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잔디밭 잡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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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부자(Cyperus rotundus L.)의 생육특성 및 방제법에 관한 연구 (Growth Characteristics of Purple Nutsedge(Cyperus rotundus L.) and Establishment of Its Effective Control Method)

  • 김경임;김길웅;신동현;이인중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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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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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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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잔디밭에서 문제잡초로 알려져 있는 향부자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향부자의 생육특성, 생장조절제 처리가 맹아 및 생육에 미치는 영향, 제초제의 선발실험, 향부자의 일반성분을 조사하였다. 향부자의 개화는 이식 시기에 관계없이 이식 30일부터 시작되었고 괴경은 기온이 $10^{\circ}C$이하로 내려가면서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생장조절제 BA, ABA, TS-303, PDJ 등의 4종을 향부자 괴경에 처리한 결과 맹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이식 60일째부터 경엽에 4회 처리시 4종 공히 신초 수와 지하부 건물중을 다소 증가시켰으나 신초 건물중과 괴경 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Imazaquin 30g ai/10a 처리는 괴경으로부터 다량(multi-shooting)의 신초를 발생시켰으나 pyrazosulfuron-ethyl과 bensulfuron-methyl 처리는 multi-shooting 현상을 보이지 않았다. Pyrazosulfuron-ethyl 10g ai/10a 처리는 향부자의 생육을 90% 가까이 억제하여 bensulfuron-methyl 10g ai/10a 보다 높은 방제율을 보였다. 향부자 성숙한 괴경의 구성성분은 수분 61.83%, 탄수화물 31.60%, 조단백질 4.03%, 조지방 1.57%, 조회분 0.97%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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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종류 토양개량재가 USGA 모래에 파종한 크리핑 벤트그래스의 유묘 활착률 및 밀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Four Soil Amendments on Turfgrass Establishment and Density in Creeping Bentgrass Grown in Sand-based Root Zone)

  • 김경남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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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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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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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외국산 피트를 포함해서 국내외 토양개량재 4종류가 크리핑 벤트그래스의 초기 활착 및 잔디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함으로 잔디밭 조성 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수행하였다. 전체 20개 처리구는 식재층 모래에 유기질 토양개량재인 SABP (Berger peat), SAEP (Eco-peat), SAGS (G1-Soil) 및 SAPP (Premier peat)를 10-50% (v/v) 사이 혼합하여 준비하였다. 크리핑 벤트그래스의 초기 활착 및 밀도 변화는 토양개량재 종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잔디밀도는 경시적인 변화가 나타나서 파종 2주 후 생육 초기 최저 36.7% (SABP 30)에서 최고 89.7% (SAGS 20)까지 처리구간 차이가 53% 정도 나타났다. 하지만 파종 6주 전후로 성숙기 밀도 수준에 도달해서 SABP 및 SAEP 일부 혼합구를 제외한 대부분 처리구에서 잔디밀도는 90% 전후로 비슷하였다. 실험 종료 시 최종 활착율은 최저 60.7% (SAEP 10)에서 최고 96.7% (SAPP 50)까지 처리구간 차이가 36.0%나 크게 나타났다. 잔디 활착율 및 밀도에 대한 최적 혼합율은 개량재 종류에 따라서 일정하지 않았다. SABP와 SAGS 개량재의 최적 혼합비율은 각각 10% 및 20%로 나타났지만, SAEP와 SAPP 개량재는 50%가 최적의 비율로 나타났다. 따라서 잔디밭 조성 전에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개별 토양개량재의 적정 혼합비율을 결정해서 실무에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또한 향후 주요 잔디 초종에서 외국산 및 국내산 토양개량재가 잔디생육에 미치는 종합적인 포장 적응성 실험을 통해 실무 응용에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답압이 한국잔디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rampling on Growth and Development in Zoysia japonica)

  • 서진열;정종일;김민철;정정성;심두보;송선화;오지현;심상인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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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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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6-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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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답압스트레스는 골프장 등에 한국잔디(Zoysia japonica)로 조성된 잔디밭에서 인간의 이동, 농기계나 차량의 이동 등에서 종종 발생한다. 본 연구는 잔디의 생육에 답압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무답압(0 J $day^{-1}$), 약답압(1,570 J $day^{-1}$), 중답압(4,710 J $day^{-1}$), 강답압(9,420 J $day^{-1}$) 4수준의 답압조건에서 지상부와 지하부 길이, 광합성 능력, 엽수, 건물중, 2-DE 단백질 분석을 실시하였다. 지상부 길이는 답압을 주게 되면 답압을 하지 않은 무처리구 비해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답압의 충격량이 증가할수록 길이가 짧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지하부 길이는 답압을 한 처리구가 답압을 하지 않은 무처리구 보다 길이가 길었고, 그 중 약답압을 한 처리구에서 가장 길었다. 광합성 능력은 답압을 주게 되면 답압의 충격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엽수는 답압을 하지 않은 무처리구에서 가장 많이 나왔고, 답압의 충격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지상부 건물중은 답압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 되었고, 중답압과 강답압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국잔디에 답압을 주게 되면 그에 따른 스트레스에 적응하기 위해 반응하는 단백질이 발현되었다. 단백질 변성을 막아주는 heat shock 70 kDa protein 10와 광합성에 관련된 Oxygen-evolving enhancer protein 1이 발현이 증가 되었다. 이상 종합해보면 답압 조건에 따른 한국잔디의 생육에 차이가 있었으며, 일정수준의 답압이 잔디 생육에 있어서 지상부 생육은 답압하지 않은 것보다 저조 하였으나 지하부 생육은 다소 촉진되었다.

Dinitroaniline계(系) 제초제(除草劑)의 잔디밭에서의 작용특성(作用特性) (Herbicidal Activities of Dinitroaniline Compounds in Turfgrass)

  • 이영돈;김석정;김건우;김길웅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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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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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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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7종류(種類)의 dinitroaniline계(系) 제초제(除草劑)의 제초활성(除草活性), 잔효성(殘效性), 토양중(土壤中)의 하향(下向) 이동성(移動性), bentgrass에 대한 영향(影響) 및 pendimethalin과 benefin의 bentgrass 경엽(莖葉)에서의 분포(分布)에 대하여 실험(實驗)을 하여 얻어진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공시(供試) 제초제(除草劑)에 대한 바랭이(Digitaria sanguinalis)에 대한 살초력(殺草力)은 prodiamine, benefin, pendimethalin 등의 제초제(除草劑)에서는 표준량(標準量)의 1/16에서도 $LD_{90}$을 나타내어 아주 높았고, ethalfluralin, bensulide가 낮았다. Bensulide를 제외(除外)한 모든 공시(供試) 제초제(除草劑)는 식양토(埴壤土)에 비하여 모래에서 제초활성(除草活性)이 떨어졌다. 2. 잔효성(殘效性)($LD_{90}$의 지속기간(持續期間))은 benefin, beslogine, prodiamine, oryzalin, bensulide, siduron 등의 제초제(除草劑)에서는 약 50일간(日間), pendimethalin은 약 35일간(日間), trifluralin, ethalfluralin 등은 약 25일간(日間)이었다. 3. 제초제(除草劑)의 종류(種類)에 관계없이 잔디밭 표토(表土)에 처리(處理)한 것이 bentgrass green 모래 처리구(處理區)에 비하여 하향(下向) 이동성(移動性)이 작았으며, 잔디가 있는 처리구(處理區)가 잔디가 없는 처리구(處理區)보다 현저(顯著)하게 하향(下向) 이동성(移動性)이 작았다. Ethalfluralin, oryzalin, bensulide 등은 하향(下向) 이동성(移動性)이 큰 제초제(除草劑)이고 그 밖의 공시(供試) 제초제(除草劑)는 하향(下向) 이동성(移動性)이 비교적(比較的) 작았다. 4. Beslogine, bensulide, prodiamine, benefin 등은 bentgrass에 거의 약해(藥害)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oryzalin, trifluralin 등은 약 12%, ethalfluralin은 30%, pendimethalin은 40%의 건물중(乾物重)을 감소(減少)시켜 제초제간(除草劑間)에 상이한 약해(藥害)을 보였다. 5. Pendimethalin과 benefin간(間)에는 bentgrass의 경엽표면(莖葉表面), 왁스층, 경엽내부(莖葉內部)에서 분포량간(分布量間)에 차이(差異)는 거의 없어서 두 제초제간(除草劑間)의 약해차이(藥害差異)는 체내대사(體內代謝)나 작용점(作用点)에서 활성(活性)의 차이(差異)에 기인(起因)하는 것으로 추정(推定)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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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잔디에 한지형잔디 덧파종에 따른 잔디품질, 녹색기간 및 밀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ool-season Grass Overseeding on Turf Quality, Green Period and Turf Density in Zoysiagrass Lawn)

  • 한상욱;소호섭;최병열;원선이;이상덕;강창성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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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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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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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녹색유지 기간이 6-7개월에 불과한 한국잔디로 조성된 잔디밭에 한지형잔디 종자를 덧파종하여 잔디밭의 녹색기간 연장, 잔디품질, 잔디밀도 등을 평가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처리내용은 대조구로 한국잔디(중엽형)를 포함하여 퍼레니얼 라이그래스($60g\;m^{-2}$)를 중엽형 한국잔디에 덧파종 처리와 켄터키 블루그래스($20g\;m^{-2}$)를 중엽형과 세엽형 한국잔디 '세밀'에 덧파종 처리를 두어 2014년 부터 2016년까지 조사하였다. 한국잔디에 켄터키 블루그래스 또는 퍼레니얼 라이그래스 덧파종으로 월동 전 2개월, 월동 후 봄철 녹화기에 1개월로 총 3개월 정도의 녹색기간 연장으로 품질유지 효과를 보였다. 퍼레니얼 라이그래스를 덧파종 하였을 때 발아 및 초기생장이 빨라 덧파종 후 2-3주만에 녹색기간 연장효과를 볼 수 있었으나, 고온 다습한 여름철 기간 동안에는 하고현상으로 품질 저하가 나타났다. 이에 반해 켄터키 블루그래스로 덧파종한 경우에는 발아 및 초기 생육이 느려 가을 파종시 당년에 뚜렷한 월동전 녹색기간 연장 효과를 볼 수 없었으나, 이듬해부터는 하절기를 포함하여 연중 안정적인 품질 및 녹색 유지 효과를 보였다. 세엽형 한국잔디에 켄터키 블루그래스 덧파종 처리가 중엽형 잔디 처리에 비해 균일도가 좋아 품질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덧파종은 퍼레니얼 라이그래스의 하고현상 발생시기를 제외하고는 한국잔디의 잔디밀도를 유의하게 향상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덧파종한 한지형잔디의 피복률은 계절과 초종에 따른 변화를 보였고 약 30-80%의 피복률을 나타냈다. 본 시험결과 퍼레니얼 라이그래스는 덧파종 후 빠른 피복도와 뚜렷한 녹색기간 연장효과는 있으나 하절기 품질저하를 보였고, 켄터키 블루그래스 덧파종은 초기 생육은 느리나 연중 안정적인 품질유지가 가능한 특성을 보여 덧파종시 2종을 혼용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자연실온 및 변온 조건에서 세엽형 훼스큐속 잔디의 발아특성 및 일일 발아패턴 비교 (Comparison of Germination Characteristics and Daily Seed Germinating Pattern in Fine-textured Fescues Grown Under Alternative and Natural Conditions at the Room Temperature)

  • 김경남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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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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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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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실험은 자연실온 환경에서 세엽형 훼스큐 초종 간 초기 발아특성 및 발아패턴을 조사하고 변온 및 자연실온에서의 그 차이점을 비교 분석해서 실무 시공에 응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파악하고자 시작하였다. 공시재료는 츄잉스 훼스큐(CF), 크리핑 레드 훼스큐(CRF), 하드 훼스큐(HF) 및 쉽 훼스큐(SF)에서 선정한 6품종 이었으며, 일일 발아패턴 및 누적 발아패턴을 1일 간격으로 조사하였다. 화인 훼스큐 종자의 발아율, 발아패턴 및 발아 특성은 생육환경, 초종 및 품종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자연실온에서 발아력은 ISTA 변온과 다르게 나타났고 최종 발아율은 29.7~80.0% 사이로 다양하였다. 발아패턴은 최초 발아의 경우 ISTA 변온에 비해 3~4일 늦은 치상 후 8~10일 사이에 시작되었다. 발아율 50% 도달한 기간은 최초 발아 후 2~5일 경과 후인 치상 후 11~14일 사이로 ISTA 변온에 비해 3~4일 정도 늦게 나타났다. 또한 실무적으로 요구되는 발아율 60% 도달기간은 ISTA 변온에 비해 초종에 따라 3.0~4.2일 정도 늦은 치상 후 12.1~19.0일 사이로 나타났다. 공시 초종 중 60% 발아율 도달 기간이 가장 빠른 품종은 CF 'Jamestown II' 품종이었고, 반대로 가장 느린 종류는 CRF 'Audubon' 품종이었다. 자연실온 환경에서 화인 훼스큐 초종 간 조성 속도는 CRF < SF < HF < CF 순서로 나타났다. 본 실험을 통해 밝혀진 초종 및 품종 간 이러한 생리생태적 특성 차이 및 비교 자료는 골프장 등 잔디밭 조성 시 실무적인 기초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변온조건에서 켄터키 블루그래스 신품종 15종류의 발아특성 및 일일 발아패턴 비교 (Comparison of Germination Characteristics and Daily Seed Germinating Pattern in 15 New Cultivars of Kentucky Bluegrass Grown under Alternating Temperature Conditions)

  • 김경남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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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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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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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켄터키 블루그래스의 발아특성 및 발아패턴을 파악하고자 시작하였다. 공시재료는 국내에서 최근 많이 이용되고 있는 15 종류의 신품종을 이용하였으며, 발아실험은 변온조건에서 수행하였다. 켄터키 블루그래스 종자의 발아율, 발아패턴 및 발아특성은 품종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최종 발아율은 75.25-89.50% 사이로 품종 간 최대 14.25% 정도 차이가 나타났다. 켄터키 블루그래스는 치상 후 6-9일 사이에 발아가 시작되었으며 품종 간 최대 3일 정도의 차이가 나타났다. 최초 발아율은 0.25-23.00% 사이로 품종 간 차이가 컸지만, 대부분 5%이내였다. 하지만 'Brilliant' 및 'Midnight II' 품종은 각각 14.50% 및 23.00%로 최초 발아율이 대단히 왕성한 품종이었다. 켄터키 블루그래스 종자의 기준 발아율인 75% 도달기간은 치상 후 15.08-28.80일 사이였다. 기준발아율 도달기간이 가장 빠른 종류는 'Excursion', 'Midnight II', 'Odyssey', 'Midnight' 및 'Courtyard' 품종이었고, 가장 느린 품종은 28.80일로 나타난 'Voyager II' 품종이었다. 'Voyager II' 품종의 발아 특성은 가장 우수한 품종군에 비해 각각 13-14일 정도 느린 것이었다. 종합적으로 발아특성 및 발아패턴의 결과를 고려할 때 'Midnight II', 'Excursion' 및 'Midnight' 품종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품종 간 이러한 발아특성 비교 데이터는 골프장 등 잔디밭 조성 시 실무적인 기초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자연 실온 및 변온 환경에서 광엽 및 세엽 훼스큐 9종류의 종자 발아력, 발아세 및 발아 피크 기간 분석 (Analysis of Seed Germinating Vigor, Germination Speed and Peak Time in 9 Fescues under Alternative and Natural Conditions at the Room Temperature)

  • 김경남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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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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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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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5-25^{\circ}C$ 조건의 자연실온에서 훼스큐 초종 간 발아력, 발아세 및 발아 피크 기간을 조사하고자 수행되었다. 자연 실온 환경에서 종자 발아력은 62.0-97.0% 사이로 나타났는데 가장 우수한 초종은 TF 'Olympic Gold' 품종으로 나타났다. 초종 간 종자 발아력은 광엽형인 TF 초종이 세엽형 보다 더 우수하였으며, 세엽형 훼스큐 초종 간 발아력은 SF>CF, HF>CRF 순서로 나타났다. 발아세의 경우 발아율이 50%에 도달할 때까지 소요되는 50% 발아세 속도부터 80% 발아세 속도까지 전체적인 초종 간 발아세 경향은 TF 초종이 가장 빨랐고 TF 다음으로는 CF 초종 이었다. 그리고 HF 및 SF 초종은 발아세 속도가 중간 정도로 나타났고, 훼스큐 속에서 발아세 속도가 가장 느린 초종은 CRF로 판단되었다. 하지만 발아환경에 따른 50% 및 70% 발아세 경향은 자연실온($5-25^{\circ}C$)보다는 ISTA 변온($15-25^{\circ}C$)에서 평균 약 4일 정도 더 빨랐으며, 실무적으로 훼스큐 종자 파종은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ISTA 변온 환경에 근접할수록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훼스큐 속 초종 간 발아 피크 기간(Peak time II)은 광엽형 TF 품종이 0.73-1.84일, 평균 1.45일로 세엽형 품종 보다 더 짧게 나타났다. 그리고 세엽형 훼스큐 초종 간 발아 피크 기간은 2.16-11.15일 사이로 다양하였는데 SFCF>SF>HF>CRF 순서로 판단되었다. 전체 공시 품종에서는 TF 'Olympic Gold' 품종이 가장 우수하였고, 반대로 CRF 'Audubon' 품종이 가장 불량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즉 훼스큐 속 초종 및 품종에 따라 이러한 조성 속도 및 특성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잔디밭 조성 시 적절한 초종 및 품종 선택은 대단히 중요하다.

드론 영상기반 잔디밭 내 클로버의 퇴치 범위에 대한 시계열 분석 (Drone Image based Time Series Analysis for the Range of Eradication of Clover in Lawn)

  • 이용창;강준오;오성종
    • 한국측량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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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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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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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클로버는 잔디의 대표적 유해 식물로 양지식물인 잔디보다 일찍 생육활동을 시작하여 잔디의 상부에 수관을 형성하고 잔디의 광합성과 성장을 방해한다. 이로 인해 두 식생종 간 경쟁에서 대부분, 클로버 영역은 확산되고 잔디의 경우는 훼손과 고사가 진행되게 된다. 훼손된 부분은 장마 및 생장 휴면 기간 중, 토양표출 확산으로 전개되어 잔디 복구에 심리적 스트레스 및 많은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잔디의 대표적 유해식물인 클로버를 구분하고 클로버의 확산에 따른 훼손지역 분포, 퇴치 전·후의 식생변화 추이를 고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RGB, BG-NIR 센서를 탑재한 융·복합 드론기반 영상을 활용, 3가지 식생지수의 시계열 분석을 통해 선별적 퇴치를 위한 식생구분, 복구전략 수립을 위한 잔디 훼손 분포 등을 고찰하였다. 특히, 인력 및 기기에 의한 선별적 제초 및 예초 전·후, 클로버의 생태변화 추이를 시계열로 분석하였다. 또한, 잔디와 클로버의 성장 중반기 기간 중, 식생 종간 구분 방안도 모색하였다. 연구결과, 잔디와 클로버 생육 특성에 따른 RGB 및 BGNIR 드론영상의 MGRVI 및 NDVI, MSAVI 지수의 시계열 분석을 통해 잔디 훼손과 클로버 퇴치 후 변화 추이 분석의 활용성을 확인하여 잔디 유해 잡초에 대한 효율적 관리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었다.

산지목장 방문자의 목장 경관 기대와 목초지 및 초지시설 만족도에 관한 연구 : 양떼목장 방문객의 경우 (Studies on Hilly Pasture Landscape Expectancy, Satisfaction of Tourist on Grassland Facility: A case Study of Yangtae Farm Visitor)

  • 강대구;이효진;이효원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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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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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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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첫째, 방문응답자은 여자, 40대, 사무직, 기혼, 대졸이 가장 많았다. 둘째, 목가적 초원에 대한 기대는 연령별로 차이가 있었으며, 가축을 방목하는 드넓은 초원이 모든 연령집단에서 가장 많았으나, 평균보다 높은 집단은 30대뿐이었고, 다른 집단은 모두 낮았으며, 가장 낮은 집단은 50대였다. 셋째, 초지의 색깔은 잡초, 야생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색과 공원의 잔디밭 같은 녹색이 41%정도로 두 가지 유형이 80%이상의 응답을 차지하고 있었다. 넷째, 선호하는 초지형태는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20대미만과 50대는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면적의 초지, 40대와 60대 이상은 산림이 둘러싸여있는 구릉지 초지, 20대는 넓은 면적의 초지와 구릉지 초지가 동일하게 가장 많았으며, 30대는 구릉지초지와 초지사이에 나무가 적당히 섞인 초지가 동일하게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다섯째, 방목형태는 연령별로는 20대, 30대는 양, 젖소, 말의 혼목을 가장 많이 선호하였고, 40대, 50대, 60대 이상은 양, 염소, 유산양 혼목을 원했으며, 20대미만은 양, 염소, 유산양 혼목과 양, 젖소, 말 혼목을 모두 가장 많이 선호하였다. 결혼여부에 따라서는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경우는 양, 젖소, 말의 혼목이 모두 높았으나, 결혼경험이 있는 집단은 양만 방목하거나, 양, 염소, 유산양 혼목이 평균치보다 높았으며, 미혼집단은 양, 젖소, 말의 혼목, 양과 토끼 혼목, 기타의 경우가 높았다. 여섯째, 선호하는 목장유형은 성별과 연령별로 5%수준에서 유의차가 있었고, 집단별 선호도에서는 각각 가장 많은 경우가 양떼방목이었으나, 남자보다는 여자가 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30대, 40대, 50대 연령집단이 평균보다 많았으며, 20대, 20대미만, 60대 이상은 평균보다 낮았다. 일곱째, 목장의 목책은 생나무에 쳐진 둥근 철사목책, 나무에 쳐진 철사목책, 철조망 목책 순이었고 가시 있는 철조망목책, 철사로 된 전기목책, 기타는 5%미만이었다. 목책기둥의 재료와 색은 결혼여부에 따라서 5%수준에서 유의차가 있었다. 가장 선호하는 목책은 모두 나무 목책을 선호하였으나, 미혼자는 검정색 방부처리기둥, 시멘트기둥을 선호하였고, 결혼경험자는 흰색금속재기둥, 흰색목재기둥, 나무목책을 선호하였다. 여덟째, 직업별이나 결혼여부별로는 모두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은 흙길이었다. 평균보다 높은 직업은 사무직과 기타였고, 학생, 기술직, 자영업, 전문직은 낮았으며, 결혼경험자의 흙길의 선호가 보다 높았다. 목장길 옆의 초생의 형태는 긴 목초가 있는 길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경우는 20대미만이고, 그 외집단은 야생화와 목초가 혼재된 길을 선호하였으며, 학생을 제외한 다른 직업들은 야생화와 목초가 혼재된 길을 선호하고 학생은 긴 목초형을 선호하였다. 아홉째, 목장방문자의 만족도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체험프로그램이나 양과의 접촉보다는 경관요소를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