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성인남성 30명의 심층인터뷰를 통하여 금연공익광고에 대한 호감, 공감, 심리적 저항의 반응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금연공익광고에 대하여 비흡연자는 호감 반응을 나타낸 반면 흡연자는 비호감 반응이 많았다. 또한 4 50대 흡연자의 광고 공감도가 2 30대에 비해 높게 나타나 연령에 따른 광고 공감도의 차이를 보였다. 흡연자들은 금연메시지에 대해 다양한 방식의 심리적 저항을 시도하고 있으며 특히 정보원 폄하를 포함한 정보원에 대한 저항 전략을 주로 시도하고 있다. 본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금연공익광고의 효과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이 제안되었다.
한계상태설계법의 하나인 하중저항계수설계법의 이용이 북미를 중심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자료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여 기초구조물의 설계에 AASHTO에서 제안한 저항계수를 설계에 이용하고 있다. AASHTO에서 제안하고 있는 저항계수는 북미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암반조건을 이용하여 결정된 저항계수로서, 국내지반에 적합한 저항계수를 독자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 또한, 기존의 신뢰성 분석 기법에서는 하중저항계수를 결정할 때, 저항의 최소값을 0으로 가정하는 일반적인 대수정규 분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로부터 산정한 파괴확률은 비현실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저항계수를 산정할 때 저항의 하한값이 0이 아닌, 현실적으로 의미가 있는 하한지지력을 이용하는 방법이 최근에 고안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수행된 현장타설말뚝 13본에 대한 재하시험자료를 면밀히 분석하여 저항계수를 산정한 다음, 현실성 있는 하한지지력을 산정하여 저항계수 값을 보정하였다. 그 결과, 목표신뢰도지수가 3.0일때, 기존의 신뢰성 분석 기법으로부터 산정된 주면저항계수와 선단저항계수는 각각 0.13-0.32, 0.19-0.29 이었으며, 하한지지력을 보정하여 구한 주면저항계수와 선단저항계수는 Carter & Kulhawy 공식의 경우 각각 8%와 13% 증가하였다.
박근혜 대통령 국정농단 사태 기간에 청소년 206명, 대학생 518명, 장년층 302명, 총 1,026명을 대상으로 텔레비전 시청자 연령대와 국내 언론사 뉴스 신뢰도에 대해 측정하고 두 독립변수가 이들의 정치 관여도 및 저항적 행위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설문조사를 통해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첫째, 연령대별로 정치 관여도와 저항적 행위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대학생이 가장 높은 정치 관여도와 저항적 행위의 도를 보였으며 뒤를 이어 청소년, 장년층 집단이 나타났다. 둘째, 텔레비전 시청자의 국내 언론사 신뢰 정도가 정치 관여도와 저항적 행위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KBS 뉴스와 MBC 뉴스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수록 정치 관여도와 저항적 행위의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SBS 뉴스와 JTBC 뉴스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수록 정치 관여도와 저항적 행위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여배우의 몸에 대한 뉴스의 이데올로기적 함의를 알아보기 위하여 고 장자연 자필편지사건을 특종 보도한 SBS TV 8시 뉴스를 중심으로 텍스트와 이미지를 분석하였다. 뉴스의 이야기구조는 편지 사본에서 내용을 발췌하여 술접대 성상납, 접대를 강요당한 또 다른 여성 연예인, 리스트, 복수, 자살 등 선정 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었다. 한편 '무명의 신인 여배우'로 명명된 그녀는 여성이자 신인, 무명으로 낮은 계급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권력을 지니지 못한 여성의 몸은 권력을 가진 자들에 의해 소비되고 물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에서 여배우는 순백의 여신이자 귀여운 소녀, 섹시한 여성으로 재현되는 대중문화 속의 이미지를 보여주며, 이 때 '몸'은 상품가치의 근간이자 상품이 된다. 그러나 이러한 몸은 본질과 분리되고, 자신의 몸으로부터 소외당한 여성은 죽음으로 저항하지만 '몸의 부재'로 끝난다. 남성중심주의적, 소비 지향적, 계급주의적 이데올로기가 반영된 뉴스에서 한 여배우의 몸은 철저히 소비되고, 동시에 소외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코어 위치변화에 따른 횡력저항성능 분석을 위하여, 대칭 평면형 20층 건물을 대상으로 3차원 구조해석을 수행하였다. 중심 코어, 1축 편심 코어, 2축 편심 코어로 구분하여 4가지 해석모델을 구성하고, 고유치해석, 풍하중 해석, 지진하중 해석을 수행하였다. 중심 코어 건물에서는 비틀림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편심 코어의 배치에 따라 휨과 비틀림이 복합적으로 발생하였으며 횡력저항성능이 저하되었다. 코어의 편심 배치에 따른 풍하중 크기의 변화는 작으나, 최대 횡변위는 코어의 편심 배치에 의하여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편심 코어의 경우 횡방향 강성의 저하로 인하여 중심 코어에 비해 지진하중이 다소 감소하였으나, 비틀림의 영향으로 최대 층간변위비는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코어의 위치에 따른 구조거동을 확인하고, 계획 및 설계 단계에서 코어 배치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다.
765kV 송전선로와 선하 건조물은 최하단 도체의 높이 28m를 적용하고 대지저항률은 $100{\Omega}m$, IEEE 변전소 설계지침인 Std-80에 따라 건조물에 접촉하는 사람의 인체저항은 $1000{\Omega}m$, 대지를 딛고 있는 사람의 한쪽 발 접지저항은 직경 8cm의 원판 접지저항을 적용한다. 이렇게 구성된 모델에서 선로중심에서 건조물까지 이격거리 변동에 따라 인체 유도전류를 측정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전기안전 실증시험을 위해 765kV 가공송전선로 직하에 목조 및 샌드위치 판넬 2가지 시험용 가옥을 설치하였다. 전기설비기술기준에 의거하여 선하직하 이격거리가 28m일 때 발생할 수 있는 전자계 특성과 재질에 따른 전자계가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고 장기 유도장해 실측 데이터를 확보하고자 그림 1과 같이 구축 설계하였다. 이를 통해 송전선로에 의해 선로중심으로부터 구축된 모의가옥까지 이격거리에 따라 유도되는 전류를 측정하고 그 크기가 인체에 미치는 유도전류 한계치 초과 여부에 대해 검토함으로써 안전성 여부에 대해 측정 및 검토하고자 시험게획을 수립하였다. 또한 선로 고장 시 대지전위상승에 의한 선하 건조물 안정성 검토 및 낙뢰서지 유입에 의한 전기안전 시험 구성을 하였다.
중력모형은 출발 존의 유출통행량과 도착존의 유입통행량, 그리고 출발존 중심에서 도착존 중심까지의 교통저항을 이용하여 장래 분포통행을 예측한다. 중력모형에서 존내통행 예측의 경우 교통저항이 "0"로 산정되기 때문에 중력모형에 의해 예측하지 못하고 성장율법과 같은 타 방법에 의해 예측을 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존재했다. 본 연구에서는 중력모형에 의한 분포통행 예측시 구축된 중력모형을 이용하여 존내 분포통행을 예측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는데, 제안한 방법은 기준연도의 존내 분포통행량과 유출, 유입통행량을 존간통행에서 구축된 중력모형식에 대입하여 존내 교통저항을 산출하고 이를 다시 중력 모형에 대입하여 장래 존내 분포통행 예측을 행하는 것이다. 1988년 O-D표를 기준연도 O-D로 하고, 본 연구에서 제안한 방법과 기존의 방법인 성장률법과 회귀모형법의 1992년과 2004년 예측결과들을 실제 O-D와 $x^2$, RMSE, 상관계수 등으로 비교 분석해 본 결과, 본 연구에서 제안한 방법이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반도체 및 전자공업의 급속한 발달에 힘입어 압력센서가 소형, 경량, 대량 생산화됨으로써 의료용으로의 사용이 최근 급속히 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현재 가장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 압저항형 압력 센서의 원리인 압저항 효과에 대해 이론적인 분석을 상세히 소개하였다. 그리고 기존에 많이 소개된 바 있는 정사각형 모양의 박막모서리 중앙 부분에 위치한 압저항체의 설계 보다 직사각형 박막 중심에 위치한 압저항체의 설계가 우수한 특성을 보일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설명한다.
LaMnO$_3$에 Ca을 치환한 Mn계 perovskite 구조(ABO3)의 물질에서 초거대자기저항 현상이 발견된 이후 R$_{1-x}$$^{3+}$ A$_{x}$$^{2+}$MnO$_3$(R=La, Nd, Pr: 희토류금속, A=Ca, Sr, Ba, Cd, Pb; 2가 양이온)계의 Mn 산화물의 연구가 고감도 자기 저항 센서와 자기기록 등의 활용가능성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자기적 특성이 뛰어난 초거대자기저항물질에 대한 미시적인 자성에 대한 연구는 그 메커니즘이 복잡하고 다양한 접근방식에 따른다. (중략)
모바일 뱅킹에 대한 사용의도에 관한 연구는 많이 수행되고 있지만 그 활성화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모바일 뱅킹에 대해 사용자들이 느끼는 혁신에 대한 저항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용자 저항의 문제를 실증적으로 규명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은 기존 문헌 연구로부터 모바일뱅킹의 저해 요인을 도출하고, 이들이 지각된 위험과 저항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중국내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을 중심으로 실증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사회적 영향과 지각된 복잡성이 지각된 위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뢰가 지각된 위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각된 보안과 지각된 개인정보보호가 지각된 위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각된 위험은 사용자 저항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은 중국의 금융기관과 통신회사에게 모바일뱅킹의 저항을 기반으로 하는 새롭고 정확한 전략을 수립하는데 유용한 의미를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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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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