향각으로부터 거시적인 수직상 절리의 잠재성을 추측할 수가 있다. 관계도에서 나타난 이러한 절리의 형태는 강화군 석모도의 중생대 화강암의 경우와 거의 동일하다. 결정질 응회암에서 도출한 미세균열의 방향을 종합한 장미도에서, 빈도등급에 따른 미세균열의 우세한 조들의 방향성은 암체에 작용한 최대 압축 주응력의 대표적인 방향성을 시사한다. 한편 결정질 응회암의 미세균열의 방향성에 대하여 경상분지 남서부의 불국사 화강암류에서 분포하는 열린 미세균열 그리고 국내 중생대 화강암류의 석산에서 발달하는 수직 결의 방향성과 비교하였다. 광역 분포도에서 상기한 결정질 응회암 및 불국사 화강암류의 미세균열 조 그리고 수직 결 사이의 분포형이 일치한다는 사실은 결정질 응회암에서 내재하는 미세균열의 계는 국내 중생대 화강암류에서도 광역적으로 발달함을 시사한다.

핵석지반에서의 굴착난이도 평가방법 연구 (A Study to Determine the Degree of Difficulties with the Excavation of Corestone Weathering Profiles)

  • 이수곤;이벽규;김민성
    • 지질공학
    • /
    • 제17권1호
    • /
    • pp.89-99
    • /
    • 2007
  • 일반적으로 지반의 굴착난이도를 평가하기 위한 간단한 방법은 지반 내에 분포하는 암석강도와 절리발달빈도를 고려하는데, 이 방법은 핵석 풍화단면에 그대로 적용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암석강도와 절리발달빈도 뿐만 아니라, 핵석의 분포상태 및 분포비율, 굴착의 공사가능성, 굴착의 효율성들을 모두 종합하여서 판단하여야 비교적 정확하게 굴착난이도 추정이 가능하다. 굴착난이도를 판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알려진 현장에서의 탄성파탐사 측정방법은 실제로 현장에서 육안으로 지질 상태를 확인한 결과와 차이가 심하다. (평균 $3{\sim}4m$, 최대 6m 차이) 그러므로 육안관찰과 현장탄성파탐사 방법은 모두 장단점이 있으므로 핵석지질에서 보다 정확하게 굴착난이도를 추정하고자 하면, 현장에서 지질 상태를 육안으로 관찰하고 동시에 현장 탄성파탐사를 모두 사용하여서 그 결과들을 종합하여 굴착난이도를 분석하고 적용하여야 한다.

갯기름나물 군락군의 해안과 지형 별 종조성 및 생육양상 (Growth Pattern and Species Composition by Landform and Seaside Distribution of Peucedanum japonicum Thunb. Community Group in Korea)

  • 송홍선;조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21권1호
    • /
    • pp.74-81
    • /
    • 2007
  • 본 연구는 한국 갯기름나물의 지형적 분포와 해식애 군집구조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하여 해안과 지형별 종조성 및 생육양상을 조사한 바 이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갯기름나물과 동반 출현하는 식물은 57과 130속에 속한 170 분류군이었으며, 과별로는 국화과가 30 분류군으로 가장 많았다. 출현빈도가 가장 높은 식물은 해국(54.1%)이었고, 해안별로는 동해안과 서해안에서 해국, 남해안에서 억새의 출현빈도가 가장 높았다. 해안별 공통종은 서해안과 남해안간이 35.6%(47 분류군)로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동해안과 서해안(30.4%), 동해안과 남해안(26.4%)순이었다. 갯기름나물이 출현하는 해안지형은 경사도 $17.4^{\circ}$의 해식애 암석해안, 평탄면, 암괴원, 수평절리, 수직절리, 요철지형이었고 지형 별 분포지역은 암석해안이 61 지역으로 가장 많았다. 군도에 따른 갯기름나물의 생육양상은 군도계급 3이 83지역(54.6%)으로서 가장 많았다.

강릉지역 산사태의 기하학적 특성과 절리특성에 관한 연구 (The Geometric Characteristics of Landslides and Joint Characteristics in Gangneung Area)

  • 조용찬;장태우
    • 지질공학
    • /
    • 제16권4호
    • /
    • pp.437-453
    • /
    • 2006
  • 2002년 태풍 '루사'로 인하여 집중호우가 내린 강릉지역에는 3,000개가 넘는 토석류 산사태가 발생하였다. 그 중에서도 산사태가 가장 집중적으로 발생한 강릉시 사천지역과 주문진-연곡지역의 산사태를 대상으로 야외조사를 통해 1,365개소의 산사태 자료를 수집하여 산사태 발생 원인과 기하학적 특징에 관해 분석하였다. 연구지역에 발생한 산사태의 평균규모는 폭 10 m, 길이 30 m, 사면경사는 $21^{\circ}{\sim}35^{\circ}$로 분석되었고, 산사태의 평면형상은 사태의 상단부보다 하단부의 폭이 넓은 'A'형태가 50.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사천면의 산불피해 지역은 산사태의 발생 빈도가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산사태가 발생한 사면의 방향은 일정한 경향을 보여주는데, 그 원인은 풍화에 의한 지형적 특징과 집중호우가 내릴 때 동반된 강한 바람의 영향인 것으로 해석되었다. 연구지역에서 249개의 절리를 측정하여 방향성을 분석하였으며, 절리밀도를 산정하기 위하여 51개소에서 창틀 조사방법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절리 밀도가 $0.05{\sim}0.1$ 범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산사태가 많이 발생하였다.

RQD의 3차원분포 도시화와 변화특성에 관한 연구 및 현장적용 검토 (A Study on Graphical Determination of RQD variation in 3-D Space and Its Application into Field Survey Data)

  • 최시영;박형동
    • 터널과지하공간
    • /
    • 제11권4호
    • /
    • pp.311-318
    • /
    • 2001
  • RQD는 암반의 파쇄정도를 평가하고 암반분류의 변수로서 중요하나 이방성 및 산정길이에 따른 오차를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보다 정확하게 토목시공 대상암반의 RQD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3차원공간에서치 RQD 변화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등각평사투영망상에 RQD의 3차원적 분포를 도시하고 산정길이와 절리빈도에 따른 RQD의 오차 정도를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이후 설계과정에서의 영향을 검토하고 또한 이를 국내현장에 적용하여 보았다. 이러한 시도는 지질조사 결과를 보다 정확하게 설계 및 시공에 반영하고 이후 시공과정에서의 지질조사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PDF

충북 보은군 피반령 부근 절취사면의 파괴양상에 대한 통계학적 연구 (Statistical Study of Failure-Modes around the Pibanryeong Region, Boeun-Gun, Chungbuk)

  • 정상원;최병렬
    • 지질공학
    • /
    • 제19권4호
    • /
    • pp.517-528
    • /
    • 2009
  • 충북 청원군과 보은군에 북서-남동 방향으로 관통하는 국도 25번 도로를 따라 약 5.7 km에 걸친 절취 사면의 안정성에 대한 통계학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 구간은 전 사면에 걸쳐 직접적인 보강 방법과 간접적인 보호 대책을 사용하여 사면의 안정화 대책이 수립되었다. 총 30개소의 사면에서 사면의 방향성, 엽리와 층리, 벽개 및 절리구조의 방향성을 측정하였다. 스테레오 투영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사면의 주방향성(경사/경사방향)은 1) $58^{\circ}/095^{\circ}$, 2) $60^{\circ}/296^{\circ}$ 및 3) $59^{\circ}/212^{\circ}$으로 3방향성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보강과 보호 대책이 수행된 사면의 빈도수와 사면의 경사방향의 분석에서 사면은 경사방향 $80-120^{\circ}$$280-320^{\circ}$의 방향성으로 주로 분포하며 사면의 경사방향 $0-80^{\circ}$(북쪽과 북동 방향)와 $120-160^{\circ}$(남동방향)의 사면은 연구지역에서 나타나지 않는다. 분석된 사면의 3가지 주방향성에 대하여 각각 사면의 파괴 양상을 분석하였으며 절리구조, 엽리와 층리 및 벽개구조의 교차나 교차 조합에 기인하여 여러 유형의 파괴가 발생할 수 있는 사면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주방향성 3의 사면은 모든 파괴 양상이 발생할 수 있으나 통계상 빈도수에서 가장 적으며 지형상 소규모의 사면으로 형성되어 확률상 사면의 파괴가 발생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