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우유에 탈지분유 또는 저장기간이 다른 3종의 통일벼(86년산, 88년산, 89년산)를 각각 2%(w/v)첨가하고 젖산균(Lacttobacillus 4종, Leuconostoc 1종)으로 발효하여 커드사으이 요구르트를 만든 후, 저장기잔이 다른 쌀의 첨가가 젖산균의 산생성과 커드상 요구르트의 품질(관능성, 점도, 저장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TKf의 첨가로 젖산균의 산생성이 대조군(우유로만 만든 요구르트)보다 촉진되었는데, 젖산균의 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싸렝 의한 젖산균의 상생성 촉진효과는 쌀의 저장기간에 의하여 현저한 영향을 받지 않았다. 관능검사의 결과를 보면 우유에 첨가된 쌀은 저장기간이 다르더라도 요구르트의 관능성에 현저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점도측정의 결과를 보면 쌀의 저장기간이 경과할수록 쌀 첨가 요구르트의 첨도가 증가하였으며, 커드상 요구르트는 thixotropic fiow의 특성을 나타냈다. 5$^{\circ}C$에서 15일간 보존된 쌀 첨가요구르트의 저장성은 첨가된 쌀의 저장기간에 관계없이 우수하였다.
벼 수확 후 지역브랜드로 유통되는 벼의 저장 중 저장온도 및 저장기간에 따른 이화학적 특성, 지방산도 및 지방산 조성의 변화를 조사할 목적으로 신동진, 일미, 추청, 호품, 히또메보레 등 5품종을 저장온도를 달리하여 저장한 후 4개월마다 밥의 조직감(texture), 알칼리붕괴도(ADV), 도요 윤기치, 밥의 호화특성, 지방산도 및 지방산 조성 등을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밥의 경도는 밥의 씹힘성과 고도로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밥의 부착성과는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밥의 응집성은 밥의 탄력성과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밥의 경도는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하였고 밥의 응집성은 저장전과 비교해서 저장온도 및 저장기간에 따라 품종 간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2. 알칼리붕괴도는 품종 및 저장기간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저장온도에 의한 영향은 미미하였다. 일미와 추청의 경우는 저장온도 및 저장기간에 따른 변화가 거의 없었으나 신동진, 호품 및 히또메보레의 경우는 상온저장의 경우 저장기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은 반면 저온저장의 경우는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ADV 값은 작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3. 도요윤기치는 저장초기에는 품종 및 저장온도에 따라 품종간 차이는 크지 않았고 대체로 저장 후 4개월 이후부터 상온 및 저온저장 모두 도요윤기치 값이 떨어지는 경향이었다. 4. 밥의 호화특성은 상온저장에서 최고점도의 경우 신동진, 호품, 히또메보레 품종은 일미와 추청에 비해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저장전보다 확연히 높게 나타났다. 강하점도 또한 상온저장시 저장전보다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높아졌으며 치반점도는 저장온도와 큰 상관없이 저장전보다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낮게 나타났다. 5. 현미의 지방산도는 저온저장보다 상온저장의 경우에 저장전과 비교하여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증가폭이 컸고 백미의 지방산도는 저장전과 비교하여 저장 8개월 후부터는 지방산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6. 지방산 조성의 변화는 현미의 포화지방산 함량의 경우 저장 전에 비해 일미와 추청 품종은 저장기간이 경과할수록 높아지는 경향이었으나 신동진, 일미 및 히또 메보레 품종의 경우는 저장기간이 경과하더라도 저장전과 비슷한 함량을 유지하였다. 또한 백미의 포화지방산 함량은 저장기간이 경과하더라도 상온저장 및 저온저장 모두 저장 전과 비슷한 함량을 유지하였다. 현미의 지방산 중 oleic acid와 linoleic acid의 함량은 저장 전부터 품종간 차이를 나타냈고 그 외의 지방산 함량의 변화는 저장 4개월 후부터 품종 간 차이가 나타났다. 백미의 지방산 중 linoleinic acid와 stearic acid의 경우 검출된 함량은 적으나 저장 4개월 후에 그 함량이 현저히 감소하였고 palmitic acid는 저장기간이 경과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야콘의 침지액 소금물 농도와 주박의 소금 첨가량에 따라 제조한 주박 야콘 장아찌의 저장 중 품질특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야콘의 수분 함량은 81.08%, 조단백 함량은 0.77%, 조지방 함량은 0.14% 그리고 조회분 함량은 0.70%로 나타났다. 0%, 2%, 4% 소금물에 3시간 동안 침지한 야콘을 4%, 2%, 0% 소금을 섞은 주박과 각각 혼합하여 최종 염도를 일정하게 조절한 후 50일 동안 $18{\pm}2^{\circ}C$에서 측정한 야콘 장아찌의 염도의 경우 0% 소금을 첨가한 주박에 저장한 야콘 장아찌는 저장 10일 이후에는 큰 변화가 없었고, 2%와 4% 소금을 첨가한 주박에 저장한 야콘 장아찌는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하였으나, 저장 50일 동안 염도는 3% 이하로 나타났다. 반면에 50일 저장기간 동안 주박의 염도의 경우 0% 소금을 첨가한 주박은 저장기간 동안 큰 변화가 없었고, 4% 소금을 첨가한 주박은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염도가 감소하였다. 색도에서 L값은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감소하였고, a값은 저장 10일째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b값은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하였다. 야콘 장아찌의 절단력은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하였다. 각각의 야콘 장아찌의 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색에 대한 선호도는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하였고, 맛에 대한 선호도는 저장 30일째가 가장 높았으며, 향미에 대한 선호도는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주박 특유의 향으로 인하여 감소하였다. 물성에 대한 선호도는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높았고, 전체적인 선호도는 주박에 0% 소금을 첨가한 야콘 장아찌는 저장 초기에는 선호도가 높았으나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선호도가 낮아졌고, 2%와 4% 소금을 첨가한 야콘은 저장기간이 길어 질수록 선호도가 높아졌다.
천식 완화용 음료의 저장 중 이화학적 특성의 변화를 관찰한 바, pH의 경우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3.50에서 3.65로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당도는 저장 초기값이 저장 25일째 측정한 값과 차이를 거의 보이지 않았다. 저장기간에 따른 색도의 변화는 L값, a, b값 모두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저장 온도가 $40^{\circ}C$에서 저장한 경우 그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관능적 특성의 변화에서는 저장에 따른 음료의 관능적 특성의 변화는 $10^{\circ}C$에서 저장한 경우는 약 25일간의 저장기간 동안 $4^{\circ}C$에서 저장한 대조구에 비하여 기호도 점수가 약간 감소하기는 하였으나 전반적인 기호도면에 있어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40^{\circ}C$ 이상에서 25일 이상 저장할 경우에는 기호도면에서 상품가치의 하락이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미생물학적 안전성 검증에서는 저장기간 중의 모든 시료에 대해 검출되지 않아 미생물학적으로 저장 중 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미루어 볼 때, 본 천식 완화용 음료의 저장기간 중 품질 변화에서 유통기간 중 $40^{\circ}C$ 이상의 온도에 민감함을 알 수 있었다.
3% 이하의 저염 농도에서 맛, 향미 및 저장성을 높이기 위하여 갓과 고추를 첨가한 야콘 피클의 저장 중 품질특성을 이요인 분산분석을 이용하여 품질 특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당도, 총산도 및 염도는 갓과 고추 첨가에 따라 시료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고, 저장기간에 따라서도 시료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갓과 고추 첨가와 저장기간에 따른 상호작용 효과도 나타났으며,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모든 시료에서 당도, 총산도 및 염도는 증가하였다. 색도에서 L값은 갓과 고추 첨가에 따른 시료간에 차이는 없었으나, 저장기간에 따라서는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a값과 b값은 갓과 고추 첨가에 따른 시료간 차이와 저장 기간에 따른 차이에서 모두 유의적으로 나타났으며, L, a 및 b값 모두 갓과 고추 첨가와 저장기간에 따른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저장기간 동안 야콘 피클의 절단력은 갓과 고추 첨가와 저장기간에 따른 시료간에 차이가 없어 연부현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관능검사에서 색, 맛과 전체적인 선호도는 갓과 고추 첨가와 저장기간에 따라서 각각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향미는 저장기간에 따른 차이만 나타났고, 질감은 갓과 고추 첨가와 저장기간에 따라서도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염 야콘 피클은 저장 30일과 40일에 전체적인 선호도가 높았고, 갓과 고추를 첨가한 야콘 피클은 다른 시료보다 선호도가 높았다. 부재료 첨가 유무와 저장기간에 따른 상호작용 효과는 전체적인 선호도에서만 나타났다.
아끼바레와 밀양 23호를 5$^{\circ}C$와 3$0^{\circ}C$로 저장하여 저장 30일, 저장 70일에 쌀밥의 관능적, 기계적 특성치들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1. 관능검사의 경우, 관능적인 특성치들은 저장 기간보다는 저장 온도에 더 많이 영향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5^{\circ}C$로 저장하였을 때는 저장기간에 대하여 쌀밥의 관능적 특성치들이 5%유의수준에서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30^{\circ}C$로 저장하였을 때는 저장 기간에 대하여 대부분의 특성치들이 1%수준에서 유의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 분산 분석과 Duncan의 다중 범위 검정을 실시한 결과 파넬들에 의해 아끼바레와 밀양 23호가 뚜렷이 구별되고 있었다. 3. 단계별 회귀 분석에 의하여, 저장기간이 30일인 경우에는 거친 정도, 색(흰 정도), 단맛, 윤기 순으로, 저장기간이 70일인 경우에는 차진 정도, 윤기, 구수한 맛, 단 맛, 묵은 내 순으로 전체적인 선호도에 기여하고 있음이 분석되었다. 4. QDA Profile에서는 저장 기간이 30일인 경우 아끼바레와 밀양 23호가 구별되고 있었고, 저장 기간이 70일인 경우 $30^{\circ}C$로 저장한 쌀의 특성치들이 크게 변해서 5$^{\circ}C$로 저장한 쌀에 비해 거친 정도, 묵은 맛, 묵은 내의 값이 증가하고, 그 외의 특성치의 값은 감소함으로써 30일 저장 때와는 다른 모양을 나타내었다. 5. 기계적인 검사의 경우, 저장 기간이 길고 저장 온도가 높을수록 견고성, 탄력성, 집성, 씹힘성의 값은 증가하고, 부착성과 응집성의 값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는 수출방법의 개선과 절임 가공식품의 개발하고자 일본 수출용 시키부(Shikibu) 염절임 가지의 저장방법과 저장중에 당류, 유기산 및 아미노산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총당 및 환원당 함량은 저장방법에 관계없이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조금씩 감소하였고, 침지 저장한 것보다는 진공포장하여 저장한 것이 변화가 적었다. 가지에서 분리 정량된 유기산은 acetic acid, citric acid, lactic acid, malic acid 그리고 succinic acid 총 5종이었으며 acetic acid와 malic acid의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저장 초기에 비해 acetic acid의 함량은 증가하였는데 반해 malic acid의 함량은 감소하였다. 가지의 주요한 구성아미노산은 valine, leucine, aspartic acid, glutamic acid, proline, alanine 등이었으며, 필수아미노산 함량은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저장 초기에 비해 진공포장하여 저장한 방법에서는 감소하였다가 증가하였는데 반해 침지하여 저장한 방법에서는 계속 증가하였고 저장 20일째에는 진공포장한 방법보다 l00mg/100g 정도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유리아미노산은 aspartic acid, alanine, cystine과 proline등의 함량이 높았고,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저장초기에 비해 유리아미노산의 함량이 증가하였는데, 특히 진공 포장하여 저장한 가지에 비해 침지 저장 한 가지에서 그 함량이 높았다. 또한 아미노산 유도체의 함량은 phosphoserine, taurine, ${\gamma}$-aminoisobutyric acid 및 hydroxyproline의 함량이 높았고, 저장중에 phosphoserine의 함량은 감소하였는데 반해 ${\gamma}$-aminoisobutyric acid는 진공포장하여 20일 동안 저장하였더니 생가지 보다 5배 이상의 증가를 보였다. 스키부품종의 절임가지의 저장방법과 저장기간에 따른 성분의 변화를 고려할 때 축양품종과 동일하게 진공포장하는 것이 절임가지의 품질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저장 중 단감은 과피 및 과육의 변색 발생으로 인한 품질저하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이를 방지하기 위한 원인 규명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단감의 재배지, 수확시기, 크기, 예조기간, 저장온도, 저장기간, 포장재의 두께 등을 달리하여 저장하면서 처리조건에 따른 단감 과육의 갈변 발생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단감의 변색발생 증상은 저장 1개월 이후부터 일부 나타나기 시작하여 저장기간이 경과할수록 심하였다. 단감의 갈변 발생률 및 갈변 정도를 실험 처리구별로 살펴보면 과수원, 수확시기, 예조기간, 저장온도, 포장재의 두께, 포장 내 가스조성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단감의 수확시기가 늦을수록, 수확후 예조기간이 짧을수록, 저장을 위해 사용한 포장필름의 두께가 얇을수록 갈변발생정도가 심하였다. 또한 단감의 과수원에 따라서도 갈변의 발생률이 차이를 보여 동일지역이더라도 재배조건에 의하여서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단감 과육의 갈변발생은 수확 전 및 수확 후 인자들의 단독적인 영향이기보다는 복합적인 영향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저장 기간이 서로 다른 종자들을 대상으로 저장 기간에 따른 종자 특성 및 발아특성 변화를 조사하고, 적정 저장 기간 및 저장 조건을 찾고자 실시하였다. 물푸레나무, 산초나무 및 고추나무의 종자는 -18$^{\circ}C$에서 1년, 3년, 10년간 저장된 것을 이용하였으며, 수종별 종자 및 발아 특성과 유묘의 생장 및 생리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3개 수종의 종자 및 발아 특성은 저장 기간 및 수종별 차이를 뚜렷하게 보여주었다. 물푸레나무와 고추나무 종자의 수분함량은 저장기간이 길어지면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또한 종자의 무게도 저장기간이 길어지면서 감소하였는데, 특히 산초나무의 10년간 저장 종자의 생중량 감소가 뚜렷하였으며, 충실율도 10년간 저장 후 크게 낮아졌다. 저장기간은 물푸레나무 및 고추나무 종자의 수분함량 또는 고추나무 종자의 생중량과 부의 상관(r=-0.822, p<0.01)을 나타냈다. 3년 이상 저장된 산초나무 종자의 발아율은 15% 이하로 감소하였으며, 3년간 저장된 고추나무 종자의 발아율은 10.1% 이하로 급격히 하락하였다. 또한 평균발아소요일수는 종자 저장기간이 길어지면서 증가하였는데, 10년간 저장된 물푸레나무, 산초나무 및 고추나무 종자의 평균발아소요일수는 11.9일, 5.7일, 9.7일씩 각각 증가하였다. 물푸레나무와 고추나무 종자의 평균발아소요일수는 수분함량과 부의상관을 보여주었으며, 저장기간과는 정의 상관을 보였다. 그러나 종자의 저장기간에 따른 유묘의 생장 및 활력 차이는 일정한 경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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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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