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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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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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85-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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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취업자들이 재직기간이 경과하면서 이직 또는 실업 상태로 탈출확률 및 탈출요인 문제를 분석하는 것은 취업의 질을 측정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취업자들의 이직 또는 실업으로의 탈출확률은 취업자의 개인특성뿐만 아니라, 직종 특성에도 영향을 받는 복수의 분석단위를 가지게 된다. 복수의 분석단위를 가지는 위계적 (hierarchical) 자료구조에서는 직종별로 공유되는 특성이 존재하게 되어, 동일 직종 집단 내의 상관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취업자 개인특성 (1-수준)과 직종 특성 (2-수준)의 위계적 자료구조 하에서 콕스의 비례위험 모형 (Cox's proportional hazard model)을 이용하여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에 참여한 취업자들의 재직기간 중 실직 및 이직으로의 탈출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처리집단 (인턴집단)이 통제집단 (비인턴집단)에 비해서 탈출확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남자들이 여자들에 비해서 탈출할 확률이 높고, 연령이 높을수록 탈출할 확률이 더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기업규모가 클수록 탈출확률이 낮으며, 직종별로는 관리사무 관련직에 비해서 전문 서비스 관련직의 탈출확률이 더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서울 및 수도권에 소재하는 유아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교사 25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유아교사가 지각하는 서번트 리더십과 교사발달단계와 조직효과성과의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 이를 통해 향후 유아 교육기관의 리더십 방향과 유아 교사의 성장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첫째, 유아교사가 지각하는 서번트 리더십, 교사발달단계, 조직효과성의 개인특성(학력, 결혼유무, 재직기간)과 조직특성(기관유형, 교사 수)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기혼인 교사와 재직기간이 4년 이상인 교사가 서번트 리더십과 조직효과성을 높게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사발달단계에서는 개인특성에서 4년제 대학졸업 이상의 교사가 능력구축과 안일안주단계를 높게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직기간이 4년 이상인 교사가 능력구축과 열중성장단계를 높게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직특성에서는 어린이집 교사가 열중성장단계를 더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교사가 지각하는 서번트 리더십, 교사발달단계, 조직효과성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유아교사가 지각하는 유아교육기관의 서번트 리더십과 교사발달단계와 조직효과성은 높은 상관이 있고, 특히 교사발달단계가 조직효과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사발달단계에서 안일안주단계는 서번트 리더십과 조직효과성과 부적상관을 보였다. 유아교사가 지각하는 조직효과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과 그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교사가 지각하는 유아교육기관의 서번트 리더십이 조직효과성에 영향을 미치며, 교사발달단계도 조직효과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열중성장단계가 조직효과성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업 내 최고의사결정권한을 가진 CEO의 특성이 R&D 투자 결정과 기업가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CEO의 특성을 나이, 학력, 전공일치, 재직기간으로 측정하여, 이러한 특성이 연구개발투자 및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실증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CEO의 나이는 적을수록 R&D 투자를 보다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이가 적은 CEO의 R&D 투자는 기업가치와 유의한 양(+)의 상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CEO의 학력은 높을수록 R&D 투자를 보다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교육수준이 높은 CEO의 R&D 투자는 주가와 유의한 양(+)의 관련성을 보였다. 셋째, CEO의 전공과 업종이 일치할수록 R&D 투자는 보다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CEO의 전공일치도가 높은 기업의 R&D 투자와 주가와의 가치관련성은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CEO의 재직기간은 길수록 R&D 투자에 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재직기간이 긴 CEO의 R&D 투자는 기업가치와 유의한 음(-)의 관련성을 보였다. 이와 같은 실증 분석을 통해 벤처기업의 R&D 투자와 기업가치관련성은 CEO의 특성이 반영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CEO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반영한 R&D 투자가 자본시장에서 어떻게 평가 받고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This paper reviewed the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 factors(creativity, outwarding, entrepreneurship) and incremental innovation,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tenure in the domestic service enterprises. Based on the responses from 213 employees, the results of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almost personal factors have positive relationships with incremental innovation factors. The results of moderating analysis showed that entrepreneurship have negative effects on all incremental innovation factors in interacting with tenure.
본 연구는 간호사의 감성지능과 전문직 자아개념이 재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자료수집은 B광역시 소재 종합병원 3곳에 근무하는 간호사 17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9년 5월 7일부터 5월 30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시행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와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감성지능 정도는 4.82점(7점만점), 전문직 자아개념 정도는 2.61점(4점만점), 재직의도 정도는 5.47점(8점만점)이었다. 대상자의 재직의도는 감성지능, 전문직 자아개념과 모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전문직자아개념(β=.456, p<.001), 연령(β=-.228, p<.001), 휴가(β=.197, p=.002)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요인들에 의한 재직의도 설명력은 총 35.9%(F=32.60, p<.001)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재직의도를 감소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동기부여 및 조직공정성과 재직의도와의 상호 관계성을 파악하여 합리적인 근무환경관리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행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9년 3월 1일부터 2019년 4월 12일까지 서울 경기 충청 전라지역에 치과 병 의원에서 근무하는 임상치과위생사를 편의표본추출 하였으며,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작성하게 하였다. 동기부여와 조직공정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재직의도와도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조직공정성은 재직의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임상치과위생의 동기부여, 조직공정성, 재직의도 간의 연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따라서 치과위생사들의 재직의도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동기부여 프로그램 적용과 올바른 조직공정성을 토대로 한 근속기간 확립으로 업무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신규간호사와 재취업간호사의 재직의도, 현장적응 및 교육요구도를 파악하고 비교하는 것이며, 본 연구결과를 통해 현장적응력을 강화하고 이직을 방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비교조사연구를 방법론으로 적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을 졸업한 신규간호사 48명과 6개월 이상의 경력단절기간을 가진 후 재취업한 간호사 48명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재직의도 차이는 결혼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현장적응 정도는 신규간호사의 가족 부양의 책임 유무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신규간호사와 재취업간호사 두 군간의 재직의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t=-2.10, p=.038), 현장적응은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1.48, p=.142). 마지막으로, 연구 대상자들이 가장 원하는 직무교육 주제는 응급환자간호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신규간호사와 재취업간호사의 현장적응을 강화하고 재직의도를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간호사의 대인관계 능력이 재직 의도와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경력집단별로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은 편의표집에 의한 일개 종합병원의 일반 간호사 192명이었다(경력 36개월 이하 95명, 37개월 이상 97명). 자료수집 기간은 2022년 2월 15일-22이었다. 자료 분석은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regression analysis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연구결과를 보면, 이직 의도가 여자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경력 37개월 이상 집단에서 대인관계 능력이 재직 의도와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대인관계 능력의 재직 의도에 대한 영향의 분석에서는 37개월 이상 집단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인관계 능력의 이직 의도에 대한 영향은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간호사들의 재직 의도 증진을 위해 대인관계 능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구축할 필요가 있으며, 이때 경력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혼간호사의 양육스트레스와 직무몰입 및 재직의도의 관계를 파악하고 재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C 지역에 위치한 1개의 대학병원과 200병상 이상의 2개의 종합병원에 재직하고 있는 만 6세 이하의 미취학 자녀가 있는 기혼간호사 174명을 대상으로 수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설문지를 이용하였으며,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8월 20일부터 9월 15일 까지였다. 수집된 자료는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양육스트레스는 4점 만점에 $2.67{\pm}0.54$점, 직무몰입은 5점 만점에 $3.11{\pm}0.58$점, 재직의도는 5점 만점에 $3.56{\pm}0.79$점이었다. 재직의도는 양육스트레스와 부적 상관관계(r=-.186, p=.014), 직무몰입과는 정적 상관관계(r=.345, p<.001)가 있었다. 재직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교육정도(${\beta}=.28$, p=.042), 근무만족도(${\beta}=.60$, p<.001), 주말근무 여부(${\beta}=.20$, p=.042), 직무몰입(${\beta}=.31$, p<.001), 양육스트레스(${\beta}=-.22$, p=.038)로 확인되었으며, 이들 변수들은 재직의도의 36.8%를 설명하였다(F=21.18, p<.001). 본 연구 결과를 통해 기혼간호사의 재직의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직무몰입을 높일 수 있는 중재 방안이 모색되어야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응급실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건강상태, 건강증진행위, 재직의도의 관계를 알아보고, 재직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은 G광역시 15개 응급실에 6개월 이상 근무하는 간호사 155명이다. 자료수집기간은 2020년 10월 15일부터 2020년 11월 3일까지 설문조사를 이용하여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직무스트레스와 건강증진행위(r=-0.310, p=<.000), 직무스트레스와 재직의도(r=-0.220, p=.006), 건강상태와 건강증진행위(r=-0.448, p=<.000), 건강상태와 재직의도(r=-0.296, p=<.000)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직무스트레스와 건강상태(r=0.368, p=<.000), 건강증진행위와 재직의도(r=0.229, p=.004)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직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영적 건강상태(β=-0.401, p=.000), 업무량 과중에 따른 스트레스(β=-0.184, p=.016), 피로감(β=-0.191, p=.018), 사회적 건강상태(β=0.203, p=.043)로 나타났다.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22.7%였다. 따라서 응급실 간호사의 재직의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건강상태를 증진하고 업무량을 조절함으로써 직무스트레스를 감소하며, 피로를 감소할 수 있는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중재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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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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