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National Trust는 자연이나, 역사적 건축건물을 국민의 이익을 위해 영속히 보호하는 순수한 민간단체로, 전국민적 운동으로서, 더욱 더 성공을 거둔 일례이다. 우리나라에서도 1977년 10월 자연보호 운동의 획기적인 리기가 마련되어, 이후 정부.민간의 이원적인 자율적 체계로 범국민적 자연보호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이 시기에 자연보호운동에 관심을 갖는 독자 제위께 참고가 될 것으로 생각되어 영정도웅씨가 쓴 "자연과 문화"라는 제하의 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불확정성의 도시 사회구조에서도 생존을 위한 뚜렷한 성향을 가지고 특성화를 구축하는 건축을 바이오모픽 건축이라고 본 연구에서 전제하고 연구를 시작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현대건축의 비정형적이고 새로운 형상의 건축으로 전개되어 가고 있는 바이오모픽 건축에 내재되어 있는 의미를 해석하여 바이오모픽 건축 발생의 유기체 철학적 배경을 분석하는 것이다. 바이오모픽 건축은 자율적 생존구조를 지닌 생명체 형상으로 생명체가 지닌 생명현상의 잠재력을 형태로 구체화한 건축이라고 정의하였다. 이론적 고찰을 통해 바이오모픽 건축의 특성은 유동적 생명현상의 형상화와 상호관계적 자기조직화와 사용자 경험의 활성화 지원으로 분석되었다. 바이오모픽 건축의 특성을 분석하여 바이오모픽 건축의 발생요인으로 유기체 철학을 도출하는 연구분석의 객관적 기준을 구체적 사유로서의 '생성'과 복잡성의 과학과 창발적 시스템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바이오모픽 건축의 발생요인으로 유기체 철학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새로운 건축의 유기체 철학을 중심으로 하는 발생배경에는 건축 관련 구성요소와 환경과의 유기체적인 통합의 특성이 작용되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의 중심 종로구, 한국의 선진 경제를 상징하는 각종 건축물이 모여 있는 곳. 우뚝 솟은 건물들은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연출하며 이곳을 오가는 수 십만 행인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지금 이곳에선 또 하나의 우수한 건축물이 베일을 벗고 기대에 찬 사람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신동아건설 신문로 2구역 제5지구업무시설 신축현장. 이곳을 흙먼지 펄펄 날리는 흔한 건설현장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해를 할 것이다. 외관에서 내관에 이르기까지 깨끗이 정리된 모습은 현장을 방문한 이들이 '이 곳이 건설현장이 맞나'하는 의구심까지 들게 한다. 또한 '조금의 진동과 약간의 먼지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투철한 각오로 도심 속 현장에 맞는 공법을 도입, 조용함 속에 철저한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 현장은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의 업무시설로 현재 4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10년 10월을 준공일로 예정하며, 준공까지는 대략 10개월 남짓 남은 상황, 현재까지 무재해를 이어가고 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공정에다 여러 협력업체들이 모여 있는 건설현장의 가변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무재해를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배경에 대해 이곳 현장의 임직원들은 현장 내 자연스럽게 자리잡고있는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와 '감성안전문화'를 꼽는다.
본 연구는 탈근대의 건축 공간을 고정되지 않고 지속적인 변화의 개념으로 보고, 변화하는 관계 네트워크로 건축 내 공간 요소를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의 목적은 관계성이라는 관점에서 렘 콜하스와 SANAA의 작품에 나타난 공간적 특성을 밝힘과 동시에 두 건축가의 공간구성 전략을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의 방법은 관계성의 대한 이론적 고찰을 통해 비고정적 관계성의 의미를 정의한 후 렘 콜하스와 SANAA의 건축적 접근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관계성을 공간의 프로그램, 환경, 사용자 그리고 가구와 집기로 구분하여 두 건축가의 작품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두 건축가 모두 조직화에 의해 경직된 프로그램을 거부하고 가능성이 내재된 관계성을 건축공간 활성화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유사하지만, 렘 콜하스는 사용자의 행위유발 기제의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반면, SANAA는 사용자의 자율적 행위를 담는 이완공간의 전략을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특별시는 대한민국의 수도로 높은 인구와 시설이 밀집되어 있으며 다양한 건축공사가 도심 내에서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와 서울시 건축공사장에서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하여 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야기하였으며, 중앙부처와 서울시는 공사장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연구에서는 현행 법·제도 등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분석하였다. 공사장 안전관리 법령의 한계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중앙부처와 서울시의 대책을 조사하고, 서울시에서 진행한 공사장 안전점검 결과와 현장 관계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서울시 건축공사장 안전을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을 도출하였다. 서울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안전점검 등의 개선과 현 법·제도가 보다 잘 작동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 강화, 그리고 자율적인 안전확보를 위한 가이드와 교육 방안을 제시하였다.
급속도로 발달한 정보기술은 산업환경 전반에 걸쳐 정보와 기능의 통합화를 이루며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 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통신 환경의 출현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모든 전자기기들의 연결을 가능하게 함에 따라 이제는 산업 환경을 넘어 주거환경까지 변화시키는 중요한 매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의 목적은 고도로 발전하는 기술과 함께 진화하는 주거환경의 스마트 가전의 유형과 그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한국, 중국, 일본의 대표적인 브랜드 상품((Samsung, Haier, Panasonic)을 선정하여 각 특성을 비교 분석 하였다. 선정된 브랜드는 GHA(General rules of intelligentization technology for intelligent household appliances)의 스마트 가전 적용 기준을 활용하여 각 유형을 분석하였다. 분류된 유형은 스마트 가전 사용자가 자율적(Self)으로 학습, 활용, 적용, 진단, 추론, 구성, 조절 등이 가능한 7가지의 유목으로 나누어졌으며, 이를 기준으로 나타난 각 국가별 브랜드 상품은 의(Clothing), 식(Food), 주(Housing)의 범주로 체계화 하였다. 브랜드별 나타난 주요 특성으로는 한국의 삼성은 원격제어 기능이, 중국의 하이얼은 전자기술의 적용이, 일본의 파나소닉은 에코나비(ECONAVI)인 에너지 절약 시스템으로 나타났다.
전환기적 시대상황의 인식과 뉴 패러다임에 기초하여 미래 건축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대응할 수 있는 건축언어와 새로운 디자인 전략을 제안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었으며, 그 연구내용과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현대 예술 속에서 공간, 인간의 신체, 그리고 움직임을 재해석하고 그 예술적 의도를 환경디자인과 결합시켜 퍼포먼스·이벤트건축의 가능성을 고찰하였다. 둘째, 건축환경은 물질들만의 집합보다는 공간, 움직임, 우연적 상황 그리고 이벤트들의 결합체로서 보았다. 또한 퍼포먼스장소로서의 환경을 이해함과 동시에 디자인 행위자체를 퍼포먼스 과정으로 제시하였다. 셋째, 인간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항상 반응하며 스스로의 조절을 통해 적응하는 유기체적 시스템이다. 건축 또한 현시대의 불확정적인 인식체계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구조, 테크놀러지의 발전과 함께 인간의 행위, 활동이 결합되어 끊임없이 변화하는 역동적 시스템으로 설명되었다. 넷째, 본 연구자는 종래 모더니즘 디자인에서의 형태와 기능의 인과론적, 기계론적 조형태도에서 벗어나 상대론 적, 유기론 적 관점을 취하과자 하였다. 특히 탈 물질적인 환경의 개념을 강조하였으며 형태와 기능의 상호 텍스트 성, 그리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상호변화 가능성을 지원할 수 있는 탈 프로그램 방법을 제안하였다. 결과적으로 퍼포먼스·이벤트건축의 전략은 인간의 자율적 기능의 회복과 예술로서의 환경을 어느 정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개념이라고 보았으며, 시스템적 세계관으로의 전환을 강조하였다.
건설 관련 행위의 기준이 되는 주요 법 제도나 건설 환경 변화 양상의 한 일간 유사성을 고려할 때, 일본 건설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는 국내 건설산업의 전략 수립에 있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건설현장 공사관리 기술에 대한 양국간 비교 분석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문헌 분석, 전문가설문, 현지조사 등의 방법을 활용하였다. 양국 건설현장에 대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의 현장관리수준은 과거에 비해 일본의 수준에 상당히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본 건설산업은 제도적 지원과 협업적이고 자율적 문화에 기초한 총괄개념의 공정 계획, 완성도 높은 설계도서, 효과적 품질 안전 환경관리체계 등에서 나오는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본 연구의 결과에 따라 일본 건설산업의 강점에 대한 본격적인 벤치마킹이 일본 건설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면, 녹색건설 활성화, 안전환경의 조성, 발주자와 시공자 등 참여자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주거용 건축물에 설치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의 보급률의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제시한 연구이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최근 8년간 전체 화재의 18%, 사망자의 45%가 주거용 건축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2019년 현재 주거용 건축물에 설치하는 기초 소방시설의 보급률은 60%에도 도달하지 못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화재 안전에 대한 대책의 수립을 위해 관련 법령 및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첫째 60세 이상의 노인 계층 및 소방차량 진입 곤란 지역의 재난 약자를 대상으로 무상보급, 둘째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 안전 수당의 도입, 셋째 공인중개사법의 개정을 통한 보급 확대, 넷째 각종 안전교육을 통한 기초 소방시설의 자율적 설치유도 및 Data base system의 구축을 통한 기초 소방시설의 보급률 증가, 다섯째 공동주택 국가 화재안전기준의 제정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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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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