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전이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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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 교육을 받은 간호학생의 학습동기, 전이풍토, 학습자기효능감 및 전이동기의 관계 (The Relationship among Learning Motivation, Transfer Climate, Learning Self-efficacy, and Transfer Motivation in Nursing Students Received Simulation-based Education)

  • 한은수;김선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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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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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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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시뮬레이션 교육을 받은 일 대학 간호학생의 학습동기와 전이풍토, 학습자기효능감 및 전이동기의 정도와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일 간호대학에서 시뮬레이션 교과목을 이수한 4학년 학생이며,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간호학생의 학습동기, 전이퐁토의 하위변인인 상사의 지지와 동료의 지지 및 전이기회, 그리고 학습자기효능감과 전이동기는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상자의 학습동기, 학습자기효능감 및 전이동기는 모두 각각 사회적 입학동기(Z=6.04, p=.049; Z=6.92, p=.031; Z=9.16, p=.010)와 전공만족도(Z=8.55, p=.036; Z=12.55, p=.006; Z=13.47, p=.004)에 따라, 전이기회는 사회적 입학동기(Z=6.27, p=.043)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들 변수는 모두 서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특히 전이동기는 학습동기(r=.58, p=.002), 상사의 지지(r=.60, p=.004), 동료의 지지(r=.58, p<.001), 전이기회(r=.56, p=.002) 및 학습자기효능감(r=.79, p=.002)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전이동기와 관련된 변인 간의 구조적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후속 연구 및 전이동기를 북돋기 위한 효과적인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교육훈련대상자의 학습전이와 그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치매전문교육을 받은 요양보호사 중심 (A Study on Learning Transfer and Its Influencing Factors of Job Training Program Participants: Focusing on the Geriatric Care Worker who Received the Dementia Job Training)

  • 이진;김철우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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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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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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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치매교육훈련을 받은 요양보호사들의 학습전이 수준과, 학습전이에 미치는 영향요인간의 관계 및 설명력을 살펴보는데 있다. 서울시와 경기도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중 치매교육훈련을 수료한 후 3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인 자를 연구대상으로 하였고, 총 279명에 받은 설문지를 바탕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치매교육훈련 학습자의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교육훈련설계 중 교육방법과 강사역량이 높을수록, 업무환경 중 전이기회가 높을수록 학습전이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학습전이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요양보호사의 자기효능감 증진, 업무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훈련, 장기요양업무관련 실무경험이 많은 강사선정의 중요성, 업무현장에서 요양보호사에게 더 많은 전이기회가 제공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수중 음향 네트워크를 위한 양방향 전이중 매체 접속 제어 프로토콜 (A bidirectional full duplex medium access control protocol for underwater acoustic networks)

  • 강성민;황호영;조호신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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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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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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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에서는 다수의 수중 센서 노드들이 존재하는 수중 음향 네트워크에서 전이중 특성을 활용한 양방향 전이중 매체 접속 제어(Medium Access Control, MAC) 프로토콜을 제안한다. 수중 센서 노드들은 정보를 센싱하고 송신의 우선순위에 따라 백오프 타이머를 설정한다. 백오프 타이머가 만료된 수중 센서 노드는 송신 기회를 획득한다. 송신 기회를 획득한 소스 노드는 목적 노드에게 정보를 송신하기 위해 목적 노드의 ID를 포함한 RTS(Request-To-Send)를 주변 노드들에게 방송한다. RTS를 수신한 목적 노드는 CTS(Clear-To-Send)를 소스 노드로 송신하여 양방향 전이 중 통신 수행을 알린다. 소스 노드가 CTS를 수신한 후 소스 노드와 목적 노드는 센싱한 정보를 서로 상대 노드로 송신한다. 수중 환경에서의 기존 MAC 프로토콜은 긴 수중 전파 지연으로 인해 전송 성공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반면 제안하는 양방향 전이중 MAC 프로토콜은 소스 노드와 목적 노드 간 양방향 송수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송 성공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여 네트워크의 처리량을 향상시킨다. 본 논문에서는 제안하는 양방향 전이중 MAC 프로토콜의 네트워크 처리량을 수학적으로 분석한다. 그리고 수중 환경에서의 기존 MAC 프로토콜과 비교 분석을 통해 긴 수중 전파 지연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제안하는 양방향 전이중 MAC 프로토콜의 성능이 더 뛰어남을 보인다.

조직구성원인 인식하는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유형이 학습전이 풍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influence of communication type within organization recognized by members of organization affecting learning transfer climate)

  • 김문준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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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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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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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조직구성원인 인식하는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유형과 학습전이 풍토 간의 영향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로 독립변인으로 설정한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유형은 상사와 커뮤니케이션, 매체 질 커뮤니케이션, 동료와 커뮤니케이션, 조직 전망 커뮤니케이션의 4개 변수로 제시하였으며, 종속변인인 학습전이풍토는 상사지원, 동료지원, 전이기회, 조직보상 인식의 4개 하위변수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015년 중소기업 핵심직무역량 교육과정에 참여한 후 3개월 이상 경과한 참가자 150명을 대상으로 통계상 무의미한 설문을 제외 한 116부를 최종 활용하였다. 한편, 수집된 자료는 SPSS 20.0의 통계패키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순석, 요인분석(Factor Analysis), 신뢰도 검증, 기술통계분석, 단순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연구가설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 결과 첫째,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유형과 학습전이 풍토인 상사의 지원 간의 영향관계에서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유형의 상사와 커뮤니케이션, 매체의 질 커뮤니케이션, 동료와 커뮤니케이션, 조직전망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은 모두 상사의 지원에 정(+)의 유의한 영향관계를 나타내었다. 둘째,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유형은 학습전이 풍토의 동요의 지원에는 모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유형과 학습전이 풍토의 전이기화 간의 영향관계에서는 동료와 커뮤니케이션을 제외한 상사와 커뮤니케이션, 매체의 질 커뮤니케이션, 조직전망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이 전이기회에 정(+)의 영향관계를 나타내었다. 마지막으로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유형과 학습전이 풍토의 조직보상 인식에 대한 영향관계에서는 상사와 커뮤니케이션과 조직전망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이 정(+)의 영향관계를 나타냈다.

자발적 레저활동 기반 재난안전교육 방안 연구 (A Study on Disaster & Safety Education Based on Voluntary Leisure Activities)

  • 김재현;김윤희
    • 한국재난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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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재난정보학회 2022년 정기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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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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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논문에서는 재난안전교육에 대한 접근성과 기회를 확대하고 시간적 제약을 해소할 수 있는 재난안전교육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근 레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였고, 이를 가지고 여러 기관과 단체는 사회문제 또는 특수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레저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여러 프로그램과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 중 '플로깅'은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에게 달리기 활동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녹여 자연스럽게 쓰레기를 줍도록 만들었다. 위와 같은 사례를 응용해 레저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재난안전교육 방안을 제안한다. 본 연구의 모델을 통해 재난안전교육에 대한 접근성과 기회가 확대될 것이며, 사람들은 레저활동을 즐기며 자연스레 재난안전교육을 받게 될 것이다. 또한 재난 안전에 대한 인식이 늘고, 활동의 전이 및 확산을 통해 타인까지도 재난안전교육의 현장으로 이끌어 올 것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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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련 사회쟁점 학습을 통한 과학의 본성에 대한 이해의 전이 (Transfer of Students' Understanding of NOS through SSI Instruction)

  • 정윤숙;김성원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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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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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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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과학적 소양의 함양을 과학 교육의 목표로 둘 때, 과학의 본성에 대한 이해는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능력으로서 빠뜨릴 수 없는 요소 중 하나이다. 과학의 본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학습전략이 논의되는 가운데, 다수의 연구에서 과학의 본성에 대한 명시적-반성적 접근이 가장 효율적인 전략이라는 결과가 제시된다. 과학관련 사회쟁점(SSI)은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여 발생하며, 발달하고 있는 현대 과학기술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단 하나의 확실한 해결책이 존재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과학관련 사회쟁점에 대한 논의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완전하지 않은 과학지식을 바탕으로 추론하여 쟁점에 대한 주장과 근거를 마련해야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과학관련 사회쟁점을 활용한 수업이 과학의 본성에 대한 반성적 사고를 촉진할 수 있는 훌륭한 학습 전략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 SSI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과학의 본성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SI를 이용한 학습활동과 학생들의 과학의 본성에 대한 이해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존재한다. 이것은 과학의 본성을 일반화된 맥락에서 명시적으로 접근하고 과학관련 사회쟁점과 관련된 맥락에서 반성할 기회를 제공하지 않은 것에 기인한다. SSI를 통한 학습 환경이 과학의 본성을 이해하는 데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탐색하기 위해서는 맥락화된 상황에서 과학의 본성에 대해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충분히 제공한 후, 맥락화된 상황에서의 과학의 본성에 대한 이해가 일반화된 상황으로 전이될 수 있는지 탐색해보아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SSI 학습 맥락에서 과학의 본성에 대해 충분히 반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그 효과를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71명의 학생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학생들의 과학의 본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하여 SSI 프로그램 적용 전과 후에 VNOS-C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보다 심층적인 분석을 위하여 반구조화된 면접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들은 맥락화된 상황에서 과학의 본성을 학습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반화된 상황에서도 과학의 본성에 대한 이해의 향상을 나타냈다. SSI 자체가 가지고 있는 속성이 학생들의 과학의 본성에 대한 이해의 향상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지속적으로 반성할 수 있는 기회와 학습 자료를 제공한 것이 과학의 본성에 대한 이해를 전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변강쇠가>에 나타난 '성'의 표면화 전략과 미디어서사로의 전이 (A Study on the Strategy of Revealing 'Sex' in and its Transferring to Media Narrative)

  • 정제호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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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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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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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변강쇠가>는 우리 문학 중에서도 성적인 요소의 활용이 대단히 많은 작품이다. 이런 특징 때문에 <변강쇠가>는 단순히 음란한 작품으로 치부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변강쇠가>를 면밀히 살펴보면 그 음란함의 이면에 당대 현실에 대한 다양한 문제의식이 숨어 있음을 포착할 수 있다. 특히 강쇠와 장승의 대립을 통해 제시되는 유랑민과 지역 공동체 간의 갈등은 현실의 질곡을 드러내는 장치로 쓰인다. 다만 현실의 질곡을 야기한 존재들에 대한 비판이 성적 요소들 뒤로 숨어 그들에 대한 진정한 문제 제기를 불가능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변강쇠가>의 표면이 성적 요소들로 채워지면서 그 속에 문제들은 감춰지는 것이다. 이러한 <변강쇠가>의 성 표면화 전략은 미디어서사로의 전이 과정에서도 유사하게 드러난다. <변강쇠가>는 1980년대에 영화화된 이후 최근까지 계속해서 새롭게 재창작되고 있다. 다만 이들 작품들은 <변강쇠가>의 성적 요소들만 수용하여 극대화한 B급 에로영화의 수준에 머물고 있다. <변강쇠가> 속에 담긴 현실의 문제나 다양한 의미들은 사라진 채 더욱 원초적 자극을 불러일으키는 형태로만 전이된 것이다. 더욱이 이 과정에서 <변강쇠가> 자체의 의미나 내용은 사라지고 오로지 성적 요소의 이미지화만 남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변강쇠가>의 미디어서사로의 전이 과정에서 성적인 요소가 더욱 강조된 것은 당대 현실과도 관계가 있다. 군부에 의해 장악된 정치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분산시키기 위해 많은 에로 영화가 창작되었던 시기이기 때문이다. 결국 <변강쇠가>에서 나타난 성의 표면화 전략이 미디어서사로 전이되는 과정에서 더욱 극대화되며, 당대 현실을 가리는 장치로 활용된 것이다. 하지만 이후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처럼 새로운 작품들이 시도되고 있다. 이는 획일화된 <변강쇠가>의 기표를 넘어 작품에 대한 향유 방식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향후 <변강쇠가>에 대한 여러 새로운 해석이 더욱더 기대되는 바이다.

전이성 뇌암으로 오인된 노카디아 뇌농양: 적극적 치료를 요하는 심각한 중추신경계 감염병 (Nocardia Brain Abscess Mimicking a Metastatic Brain Tumor: A Severe CNS Infection Requiring Aggressive Management)

  • 이아름;김희경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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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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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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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노카디아병 (nocardiosis)은 actinomycetales 목, nocardia 과에 속하는 호기성 양성 간균에 의한 감염으로 노카디아종은 사람과 동물에서 국소적, 전신적인 화농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노카디아병은 일반적으로 기회감염으로 생기지만 감염자의 1/3은 면역기능이 정상이다. 저자들은 고령의 크론병 (Crohn's disease) 여자 환자에서 노카디아종에 의해 발생한 폐 노카디아병과 뇌농양의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이 병변은 영상 검사상 주위 부종을 동반하며 조영 증강을 보여 수술 전에는 종양으로 생각되었고, 전이성 뇌암처럼 공격적인 병의 진행을 보였다. 노카디아병의 조기 진단, 기저 질환이 없는 경우,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이루어 졌을 때 예후가 좋다. 저자들은 뇌에 생긴 노카디아병을 보고하여 자기공명영상과 컴퓨터 단층촬영 소견을 알리고 악성 병변과의 감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내담자의 전이대상으로 상담자의 역할 연구 (A Study on the Rale of counselors as clients' Transitional object)

  • 윤석민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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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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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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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하인즈 코헛의 자기(Self)이론을 기반으로, 자기대상(Selfobject) 기능을 상실한 내담자의 치료적 활성화를 위해 상담자의 전이대상 역할을 기술하였다. 본 연구에서 인간은 평생을 통해서 자기대상이 필요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변형적 내재화 과정을 언급하면 유아는 자기대상을 통한 최적의 좌절로 인하여 부모의 한계를 체험하면서 환상의 세계에서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전이대상으로 상담자 역할은 내담자가 응집적 자기를 확립하여, 적절한 자기대상을 선용하도록 하여야 한다. 그리고 내담자의 과대주의와 과시주의를 공감하고 상담자는 이상화 대상이 되어서 내담자가 인정받고 동일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상담자는 상담 과정에서 내담자에게 최적의 좌절을 제공할 수 있다. 이때 상담자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할 때 내담자는 상담자를 현실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건강한 자기를 구축하여 변형적 내면화를 이룩하게 된다. 상담을 통해서 내담자에게 응집적 자기가 형성되면 타인을 공감하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그러면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고 비전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내담자는 삶을 살아가면서 일생동안 적절한 대상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인식하게 된다.

'유지'와 '변화' 사이에 위치한 한국 가족영화의 상징적 재현 -영화 <하녀>, <마부>에 재현된 상징들에 대하여- (Symbolic Aspects Reappearance in Korean Family Films which Float between 'Stay' and 'Change' -Symbols Reproduced by the Films and -)

  • 김노익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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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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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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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고는 1960년 동시대 제작된 한국영화 두 편 <하녀>와 <마부>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계층에 따라 근대화 전이과정에서 나타난 교차징후의 상징성에 관해 탐구하였다. 이에 표현방식과 주제를 다루는 부분에서 사회적 계층의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하녀>(1960)와 <마부>(1961)를 대상으로 영화가 재현하고 있는 근대화 전이과정의 혼재된 양상은 어떠한 형상을 취하고 재현을 통해 영화가 던져주는 당시의 메시지를 살펴보았다. 영화 <하녀>는 새로운 계층으로 등장한 중산층의 내면을 관찰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억압과 욕망으로 인해 해체양상을 드러낸 집단의 이면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면서 새로운 인식을 만들었다. 반면 <마부>는 사실적 묘사를 바탕으로 빈민층이 겪는 고단한 삶 속의 고통과 희망의 충돌을 보여주면서 주체성을 상실한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인식으로 표현했다. 결국 두 편의 영화는 당시 근대화의 유입에 따른 혼재된 상황, 즉 구질서와 새로운 질서 사이에서 발생하는 충돌적 징후들로 인하여 생산되는 사회적 모순에 의한 사회문제에 대하여 우리에게 재인식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